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민언련의 만남_BIFF에서 만나는 ‘영화 속 한국언론’

2022년 가을, 부산민언련 회원만남의 날은

27회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민언련의 만남으로 영화 <그대가 조국>을 회원님들과 함께 관람하고

‘이승준 감독’과 영화리뷰 유튜버 ‘거의없다’와 영화에 드러난 한국언론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커뮤니티비프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Request Cinema)’로 관객이 주도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 페스티벌입니다. 이번엔 부산민언련이 프로그래머가 되어 회원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그대가 조국>을 선정하고 크라우드티켓팅(Crowd-ticketing) 방식으로 상영을 확정받았습니다.

토요일 이른 오전 상영에도 불구하고 부산민언련 회원 23명과 일반 관객(일반 예매) 4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행사 전에 부산민언련 굿즈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나눠드리기도 했습니다.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가 관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민언련은 저널리즘이나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장을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그대가 조국>이라는 영화를 선정하게 된 것은 이 영화가 우리 사회의 언론의 문제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하고, 언론이 하지 못했던 ‘언로(言路)’의 역할을 시민들이 스스로 언론이 되어 진실의 조각을 맞춰가고 있다는 생각에 그 희망을 관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관람이 끝난 후에는 <그대가 조국>을 만든 이승준 감독과 영화전문 유튜버 ‘거의없다’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저널리즘 토크‘B’>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서 영화에 출연했던 포렌식 IT 전문가인 박지훈 대표가 깜짝 등장하여 관객들의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토크를 통해 이른바 ‘조국 사태’라는 사건이나 인물보다는 한국 언론의 민낯, 문제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그러한 언론의 한계를 어떻게 한국사회는 극복해가야 할지 각자의 해법을 나누었습니다. 5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관객들의 의견들을 많이 듣지 못한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승준 감독님, 거의없다님, 박지훈 대표님 그리고 부산민언련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포토타임을 끝으로 ‘2022년 가을 회원만남의 날’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 저널리즘을 돌아보고, 다시 희망을 가져보았던 시간!

우리가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한국의 언론문제를 해결하는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문제를 인식하고 다양한 언론 활동을 들여다보고 함께 의지를 모으다 보면, 그 해결점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과 부산시민이 언론에 대해 함께 의지를 모을 수 있는 장, 부산민언련이 앞장서서 마련해 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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