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성 관심 넘어 실질적 변화 이끌어낼 수 있는 보도하겠다”
지난 4월 21일, 2026년 1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다대포 해상풍력 추진 문제 연속보도> 전형서 기자에게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2026년 1분기에는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를 고발하고, 복지 사각지대 등 소외된 영역을 공론화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부산 현대사를 조명한 보도와 프로그램들이 후보로 올랐는데요, 최종적으로 해상풍력 속도전에 가려진 비민주적 절차, 무책임한 행정을 고발한 <다대포 해상풍력 추진 문제 연속보도>(KBS부산, 전형서‧윤동욱 기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전형서 기자는 취재를 시작하면서 “단순한 보도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하는데요, 주민들도 모르는 사이 해상풍력 36기가 추가로 들어서고, 이 부지가 가덕신공항 활주로와 겹친다는 사실을 알린 데서 멈추지 않고 기후환경부, 국토부, 국방부 등 부처 간의 협의 부재를 끈질기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런 노력은 결국 문제의 핵심을 밝혀내고 제도적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전 기자는 이번 보도를 하면서 ‘지속 보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또한 보도에 보여주신 반응을 보며 깊이 있는 뉴스를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계시다는 것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의 이슈를 끈질기게 다루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취재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놓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 직접 수상 연락을 받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뻤다“는 감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상패 전달식은 끈질긴 추적 보도가 우리 사회의 제도를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그리고 지역언론의 집요한 취재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앞으로도 지역 언론의 성실한 취재를 응원하고, 시민의 시선으로 좋은 보도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분기별 좋은 보도] 2026년 1분기 선정작 상패 전달](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6/04/%EC%A0%9C%EB%AA%A9-%EC%97%86%EB%8A%94-%EB%94%94%EC%9E%90%EC%9D%B8-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