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민언련 [언론 언박싱] 프레임 뒤에 가려진 진실, 시민의 눈으로 풀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민언련의 새로운 언론모니터 브리핑 [언론 언박싱]입니다. 매달 정겨운 소식을 전하는 [봄봄레터]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언론 언박싱]은 기사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짚어보고, 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와 저널리즘의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 보려 합니다. 언론이 쏟아내는 뉴스 속에 정작 우리가 보아야 할 ‘사람’과 ‘진실’이 담겨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언박싱’해 보시겠어요? 🌱 전쟁의 참혹함보다 ‘코스피’와 ‘K-방산’이 먼저? 한국 언론의 이상한 전쟁 소비법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인한 참혹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공습으로 이란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75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는데요. 전면전 양상이 계속되면서 추가적인 민간인 희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임에도, 한국 언론의 시선은 정작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비평지 <미디어 오늘>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침공을 다루는 한국 언론이 트럼프의 ‘전쟁 언어’를 여과 없이 받아쓰며 전쟁의 피해 대신 K-방산의 수혜를 부각하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전쟁을 ‘인류의 비극’이 아니라 ‘경제 변수’나 ‘비즈니스 기회’로만 보는 건 아닌지, 세 가지 핵심 포인트로 짚어봤습니다. ![]() ![]() <이란 전쟁 ‘코스피 폭락’ 앞세운 KBS…내부서도 “이해 힘들다”>(미디어오늘, 3/8) 1. ‘침략’을 ‘예방’? 언론이 쓰는 단어, 그때 그때 달라요~ 받아쓰기 바쁜 언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며 “우리는 예방 차원에서 먼저 때린 거야(선제 타격)”라고 주장하자, 한국 언론은 이 ‘전쟁의 언어’를 비판 없이 그대로 제목에 쓰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법상 명백한 침략 행위임에도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을 수용한 것입니다. 이상한 완곡어법: 실제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폭격은 ‘공격’이나 ‘사태’라고 덤덤하게 표현하면서, 정작 국내 주식 시장이 떨어지면 “코스피가 폭격 맞았다”라며 자극적인 비유를 썼는데요. 175명의 어린이가 죽어간 실제 폭격보다 ‘내 지갑의 손실’을 더 아픈 비극으로 묘사하는 언론의 비정한 단면입니다. 2. 사람보다 돈? 공영방송의 빗나간 뉴스배치 전쟁보다 주식: KBS ‘뉴스9’은 이틀 연속으로 미·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소식보다 ‘코스피 폭락’을 뉴스 맨 처음에 배치했습니다. MBC나 SBS가 전쟁 상황과 평화의 가치를 먼저 다룬 것과 대조적인데요. 내부에서도 뿔났다: KBS 내부에서도 “증시 소식이 전쟁의 고통보다 중요한가?”라는 자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공영방송이 마땅히 지켜야 할 국민의 안전과 보편적 인권이라는 가치가 주식 전광판 뒤로 밀려난 셈입니다. 3. K-방산의 ‘갓성비’ 자랑, 비극을 상품화하는 보도들 실전에서 입증된 성능?: 어린이 175명이 희생된 초등학교 폭격 소식보다 “우리 무기 천궁-II가 90% 요격에 성공했다”라며 K-방산의 기술력을 찬양하는 보도가 쏟아졌는데요. 비극의 배당금: “전쟁이 방산업계엔 기회”라며 수익성을 따지는 보도들은 전쟁을 멈춰야 할 재앙이 아닌, 돈 벌기 좋은 ‘마케팅 현장’으로 소비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 📝부산민언련 [언론 언박싱] 체크포인트! 뉴스의 시선은 ‘권력’이 아닌 ‘사람’을 향하고 있는가? : 전쟁 수행자의 발표만 중계하지 않고, 현장에서 고통받는 평범한 시민과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는지 살펴야 합니다. 생명보다 자본의 논리를 앞세우지 않는가? : 경제적 파급 효과나 방산 수출 성과에 매몰되어, 전쟁의 반인륜적 폭력성을 무뎌지게 하거나 비극을 비즈니스 기회로만 소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건의 단면만 보여주는가,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가? : 일방향적 외신 받아쓰기에 그치지 않고, 이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특정 국가의 시각에 매몰되지 않고 균형 잡힌 정보로 시민들이 사태의 본질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산민언련의 시선에서 이번 전쟁 관련 보도들을 평가하자면, 한마디로 ‘평화 저널리즘의 실종’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전국언론은 물론 지역언론도 이런 보도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특히 부산·경남의 산업 구조상 유가 변동에 민감하다는 이유로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국제 분쟁 보도일수록 언론은 정부나 이해집단의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정보 검증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전쟁의 참상을 드러내어 책임을 물어야 할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언론은 현장 취재 노하우 부족과 외신 의존증 탓에 전쟁을 단기적인 ‘이벤트’로만 소비하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분쟁 보도, 언론 기본인 ‘객관·중립’ 1원칙”>(한국기자협회보, 24/04/22) 📦 더 뾰족하고 더 똑똑해질 [뉴스 언박싱] 2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뉴스 언박싱]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신용카드/핸드폰 결제로 ‘커피 한 잔’ 후원하기] (👈클릭) 🏦 [계좌로 직접 후원하기] 부산은행 021-01-054360-1 부산민언련 👭 [회원 되기] 지속가능한 부산민언련 함께해요~(👈클릭)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부산민언련의 새로운 언론모니터 브리핑,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부산민언련 소식지 [봄봄레터] 다시보기 |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아카이브
목록보기
![[언론 언박싱]전쟁의 참혹함보다 ‘코스피’와 ‘K-방산’이 먼저?](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6/03/%EC%96%B8%EB%A1%A0-%EC%96%B8%EB%B0%95%EC%8B%B1-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