탄핵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언론의 보도 태도와 저널리즘의 책임을 되짚는 정책위원회가 



지난 5월 22일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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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class="wp-block-heading"> 1. 언론이 바뀌려면, 현장부터 바뀌어야 합니다</h3>



– 기자들의 일하는 조건, 미디어 환경, 그리고 언론자유 이야기 



&lt;내가 소개하는 미디어 이슈> 5월에는 이정기 교수님이 준비했습니다. 먼저, 언론인의 노동환경이 논의됐습니다. 인력 부족, 장시간 노동, 프리랜서·비정규직 확대, 조직문화의 고착 등 기본적인 근무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언론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호주 연방 총선 사례를 통해, 소셜미디어가 전통언론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소개했는데요. 특히 젊은 유권자들이 밈이나 짧은 영상 중심으로 정치 정보를 소비하면서 정책보도보다 감정 자극형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습니다. 또한 2025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은 61위에 머물렀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언론 자유는 언론인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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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class="wp-block-heading"> 2. 대선 보도, 지역언론은 왜 제자리인가요?</h3>



– 유권자가 원하는 정보와 언론이 놓치고 있는 것들 



김보영 정책팀장은 2025 대선 보도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헌정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재건의 기회라고 짚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보도는 대부분 정당 대결 중심이었고, 정책 검증이나 유권자 입장에서의 해설은 부족했습니다. 특히 ‘이재명은 불안하다’, ‘한덕수는 안정적이다’ 같은 이미지 중심 보도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지역 민심을 담기보다 중앙 정치를 중계하고 있다”는 문제를 짚으며, “후보의 언론관, 탄핵과 계엄에 대한 입장도 검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 언론의 인력도, 여건도 쉽지 않다”며 취재 협업이나 공동기획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보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위원들은 “유권자가 궁금해하는 건 정책과 책임”이라는 말에 공감했고, 탄핵 민심을 지역에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생활밀착형 공약을 중심으로 전국 이슈를 지역 관점에서 다시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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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class="wp-block-heading"> 3. 지금 유튜브 언론, 정말 괜찮은 걸까요?</h3>



– 편향된 콘텐츠, 규제 사각지대, 그리고 책임의 문제 



대선 보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유튜브 저널리즘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서 전한길 씨의 발언을 무비판적으로 반복 노출하는 상황을 공유했는데요. 계엄 옹호, 선거 불신과 같은 극단적인 발언이 중립성을 유지해야 할 언론사 채널에서 그대로 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면에서는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유튜브에서는 알고리즘과 광고 수익을 위해 정파적·극단적 콘텐츠를 방치하거나 조장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규제는 사실상 없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의 손이 닿지 않는 유튜브, 이런 플랫폼 환경에서 진짜 언론의 책임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지 고민을 나눴습니다. 



“유튜브 콘텐츠도 감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통한 혐오표현 규제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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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class="wp-block-heading"> 4. 시민이 고르고 지지하는 뉴스, 가능할까요?</h3>



– 지역미디어바우처와 시민참여형 언론정책 제안 



박정희 사무국장은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네트워크의 대선 미디어 의제를 소개했습니다. 복잡한 정책 이야기 같지만, 핵심은 간단했습니다.



<blockquote class="wp-block-quote is-layout-flow wp-block-quote-is-layout-flow">
“지역미디어는 지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공공재입니다.” 
</blockquote>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ul class="wp-block-list">
<li>미디어 정책의 지역대표성 확보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상파 이사회에 지역 인사 참여를 의무화하고, 지역방송발전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의결기구로 전환할 것을 제안</li>



<li>지역미디어바우처 시범 도입 시민이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직접 지지할 수 있는 구조 설계를 제안 재원은 지자체 중심, 중앙정부 보완 구조로 설계할 것을 권고.</li>



<li>리터러시 교육과 공동체미디어 법제화 지역뉴스 접근성과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뉴스 리터러시 교육 확대 공동체미디어에 대한 별도 법 제정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번 정책위원회에서는 지역 언론과 미디어 환경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들이 다각도로 검토되었습니다. 개별 언론사나 기자의 책임을 넘어서, 제도와 정책, 플랫폼 환경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는 공감이 있었습니다. 논의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됐습니다.</li>



<li>지역언론은 지금,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li>



<li>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가?</li>



<li>민주주의 회복의 흐름 속에서, 언론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 부산민언련은 이 질문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정책 제안, 보도 감시, 교육 활동으로 그 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다음 정책위모임도 기대해주세요~</li>
</ul>

[정책위원회] 조기 대선을 앞둔 5월, 우리가 주목한 언론 이슈는?

지난 5월 2일, 2025년 1분기 좋은 보도ㆍ프로그램 수상자인 KNN 조진욱 기자에게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2020년부터 분기별로 지역언론의 보도와 프로그램 중, 시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공론장을 넓히는 데 기여한 사례를 선정해 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 기자는 지난 1월, 공익 목적의 관광단지로 조성된 오시리아에서 민간사업자가 꼼수 매각을 통해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특히 도시공사의 허술한 계약과 관리, 특혜 의혹이 있는 공모 지침, 부실 업체의 무리한 사업 확장까지 짚으며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해당 보도는 오시리아 사업의 민낯을 드러내고, 부산시와 도시공사의 전수조사 등 후속 조치를 이끌어내며 공적 책임을 환기시켰고,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좋은 보도로 선정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목록]



<a href="https://news.knn.co.kr/news/article/167673"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t;[단독] 땅 투기장 전락한 오시리아&gt;(1/13)</a>



<a href="https://news.knn.co.kr/news/article/167744"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t;수상한 땅투기, 법인은 부실 투성이&gt;(1/14)</a>



<a href="https://news.knn.co.kr/news/article/167756"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t;오시리아, 부실 투성이 사업자 다수&gt;(1/15)</a>



<a href="https://news.knn.co.kr/news/article/167870"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t;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단지 전수조사 착수&gt;(1/17)</a>



<a href="https://news.knn.co.kr/news/article/168153"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lt;[단독]오시리아 수상한 땅투기, 이례적 계약 &#8216;특혜 의혹&#8217;&gt;(1/23)</a>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 is-resized"><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1.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08" height="75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1.jpg" alt="" class="wp-image-14896" style="width:612px;height:auto"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1.jpg 100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1-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1-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1008px) 100vw, 1008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 is-resized"><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_05.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08" height="75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_05.jpg" alt="" class="wp-image-14898" style="width:612px;height:auto"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_05.jpg 100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_05-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502_165725676_05-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1008px) 100vw, 1008px" /></a></figure>



 조진욱 기자는 &#8220;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보도는 빙산의 일각일 뿐,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지점들이 많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잊혀져 가던 오시리아 문제를 다시 환기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취재하고 보도하겠습니다.&#8221;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민언련은 지역사회의 공익을 지키고, 저널리즘의 책임을 실천하는 지역언론의 좋은 보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분기별 좋은보도] 2025년 1분기 좋은보도 선정작 상패전달

2025년 4월 30일, 부산민언련이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날,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과 조촐하지만 깊은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난겨울부터 이어진 비상계엄과 내란 국면, 그리고 대통령 탄핵까지의 숨 가빴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속풀이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19"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1024x519.png" alt="" class="wp-image-14887"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1024x519.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300x152.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768x389.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1536x778.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2.png 1727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video"><video controls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약간의-본문-텍스트-추가-1.mp4" playsinline></video></figure>



 모임은 먼저, 계엄과 내란의 시기를 함께한 기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시작했습니다. 광장에서, TV 앞에서, 핸드폰 속 뉴스를 보며 조마조마했던 마음을 떠올렸고, 그 시간을 버텨낸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4"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1024x574.png" alt="" class="wp-image-14886"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1024x574.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300x168.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768x431.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1536x861.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3.png 1539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video"><video controls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제목-없는-디자인-3.mp4" playsinline></video></figure>



 이후에는 각자가 직접 고른 두 장의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내란 시기, 내 마음을 표현한 이미지로, 황당함, 공포, 어이없음, 안개, 어둠, 폭탄 등 혼란스럽고 무거운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그 시간을 견디게 해준 존재를 떠올리게 한 이미지로, 아기(희망), 악수, 맞잡은 손, 친구와의 대화 같은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서로를 지탱하며 버틸 수 있었던 이유—그건 결국 ‘함께’였다는 사실을 모두가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지나온 우리,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859" height="1080"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1024x595.png" alt="" class="wp-image-14888"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1024x595.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300x174.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768x446.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1536x892.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5.png 1859w" sizes="auto, (max-width: 1859px) 100vw, 1859px" /></a></figure>



 마지막 순서로는 6월 27일 후원주점에 대한 계획과 당부를 나눴습니다. 계엄과 내란의 시간을 지나며, 완전한 종식을 위해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만드는 힘, 그건 결국 시민의 감시와 참여라는 사실도 함께 되새겼습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언론을 감시하고, 그 감시의 힘을 시민과 함께 실천해 온 단체—부산민언련. 회원님들의 지지와 연대는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다가오는 후원주점은 그 힘을 다시 모으는 자리입니다. 자원봉사자로, 홍보위원으로, 또 함께 응원해 주시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이 길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4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1024x546.png" alt="" class="wp-image-14889"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1024x546.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300x160.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768x409.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1536x818.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4-1.png 1877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계엄령 발표부터 대통령 탄핵까지, 불안과 분노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낸 지난 겨울과 봄이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누군가는 지쳐 주저앉았을지 몰라도, 우리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시민의 연대와 감시의 힘이 끝내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부산민언련이 31주년을 맞았습니다. 언론을 감시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눈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창립 31주년 기념 회원모임] 탄핵 속풀이 파티~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 황령산유원지 개발 사업이 환경 훼손과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 논란과 함께 부산시민의 기본권인 방송 시‧청취권 침해가 가능성이 확인되어 부산민언련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에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의 허가권자인 부산시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공론화 과정없이 승인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부산민언련은 4월 29일 부산시에 방송사 전파방해 문제 해결없는 봉수전망대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의견서보기]



<div data-wp-interactive="core/file" class="wp-block-file"><object data-wp-bind--hidden="!state.hasPdfPreview" hidden class="wp-block-file__embed" data="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황령산유원지-봉수전망대-조성사업-실시계획인가안에-대한-의견서_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_홈페이지-공개.pdf" type="application/pdf" style="width:100%;height:600px" aria-label="황령산유원지 봉수전망대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안)에 대한 의견서_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_홈페이지 공개의 임베드."></object><a id="wp-block-file--media-39fbd908-b5cf-4d7a-9c8a-f5d256b34bcb"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황령산유원지-봉수전망대-조성사업-실시계획인가안에-대한-의견서_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_홈페이지-공개.pdf">황령산유원지 봉수전망대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안)에 대한 의견서_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_홈페이지 공개</a><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황령산유원지-봉수전망대-조성사업-실시계획인가안에-대한-의견서_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_홈페이지-공개.pdf" class="wp-block-file__button wp-element-button" download aria-describedby="wp-block-file--media-39fbd908-b5cf-4d7a-9c8a-f5d256b34bcb">다운로드</a></div>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1024x768.jpg" alt="" class="wp-image-14909"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봄봄5호_황령산-기자회견2-2048x1536.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또한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가 4월 30일 개최한 ‘황령산 난개발 반대 집회’에 참여하여 시청권 침해 문제를 알리고, 부산시가 주도로 지역방송3사,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황령산 봉수전망대 전파간섭 협의회’ 협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파 방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방송에 대한 시청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입니다. 부산민언련은 부산시민 모두에게 균등한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황령산 유원지 개발의 전파 방해 문제 대응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시청권 침해하는 황령산 유원지 개발 대응 활동

부산민언련은 시민과 함께 언론개혁 과제에 대해 짚어보고자 &#8216;열린정책위&#8217;를 분기별로 1번씩 개최하고자 하는데요. 올해 첫 번째 열린정책위가 4월 24일(목) 열렸습니다! 회원 및 시민과 함께 이번 내란 사태에서 언론의 책임을 묻고, 저널리즘 회복을 위한 과제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민언련 채영길 정책위원장의 &#8216;공론 내전에서 민주주의 회복 위한 저널리즘 원칙과 실천&#8217;이라는 논문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이 논문은 기존의 저널리즘 원칙을 수정한 새로운 저널리즘 원칙인 &#8216;회복적 저널리즘&#8217;을 제안한 것으로, 기계적 중립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을 단호히 배제할 것을 언론에 요구했습니다. 참가자 모두 이 논문의 지적에 크게 공감했는데요. 특히 이번 내란 사태에서 언론이 기계적 균형과 양비론을 펼친 것에 대해 상당히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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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언론의 문제뿐만 아니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우려되는 것이 바로 극우 유튜버의 득세였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극우 유튜브와 가짜뉴스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얘기를 나누다보니, 큰 목표인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하면서 정치와 교육 전반에 대한 논의로도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의 열띤 논의 덕분에 부산민언련이 시민언론운동단체로서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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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18889.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08" height="756" data-id="14870"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18889.jpg" alt="" class="wp-image-14870"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18889.jpg 100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18889-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18889-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1008px) 100vw, 1008px" /></a></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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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data-id="14875"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1024x768.jpg" alt="" class="wp-image-14875"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jpg 144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09.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data-id="14874"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09-1024x768.jpg" alt="" class="wp-image-14874"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09-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09-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09-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09.jpg 144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10.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data-id="1487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10-1024x768.jpg" alt="" class="wp-image-14876"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10-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10-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10-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KakaoTalk_20250424_211229564_10.jpg 144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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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열린정책위에서 또 만나요~

[열린정책위] 내란 사태에서 언론의 책임을 묻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매일 서면 광장으로 깃발을 들고 응원봉을 흔들며 &#8216;윤석열 탄핵&#8217;을 외쳤습니다. 새해만 지나면&#8230; 입춘만 지나면&#8230; 3월만 오면&#8230;이라는 희망을 품고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길 바랬습니다. 결국 벚꽃 날리는 2025년 4월 4일이 되어서야, 대통령 윤석열은 파면되었는데요. 계엄발표 후 꼭 123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 is-resized"><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1024x576.png" alt="" class="wp-image-14809" style="width:800px;height:auto"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1024x576.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300x169.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768x432.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1536x864.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6-2048x1152.pn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광장에서 맞이하는 일상은 매우 고단하기도 했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춥기도 했고, 아이들의 저녁식사는 배달음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계엄 선포와 내란을 정당화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들은 광장을 지키고 있는 우리들을 더욱 힘빠지게 했는데요.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란동조의 스피커 역할을 하는 언론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광장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1024x576.png" alt="" class="wp-image-14811"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1024x576.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300x169.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768x432.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1536x864.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4-2048x1152.pn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123일 동안 서면 광장은 깃발과 응원봉으로 가득찼는데요. 각자의 정체성이 담긴 깃발들은 모두의 신념이었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강력한 의지의 상징이었습니다. 4월 4일, &#8220;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8221;는 마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함께 걸어온 우리 모두의 승리의 주문처럼 들렸습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p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1024x576.png" alt="" class="wp-image-14812"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1024x576.pn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300x169.pn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768x432.pn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1536x864.pn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002-2048x1152.pn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우리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위한 투쟁을 &#8216;빛의 혁명&#8217;과 &#8216;깃발의 혁명&#8217;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8216;빛&#8217;은 어둠을 뚫고 나아가는 힘이었으며, &#8216;깃발&#8217;은 개별적 존재를 넘어선 연대의 상징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광장에서 힘 모아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광장에서 배운 교훈, 언론과 저널리즘이 회복하는 밑거름으로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lt;동영상으로 123일간의 활동 돌아보기&gt;







<figure class="wp-block-embed is-type-video is-provider-youtube wp-block-embed-youtube wp-embed-aspect-16-9 wp-has-aspect-ratio"><div class="wp-block-embed__wrapper">
<iframe loading="lazy" title="[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비상계엄 이후 123일, 부산민언련의 기록" width="474" height="267" src="https://www.youtube.com/embed/pgX2Wrgbaow?feature=oembed"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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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보고] 비상계엄 선포부터 대통령 파면까지, 123일 부산민언련의 기록

언론개혁, 다시한번 시민의 힘으로(2015~)

<figure class="wp-block-table"><table><tbody><tr><td>그대들이 있어 부산민언련 &#8217;30년&#8217;이 가능했습니다     언론개혁 30년! 한결같이 시민의 힘으로!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5343.jpg"> 부산민언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난 4월 30일, 부산민언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잘 치뤘습니다. 초대 대표님(채백 교수님,  강상현 교수님)을 비롯해 30년동안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뿌리회원부터 최근 시민모니터단으로 활동한 새내기 회원까지 그리고 부산민언련의 든든한 지원군 전국민언련 활동가들, 부산지역 시민활동가들&#8230;130여명의 회원과 손님들이 서른살이 된 부산민언련을 축하해주셨습니다.<img decoding="async" width="285"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672460.jpg"><img decoding="async" width="285"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672399.jpg">&#8216;제4부&#8217; 언론을 지켜보는 &#8216;제5부&#8217; 시민언론운동 30년,부산민언련의 가치를 지지하고 후원하고 함께 해준 여러분들이 있어서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30년 역사를 유쾌하게 풀어낸 &#8216;부산민언련 만남의 밤&#8217;. 감동과 웃음이 함께 한 행사 현장 함께 보시죠.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5145.jpg"> 함께 희망을 꿈꾸며 걸어온 30년!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의 활동 돌아보기 1992년~1998년: 창립준비기 2년을 거쳐 1994년 지역 최초 언론을 감시하는 시민조직 결성 1999년~2004년: 선거보도 감시부터 안티조선 운동까지 언론개혁을 물길을 열다 2005년~2008년: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시민미디어 활성화 운동 펼치다 2009년~2014년:  &#8216;이명박근혜 언론장악&#8217;에 맞서 언론자유를 외치며, 언론공공성을 공론화 2015년~2019년: 지역언론개혁, 마을미디어지원, 부산민주언론상 제정 등 투쟁 속 시민언론운동 강화 2020년~2024년: 시대 변화에 걸맞은 시민의 미디어를 위한 길찾기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입틀박에 대응! 다시금 시민의 힘으로 시민미디어운동 강화가 필요한 시기!<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674848.jpg">창립준비기부터 2024년 현재까지 부산민언련의 발자국을 기록한 대형 전시물과 그간 발간했던 총회자료집, 모니터보고서, 회원소식지, 토론회 자료집 등과 활동사진을 통해 부산민언련이 30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19208.jp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19643.jpg"> 흰머리 희끗희끗해도 마음은 30년전 청년정신 그대로!! 오랜 회원만남의 장을 열다! 30년전 대학생 모니터 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어엿한 사회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년의 회원님들..오랜만의 만남 속 서로의 세월의 흔적도 확인하지만 또 변하지 않은 유쾌함과 열정을 공유하며 하하호호 즐거운 만남의 시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2816.jp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2824.jpg"> 잔치에 빠질 수 없는 화환과 잔치음식..그리고 답례품 그리고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축하화환과 맛있는 다과, 답례품까지&#8230;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후원선물과 화환이 줄을 이었고, 기획단에서 몇 주간 고민한 가성비 좋은 다과와 답례품들로 30주년 기념행사가 더 무르익었는데요. 부산민언련 후원에 함께 하고 있는 분들과 단체들의 명단도 함께 했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6421.jpg">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5079.jpg"> 창립 30주년 본행사 &#8216;만남의 밤&#8217;.. 부산민언련의 과거와 현재..미래가 어우러진 축하의 시간!!! 130여 분의 참여 속에 드디어 본행사 시작!! 서른살 생일답게 케익촛불을 켜고 음악에 맞춰 생일축하곡을 큰소리로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9년간 부산민언련을 지키고 있는 복성경 대표의 뭉클함이 담긴 감사인사도 있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5898.jpg">&#8220;부산민언련은 위기 때 훨씬 더 강했던 것 같고요. 첫 씨앗을 뿌려주신 선배님들의 그 바통을 이어받아서 어려운 시기 많은 회원님들이 그 씨앗을 살리기 위한 바람이 되어주기도 하고 햇살이 되어주기도 하고 걸음이 되어주기도 하고 때때로는 울타리가 되어주기도 하면서 30살 부산민언련을 성장시켰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을 뵙고 보니 우리 부산 민언련이 정말 푸른 한 그루의 나무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 푸른 나무 아래 시민들의 미디어 접근권, 미디어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권리들 그리고 더 나은 언론 환경, 더 나은 지역의 여러 가지 미디어들을 만들어내는 작지만 소중한 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회원님들이 앞으로도 함께해 주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8221; 부산민언련 잘했다!! 부산민언련, 앞으로도 쭉 잘하자!!! 대표님의 선창으로 다함께 부산민언련 30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구호를 외치고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본행사 사회자는 부산민언련 OB와 YB의 만남으로 30년 회원 이승환 회원(경남도민일보 사회부 기자), 새내기 운영위원 박세미 회원(미디어교육 강사)이 수고해주셨는데요. 작은 글씨가 안보이는 이승환 회원님은 막 애드립을, 매끄러운 진행실력을 뽐 낸 박세미 회원은 정갈한 멘트를&#8230;딱 어울리는 행사진행이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7506.jpg"> 부산민언련을 지키고 지지해준 분들의 인사 30년 뿌리회원, 20년 버팀목 회원 10년 새싹회원.. 그리고 부산민언련 길동무, 연대단체 부산민언련 30주년을 위해 &#8216;박종철 합창단&#8217;이 한걸음에 달려와주셔서, &#8216;당부&#8217;와 &#8216;광야에서&#8217;로 축하무대를 꾸며주셨습니다. 첫번째 곡 &#8216;당부&#8217;의 가사가 부산민언련 30년을 맞는 회원들의 마음 같아서 무척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8220;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허나 젊음만으로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으니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노랜 잊지 말게&#8221;<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28999.jpg"> 그리고 부산민언련의 든든한 길동무인 지역의 시민단체와 각 지역민언련의 축하인사가 있었습니다. 민언련 신태섭 상임대표, 전북민언련 조재익 활동가, 손주화 사무처장, 박민 공동대표, 충북민언련 이수희 대표, 경기민언련 민진영 공동대표, 대전충남민언련 이기동 전 대표, 615 부산본부 이원규 사무처장, 민중연대 전위봉 집행위원장, 민중연대 김기영 사무국장, 부산YWCA 김정환 사무총장, 이경화 정책국장,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김호진 사무처장, 부산민주공원 이동일 관장, 부산민예총 황종모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주신 길동무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31738.png"> 부산민언련의 심장! 회원들의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30년 뿌리회원, 20년 버팀목 회원, 10년 새싹회원.. 400회원의 한분 한분 소중한 걸음으로 부산민언련이 30년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30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8216;언론개혁&#8217;의 의지를 모으고, 서른살이 된 부산민언련의 할일과 의무, 책임을 함께 더 나누기로 다짐했습니다. 회원님들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들, 앞으로 더 많이많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31953.jpg">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최고의 히트작! 지금 몇 시? 언론감시!!!!! 부산민언련의 활동평가와 비전 발표도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과 지역언론인, 지역활동가들에게 부산민언련 활동에 대해 조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문미진 정책위원이 재미나고 유익한 분석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회원과 지역언론, 시민사회 모두 부산민언련 활동의 중요성과 강조했고, 시민과의 접점을 높여 우리의 활동과 가치를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몇 인가요? &#8220;언론감시!!&#8221; 뒤풀이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었던 구호였습니다. 센스있는 분석과 발표에 수고해주신 문미진 정책위원 감사합니다.<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31660.jpg">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33312.jpg"> 다함께 &#8216;언론개혁&#8217; 퍼포먼스 언론개혁 30년, 한결같이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는 &#8216;입틀막&#8217; 중단하라!!! 행사의 마지막은 언제나 그랬듯, 언론개혁 퍼포먼스를 다함께 하며 대망의 창립기념식을 마쳤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34796.jpg">30년 전, &#8216;제4부&#8217; 언론을 지켜보는 &#8216;제5부&#8217;로 시작한 시민언론운동.. 지금도 여전히 부산민언련에게 요구되는 것은 &#8216;감시와 견제&#8217;의 역할이었습니다. 그 감시와 견제가 때로는 모니터 활동으로, 때로는 미디어교육으로, 언론자유수호투쟁으로.. 그 속에 예리함과 성실함으로 빛을 발하도록 또 다시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립 30주년 추진위원으로 활동해주신 대표단과 운영위, 정책위..그리고 기획단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가는 길 늘 어렵고 고단하지만 유쾌함과 자부심으로 채워주신 그대들이었습니다. 이제 40주년 기념행사 준비합시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5834113.jpg"> </td></tr></tbody></table></figure>

[부산민언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보고] 언론개혁 30년, 한결같이 시민의 힘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지역시민언론운동의 성과와 과제

부산민언련 30년 평가 설문조사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2024년 창립 30주년은 맞은 부산민언련! 부산민언련은 부산지역 유일의 언론시민단체로 지역 공론장 확장과 건강한 지역언론 생태계를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부산민언련이 펼쳐온 그간 활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부산민언련 홈페이지, 뉴스레터(메일), 문자 등을 통해 지역 언론인, 시민활동가 그리고 회원들에게 설문링크를 발송하고 의견을 받았습니다. 총 225명이 설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시민언론운동의 밑거름으로 삼아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걸맞는 부산민언련이 될 수 있도록 한발 더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034.png"> 대표적 활동 &#8216;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8217;, 아쉬운 활동으로 &#8216;미디어이슈 확장활동&#8217; 꼽아 부산민언련 인식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8216;매우 잘 알고 있다&#8217; 13.3%, &#8216;잘 알고 있다&#8217; 43.1%로 응답자 50% 이상이 부산민언련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부산민언련의 대표적 활동을 묻는 질문에서는 &#8216;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8217;이 41.1% 로 가장 높았고, &#8216;언론개혁 및 언론장악 대응활동&#8217;이 40.6%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산민언련의 가장 아쉬운 활동으로는 &#8216;미디어이슈 확장 활동&#8217;이 31.3%를 차지하며 1위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8216;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8217;이 24.6%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058.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066.png"> 부산민언련의 대표적 활동과 아쉬운 활동으로 꼽은 사업들은 모두 언론을 감시하고 공정한 언론 환경을 견인하는 활동들이었습니다. 이는 부산민언련이 창립선언문에서도 밝힌 &#8220;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이상으로 하는 한 무엇보다도 먼저 언론이 민주적이어야 한다&#8221;는 취지를 구현하는 활동을 부산민언련의 대표적 활동임과 동시에 더욱 매진했으면 하는 활동으로 뽑아주셨습니다. 아쉬웠던 활동에 대한 구체적 제언으로는 &#8216;활동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8217;, &#8216;서울 단체와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음, 지역이슈에 더 많은 관심 필요&#8217;, &#8216;언론의 역할 점점 중요, 민언련의 주도적 목소리 필요&#8217;, &#8216;자본화 된 환경에서 언론장악 대응에 한계&#8217;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부산민언련 30년 활동, 네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평가 다음으로는 부산민언련의 30년 활동을 크게 네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세부활동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8216;지역언론보도 감시활동&#8217;, &#8216;미디어교육 활동&#8217;, &#8216;언론개혁 운동 및 언론장악 대응활동&#8217;, &#8216;시청자권익 보호 및 시민미디어 강화&#8217;에서 각 영역별 세부사업의 중요도, 필요도, 지속여부, 개선의견 등을 물었습니다.<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098.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05.png">부산민언련의 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에 대한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8216;매우 중요하다&#8217; 41.8%, &#8216;중요하다&#8217; 36.4%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부산민언련이 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을 지속해야하느냐는 질문에는 &#8216;매우 그렇다&#8217; 54.7%, &#8216;그렇다&#8217; 32.4%를 차지해 앞선 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이 부산민언련의 대표적 활동으로 뽑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 중 &#8216;선거보도 감시사업&#8217;과 &#8216;상시모니터 보고서 발행&#8217;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 선정 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의 세부사업으로는 &#8216;지역감정 조장 언론모니터운동&#8217;, &#8216;선거보도 감시사업&#8217;, &#8216;분기별 좋은보도 선정 및 시상&#8217;, &#8216;부산민주언론상 시상&#8217;, &#8216;사회적약자 및 지역현안 관련 기획모니터 진행&#8217;, &#8216;상시모니터 보고서 발행&#8217; 등이 있습니다. 각 세부사업의 필요도와 기획에 맞게 진행되었는지를 물었는데요.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13.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18.png">필요성 면에서는 &#8216;선거보도 감시사업&#8217;과 &#8216;상시모니터 보고서 발행&#8217;이 &#8216;매우 필요하다&#8217;가 각각 41.8%, 44%를 차지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었구요. 사회적 약자 및 지역현안 관련 &#8216;기획모니터 진행&#8217;, &#8216;부산민주언론상 시상&#8217;이  &#8216;필요하다&#8217;가  각각 46.7%, 43.5%를 차지해 그 뒤를 잇고 이었습니다. 지역언론 보도 감시활동에서의 개선의견으로는 &#8216;모니터 대상 다양한 매체로의 확대 필요&#8217;, &#8216;결과물 적극적으로 홍보, 확산 방안 필요&#8217;, &#8216;모니터링 인력보강 필요&#8217;, &#8216;모니터기준 재정립&#8217; 등이 있었습니다. 부산민언련 미디어 교육 활동 &#8216;언론학교&#8217;, &#8216;계층별 미디어리터러시교육&#8217; 등 미디어비평 교육 우선순위로 뽑혀 다음으로는 &#8216;미디어 교육 활동&#8217;에 대한 평가를 살펴봤습니다. 미디어 교육 활동의 세부사업으로는 &#8216;미디어비평 언론학교&#8217;, &#8216;시민기자 및 예비언론인 제작교육&#8217;, &#8216;언론이슈 미디어특강&#8217;, &#8216;미디어변화 따라잡기 시민미디어강좌&#8217;, &#8216;계층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8217;, &#8216;지역시민사회 미디어교육&#8217; 등이 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24.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30.png">부산민언련이 진행한 미디어 교육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44.9%,  38.2%가 &#8216;매우 중요하다&#8217;, &#8216;중요하다&#8217;고 응답했습니다. 교육활동 지속여부에 대해서도 54.7%가 &#8216;매우 필요하다&#8217;며 앞으로의 부산민언련 미디어교육활동을 지지해주셨는데요. 세부사업에서는 &#8216;미디어비평 교실&#8217;, &#8216;계층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8217;, &#8216;지역시민단체 미디어교육&#8217;을 &#8216;매우 필요&#8217;한 활동으로 꼽아주셨습니다. 부산민언련의 교육활동 중 언론 모니터링의 방법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강조한 결과입니다.  부산민언련의 미디어교육 활동 개선의견으로는 &#8216;중요이슈 발생 시 적극적인 언론보도 비평수업&#8217;, &#8216;강연행태 교육 대신 참여형 교육 필요&#8217;, &#8216;미디어교육 콘텐츠 개발 필요&#8217;, &#8216;강좌 적극적은 홍보활동 필요&#8217; 등이 있었습니다. 언론개혁 운동 및 언론장악 대응활동, 지역행정권력 언론보도 개입반대, 윤정부 언론장악 반대 투쟁에 필요성과 지지 보내..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58.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64.png">부산민언련이 진행한 &#8216;언론개혁 및 언론장악 대응활동&#8217;에 대해서는 42.7%가 &#8216;매우 중요&#8217;하다고 평가했고, 50.2%가 앞으로도 지속해야 하는 활동으로 꼽았습니다. 세부활동으로는 &#8216;미디어법 개악 반대투쟁&#8217;, &#8216;공영방송 정상화 및 공정언론 사수 투쟁&#8217;, &#8216;언론적폐 청산 연대활동&#8217;, &#8216;지역언론 현안 및 개혁운동&#8217;, &#8216;지역권력 언론보도 개입 규탄 활동&#8217;, &#8216;언론장악 반대 활동&#8217;, &#8216;지역미디어의제 제안 및 감시활동&#8217; 등이 있습니다. 다른 영역과는 차별적으로 거의 모든 세부활동의 필요성에서 대해 &#8216;매우 필요하다&#8217;의 비중이 &#8216;필요하다&#8217;보다 앞서는 경향을 보여주어 &#8216;언론개혁 및 언론장악 대응활동&#8217;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영역에서의 개선 의견으로는, &#8216;전국의제보다 지역의제에 집중필요&#8217;, &#8216;지역언론의 이권카르텔 타파&#8217;, &#8216;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연대 사업 필요&#8217;, &#8216;적극적 소수활동가 중심에서 벗어난 대중적 투쟁필요&#8217;, &#8216;적극적인 발언, 주도적 투쟁의 장 조성&#8217; 등이 있었습니다. 시청자권익 보호와 시민미디어 활성화 영역, 가장 필요활동으로는 &#8216;지역시청자위원회 개선활동&#8217;을 취지맞는 사업수행으로 &#8216;지역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활성화&#8217;에 주목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70.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77.png">부산민언련의 &#8216;시청자권익 보호와 시민미디어 활성화 활동&#8217;은 중요성에 대해서는 40.9%와 39.6%가 각각 &#8216;중요하다&#8217;, &#8216;매우 중요하다&#8217;고 응답했습니다. 지속성여부에 대해선 49.8%의 응답자가 앞으로도 꼭 진행해야 할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부사업으로는 &#8216;지역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활성활 활동&#8217;, &#8216;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8217;, &#8216;지역시청자 권익 활성화 활동&#8217;을 진행했는데요. 이 중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 운영실태 평가와 개선방안 토론회 진행 등 &#8216;지역시청자 권익 증진 활동&#8217;을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 꼽았습니다. 또 사업취지에 맞게 잘 수행했느냐를 묻는 질문에서는 &#8216;지역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활성화&#8217;가 &#8216;그렇다&#8217;라는 응답이 44.9%를 차지해 부산의 대표적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인 &lt;라디오시민세상>의 성과를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선지점에 대한 의견으로는 &#8216;다양한 계층의 미디어활용 교육 필요&#8217;, &#8216;시청자 권익보호 상담 운영&#8217;, &#8216;해당분야 자체가 어렵다&#8217;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86.png"> 미디어이슈 전달,  다양한 형식과 회원탈피 플랫폼 마련 필요 시민접근성, 시민들의 참여 진입장벽 높다고 평가 지역사회 기여도, 언론피해입은 다양한 소외계층과의 연대강화 주문 다음으로 부산민언련이 미디어정책 및 미디어이슈 관련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34.7%가 &#8216;매우 잘 하고 있다&#8217;, 27.6%가 &#8216;잘 하고 있다&#8217;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8216;보통이다&#8217;라는 응답도 24%에 달해 미디어이슈 전달에 개선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선의견으로는 &#8216;회원 중심으로는 잘 전달되지만 일반시민에게 전달할 적극적 방안 필요&#8217;, &#8216;전달할 수 있는 홍보매체의 다양화&#8217;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된 개선지점이었습니다. 부산민언련의 시민접근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38.2%가 친근하다고 응답했지만, &#8216;보통이다&#8217;도 20%를 상회해 회원이외의 시민과 소통에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선지점으로 &#8216;관련학과 출신이나 관심있는 시민에게는 친근, 하지만 대중화는 부족&#8217;, &#8216;회원 저변확대 필요&#8217;, &#8216;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활동 필요&#8217; 등 부산민언련 활동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많았습니다. 부산민언련의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에서는 지역 민주주의 확장을 위한 부산민언련 활동은 &#8216;적절했다&#8217; 43.1%, &#8216;매우 적절했다&#8217; 34.7%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묻는 질문에는 &#8216;매우 적극적이다&#8217; 40.4%, &#8216;적극적이다&#8217; 35.6%로 나타났는데, 개선의견에서는 &#8216;좀더 적극적이고 활발했으면&#8217;, &#8216;젊은 활동가 유입 위한 대학과의 연계활동&#8217;, &#8216;언론 이외 소외계층과의 연대 강화&#8217; 등에 대한 주문도 있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190.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406147.png"><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215.png">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부산민언련의 과제는? &#8216;언론감시&#8217; 기본 충실하면서 &#8216;언론개혁&#8217; 과제 대중성 확보 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있는 미디어환경에서 앞으로 시민언론운동은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8216;언론현안 및 개혁방안 시민과의 소통, 공론화에 주력해야한다&#8217; 38.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8216;지역언론 및 권력 유착감시, 개혁활동&#8217;이 35.7%, &#8216;지역언론보도 모니터와 결과 확산&#8217;이 30.4%, &#8216;미디어변화 따라잡는 미디어교육 제공&#8217;이 26.8%의 순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8216;지상파방송, 종편 등의 언론에 대해 균형잡힌 감시와 대시민 홍보 절실&#8217;, &#8216;지역중심의 미디어감시활동 필요&#8217; 등 다소 상반된 의견도 있었고, &#8216;언론에 대한 교육 청소년으로 확대 필요&#8217;, &#8216;스마트폰 등 매체 환경에 맞는 감시 활동 필요&#8217; 등 교육대상과 모니터대상의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stibee.com/45087_1714321225.png">마지막으로 지역시민언론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산민언련의 과제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 질문했습니다. 가장 첫번째로 꼽은 것은 &#8216;전문성 강화&#8217;였습니다. &#8216;모니터와 미디어교육, 정책분석에 있어서 좀 더 전문성를 가지기를 바란다&#8217; 38.4%, &#8216;적극적인 캠페인(투쟁)을 통한 언론이슈 공론화&#8217; 36.2%, &#8216;언론개혁 과제 대중적 공감대 형성으로 운동의 확장&#8217; 33.9%, &#8216;조직의 외연확장으로 대규모 회원 조직 지향&#8217; 31.7%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으로는 &#8216;가장 기본 임무인 언론감시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곧 시민언론운동&#8217;, &#8216;공감대 형성으로 대중성 확보가 중요&#8217;, &#8216;실체의 탄탄함과 동시에 확장성도 중요&#8217; 등 기본을 제일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언론감시를 기반으로 한 언론개혁 과제의 대중성 확보를 공통적으로 부산민언련의 과제로 꼽았습니다.

부산민언련 30년 평가 설문조사,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2020 문화다양성미디어리터러시 활동, 정신장애 보도 가이드라인 제정 활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문화다양성_-정신장애-가이드라인-제정활동.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문화다양성_-정신장애-가이드라인-제정활동-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57"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문화다양성_-정신장애-가이드라인-제정활동-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문화다양성_-정신장애-가이드라인-제정활동-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문화다양성_-정신장애-가이드라인-제정활동-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문화다양성_-정신장애-가이드라인-제정활동.jpg 128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총선보도-감시단.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총선보도-감시단-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58"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총선보도-감시단-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총선보도-감시단-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총선보도-감시단-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총선보도-감시단.jpg 128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1024"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1024x1024.jpg" alt="" class="wp-image-13559"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1024x1024.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300x300.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150x150.jpg 15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768x768.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0-분기별-좋은보도-상패-전달.jpg 120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21 미디어비정규직 노동자 실태 조사 및 개선위한 집담회 개최 



2022 CBS 비정규직 아나운서 해직 반대 연대 활동, 지방선거 지역미디어의제 제안 활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CBS-비정규-아나운서-해직-반대-연대활동.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18" height="1024"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CBS-비정규-아나운서-해직-반대-연대활동-918x1024.jpg" alt="" class="wp-image-13560"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CBS-비정규-아나운서-해직-반대-연대활동-918x1024.jpg 91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CBS-비정규-아나운서-해직-반대-연대활동-269x300.jpg 269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CBS-비정규-아나운서-해직-반대-연대활동-768x85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CBS-비정규-아나운서-해직-반대-연대활동.jpg 1148w" sizes="auto, (max-width: 918px) 100vw, 918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61"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지역미디어의제-제안활동.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1024"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1024x1024.jpg" alt="" class="wp-image-13562"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1024x1024.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300x300.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150x150.jpg 15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768x768.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1536x1536.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2-NIE교육2-2048x2048.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23 KBS 수신료 분리징수 반대 활동, 이동관 탄핵 촉구 1인시위 등 캠페인, 윤석열 정권 언론현안 특강_언론걱정회 개최, 부산민주언론상 10주년 시상식 및 검찰개혁 미니토크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4-정기총회-2.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9"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4-정기총회-2-1024x769.jpg" alt="" class="wp-image-13571"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4-정기총회-2-1024x769.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4-정기총회-2-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4-정기총회-2-768x577.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4-정기총회-2.jpg 144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1024x683.jpg" alt="" class="wp-image-13565"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1024x683.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300x200.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768x512.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1536x1024.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언론걱정회-2048x1366.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7"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1024x577.jpg" alt="" class="wp-image-13566"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1024x577.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300x169.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768x432.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1536x865.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시민미디어특강-2048x1153.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수신료-분리징수-반대.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수신료-분리징수-반대-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67"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수신료-분리징수-반대-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수신료-분리징수-반대-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수신료-분리징수-반대-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수신료-분리징수-반대.jpg 144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68"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6-4.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86"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1024x586.jpg" alt="" class="wp-image-13569"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1024x586.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300x172.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768x440.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1536x879.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23-부산민주언론상.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다시한번,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2020~2024

2015 마을미디어한마당 개최 / 마을미디어가이드북 발간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마을미디어가이드북-발간3.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2"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마을미디어가이드북-발간3.jpg" alt="" class="wp-image-13544"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마을미디어가이드북-발간3.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마을미디어가이드북-발간3-300x200.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마을미디어가이드북-발간3-768x512.jpg 76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부산마을미디어한마당-단체사진.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60" height="640"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부산마을미디어한마당-단체사진.jpg" alt="" class="wp-image-13545"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부산마을미디어한마당-단체사진.jpg 96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부산마을미디어한마당-단체사진-300x200.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5-부산마을미디어한마당-단체사진-768x512.jpg 768w" sizes="auto, (max-width: 960px) 100vw, 960px" /></a></figure>



2016 부산민주시민상 수상 / 청년저널리즘캠프 개최, 박근혜 공정방송 촉구 언론문화제 주관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1024x576.jpg" alt="" class="wp-image-13546"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1024x576.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300x169.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768x432.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1536x864.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부산민주상-수상2-2048x1152.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474"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1024x474.jpg" alt="" class="wp-image-13547"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1024x474.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300x139.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768x35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1536x71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6-청년저널리즘캠프-단체사진160902-2048x949.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48"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6-민주언론상시상식단체-2048x1536.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7 공정방송 재취 활동 _ 언론탄압 사장 퇴진 운동, 국제신문 차승민 사장 사퇴 촉구 활동, 언론장악방지법 촉구 서명활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공정방송-쟁취-활동.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97" height="52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공정방송-쟁취-활동.jpg" alt="" class="wp-image-13549"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공정방송-쟁취-활동.jpg 797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공정방송-쟁취-활동-300x199.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공정방송-쟁취-활동-768x509.jpg 768w" sizes="auto, (max-width: 797px) 100vw, 797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촛불.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60" height="720"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촛불.jpg" alt="" class="wp-image-13550"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촛불.jpg 96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촛불-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7-촛불-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960px) 100vw, 960px" /></a></figure>



2018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 퇴진 운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라디오시민세상-유권자-목소리.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60" height="720"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라디오시민세상-유권자-목소리.jpg" alt="" class="wp-image-13551"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라디오시민세상-유권자-목소리.jpg 96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라디오시민세상-유권자-목소리-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라디오시민세상-유권자-목소리-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960px) 100vw, 960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부산민주언론상.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60" height="720"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부산민주언론상.jpg" alt="" class="wp-image-13552"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부산민주언론상.jpg 96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부산민주언론상-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부산민주언론상-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960px) 100vw, 960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시민모니터단.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시민모니터단.jpg" alt="" class="wp-image-13553"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시민모니터단.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시민모니터단-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8-시민모니터단-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9 시청자위원회 현황과 개선방안 토론회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9-시청자위원회-현황과-개선방안-모색-토론회.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9"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9-시청자위원회-현황과-개선방안-모색-토론회-1024x769.jpg" alt="" class="wp-image-13554"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9-시청자위원회-현황과-개선방안-모색-토론회-1024x769.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9-시청자위원회-현황과-개선방안-모색-토론회-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9-시청자위원회-현황과-개선방안-모색-토론회-768x577.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9-시청자위원회-현황과-개선방안-모색-토론회.jpg 144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9 지역언론 상업개발 반대 활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9-지역언론-상업개발-참여-반대.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00" height="531"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9-지역언론-상업개발-참여-반대.jpg" alt="" class="wp-image-13555"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9-지역언론-상업개발-참여-반대.jpg 8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9-지역언론-상업개발-참여-반대-300x199.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19-지역언론-상업개발-참여-반대-768x510.jpg 768w" sizes="auto, (max-width: 800px) 100vw, 800px" /></a></figure>

<시민언론운동 백화만발 시기> 2015-2019

청년민언련, 시민언론을 말하다(20주년)

2008 신태섭 교수 해임 무효 공대위 결성 및 대응, 언론장악저지 및 지역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결성 및 활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신태섭-교수-징계철회-촉구-기자회견.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신태섭-교수-징계철회-촉구-기자회견-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31"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신태섭-교수-징계철회-촉구-기자회견-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신태섭-교수-징계철회-촉구-기자회견-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신태섭-교수-징계철회-촉구-기자회견-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신태섭-교수-징계철회-촉구-기자회견.jpg 112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이명박-정권-언론정책-이대로-좋은가-토론회.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이명박-정권-언론정책-이대로-좋은가-토론회-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32"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이명박-정권-언론정책-이대로-좋은가-토론회-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이명박-정권-언론정책-이대로-좋은가-토론회-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이명박-정권-언론정책-이대로-좋은가-토론회-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8-이명박-정권-언론정책-이대로-좋은가-토론회.jpg 1120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09 언론악법 저지 언론문화제, 언론굿, 서명전 활동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MB-언론장악-반대.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67" height="425"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MB-언론장악-반대.jpg" alt="" class="wp-image-13533"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MB-언론장악-반대.jpg 567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MB-언론장악-반대-300x225.jpg 300w" sizes="auto, (max-width: 567px) 100vw, 567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언론악법-반대-서명.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68" height="1024"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언론악법-반대-서명.jpg" alt="" class="wp-image-13534"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언론악법-반대-서명.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언론악법-반대-서명-225x300.jpg 225w" sizes="auto, (max-width: 768px) 100vw, 768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헌법재판소-규탄.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헌법재판소-규탄.jpg" alt="" class="wp-image-13535"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헌법재판소-규탄.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헌법재판소-규탄-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기타-2009-헌법재판소-규탄-768x576.jpg 76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5"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1024x685.jpg" alt="" class="wp-image-13536"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1024x685.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300x201.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768x514.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1536x1028.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09-언론문화제_MBC-2048x1371.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0 제18회 언론학교-다시 언론자유를 생각한다. 언론문화제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37"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0-정기총회.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0 미디토리 창업 



2011 한진중공업 파업 희망버스 보도 모니터 및 토론회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보도-평가-토론회.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00" height="343"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보도-평가-토론회.jpg" alt="" class="wp-image-13538"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보도-평가-토론회.jpg 6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보도-평가-토론회-300x172.jpg 300w" sizes="auto, (max-width: 600px) 100vw, 600px" /></a></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39"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한진중공업-김진숙지도위원-지지방문_회원의-날.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1 KBS수신료 인상저지 및 조중동 종편 특혜 반대 활동 



2011 지역신문 지원조례 제정 운동 및 토론회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768"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1024x768.jpg" alt="" class="wp-image-13540"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1024x768.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300x225.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768x576.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1536x1152.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1-지역신문지원조례-제정-.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2012 정수재단바환및부산일보편집권 독립을 위한 부산시민연대 활동, 언론문화제, 시민선전전, 캠페인 등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2-정수장학회-사회화원-운동.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00" height="466"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2-정수장학회-사회화원-운동.jpg" alt="" class="wp-image-13541"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2-정수장학회-사회화원-운동.jpg 7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2-정수장학회-사회화원-운동-300x200.jpg 300w" sizes="auto, (max-width: 700px) 100vw, 700px" /></a></figure>



2013 부산MBC 낙하산 임명 관련 지역시민사회단체 



2014 부산민주언론상 신설 / 20주년 기념사업 개최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a href="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scaled.jp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1024x576.jpg" alt="" class="wp-image-13542" srcset="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1024x576.jpg 1024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300x169.jpg 300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768x432.jpg 768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1536x864.jpg 1536w, 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4/04/2014-부산민주언론상-시상식2-2048x1152.jpg 2048w" sizes="auto, (max-width: 1024px) 100vw, 1024px" /></a></figure>

<이명박.박근혜 언론장악, 연대로 맞서다> 2009~2014

혼자꾸는 꿈, 여럿이 꾸는 희망(창립에서 10년 활동)

[2025 대선보도 모니터] 선거구도와 공약전달에 머문 대선보도, 민주주의 회복과제는 실종 

<figure class="wp-block-table"><table class="has-fixed-layout"><tbody><tr><td>대통령 토론회는 끝났지만, 언론의 질문은 시작되지 않았다 강명선(부산민언련 정책위원,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수료) 2025년 6월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TV토론회는 경제, 사회, 정치 분야로 나눠 총 세 차례 진행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중계한 이 토론회는 국민이 후보자의 정책과 철학을 직접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그리고 무수히 쏟아지는 유튜브, 숏폼 중심의 파편화된 정보 속에서 유일하게 긴 호흡으로 후보자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는 오히려 민주주의 근간인 공론장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표현, 국민을 상대로 한 성폭력 발언, 소수정당 후보 배제, 언론의 무비판적인 중계 보도로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20380_1748477553592626334.png">▲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3차 TV 토론회 장면 (MBC, 05/27)‘정책’보다는 ‘승패’, 말싸움 중계에 그친 언론   제일 먼저 국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부동산 정책, 에너지 전환과 같은 복잡하고 구조적인 경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언론이 주목한 것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텔경제론’과 ‘커피원가 120’이었다. 사실 관계나 정책적 맥락은 뒷전으로 자극적인 발언들만 보도되었다. 언론은 대선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하고 유권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함에도 후보 간 말실수, 비유의 적절성 여부, 단편적 인용, 맥락 삭제로 감정적인 대립구도만 부각했다.   사회분야 토론회에서는 세부 주제로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여성, 성평등의 의제가 충분히 다뤄지지 않거나 교육 분야에 대한 정책은 언급조차 없었다.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젠더 갈등, 돌봄과 고용에서의 성별 격차, 청년, 여성의 불안정 노동 문제 등은 사회통합의 핵심 변수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후보들은 이를 외면했다. 또한 교육은 세대 간 격차 해소와 사회이동의 관건이지만, 교육격차와 입시제도, 공교육 회복 등 근본 과제에 대한 입장조차 제시되지 않았다.   정치분야 토론회에서는 후보 간의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공세가 주를 이루어 정책 논의가 실종되었다. 후보자의 혐오 발언이 생중계된 이후, 다수 언론은 이를 문제 삼기보다는 막말 논란, 설전, 격돌이라는 중립적 프레임으로 전하거나 이준석 후보의 해명을 전하기도 했다. <img decoding="async" width="598"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20380_1748480083792794917.png">▲ 이준석 관련기사에서 제목에 ’젓가락‘ 표현 사용한 기사들(빅카인즈, 5/27~28) 빅카인즈에서 ’이준석‘과 ’젓가락‘을 키워드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검색한 결과 총 기사 189건 가운데 젓가락이라는 제목을 사용한 기사는 총 78건이었다. 이준석의 발언을 비판적으로 조명하기보다는 ’젓가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십화하거나 흥미 위주의 소비 콘텐츠로 변환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정책 실종과 혐오 표현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기보다는 ’화제성‘과 ’조회수‘를 우선한 편집 경향이 드러난다. 토론회의 탈을 쓴 ’일방주장방송‘   이번 토론회는 형식 면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사회자는 후보자 발언 시간만을 형식적으로 통제했을 뿐, 발언 내용에 대한 제지나 윤리적 판단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규정상 ‘사회자는 질문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중립성 유지라는 명분 아래, 실질적 토론 진행자의 역할을 포기하게 했다.   후보자 간 자유토론 시간은 발언 시간 확보 경쟁에 치우쳐, 정책 검증보다 자극적 언행과 인신공격이 오히려 효과적인 전략이 되는 역설을 낳았다. 특정 후보는 자신의 시간 대부분을 상대방 비방에 할애했고, 토론 주제와 상관없는 혐오 발언도 여과 없이 전파됐다. 이러한 구조적 허점은 토론회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후보자 발언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거나, 의제 이탈에 대해 경고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토론회는 사실상 ‘일방주장방송’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금의 토론회 형식은 정치적 다양성과 공적 숙의가 실종되었다. 민주주의 제도로서 토론회의 기능과 형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 소수정당의 진보 의제는 지우고 상징만 소비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초청 기준은 국회 의석 5석 이상, 직전 전국 단위 선거 비례대표 3% 이상 득표,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비례 득표율 4.14%를 얻어 초청되었지만, 일부 언론은 소수정당 후보의 참여가 토론의 집중도를 흐릴 수 있다며 초청 기준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기도 했다. <img decoding="async" width="598"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20380_1748481361500625209.png">▲ 빅카인즈에서 검색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관련 기사(5/18~28) 소수정당은 거대 양당이 놓치는 사회적 약자와 노동 현안, 구조 개혁을 공론장에 올릴 수 있는 소중한 정치적 통로다. 권 후보는 불평등과 불안정 노동, 기후 위기 등 주요 후보들이 소홀히 다룬 진보적 의제를 제시했지만, 많은 언론은 이러한 정책 내용보다 김문수 후보와의 악수 거부, 손바닥에 쓴 ‘민(民)’ 등 상징적 행동에 더 주목했다. 실제 보도에서는 권 후보의 정책이나 발언이 단신으로 처리되거나, 갈등 구도 속 ‘이슈 인물’로 소비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유권자 다수는 후보가 아닌 언론을 통해 정치정보를 접한다. 그런데 갈등 위주, 흥미 위주의 보도는 다양한 정치적 대안을 이해할 기회를 빼앗으며 국민의 선택지를 사실상 제한하게 된다.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는 후보 간 경쟁을 위한 무대가 아니다. 그것은 국민 앞에서 각자의 비전을 설명하고, 공적으로 검증을 받는 절차다. 사회자는 형식상 발언 시간을 배분하고 갈등을 조율해야 하며,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질문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언론은 다르다. 언론은 질문할 수 있고, 질문해야만 한다. 정책의 내용, 그 이면에 담긴 가치, 실현 가능성, 윤리적 타당성까지 집요하게 물어야 한다. 그것이 언론의 책무이고 존재 이유다.   토론은 끝났지만, 유권자는 아직 충분한 답을 듣지 못했다. 그 질문을 이어받고, 끝까지 묻고 해설하고 분석해야 할 주체는 바로 언론이다. 지금이라도 언론은 질문을 시작해야 한다.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lt;끝> </td></tr></tbody></table></figure>

[대선보도 특별칼럼 5]대통령 토론회는 끝났지만, 언론의 질문은 시작되지 않았다

<figure class="wp-block-table"><table class="has-fixed-layout"><tbody><tr><td>“우리가 남이가” 지면을 떠도는 초원복국의 망령 문미진(부산민언련 정책위원,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과정) 부경대학교 후문으로 나오면 빨간 벽돌 외벽에 초록 간판이 걸린 복국집이 하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위해 찾는 평범한 식당이자, 또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는 관권선거와 지역주의가 결합했던 상징적인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다. 이곳은 바로 30여 년 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초원복국 사건’의 현장이다.   정확히는 1992년 12월 11일, 제14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부산시장, 부산지검장, 부산경찰청장, 안기부 부산지부장, 부산 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수장들을 초원복국 식당으로 불러 모았다. 그 자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오고 갔다.   “부산·경남이 똘똘 뭉치는 것밖에 없다.”, “이번 대선에서 경남, 부산이 발전할 기회를 못 잡으면 영영 파이다.”, “표가 적게 나오면 우리는 멸시 받는다. 바보라고.”, “지역감정이 유치한지 몰라도 고향의 발전에 긍정적…”, “민간에서 지역감정을 부추겨야 해.”, “우리가 남이가, 이번에 안 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자.”   <img decoding="async" width="285"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7938_1747790652511774444.png">△ 1992년 12월 16일 한겨레신문 1면 <img decoding="async" width="24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7938_1747790662338590178.png">△ 1992년 12월 18일 조선일보 사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영삼 후보를 지지하고 타 후보를 배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지역감정 조장을 공모했다. 이 사실은 통일국민당 측의 도청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김영삼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 분명했던 ‘초원복국’ 사건은, 오히려 지역주의 정서가 지역민의 공감대를 얻으면서 이들이 집결하는 분기점이 됐다. 여기에 조선일보의 프레임까지 먹혀들며 사건의 핵심은 ‘불법 도청’으로 전환됐다. 그 결과, 복국집 회동을 주도한 김기춘은 ‘대통령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무죄를 선고받았고, 오히려 통일국민당 관계자와 도청에 연루된 인사들만 ‘주거침입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지역주의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구호와 함께 힘을 얻었고, 김영삼 후보가 당선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   현직 대통령의 계엄 시도, 그로 인한 탄핵. 그 결과 치러지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내란 정권의 총리가 유력 주자로 부상하는가 하면, 결국에는 내란수괴를 옹호했던 인물이 대선 후보가 됐다. 그럼에도 지역언론의 질문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 부산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   후보들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2본 등으로 화답한다. 지역 언론은 누가 먼저 약속했는지, 누가 더 강하게 말했는지를 비교한다.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면 ‘부산 무시 논란’이라며 지역감정에 불을 지핀다.   수도권 일극 체제 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은 두말할 나위 없는 시대적 과제다. 문제는 그 당위성이 선거철마다 지역 개발 공약으로만 호출된다는 점이다. 이번엔 부산이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거나 적어도 인천보다는 잘 살아야 한다는 담론이 지면에 넘쳐난다.   이런 지역 분위기 속에서 내란 동조 세력으로 비판받아 마땅한 인물들이 대선 최전선에 버젓이 서 있다. 박성훈 의원(북구을)과 정동만 의원(기장군)은 윤석열 탄핵안 1차 표결에 불참했고,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 관저 앞을 지킨 인물들이다. 이들은 각각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또 ‘12·3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요구한 시민을 고발한 박수영 의원(남구)은 기획전략본부장을 맡았다. 내란을 비호하고 책임을 외면했던 이들이 다음 세상을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   지역 언론은 이 상황을 문제 삼지 않는다. 내란 정국의 책임자들이 대선 전면에 나선 지금, 여전히 “누가 우리 지역에 무엇을 더 줄 것인가”라는 물음이 반복된다. 30년 전 관권선거를 덮고 지역 유권자를 결집했던 ‘우리가 남이가’ 정서는, 이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되살아나 지면을 배회한다.   앞서 말했듯, 지역주의 자체를 부정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내란 정국을 옹호했던 이들이 아무런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다시 부산의 미래를 말하게 하는 현실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들에게 “부산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를 묻는 순간, 지역주의는 또다시 정당성 없는 권력을 감싸는 도구가 된다. 책임은 묻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지역 발전만 이루면 된다는 익숙한 관행은 이번에는 끊어져야 한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7938_1747790965210337236.png">△ 2025년 5월 14일 &lt;부산일보> 4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5월 13일 부산 문현 금융단지를 방문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 좌측 박수영(남구을), 정동만(기장군), 박성훈(북구을) 의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992년 12월 우리는 잘못된 지역주의를 바로잡지 못했다. 그리고 2025년 5월, 다시 지역주의가 내란 책임을 가리는 정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지역민의 감정을 자극해 편을 가르고, 책임 대신 약속만 요구하는 지역주의는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 지역 발전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민주주의의 원칙과 정치적 책임 위에 놓이지 않는다면, 119대 29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마무리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처럼, 지역민의 기대만 키운 채 허망하게 끝나는 일이 반복될 것이다.   칠흑 같은 내란의 어둠을 걷어낸 빛의 혁명에 이제 지역언론이 답할 차례다. 지역주의는 더 이상 ‘무엇을 받을 것인가’를 묻는 도구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원칙 위에서 지역 공동체 모두가 잘 살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물음이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가 그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 지역 언론이 그 흐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끝- </td></tr></tbody></table></figure>

[대선보도 특별칼럼 4]“우리가 남이가” 지면을 떠도는 초원복국의 망령

[2025 대선보도 모니터] 민주주의 회복 위한 조기대선, 지역언론은?

<figure class="wp-block-table"><table class="has-fixed-layout"><tbody><tr><td>비정상적 대선과 정상적 언론의 역할 이정기(부산민언련 정책위원,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불과 3년 만이다.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한 지 6개월 만에 치러지게 된 갑작스럽고, 비정상적인 선거다. 돌이켜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비판 언론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왔다. 국경없는 기자회를 비롯한 국내외 단체와 시민사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언론관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목소리에 눈과 귀를 닫아 버렸다. 언론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국정 철학과 정책을 이해시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집권 초반의 어설펐던 도어스태핑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796468_1747188162606032157.jpg"> ▲ 전 대통령 윤석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2022/11/10) 윤석열 대통령은 비판 언론이 가짜뉴스와 선동으로 자신과 가족, 정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려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집권 3년 동안 비판 언론과 언론인을 압수수색과 명예훼손 소송 등을 통해 ‘입틀막’ 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해 왔으니 말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를 통해 헌법 제21조(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그의 시대착오적 언론관이 극명하게 드러난 사건이었다. 만약 비상계엄이 성공하고,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지금까지 지속되었다면 2025년 5월의 대한민국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검열과 감시, 통제가 일상적이었던 1987년 이전 체제로 회귀했을 것이다.   계엄포고령 제1호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윤석열 정부의 시대착오적 언론관과 비민주적 행동의 원인은 개인적, 정치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분석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윤석열 정부 시기 3년 동안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난 노골적인 언론 길들이기가 마치 별것 아니라는 듯 침묵한 일부 기성 언론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널리즘의 가치를 이해하는 언론이었다면 시대착오적이고 극우적인 언론관으로 끊임없이 비판 언론을 위축시켰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견제를 멈추지 않았어야 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언론이 그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했다.   물론 윤석열 정부의 문제를 용감하게, 지속적으로 비판한 언론사와 기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불행하게도 그들은 압수수색과 소송이라는 고초에 직면해야 했다. 더욱 큰 문제는 탄압받은 언론(인)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로만 간주하는 언론사들이 상당수 존재했다는 것이다. 적지 않은 언론이 대통령과 측근, 정부여당의 유력 인사에 의해 제기된 언론사(언론인) 소송과 언론(인) 압수수색이 얼마나 심각하고 부당한 문제인지 공론화하지 않았고, 때로는 동료 언론인들의 고초를 외면했다. 두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언론이 위축되다 보니 윤석열 정부는 더는 자신의 문제를 문제로 객관화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을 것이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796468_1747187468472495597.png"> ▲언론학자들이 평가한 정부별 언론자유 점수(미디어오늘, 2025/05/14) 더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언론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고, 환경 감시라는 저널리즘 기능에 충실한 보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이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합리적 판단을 그르치는 일을 막고, 선민의식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취재하고 보도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언론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언론의 합리적인 권력 비판이 권력자에 의한 압수수색과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제 본격적인 후보자 검증이 시작됐다. 언론에 의한 대통령 후보자의 언론관(대국민 소통관) 검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같은 비정상적 대선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필자는 모든 대통령 후보자에 대한 3가지 영역의 언론관 검증이 필수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 첫째, 언론은 후보자가 정부 구성 후 원활하게 대국민 소통을 진행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대국민 소통을 진행할 것인지 검증해야 한다. 둘째, 후보자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치적 후견주의를 근절할 구체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 셋째, 후보자가 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UN, 국경없는 기자회 등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법률안에 대한 생각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언론의 합리적 비판과 견제에 대한 민주적 대응 역량을 검증해야 한다. 비정상적 대선 정국이다. 대선 후보 검증 과정에서부터 정상적인 언론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끝- 🔈알립니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건강한 선거보도를 촉구하는 정책위원 릴레이 특별칼럼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선은 헌정 사상 초유의 계엄 사태와 대통령 파면이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선거로, 무너진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부산민언련은 올바른 여론 형성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에 기여하기 위해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특별칼럼을 발행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td></tr></tbody></table></figure>

[대선보도 특별칼럼 3]비정상적 대선과 정상적 언론의 역할

<figure class="wp-block-table"><table class="has-fixed-layout"><tbody><tr><td>You tube(너 멍청이, 너 바보)?! 이상기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언론정보전공 교수)   대중매체밖에 없었던 1970-80년대, 독일의 사회학자 노엘레 노이만은 ‘침묵의 나선 이론’을 제시했다. 대중매체가 한목소리(공명, 共鳴)로 특정 의견을 주도하는 경향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네.”라는 심리가 작동함으로써,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침묵’이었다. 즉, 자신의 의견이 소수라 생각한다면 ‘사회적 고립의 두려움’에 의해 지배적인 여론에 굳이 맞서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중매체가 레거시(legacy, 유산)로 취급되는 시대에,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소수 의견인 거 같은데, 오히려 목소리를 드높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극우 집단은 지난 몇 차례의 선거가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에서 (부정선거를 획책한) 중국인 99명을 체포해 오키나와로 이송했다.”는 소설 같은 이야기도 퍼졌다. “너희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숨겨진 비밀뿐만 아니라, 선거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잘 알고 있어. 부정선거가 명백해!” 이런 망발에 대통령까지 솔깃해했다. 자신이 박빙으로 당선된 것조차 망각하면서. 비상계엄과 탄핵, 그에 따른 조기 대선의 근원이 ‘부정선거 음모론’이었다고 환원시킬 순 없지만, 전혀 무관했다고도 볼 수 없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783713_1746582673377929754.jpg"> ▲ 스카이데일리의 중국간첩 체포설 기사 제목 모음 (미디어오늘, 2025/05/06)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을까? ‘더닝-크루거 효과’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자동차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 실력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운전하는 데 누군가 끼어들거나, 앞 차가 다소 느리게 가면 답답해하면서, 육두문자(“집에서 살림이나 할 것이지, 왜 차를 끌고 나와서 저러나?”)를 읊조린다. 자기는 제대로 운전하는 데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우기는 것이다. 더닝과 크루거는 자신들이 재직했던 코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사고력을 판단하는 시험을 보고서 자신의 예상 점수를 맞춰보라고 했더니, 실제 성적이 낮았던 학생들은 자신의 예상 점수를 높게 평가했고, 실제 성적이 높았던 학생들은 자신의 예상 점수를 낮게 평가했다.   무지한 사람의 과도한 자신감, 곧 우리 속담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사실이 SNS라는 미디어를 만나 나쁜 시너지 효과를 증폭시키고 있다. 심리학자와 미디어학자들은 이를 일컬어 ‘반향실 효과(echo chamber)’ 혹은 ‘필터 버블(filter bubble)’이라고 한다. SNS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유사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자신의 생각만 옳다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편향에 빠지게 되면, ‘지구가 평평하다’는 사실도 진실로 받아들이고, 코로나 백신도 거부하고, 인간의 달 착륙도 조작이라고 믿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도 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의 소행이고, 지금도 수많은 간첩이 활보하고 다닌다고 믿는 사람이 상당하다.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전에 돌입하면 대중매체보다 SNS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특히,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1인당 유튜브 사용량이 많다. 절반 이상의 한국인이 하루 평균 2시간 넘게 유튜브를 이용한다. 문제는 양극화된 정치 지형 속에서 유튜브를 통해 허위 정보와 혐오 발언이 더욱 남발할 것이라는 데 있다. <img decoding="async" width="60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783713_1746584148454347043.jpg"> ▲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 취재원으로 알려진 안병희 씨 (MBC 뉴스데스크, 2025/02/22) 영어사전에서 tube를 찾아보면, 콘텐츠를 실어나르는 ‘관(管)’이라는 뜻만 있는 게 아니다. 스코틀랜드 구어로 ‘바보, 멍청이’라는 뜻도 있다. 영미권에서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로 지칭할 때, tube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어라, 그렇다면 Youtube는 “너 멍청이”, “너 바보야”란 뜻으로도 직역할 수 있다. 학술적인 연구로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영미권에서 유튜브를 우리보다 적게 사용하는 이유가 이런 어감 때문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자신의 주장 근거를 유튜브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되묻도록 하자. “You tube?(너 멍청이야?)” 혹은 강하게 외치자. “You tube!(너 바보군!)” 우리말로 했다간 주먹다짐이 오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영어로 말하길 권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왜 그러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면 상대방이 잘못 알고 있거나 혐오하는 대상을 수정하도록 설득하자.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면 딱히 할 말은 없다. 다만 &lt;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바버라 월터 지음, 열린책들, 2022/2025>라는 책에 의하면, SNS가 내전의 ‘촉매(5장)’라고 역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에 무기만 들지 않았을 뿐, 지금의 한국사회가 내전 상황에 준하지 않을까?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건은 그 전초전이었을지도 모른다. 더 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으려면 뭔가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You tube?, You tube!”   p.s.: 빌 코바치와 톰 로젠스틸의 &lt;저널리즘의 기본원칙>. 10항 “시민들도 뉴스에 대해 권리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들이 생산자와 편집자가 되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끝- 🔈알립니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건강한 선거보도를 촉구하는 정책위원 릴레이 특별칼럼을 진행합니다.  이번 대선은 헌정 사상 초유의 계엄 사태와 대통령 파면이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조기선거로, 무너진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부산민언련은 올바른 여론 형성과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에 기여하기 위해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특별칼럼을 발행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td></tr></tbody></table></figure>

대선보도 특별칼럼 2_You tube(너 멍청이, 너 바보)?!

<figure class="wp-block-table has-medium-font-size"><table class="has-fixed-layout"><tbody><tr><td><img decoding="async" width="40" src="https://img2.stibee.com/104091_2256260_1719474210998881474.png"> 한 잔의 연대, 언론개혁을 향한 든든한 발걸음 ‘한 잔의 연대’, 함께 웃고 나누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부산민언련이 올해는 후원주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언론 이야기부터 맛있는 안주, 반가운 사람들과의 수다까지. 오랜만에 편하게 마주 앉아 웃고 떠들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지켜가고 싶은 언론, 그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요.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을 건네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산민언련은 지난 31년간 건강한 언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시민의 시선으로 언론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교육과 정책제안도 이어왔습니다. 그 모든 활동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후원로 가능했습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315"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6022_1747707046571199116.png"><img decoding="async" width="315"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6022_1747707008079233687.png"> 이번 후원주점은 부산민언련의 걸음을 멈추지 않기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시민과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계엄과 내란,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한 시국을 지나며 언론의 책임과 개혁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민언론운동을 이어온 부산민언련. 그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지와 연대가 꼭 필요합니다. <img decoding="async" width="315"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6022_1747707061358070722.png"><img decoding="async" width="315"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6022_1747707071585958072.png"> 🧭 참여 방법 안내 📍 6월 27일(금) 오후 4시 ~ 10시 📍 수영화목뷔페 (수영역 13번 출구) 🙌 함께하는 방법 -후원주점 참석하기 -지인에게 소식 전하기 -자원봉사·홍보로 손 보태기 &#8211;후원주점 티켓 구매로 마음 나누기 (3/5/10만 원권,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 가능) → 티켓 문의: 사무국장 박정희 010-6769-9201 &#8211;후원계좌 부산은행 101-2057-3814-04 (예금주: 부산민언련) <img decoding="async" width="580" src="https://img2.stibee.com/45087_2806022_1747707114786238265.png"> 후원주점 홍보 영상보기>>> </td></tr></tbody></table></figure>



<figure class="wp-block-video"><video controls src="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5/편집본2-1.mp4"></video></figure>

[후원주점 개최] 6월 27일(금), 한 잔의 연대로 초대합니다!

부산민언련 2024년 연간기부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div data-wp-interactive="core/file" class="wp-block-file"><object data-wp-bind--hidden="!state.hasPdfPreview" hidden class="wp-block-file__embed" data="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2024-공익법인-결산서류-등의-공시부산민언련_20250429.pdf" type="application/pdf" style="width:100%;height:600px" aria-label="2024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부산민언련)_20250429의 임베드."></object><a id="wp-block-file--media-8702a9b0-07d5-4ac7-8c03-2ee9dc707fc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2024-공익법인-결산서류-등의-공시부산민언련_20250429.pdf">2024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부산민언련)_20250429</a><a href="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5/04/2024-공익법인-결산서류-등의-공시부산민언련_20250429.pdf" class="wp-block-file__button wp-element-button" download aria-describedby="wp-block-file--media-8702a9b0-07d5-4ac7-8c03-2ee9dc707fca">다운로드</a></div>

2024년 연간기부금액 활용실적 명세서

다시 찾아온 봄 4월! 부산민언련 창립기념일을 맞아 회원 모임을 개최합니다. 지난 시간, 고생했던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도모해봐요. 일시: 4월 30일(수) 저녁 7시 장소: 커피 광안184(부산 수영구 광남로 83번길 4) 회비: 15,000원 구성 1부: 탄핵 속풀이 탄핵정국 속 부산민언련의 활약상을 보고 소회를 나눠봅니다. 2부: 후원주점 안내 및 친목 오는 6월 27일 예정된 후원주점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문의: 051-802-0916

창립기념 봄 회원 모임_탄핵 속풀이 파티

[부산민언련 열린정책위원회 개최 안내] 



윤석열의 파면은 이루어졌지만,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언론개혁은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부산민언련 정책위원회는 2017년 박근혜 탄핵 이후 미완에 그친 언론개혁의 교훈을 되새기며, 이번 계엄과 내란사태에서의 언론의 책임을 묻고, 저널리즘 회복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작은 집담회를 진행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lt;신청하기>를 눌러주세요. 



-일시: 2025년 4월 24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배움터(6층) 



-신청하기&gt;&gt;&gt;



<a href="https://stib.ee/bNCH">https://stib.ee/bNCH</a>

[정책위원회]계엄, 내란 사태에서 언론의 책임을 묻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은 주권자 국민의 승리다. 



이번 파면은 12월 3일 위헌적 계엄 선포 이후부터 지금까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헌신한 시민들의 분노와 인내, 연대가 만든 결실이다. 겨우내 휘몰아쳤던 칼바람과 눈보라 속에서도 광장은 결코 비지 않았다. 빛나는 응원봉과 나부끼는 깃발, 간절한 외침의 물결은 2016년 촛불혁명을 넘어선 빛의 혁명을 완성해냈다. 



탄핵 인용은 윤석열 개인의 퇴진을 넘어, 무너진 헌정질서와 언론자유를 되살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임기 내내 윤석열 정권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비판 언론을 탄압하는 등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훼손시켰다. 급기야 내란을 시도하며 계엄사에 언론을 통제하는 보도처를 설치하려 했다. 실제로 한겨레·경향신문·MBC·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 등 언론사에 단전·단수 지시가 내려졌다. 이 정권은 끝까지 비판언론을 짓밟고,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으려 했던 것이다. 



한편, 내란에 동조한 언론의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객관을 가장한 중립, 사실 확인 없는 받아쓰기는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진실을 흐렸다. 언론은 공동체의 회복보다 ‘정쟁’과 ‘균형’의 프레임에 집착하며 내란 사태를 정치적 논란으로 격하시켰다. 그렇게 상식은 논쟁거리로 둔갑되고, 비상식적인 저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만 갔다. 



파면 결정이 언론개혁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위법한 방송통신위원회 운영,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징수, YTN 민영화 추진, 방송4법 거부권 행사 등 모든 언론장악 시도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단죄해야 한다. 12.3 내란 당시 언론을 통제하려던 시도와 계엄 포고령의 진실도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내란에 동조했던 언론의 자성도 필요하다. “언론도 공범”이라는 광장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언론은 부디 기계적 중립이라는 허상을 벗고, 진실의 편에 서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 



2025년 4월 4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윤석열 파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회복의 출발점이다

전파방해 완전한 해소 없는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실시계획 인가는 절대 불가하다.



-시민의 시청권 침해 우려, 부산시는 객관적 검증과 투명한 공개에 책임을 다하라!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전망 타워는 높이 116m로 지난 2023년 공개된 환경영향평가서(초)에 봉수전망대 남측 및 남서측에 위치한 남구와 영도구 일원에 전파 간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3사(KBS부산, 부산MBC, KNN)는 전파 방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해소를 요청하였다. 민간사업자는 전파방해 우려에 대한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는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조성사업이 시민의 방송 시청권을 침해할 수 있어 ‘전파방해’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방송 3사(KBS부산, 부산MBC, KNN)에 전파방해 문제에 대한 공개질의를 전달하였고 3월 28일까지 모두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방송3사는 공통적으로 전파방해 문제가 있다면 전파방해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KBS부산과 부산MBC는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대책이 전파방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할 경우 사업 협조가 불가능하며, 기술적 검증과 실효성 있는 해결 없이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근 민간사업자 측은 전파방해 우려 해소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전망대 높이를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단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수준의 설명일 뿐 그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산시는 ‘합의’만으로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해선 안된다. 방송사들 역시 민간사업자의 일방적 시뮬레이션 자료에 대해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여전히 그 검증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산시가 단순히 협의 완료 여부만을 근거로 인가를 검토한다면 공공의 권리인 시청권을 도외시한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 



부산시는 그간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조성사업을 관광효과, 경제성, 부산의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명분 아래 추진해 왔다. 하지만 봉수전망대 높이를 낮춘다면 전망대 기능 축소로 관광객 수요 추정과 사업 효과가 떨어진다면 사업은 재검토되어야 한다. 당초 기대했던 관광 유발 효과는 가능한지, 경제적 타당성과 수익성 분석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부산의 랜드마크’로 기능할 수 있는지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  



전파방해 문제의 해소는 단순히 ‘합의했다’는 말로 갈음할 수 없다. ‘검증과 공개’가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전망대 높이 조정 등 대책은 전문기관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효성이 명확히 입증돼야 하며 그 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황령산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자 공공재이며 방송 전파 역시 시민의 권리이다. 객관적 검증 없는 합의, 효과 재검토 없는 변경안, 그리고 시민에게 비공개된 행정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 전파방해뿐 아니라 경관 훼손, 생태계 파괴, 시민의견 수렴 부족 등 다수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이 사업은 더이상 졸속으로 추진되어서는 안된다. 민간사업자의 이해관계를 위해 시민의 권리를 희생시키는 일은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2025. 04. 10.&nbsp;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첨부 : 방송3사 답변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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