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언론상] 2024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회원투표

부산민언련 회원이 직접 선정하는<2024 부산민주언론상>
2024 부산민주언론상을 선정해 주세요!

부산민주언론상은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지역언론 및 인물, 단체를 격려하고 열악한 제작환경에도 꿋꿋이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온 제작자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입니다.

11회를 맞는 올해도 지역 언론사와 시민사회는 부산민주언론상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을 주셨습니다. 총 17개의 보도와 프로그램, 단체가 추천되었는데요. 부산현안 중 시민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의 문제점 진단·해결책 모색을 시도하기도 했고, 시민안전·건강을 위한 제도점검과 예산을 들여다봤으며, 다양한 계층의 당사자 목소리를 담아 지역민과의 접점을 높이려는 노력 등 2024년 지역언론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추천이었습니다.

17개 추천 중 부산민주언론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선후보 3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민주주의 퇴행을 목도하고 있는 2024년입니다. 시민을 위한 언로(言路)와 공론장, 저널리즘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열띤 토론과 숙의 끝에 ‘권력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던 보도와 단체가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뉴스타파 <부산엑스포 유치 예산 점검보도>
부산MBC <부산시 퐁피두 분관 추진 감시보도>
부산 청년들의 행동하는 미디어 <뭐라카노 팀>
*후보 나열순서는 공모순입니다.

이제 결정은 부산민언련 회원여러분의 몫입니다. 2024년 ‘부산민주언론상’은 과연 어떤 후보에게 쥐어질 것인지 400여 명의 회원님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아래의 후보들을 찬찬히 살펴보시고 소중한 한 표 꼭 부탁드립니다.

*투표기간: 11월 26일(화)~30일(토) 자정
*시상식: 12월 10일(화) 저녁 7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P(5층)

본격적인 추천작 소개에 앞서부산민주언론상의 심사기준을 알려드립니다.
민주주의 기여도: 주요 현안에 대하여 공론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여부
공익성: 감시와 비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려는 노력 여부
다양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는지 여부
지역성: 어떠한 현안이든 지역과의 연관성 속에서 다루어지고 있는지 여부
사회성: 지역사회 파급 효과, 변화추구, 문제해결에 기여했는지 여부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부산시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용한 예산 330억 원의 지출 기록을 확보해 집행 내역을 검증했습니다. 국내 언론에 대한 홍보비 예산 오남용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언론사 간의 부적절한 기사 거래 의혹, 사은품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뉴스타파가 언론사에 집행된 부산시 예산 118억 원을 분석한 결과, 해외보다 국내 언론에 홍보비가 더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엑스포 유치는 해외 172개국의 투표로 결정되기에 해외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타당함에도, 실상은 국내 홍보에 더 신경을 썼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 부산시 홍보비 집행 내역에 광고 외에 기획 기사와 칼럼 연재도 포함돼 있어 중앙일보 등 국내 언론 간 기사, 칼럼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대언론 예산 외에도 엑스포 기념품 선정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엑스포 유치 활동 명목으로 해외 인사들에게 줄 홍보 기념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박형준 시장의 부인과 친분이 있는 화가의 재단이 제작한 접시를 대량 구매했다는 것입니다. 또 김건희 여사가 디자인 기획에 참여한 ‘김건희 키링’은 대부분 배포 대상을 비공개로 하거나 국내용 행사에 뿌려졌으며, 부산시가 고가의 태블릿PC를 구입해놓고선 배포 명단을 비공개한 점도 알렸습니다. 세금으로 기념품을 사놓고선 출처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는 부산시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5,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부산엑스포 유치의 결과는 ‘119 대 29’라는 굴욕적인 참패였습니다. 정부와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 전략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이를 검증하는 보도는 전무했습니다. 뉴스타파의 ‘부산엑스포 유치 예산 점검보도’는 언론 중에서는 최초로 엑스포 유치 예산 검증에 나서 엑스포 검증의 물꼬를 텄으며, 엑스포유치 과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을 공론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2024 부산민주언론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부산엑스포 예산검증① 해외보다 국내 홍보에 더 많이 썼다(6/20)
부산엑스포 예산검증② 부산시와 언론사, 칼럼·기사 거래 의혹(6/20)
부산엑스포 예산검증③ 박형준 부인과 특수관계인 화가의 접시 4천만 원 구매(6/27)
부산엑스포 예산검증④ 세금으로 ‘김건희 키링’ 1만 개와 갤럭시탭 100개 구매(6/27)



부산MBC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유치’ 감시보도를 통해 유치과정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짚고 막대한 예산 사용의 문제, 유치 사업의 실효성을 공론화했습니다. 또 밀실행정과 혈세낭비를 지적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꾸준하게 보도했습니다.


부산MBC는 먼저 퐁피두 미술관 부산 유치 과정에서 부산시가 시의회에 허위 보고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시의원 인터뷰를 통해 부산시가 퐁피두센터 서울 분관의 운영이 종료된 후에는 부산만 단독 운영될 것이라는 보고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직접 퐁피두센터 입장을 취재해 서울과 부산이 동시에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 프랑스 언론을 인용하며 퐁피두 미술관의 재정 상태를 알렸고, 미국에서의 분관 유치 무기한 연기 사례를 통해 퐁피두센터의 해외 분관 유치전략은 결국 퐁피두 센터의 경영위기 타개책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퐁피두 분관 사업이 정부투자심사 면제된 데에도 절차적인 문제점이 있음도 알렸습니다. 당초 부산엑스포 유치를 전제로 정부투자심사 면제 대상이 됐는데, 엑스포 유치가 실패했음에도 별도의 이유 없이 그대로 심사를 면제받게 된 것입니다.


건립과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난개발 우려 속에도 부산시의 퐁피두 분관 유치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언론은 부산시의 보도자료를 받아쓰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MBC는 국내·외 취재를 통해 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해 관련 논의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론화를 촉발하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에 2024 부산민주언론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퐁피두가 뭐길래 시의회에 허위 보고까지(8/29)
퐁피두 센터 해외 분관은 생존 전략?(9/3)
퐁피두 부산, 8개월 사이 달라진 설명..이유는?(9/6)
부산시-퐁피두, 논란속에 업무협약 체결(9/9)
′일방 추진 안 돼′ VS ′적극 지지′ 이제부터 여론전?(9/11)
퐁피두 정부투자심사 면제, 어떻게?(10/27)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한 부산시민들의 활동 현장을 취재, 기록하고 있는 부산지역 청년미디어 <뭐라카노>. ‘부산청년들의 행동하는 저널리즘’을 표방한 유튜브 기반의 시민미디어입니다.


<뭐라카노>는 2016년 ‘박근혜 퇴진 시민촛불시위’를 계기로 지역의 청년 미디어활동가들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민주시민행동을 온라인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청년 미디어활동가 5명이 9년째 운영중이며, 시민행동을 실시간 중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의 영상과 퍼포먼스 등을 기획하여 유튜브 시청자들의 기호에 맞게 편집하여 꾸준하게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퇴진 시국대회를 비롯해 이태원 참사 부산유가족 기자회견, 이정이 어머님 추모대회, 자주평화마당 보이는 라디오, 8.14가 위안부 기림일 등 부산 시민들의 민주주의‧인권‧평화 지킴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키고 있는데요. 기존 미디어들이 주목하지 않는 시민활동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영상으로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뭐라카노 팀은 지역민주주의 현장을 성실하게 지키고 기록하여, 새로운 미디어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지역민에게 그 가치를 알리고 확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저널리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민주주의 퇴행을 막고자 하는 활발한 시민행동이 진행되었던 2024년에 그 활동이 더욱 빛났습니다.
이에 2024 부산민주언론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뭐라카노> 유튜브 메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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