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화) 저녁 부산민언련 시민미디어특강 ‘지역 이슈를 좇고 지역 뉴스를 만드는 언론인과의 미니토크’가 열렸습니다.
지역언론인과 시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이었는데요, 국제신문 신심범 기자, KBS부산 이이슬 기자, 부산MBC 윤파란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세 기자 모두 우리단체 ‘분기별 좋은보도/프로그램’을 수상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니토크는 세 분 기자의 발표를 먼저 듣고, 함께한 시민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미니토크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신심범 기자는 60년대 인권 유린 현장이었던 ‘영화숙.재생원’ 취재를 소개했는데요 한 피해자분과의 만남에서 시작된 보도가 협의회 구성, 조례 제정, 진실화해위원회 직권조사까지 이어지게 된 과정을 전하며, 기자가 취재 현안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고민도 많았던 취재였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이슬 기자는 KBS가 지역성 강화를 내세운 ‘뉴스7’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소외된 목소리를 발굴하는 과정을 전했는데요, 시청자의 알권리, 특히 유권자에게 도움되는 정보, 그리고 균형감 있게 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윤파란 기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지역뉴스의 가치를 짚었는데요 지역민의 이익, 지방권력 감시, 밀착형 골목기사를 들었고 사례로 핀란드 온칼로 영구핵폐기장 건설 현장, 그리고 박형준 시장 재산 추적 보도 취재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미니토크 시간, 수강자분들은 취재과정과 지역 언론의 어려움 등에 대해 질문하고, 또 지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지역 현안 발굴과 감시에 충실해온 세 분 기자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질문에 맞춰 세 분 기자는 지역언론의 역할, 언론인으로서의 임하는 마음가짐 등을 답했습니다.
끝으로 지역권력을 감시하고, 현안을 공론화하는데 지역언론과 시민사회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데, 한 바퀴가 멈추면 결국 수레가 멈출 수 밖에 없다며 두 바퀴가 함께 잘 굴러가도록 하자고 마음을 모으며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