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책위 후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지역의 언론시민운동 과제

부산민언련 8월 정책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지역의 언론시민운동 과제

● 일시: 2022년 8월 10일, 18시

● 장소: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5층)

● 내용:

-현재 언론시민운동 활동 소개(민언련 활동 중심으로), 부산민언련 김보영 정책팀장

-지방소멸의 문화적 관점,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안차수 교수님

-자유토론



미디어를 둘러싼 기술과 콘텐츠 유통, 소비의 방법은 급속도록 변화하고, 윤석열 정부는 미디어분야에서 시장중심적 규제완화 정책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역균형의 문제에서 지역언론 관련 정책은 배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언론과 언론시민운동은 어떠해야 할까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부산민언련 28년의 주요 활동들을 살펴봤습니다. 각 정권별 미디어 관련 제도·법안에 따른 시민미디어운동 의제의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매체 및 플랫폼의 다양화, 이에 대한 제도 변화, 이용자 권리의 문제 등 미디어와 관련한 새로운 이슈에 발 빠른 대응도 필요하겠다는 평가지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더라도 언론의 공공성, 권력감시 문제는 여전히 중요하고, 오히려 다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서 언론의 제4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경남대 안차수 교수님의 지방소멸의 문제를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다양한 지표와 그로인한 의료, 교육, 미디어자본 등의 수도권 집중 심화 현상을 다양한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다양한 지표들이 인구소멸로 인한 지역의 위기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문화적 관점에서 보자면 인구의 감소가 곧 ‘지방의 소멸’이 아니라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적은 수의 사람이 산다고 해서 삶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의료, 교육, 문화 자본 등이 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정책은 인구가 적어진다는 이유로 학교든, 병원이든 통·폐합의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언론환경의 위기와 그로 인한 지연민의 공론장 축소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지역성을 강조한 지역민 중심 의제를 견지한 경남지역 언론의 좋은 보도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어 함께 해주신 정책위원들, 회원들, 시민분들이 자유롭게 주제와 관련한 의견들을 나눴습니다. 변화한 사회에 발 맞춰 부산민언련과 같은 시민단체들이 어떠한 의제를 발굴하고 확산시켜가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부산민언련 활동에 피와 살이 되는 고견들이었습니다.

부산민언련 정책위는 앞으로도 시민과 회원분들이 함께 언론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민언련과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항상 감사드려요~~^^



[참고자료] 부산민언련 활동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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