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평가토론회 ‘유권자 위한 검증 충분치 못했다’

2021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미디어감시연대는 4월 28일(수) 오후 3시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보궐선거 보도 평가 토론회-후보 자질 및 정책 검증 보도의 올바른 방향 모색’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시장만 선출하는 보궐선거였던 만큼 후보의 자질과 경력, 정책에 대한 밀도 있는 보도와 검증에 유리한 환경이었지만, 지역언론의 선거 보도는 검증보다는 후보 공방을 중계하고 갈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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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자료집(최종)_0429

3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모니터 결과 발표는 부산민언련에서 진행했는데요, 각종의혹 제기에 대해 정책선거 실종을 우려하며  ‘허무맹랑한 네거티브’ ‘흑색선전’ ‘진흙탕’ 등  네거티브전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주도적으로 언론을 검증하거나, 밀도있는 정책보도를 내놓지는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유권자가 필요한 정보 제공보보다는 정치피로감만 안기는 보도였습니다.

토론에는 정민규 KBS부산총국 기자, 정은주 부산MBC 뉴미디어팀장, 신심범 국제신문 기자가 참석해 현장의 고충을 공유했고,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천수 동의대 신방과 교수,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언론보도의 문제 지적과 함께 검증보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양미숙 처장은 인물과 공약 검증이 었었다는 점, 김영춘, 박형준 최종 후보 확정 기사 차이를 비교하며 공정성이 부족했다는 점, 선정적이고 공공성이 부족했다고 지역언론보도를 비판했습니다.

김천수 교수는 언론의 보도 개선을 위해 언론사 중심의 모니터링과 함께 기자 중심의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미디어바우처’와 ‘(가칭)기자평가제’ 등의 도입을 통해 기자 개인이 저널리즘 원칙 준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고 했습니다.

차재권 교수는 네거티브 선거가 모두 부정적인 측면만 있지는 않다고 전제하며 부정적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정당법, 공직선거법 개정 등을 통해 우선 정당내 공천과정에서 실효성있는 검증을 거치고 /  공공성 있는 검증기구를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유권자에게 신뢰할 수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공천과정을 거쳐 검증된 후보가 선거에서는 정책경쟁을 하고 언론도 정책보도를 이어나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21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미디어감시연대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정리,발전시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는 충실한 선거보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를 끝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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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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