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준 보도국장은 즉각 사퇴하고, KBS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나서라”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는 6월 2일(화) 오전 11시, KBS부산총국 앞에서 KBS부산 선거여론조사 결과 사전 유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KBS부산 보도 책임자인 이상준 보도국장이 공식 발표 전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부산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임을 지적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언론공공성부산연대 소속 부산민언련, 부산참여연대, 부산YMCA,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부울지부와 건강사회복지연대, 인본사회연구소 등 지역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발언에 나선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번 사건이 선거 보도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양 사무처장은 KBS부산 이상준 보도국장의 행위가 방송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규정한 방송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언론사의 핵심 자산인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외부에 제공한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소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KBS부산의 공식 사과와 이상준 보도국장의 즉각 사퇴, 철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복성경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사안은 특정 후보나 정당의 유불리를 넘어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과 공적 책임의 문제라며 시민들이 공영방송에 기대하는 정치적 독립성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KBS 본사가 사안을 인지하고도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 및 결과 공개, 과거 유사 사례 존재 여부에 대한 전면 점검, 박장범 KBS 사장의 공식 사과와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는 KBS가 시민사회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후속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며, 선거 이후에도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선거보도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기자회견문] KBS부산 선거 여론조사 사전 유출, 공영방송의 신뢰 무너뜨렸다 이상준 보도국장은 즉각 사퇴하고, KBS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나서라 지방선거를 단 하루 앞둔 오늘,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는 무거운 마음으로 공영방송 KBS부산총국 앞에 섰다. 선거 보도의 생명인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할 보도 책임자가 미공개 선거 정보를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 사전 유출한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선거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돕고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민감한 정보이다. 언론은 이를 철저히 관리하여 모든 유권자와 후보에게 동등하게 공개해야 할 책임이 있다. 특히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는 그 어떠한 언론사보다 엄격한 수준의 공정성과 책임감을 보여주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KBS부산총국의 선거 보도를 총괄하는 이상준 보도국장은 공식 발표 전 비공개 자료를 두 차례나, KBS 출신 특정 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미리 넘겨주며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 또한, 이를 두고 “언론계의 관행이었다”라거나 “여야 모두에게 알려주었다”는 식의 무책임한 해명은 사안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게 한다.만약 해명대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 캠프와 사전에 공유하는 것이 실제 관행처럼 이루어져 왔다면, 이는 KBS부산이 그동안 지역 정치 권력과의 유착 관계가 관행화되어 왔음을 시인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특정 후보나 정당의 유리함을 따지는 정파적 문제가 아니다. 공영방송이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 원칙과 공적 책임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다. 시민들이 공영방송에 기대하는 것은 정치 권력과 철저한 거리 두기와 독립적인 보도다. 그신뢰가 무너졌을 때 발생하는 피해는 결국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권을 행사해야 할 부산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돌아간다. 더욱 묵과할 수 없는 것은 KBS 본사 사측의 태도다. KBS 박장범 사장과 김대홍 보도본부장은 이 심각한 비위 사실을 파악하고도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내부 고발과 언론 보도로 파장이 커지자 행하는 사후 약방문식 조치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이자 국면 전환용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철저한 진상조사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부산 시민은 앞으로 KBS의 선거 보도와 개표 방송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는 유권자의 권리를 지키고 지역언론의 공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부산 시민사회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공영방송 신뢰 훼손한 KBS 이상준 부산총국 보도국장은 즉각 사퇴하라! 하나, KBS는 여론조사 사전 유출 과정을 철저히 진상조사하고 책임자 처벌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또한, 과거에도 유사한 사전 유출 관행은 없었는지 조직 문화 전체를 점검하라. 하나, KBS 박장범 사장은 선거 보도의 독립성을 뒤흔든 이번 사태에 대해 부산 시민과 시청자 앞에 공식 사죄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하라! 부산지역 시민사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각종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다. 신뢰를 무너뜨리는 데는 한순간이면 충분하지만, 이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하다. 부산 시민사회는 이번 사안을 결코 특정 개인의 일탈로 묻어두지 않을 것이다. 선거 이후에도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다하고 지역 유권자들의 주권이 온전히 지켜질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감시하고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6년 6월 2일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 |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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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 KBS부산 선거 여론조사 사전 유출 규탄 기자회견](https://bssiminnet.or.kr/wp/wp-content/uploads/2026/06/%EC%A0%9C%EB%AA%A9-%EC%B6%94%EA%B0%80-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