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인과의 만남 행사 개최

7월 19일(금), 부산민언련 미니토크 ‘지역에서 저널리즘을 실천하는 언론인들과 만나다’가 열렸습니다.

지역언론인과 시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이었는데요, 국제신문 정지윤 기자, KBS부산 최위지 기자, 부산MBC 조민희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세 기자 모두 ‘분기별 좋은 보도ㆍ프로그램’을 수상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행사는 세 분 기자의 발표를 먼저 듣고, 함께한 시민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미니토크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정지윤 기자는 ‘명지 오염토’ 매립 문제 취재를 소개했는데요. 순조로운 시작과 달리 갈수록 막막했던 취재과정을 전하며 권력견제와 감시라는 기자의 책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연차’ 기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최위지 기자는 공공기여협상제 기업이 공공기여금을 내지 않는 문제를 고발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생생하게 들려줬는데요. 특히 난개발은 지역의 문제로 지역언론 기자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가져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민희 기자는 관권선거 의혹 보도와 스토킹 추락사 보도 취재 과정을 전하며 언론인으로서 지켜야 할 ‘선’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무엇을 보도해야 하며 어디까지 보도해야 하는 것인지 일선에서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고민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니토크 시간, 수강자분들은 취재과정과 지역언론의 어려움 등에 대해 질문하고, 지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지역 현안 발굴과 감시에 충실해온 세 분 기자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한 수강자 분은 언론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요즘, 여전히 일선에 열심히 일하는 기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기자님들도 더욱 힘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분들과 참가해주신 시민 분들 모두 힘을 얻은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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