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의지를 함께 나눈 회원 송년의 밤

12월 9일 저녁 7시, 몇 년간 코로나로 중단했던 ‘대면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가족 회원, 최연소 아기 (예비)회원, 정말 오랜만에 참석한 회원, 뒷풀이만 참석한 회원 등 모두 23명의 회원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2022년 부산민언련 활동과, 함께한 회원님들의 활약을 돌아봤습니다.

이어 주요 사업에 함께한 회원이 ‘부산민언련+나의 2022년’을 주제로 이야기했는데요, ‘재정마련을 위한 십시일반’에 집중한 한명환 회원, 시집을 낸 한세영 회원, 모니터 활동에 적극 참여한 최태경 회원님이 이야기를 나눠줬습니다.


한명환 회원은 ‘십시일반’을 진행하면서 우리단체에 활동에 대한 격려와 후원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하셨습니다. 주위 분들과 사회여건, 언론 환경에 대해 의견을 서로 나누었고, 공통적으로 언론의 중요성과 올바른 언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했습니다. 이 분들이 함께 뜻을 모은다면 언론민주화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세영 회원님은 올해 발간한 <어느 버스기사의 시부림> 시집에서 ‘바른말’와 ‘바닷가에서’를 낭독해주셨습니다. 특히 ‘바닷가에서’는 어느 여행지 바닷가에서 느꼈던 심상을 시로 썼는데 요즘 사회를 예견한 것 같다며 말씀하셨는데요, ‘가장 깊은 어둠은 새벽에 가깝다’는 마지막 시구가 울림을 줬습니다.

최태경 회원은 상반기 선거보도 모니터활동, 라디오시민세상 제작 지원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7년여를 일한 CBS에서 부당해고를 당해 복직을 위한 싸움을 진행해왔는데, 이 활동들이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복직하고도 노동위원 복직 결정 취지를 지키지않는 경남CBS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함께한 회원 모두 큰 박수로 지지의 뜻을 보냈습니다.


준비된 이야기를 전한 세 분 외 참여한 모든 회원이 미리 나눠준 카드 ‘단어’에 맞춰 회원님들의 2022년을 정리하고, 2023년 계획도 전했습니다. 독립에 신나한 회원, 격려가 부끄럽지 않은 2023년을 열겠다는 회원, 올해는 외롭지 않았다는 회원, 부산민언련이 고마웠다는 회원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처럼 열린 대면 송년회, 역시 마주보고 직접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을 확인하였고,부산민언련과 회원님 각자를 응원하고 내년 활동도 힘모아 해나갈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추운 날, 먼 길 달려와 함께해주신 회원님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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