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보도 시민모니터단 해단식
6월 3일 부산민언련 지방선거 보도 모니터를 담당한 시민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이 해단식을 갖고 50일의 모니터단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니터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8명이 참여했는데요, 우리단체 회원을 포함해 대학생, 청년운동 활동가, 장애인정책 연구원 등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4월 8일 모니터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온·오프라인 회의를 12회 진행했고, 유권자로써, 또 활동 분야의 당사자 입장에서 지역언론 선거보도를 진지하게 짚어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신문, 방송 모니터보고서를 12회, 부산유권자에게 추천하는 지역언론 보도 모음을 3회 발표했습니다.
해단식에서는 선거보도 총평과 함께 시민모니터단 활동에 대한 생각도 나눴습니다.
평소 뉴스나 신문을 보기는 했지만 선거보도를 집중 들여다 보면서 든 평가는 또 달랐다고 합니다. 유권자를 위한 보도가 아닌, 후보자를 위한 보도였다는 평가가 다수였고, 언론의 역할이라고 하는 ‘정책과 검증에 충실한 선거보도’ ‘저널리즘 기본을 지키는 선거보도’는 찾기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나눴습니다.
모니터단 활동을 돌아보기도 했는데요, 함께 해 더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문미진 모니터팀장은 시민모니터단 활동하면서 집합지성의 힘을 느꼈다. 함께 지역론을 보면서 이렇게 평가 할 수 있구나, 표현할 수 있구나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박주현님은 신문모니터는 처음 해봤는데 식견을 많이 넓힐 수 있었다, 대학기자로 활동하면서 이런 부분을 더 채워야겠다는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고 실제 기획에서 적용해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오혁진님은 재밌는 시간이었다, 혼자 볼때는 내 생각이 맞나, 억측은 아닐까 반신반의할때도 있었는데, 모니터단과 의견을 나누면서 의문이 풀리는 부분이 있었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모니터 형식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눴습니다.
박진영님은 두 번째 선거보도 참여인데, 모니터 기간에 신문, 방송을 번갈아 보면서 모니터하면 비교도 되고 종합적 판단을 할 수 있겠다는 의견 주었고요
이강영님은 모니터하면서 난감했던 게 매번 보도가 반복되다 보니까 새로운 문제, 지적사항을 찾아내는 게 고민이 되었다면서, 한 주제를 깊게 들여다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기자와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 주었습니다.
보고서에 대해서도 양적분석부터 문제점을 여러 가지 나열하기보다, 한 가지 문제를 분명하게 드러내면 좋겠다는 의견, 모니터단에서 나누는 얘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콘텐츠로 공유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언론모니터와 유권자행동을 함께 했던 미타님은 선거 결과로 시의회의 견제가 어려워 진만큼,
시민단체들에서 견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시의회 모니터링도 진행할 건데 언론에 대한 감시와 같이 갈 수 있을까, 또 각 단체의 모니터링, 활동을 같이 모아서 더 크게, 재미있게 해볼 수 없을까 고민중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모니터단 활동은 6월 3일로 종료하지만
6월 16일 진행되는 ‘지방선거 보도 평가 집담회’에 참여하고
정책위원회 언론주제 오픈모임, 분기별 좋은보도·프로그램 추천, 하반기 주제모니터링, 시민미디어강좌 등 부산민언련 활동에도 여건에 따라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