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언련 30년 다시 한번, 시민의 힘으로! 2024년 4월 30일, 부산민언련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30년 긴 세월 부산민언련을 지키고 응원해주신 회원님들, 언론개혁을 열망하는 민주시민과 언론인, 끈끈한 연대로 함께 한 시민사회 활동가 모든 분들을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합니다. “언론 민주화가 선행되지 않고는 사회 민주화도 어렵다!”라는 부산민언련의 창립목표가 새삼 더 와닿는 요즘입니다. 30년을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환경에 알맞는 시민언론운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부산민언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0주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꼭 부탁드립니다.“1994년 4월 30일 그 마음으로, 다시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비판방송 ‘입틀막’ 수단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선관위가 위법 아니라는 ‘날씨영상’조차 중징계 강행 MBC는 어떻게든 ‘입틀막’, 종편은 ‘두둔’ 유권자, 시청자 권리 유린하는 선방심위 필요 없다! 22대 국회의원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를 둘러싼 ‘월권 심의’ 논란이 큽니다. 선거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시사·보도 프로그램 방송이 정부·여당에 불리한 내용을 다뤘다는 이유로 선방위 심의 대상이 되고 중징계를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 ▲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사진_미디어오늘) 류희림 방심위원장 주도로 위원 구성… 처음부터 정치 편향, 이해충돌 가능성 문제제기 있어 선거방송위원회를 구성하는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입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하는 각 1명, 방송사ㆍ방송학계ㆍ대한변호사협회ㆍ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사람을 포함하여 9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류희림 위원장은 야당 추천 위원이 공석인 틈을 타 자신의 논문 지도교수였던 백선기 교수(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를 선방위 위원장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9명의 선방위 위원 가운데 친정부 시민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관계된 위원이 2명, ‘TV조선’과 관계된 인사가 3명 등 여당 편향적인 선방위를 구성했습니다. 전체 9인 중 1명만이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입니다. 이해충돌 문제도 심각합니다. 친정부 시민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가 민원을 제기하면 ‘공정언론국민연대’의 현 이사장인 권재홍 위원과 전 대표인 최철호 위원이 그 안건을 심의하는 식입니다. 본래 방송 심의에서는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과 심의위원이 엄격히 분리되어야 하지만 지금의 선방위는 이런 이해 충돌의 가능성을 아예 묵살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위원 구성을 할 때부터 민원을 일삼는 시민단체 관계자를 심의 위원으로 뽑았으니 이해 충돌 가능성이 처음부터 내재되어 있었던 겁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방심의위에서 나온 법정제재 건수는 모두 17건으로, 역대 총선 선방심위 중 최다제재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에 잇따른 중징계를 받고 있는 MBC·CBS 노조는 심의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선방심의위 해체’를 촉구했는데요. 선거와 무관한 방송을 심의하면서 사실상 선거에 개입하는 ‘선거개입위원회’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말로는 ‘선거기간의 모든 사회적 문제는 선거 쟁점’ 결과는 방송사마다 다른 잣대, 다른 제재 3월 28일 열린 제12차 선방위 회의에서는 MBC <뉴스데스크>,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 지상파방송 10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3건을 심의했습니다. 심의 건수부터 지상파와 종편의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며, MBC가 4건(방송 11회분)으로 심의의 대부분을 차지해 MBC 찍어 누르기 심의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반면 종합편성채널은 편파적 감싸기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심의에서 주제 편중 문제를 ‘화제성이 높은 아이템에 시간 배분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며 옹호했고, MBN <뉴스7>은 ‘비명횡사’, ‘친명’, ‘찐명’ 등의 용어가 ‘악의적으로 야당 인사를 조롱하려는 의도로 쓰이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리기도 했는데요. 패널 선정에서 발언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그 의도와 내용 구성의 근거까지 따져 묻던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나 <MBC뉴스데스크> 등에 대한 심의와는 확연히 다르게 두둔하는 모양새입니다. 선방심위 결정에 따르면 MBC와 CBS 등은 유권자에게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새 없이 사과만 하다가 방송을 끝내야 할 판입니다. 이처럼 정부·여당에 비판적이거나 불리한 보도에 중징계를 하는 것은 제작의 자율성과 유권자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편파적·자의적 기준으로 월권 심의에 나선 선방심위는 유권자를 모욕하고 비판언론을 탄압하는 행태를 중단하고 당장 해체해야 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mcG27br3nx4 ![]() ? 부산민언련과 경기·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서울·전북·충북 등 7개 지역 민언련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민언련 네트워크는 2월 29일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감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2년 총선을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선거보도 감시 활동을 펼쳐온 민언련은 지금까지 대선,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등 주요 선거를 빠지지 않고 공정보도를 포함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촉구해왔습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은 전국지와 방송, 네이터포털, 그리고 각 지역 주요신문과 방송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보도는 매섭게 지적하고, 유익한 보도는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특별홈페이지 바로가기 부산민언련은 지역언론 총선보도 이외에 전국언론, 포털의 총선보도 특징을 핵심적으로 요약·정리하여 매주 수요일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언련이 함께하는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활동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1. KBS만 조국혁신당 보도 없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2. 대통령 민생토론회 보도량 KBS, 압도적 1위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3. ‘대통령 대파 가격 논란’ 보수 언론, 소극적 ![]() ?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은 3월 첫주부터 본격적인 지역언론 모니터를 시작했습니다. 주간모니터회의를 통해 한주간의 총선보도 경향을 짚어보고, 시민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거정보를 제공하는지 유권자의 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민모니터단의 의견을 담은 [총선보도 훑어보기]가 매주 화요일 발행되고 있으며, 투표 직전에는 ‘유권자가 꼭 봐야 할 유익한 총선 보도·프로그램’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쏟아지는 총선보도 가운데, 주목해야 할 지역언론 보도도 추천합니다. [총선보도 훑어보기 1] 국민의힘에 치우친 지역언론, 공천 점검은 부족하고 결과만 중계했다! ➡️보고서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 [총선보도 훑어보기 2] 한동훈은 ‘지지세 부각’, 이재명은 ‘산은 이전 입장 요구’… 지역신문, 차이 보였다 ➡️보고서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총선보도 훑어보기 3] 격전지 부각하고 전쟁용어 남발하는 구태 보도 여전했다! ➡️보고서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 [주목보도] -100여건에 달하는 고리원전 소방법 위반사항 알린 KNN ? -차별받는 ‘학교 밖 청소년’ 현실 알린 KBS부산 ? -위안부 사료 보존에 무관심한 부산시 행태 지적한 국제신문 ? -중처법 확대, 인재 막을 안전장치보다 영세 어선 어려움만 부각한 KBS부산 ? ➡️보고서 보기 ▲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주간회의 모습 ![]() ? 부산민언련 정책위원회는 유권자중심의 22대 총선보도가 되길 바라며, 릴레이 특별칼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눈높이에 맞는 선거정보, 여론조사 보도의 쟁점, 시민을 위해 뛰어 줄 ‘참된 일꾼’을 응원하는 선거보도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시선의 선거보도 비평을 전합니다. 정책위원이 매주 릴레이로 전하는 특별칼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별칼럼 1호] 언론은 유권자와 눈높이를 맞춰라! ➡️칼럼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 [특별칼럼 2호] 지역언론 총선보도에 바란다! ➡️칼럼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특별칼럼 3호] 속 보이는 편향, 공천 평가 문항 왜 포함했나 ➡️칼럼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 [특별칼럼 4호] ‘골때녀’에는 있고 ‘선거보도’에는 없는 것 ➡️칼럼 보기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 ? 미디어 영역에서도 중앙 집중적 구조가 심화되고 정부의 시장중심주의 미디어 정책 기조로 지역미디어의 위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역민언련 네트워크은 지역미디어를 정상화하고 지역시민의 ‘미디어 자치권’ 실현을 위한 4대 분야 9개 의제를 제안했습니다. 4월 2일(화)까지 각 정당에 답변을 요청했고, 답변 결과를 분석해 발표합니다. 총선 이후에는 [지역시민의 ‘미디어 자치권’ 실현을 위한 4대 분야 9개 세부 의제] 실현을 위한 정책 협의와 추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미디어를 위한 공적재원 조성 등의 의제는 토론회 개최를 비롯한 숙의 과정을 거쳐 공론할 계획입니다. 지역민언련 네트워크의 의제제안을 계기로 지역민의 ‘미디어자치권’ 강화를 위한 논의가 22대 국회에서 활발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보기 ![]() 시민이 만드는 청취자 제작프로그램 <라디오 시민세상>! 부산의 미디어 활동가들로 구성된 ‘라디오 시민세상 제작지원팀’에 부산민언련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데요. 2024년 3월 방송에서는 시민들의 어떤 의제에 주목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 2024년 3월 방송 다시듣기 [3월 2일] [대담] 학부모가 말하는 ‘부산형 늘봄정책’ 우려점 [사람과 사람]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김복화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 [3월 9일] [대담] 시민 안전 위해 봉사하는 의용 소방대 [사람과 사람] 예술로 삶을 가꾸는 정상미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 [3월 16일] [대담] 발달장애인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50년간 카메라를 사랑한 김진태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 [3월 23일] [대담]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취소 국민소송’ 준비하는 사람들 [사람과 사람] 행복한 무명음악인 김상호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총선대응활동과 30주년 기념사업 준비로 바쁘지만, 3월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했습니다. 부산시민연대 ‘총선의제 정당별 수용 결과 발표’ 311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 낭독극 참여 ‘세월호 참사 10주기 진실 책임 생명 안전을 위한 부산시민행진’ 참여 4월 13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세월호 10주기 부산시민문화제 <다시피는 꽃으로>가 열립니다. 우리단체도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도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연대활동 자세히 보기 ![]() 4월에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언론 민주화가 선행되지 않고는 사회 민주화도 어렵다!”라는 부산민언련의 창립목표가 새삼 더 와닿는 요즘입니다. 30년을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환경에 알맞는 시민언론운동의 방향을 고민하는 부산민언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0주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꼭 부탁드립니다.




[총선보도 훑어보기 3] 
▲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주간회의 모습 
[특별칼럼 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