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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2026.10.30

[10월 연대활동] 국제신문 회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10월 연대활동] 국제신문 회생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79년 동안 현대사의 굴곡을 부산 시민과 함께 헤쳐온 국제신문이 대주주 능인선원의 무능·무책임 경영 속에 벼랑 끝에 서있습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제신문은 2024년 12월 전·현직 직원 147명이 체불임금과 퇴직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2025년 5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후 HJ중공업 등이 참여한 에코프라임마린컨소시엄이 2026년 6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회생의 길이 열리는 듯했지만, 대주주이자 최대 채권자인 능인선원이 회생계획안에 반대하면서 절차가 지연됐습니다. 회생절차 종료 시한인 11월 20일을 앞두고 국제신문 구성원들은 10월 1일 능인선원 앞에서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지역공론장을 지키기위해 함께 연대해왔는데요. 이번 총력투쟁에도 지역시민사회와 함께 다양한 연대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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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 부산지방법원 앞 기업회생 인가 촉구 기자회견 참여
국제신문 기업회생 인가 총구 전직원 총력투쟁 기자회견이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열렸습니다. 부산민언련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권 언론노동조합과 지역시민사회가 함께해 능인선원측에 회생 계획안 동의와 책임있는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우리단체도 지지발언을 통해 언론사 사주로서 책무를 외면하고 임금체불 등 노동권을 침해한 능인선원 이정섭 원장을 규탄하고, 부산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국제신문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10월 16일 | 국제신문 회생 요청 탄원서 제출
우리단체도 참여하고 있는 언론공공성부지키기부산연대는 국제신문 회생을 바라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부산지방법원 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시민 112명의 뜻을 모았는데요, 지역언론의 위기가 한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론장과 시민의 알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점을 알리고 법원의 기업회생 인가를 요청했습니다.

10월 19일~ | 국제신문 회생 촉구 시민서명운동
탄원서에 이어, 10월 19일부터 언론공공성부산연대와 국제신문 비상대책위가 함께 국제신문의 위기를 알리고 기업회생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시민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민언련도 10월 22일 낮 국제신문 사옥 앞에서 진행된 시민서명을 진행했습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회원과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시민서명은 11월 초까지 진행하며 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 온라인 서명 참여하기: https://buly.kr/Ezli0Ta

10월 26일 | 능인선원 이정섭 원장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 규탄 성명 발표
국제신문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2026 국정감사에서도 국제신문 임금·퇴직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능인선원 이정섭 원장이 10월 27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섭 원장은 국회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언론공공성부산연대는 규탄 성명을 내고 100억 원이 넘는 임금·퇴직금 체불과 국제신문 경영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과 해결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정감사 출석마저 거부한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임을 지적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 성명서 보기 https://stib.ee/Su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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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 국제신문 회생을 바라는 부산시민사회 원로 긴급 기자회견
부산시민사회 원로들과 73개 단체가 참여한 긴급 기자회견이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열렸습니다. 국제신문의 회생은 지역언론의 공적 가치와 부산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법원의 조속한 회생계획안 인가와 대주주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탄원서로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 성명서 보기 https://stib.ee/Vo2P

이처럼 부산민언련은 한 달 동안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자회견과 성명 발표, 탄원서 제출 등 공동 대응을 진행해왔습니다.

지역언론은 지역의 문제를 기록하고 권력을 감시하며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입니다. 국제신문의 위기는 한 언론사의 경영 위기를 넘어 부산의 지역언론과 시민의 알권리, 지역 민주주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부산민언련은 국제신문이 건강한 지역언론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회생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대하겠습니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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