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민언련 [언론 언박싱] 프레임 뒤에 가려진 진실, 시민의 눈으로 풀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민언련의 언론모니터 브리핑 [선거보도 언박싱] 4호입니다.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되며 ‘정책 대결’이 본격화되어야 할 시기입니다. 유권자들은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우리 지역을 위한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려낼 실질적인 판단 근거가 필요합니다. 지역언론은 유권자의 이런 갈증을 제대로 해소해주고 있을까요? 선거보도 [언론 언박싱] 지금 시작합니다! 🌱 94% 이행률의 꼼수 vs MBTI로 본 리더십? 지역언론 선거 보도, ‘검증’과 ‘가십’ 사이 지난주 지역언론에서는 지자체의 ‘셀프 공약 성적표’를 자세히 검증한 보도가 있는가 하면, 정당 간 균형을 놓치거나 후보의 ‘이미지 메이킹’에 지면을 내어준 보도도 있었습니다. 1. ‘차례로’ 만난다더니… 여당 주자는 어디에? ![]() [6·3 경선주자에게 듣는다] <1> <“부산 늘 보수정당 지지율 적게 나와…더 결집할 여지 있다”>(국제신문, 4/7, 5면) <2> <“성적 안 좋으면 감독 바꿔야…내가 전재수에 도덕적 우위”>(국제신문, 4/8, 5면) 국제신문은 4월 7일과 8일, ‘6·3 경선주자에게 듣는다’ 시리즈를 시작하며, 부산시장 여야 경선 주자들을 차례로 만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의 인터뷰만 보도되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지난 9일 경선 일정을 마치고 전재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선거보도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경선 주자’로서 정책을 알릴 최적의 시기에 여당 후보들의 인터뷰는 실리지 않은 것인데요. 민주당 후보가 이미 확정된 지금, 뒤늦게 ‘경선 주자’ 타이틀로 인터뷰를 싣는다면 그것은 ‘뒷북 보도’일 뿐입니다. 특정 정당의 경선 분위기만 띄워주고 상대 진영에는 기회조차 주지 못한 ‘반쪽 기획 선거보도’는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2. 검증 대신 ‘MBTI’? 가십이 된 선거 보도 ![]() <박형준 승부사, 주진우 해결사, 전재수 행정가, 이재성 선구자>(부산일보, 4/8, 1면) <정치이념에선 여야 나뉘었지만 발전 전략에선 여야 넘나들었다>(부산일보, 4/8, 3면) 부산일보는 4월 8일, 후보자가 직접 응답한 16개 문항을 토대로 ‘부산시장 리더십 MBTI’ 분석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4대 지표 설정: 정치 이념(보수-진보), 발전 전략(성장-분배), 행정 스타일(결단-숙의), 역할관(행정가-정치인) -문항 구성 및 분류: 각 지표별 4문항, 총 16개 문항에 대해 후보자가 직접 자가 진단(자기기술식). AI(챗GPT)를 통해 질문을 구성하고 답변을 특정 유형으로 분류 -결과: 박형준(전략적 승부사), 주진우(원칙주의 해결사), 전재수(실용적 행정가), 이재성(혁신 선구자) 등으로 유형화 대중적인 MBTI 프레임을 빌려 후보자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 보도였지만, 유권자에게 자의적인 후보의 리더쉽 스타일을 주요 정보로 제공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리더쉽 유형분석의 데이터가 후보의 답변에만 의존했다는 점입니다. 후보는 당연히 대중이 선호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더십은 본인이 되고 싶은 ‘희망사항’의 모습이 아니라 그가 살아온 궤적(과거 조례/법안 발의, 예산 집행 및 공약이행 내역, 갈등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 등)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과거 독단적인 결정 경험이 있는 후보도 설문에서 ‘숙의형’을 선택하면 ‘소통가’로 둔갑할 수 있는 것이죠. 부산일보의 리더쉽 스타일 분석은 ‘나는 이런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는 담길 수 있지만, ‘실제로 어떤 시장이 될 수 있는가’를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이런 정보는 단순히 “누구는 어떤 유형이래”라는 식의 이미지 위주 소비를 조장하여,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진짜 검증’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릴 우려가 큽니다. 유권자가 궁금한 것은 후보의 ‘MBTI 유형’이 아니라, 그들이 과거에 남긴 ‘실제 성적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주 눈에 띈 보도가 있었는데요. 바로 부산MBC의 현역 기초지자체장들의 공약이행률을 점검한 보도였습니다. 3. 부산MBC, 공양이행률 ‘숫자’ 뒤에 숨은 ‘꼼수’를 파헤치다 ![]() <공약 이행률 94%? 들여다보니 꼼수 ′뻥튀기′>(부산MBC, 4/8) <696개 공약 “98% 정상 이행” 숫자의 비밀은?>(부산MBC, 4/9) <기초단체 공약 이행하려면 “필요 예산 10조 원”>(부산MBC, 4/10) 부산MBC는 취재를 통해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률이 평균 94%라는 수치 이면의 꼼수를 밝혔습니다. –공약 이행률 꼼수 뻥튀기: ‘의료 R&D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한 서구는 당선 후 목표를 ‘부지 매입’으로 슬쩍 낮췄고,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약속한 연제구는 3년째 부지를 주차장으로 쓰고 있었지만 이행률은 90%로 집계되었는데요. 남구 역시 ‘월 24만 원 손주 돌봄 수당’을 공언했으나, 실제 지급액은 ‘0원’인 실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공약 ‘셀프 평가’의 모순: 98% 정상 이행의 비결은 바로 ‘셀프 평가’였습니다. 지자체장이 직접 위촉한 ‘공약이행평가단’은 객관성이 부족했고, 단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100%를 준 해운대구나, 부산시 계획에 이름만 포함됐는데 100% 완료로 자평한 영도구·사상구 등 황당한 사례들이 드러났습니다. –무책임한 ‘예산 던지기’: 기초단체 공약 이행에 필요한 총예산은 무려 10조 7,600억 원인데요. 그러나 부산MBC에 따르면 실제 확보된 예산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재원 조달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내놓은 ‘장밋빛 약속’이 결국 ‘선거용 빈 공약’이었음이 확인된 것이죠. 현역 지자체장 공약 이행률의 허상을 꼼꼼한 취재로 알려, 유권자가 공보물을 볼 때 무엇을 의심해야 할지 알려주는 ‘진짜 가이드’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이러한 지역언론의 검증은 기초단체를 넘어 부산시장과 시의원 등 단위로도 확대되어야 하겠죠? 현역이라는 이름이 당연한 ‘프리미엄’이 아니라, 지난 4년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할 수 있는 ‘성적표’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책임정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 더 뾰족하고 더 똑똑해질 [선거보도 언박싱] 5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우리 동네 선거 뉴스, 시민의 눈으로 ‘언박싱’ 해주세요! 2026 지방선거 선거보도 시민제보창 ‘눈 부릅!’ 선거시기, 언론의 역할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유권자 여러분의 생생한 시선입니다. 부산민언련은 6.3 지방선거 기간동안 부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인 언론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자 합니다. 지역 언론이 쏟아내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지워지고 있지는 않나요? 특정 후보를 띄워주거나, 정책은 뒷전인 채 지지율 싸움만 중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의 눈에 띈 ‘이상한 뉴스’ 혹은 ‘우리가 함께 응원해야 할 좋은 뉴스’를 제보해 주세요. 🔍 이런 보도를 찾습니다! 편파·왜곡 보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씌우거나 불공정한 편집을 한 경우 경마식 보도: 정책 검증은 실종되고 지지율 서열 매기기에만 급급한 보도 혐오 및 차별 표현: 성별, 지역, 장애 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하는 보도 정책 실종 보도: 우리 동네 현안이나 유권자 밀착형 공약에 대한 설명이 턱없이 부족한 보도 가짜 뉴스 및 오보: 명백한 허위 사실이나 기초적인 팩트체크조차 생략된 보도 📅 운영 및 참여 방법 운영 기간: 2026년 4월 13일 ~ 6월 2일 (선거 전날까지!) 모니터 대상: 국제신문, 부산일보, KBS부산, 부산MBC, KNN, 주요 포털의 지역 선거 뉴스 등 제보 방법: [시민제보창 ‘눈 부릅!’ 링크 클릭 후 접수하기] (👉 클릭) 결과 보고: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는 부산민언련 언론모니터 브리핑 보고서 <언론 언박싱>에 담깁니다. 유권자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때, 지역언론의 선거보도가 바뀝니다. 지금 바로 제보에 동참해 주세요! 🌱 🌱[뉴스 언박싱]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신용카드/핸드폰 결제로 ‘커피 한 잔’ 후원하기] (👈클릭) 🏦 [계좌로 직접 후원하기] 부산은행 021-01-054360-1 부산민언련 👭 [회원 되기] 지속가능한 부산민언련 함께해요~(👈클릭)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부산민언련의 새로운 언론모니터 브리핑,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부산민언련 소식지 [봄봄레터]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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