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원소모임은 운영위원이 직접 주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김대경 운영위원(부대표·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이 준비한 ‘부모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진행됐습니다.
8월 10일(월) 저녁 7시에는 두 번째 순서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AI 윤리적 활용 방안>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관심 있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먼저 AI의 현재 수준을 짚어봤는데요. 단순히 계산하거나 답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논문과 예술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해석과 추론 등 고도의 판단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우리의 일상과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AI가 발전할수록 그에 따른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간의 사고력과 판단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AI가 만들어낸 답변을 사실로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생각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하면 ‘무사유 AI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거나 편향된 정보를 학습·재생산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자발적 AI 의존 현상이 심화되고, AI 챗봇과 정서적으로 관계를 맺거나 유해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도 커지고 있으며, 실제 해외에서 AI 챗봇과의 상호작용이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김대경 위원은 이런 상황에서 부모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모 스스로 AI 리터러시를 키우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활용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건데요. 나만의 AI 활용 규칙을 정하고, AI를 내 생각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을 넓히고 인지 능력을 높여주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AI를 활용해 만든 모든 결과물에 대한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청소년 보호를 위해 연령 확인과 유해 콘텐츠 차단 등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 사회적·법적 규제도 강화되어야 한다며, 부모 세대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참여한 회원들은 “제타 등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앱을 새롭게 알게 됐다”, “교사로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후기를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준비해주신 김대경 위원님과 함께해주신 회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8월 회원소모임] 우리 아이를 위한 AI, 윤리적 활용 방안은?](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6/07/KakaoTalk_20260713_171602929.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