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화창했던 지난 주 주말 김해봉하마을에서, 부산민언련과 경남민언련, 정준희 교수의 해시티비 팀이 함께 한 <부산경남 시민과 함께 하는 언론걱정회>가 열렸습니다. 부산민언련, 경남민언련 회원,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해시티비 구독자 등 14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퇴행하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을 걱정하며, 깨어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행사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하여 행사를 기다리며 임시개설된 온라인 게시판에 언론걱정회에 함께 하는 소감, 한국언론의 문제점,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을 미리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서울, 경기도, 부산, 창원, 하동…심지어 미국에서도 날아오신 관객들이 함께 해 주셨는데요. 관객들이 기다리는 출연자분들의 대기실 모습 잠시 보시겠습니다.
경남민언련 김남석 공동대표님의 환영사로 본격적인 언론걱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유튜버 거의없다님의 사회로
윤석열 정부의 언론을 바라보는 안하무인격 관점과 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하지 않는 언론의 모습..
보수·진보 정권에 상관없이 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언론..
‘기울어진 운동장’을 탓하며 언론의 독립성을 무시하는 정치권의 언론장악 행태 등
현재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상황에 대해
출연자들의 성토와 해석, 의견들이 오고갔습니다.
퇴행하는 민주주의 시대에 시민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더 기대하지만, 검증되지 않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정보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시민이 걱정하는 언론의 문제는 무엇인지 즉석 응답도 진행되었는데요. 사전에 게시판에 올린 질문과 현장 질문을 토대로 출연자들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양한 걱정과 해법에 대한 의견 중, 시민에게 조금 더 밀착되어 있는 ‘지역언론’이 민주주의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히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는 포털뉴스로 신문을 보는 디지털 환경에서 좋은 지역뉴스가 좋은 의제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이 지역의 좋은보도를 지지하고 확산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또한 정준희 교수님도 작은 ‘방울방울’이 모이면 큰 물결을 만들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연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부산경남 언론걱정회>는 부산민언련, 경남민언련, 해시티비 유튜브 채널에 편집본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하신 분들의 간단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하는 나라 걱정, 언론 걱정을 모여서 함께 하니 후련하다는 말씀도 해주셨고, 앞으로 이렇게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먼길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출연진, 뜨겁게 호응해주신 관객들, 무대 뒤에서 행사진행에 고생한 스텝들, 심신을 다해 후원해주신 노무현 재단 측…모두모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부산경남 언론걱정회>의 결론은 “혼자하면 걱정, 함께하면 이슈!!!”
부산민언련은 시민과 함께 ‘미디어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