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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지역언론 톺아보기’로 돌아본 부산지역 언론보도 평가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역언론의 문제적 보도는 감시하고 좋은 보도는 발굴해 건강한 지역언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상시모니터를 진행하고 그 결과로 ‘지역언론 톺아보기’ 모니터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부산민언련의 ‘지역언론 톺아보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언론들의 보도경향을 살펴보고 부산의 시정/의정 노동,정치 현안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무엇인지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일시 : 2021년 11월 9일 (화) 오후 4시
– 장소 :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5층 혁신홀
– 사회 :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 발제 : <지역언론 톺아보기>에 드러난 지역언론 보도경향 문미진 부산민언련모니터 팀장

– 주제 토론

▷ 지역언론이 외면한 지역 이슈는? – 이상기 부경대 교수

▷ 지역언론의 시정·의정보도 평가 –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 지역언론의 정치보도 평가 – 김동윤 진보당 중앙위원

▷ 지역언론의 노동보도 평가 – 조석제 민주노총 부산본부 수석 부 본부장

회원분들과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역언론톺아보기] 불평등과 차별 철폐 위해 거리로 나온 1만 부산 노동자 방역 위반만 앞세운 지역언론

[지역언론톺아보기_10월3주]

불평등과 차별 철폐 위해 거리로 나온 1만 부산 노동자

방역 위반만 앞세운 지역언론

지난 10월 20일 송상현 광장에서 총파업 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부산본부 산하 마트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등은 정오부터 노조별로 사전 집회를 한 뒤 송상현 광장에 모였습니다. 이날 파업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 명(비공식 경찰 추산 2,000여 명)이 참여해 불평등 세상을 멈추라며 목소리 높였습니다. 이번 총파업의 3대 쟁취 목표는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정의로운 산업전환과 일자리 국가 보장 △주택, 의료, 교육, 돌봄, 교통의 공공성 강화였습니다.

예고한 파업인데.
지역언론 보도 않아 예고 무색해졌다

10월 5일, 민주노총부산본부는 “‘불평등 세상을 멈추는 총파업’ 민주노총이 사회 대전환에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20일 파업을 예고하고, 이번 파업의 3대 쟁취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어 6일에는 민주노총부산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별, 연맹 대표자들이 결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 의료 인력 확충 등 모두 지금, 노동자의 요구였습니다. 또 7일에는 서면 1번가에서 ‘2021 부산 비정규노동자 대회’를 열어 10·20(10월20일) 총파업 핵심 의제가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차별 철폐임을 전면화 했습니다.

보도자료와 기자회견, 노동자 대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1년 8개월 동안 심화한 불평등이 노동자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왜 파업에 나서는지 알렸지만 언론의 관심은 미미했습니다.

10월 6일 기자회견은 부산MBC와 부산일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MBC<민주노총 부산본부, 오는 20일 총파업 선포>(10/6)를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10·20총파업 돌입 선언과 요구사안이 17초에 불과했습니다. 부산일보는 <‘불평등 세상 바꾸기 총파업회견>(10/7, 10)이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로 만 총파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히려 타 지역언론 중 전주MBC <비정규직 차별 여전개선 안되면 총파업>(10/12) 보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을 비추며 “학교 급식실은 조리 종사자들에겐 일터이자 신분에 따라 처우가 다른 차별의 공간”이라고 말하며 시작합니다. 이어 비정규직 영양사와 정규직 영양사 간 차이, 급식실 노조원들의 산재 현황, 돌봄 교사와 교사의 임금 격차를 짚습니다. 해당 리포팅 다음 순서로 <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노동법 개정20일 총파업>(단신)을 배치해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의 10·20 총파업 예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10·20 총파업에 앞서, 노동자들의 요구사안과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차별 실태를 알리는 것은 언론이 해야 하는 주요 역할이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학교비정규직, 공무원 노동자들의 파업 예고 소식을 충분히 알리는 것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합니다. 노동자의 파업과 시민의 불편을 연결 지어 노동자와 시민 간 대립관계를 형성하기보다, 언론의 책임과 의무는 노동자의 요구를 충분히 전달해 노동자가 파업하지 않고도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0·20총파업을 앞둔 시점에 보여준 지역언론의 보도는 아쉽습니다.

1만 부산노동자 요구,
정말 방역 위반만 중요했나

노동자들의 파업 결의와 총파업 돌입 예고는 단신으로 사진 기사로 보도돼 노동자들이 왜 파업에 나서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반면 10월 20일 총파업 소식은 지역언론 모두 주요하게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위반과 급식 차질에만 주목해 여전히 노동자들의 요구는 알 수 없었습니다.

부산MBC는 10월 20일 첫 순서로 총파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방역수칙 정면 위반>은 ‘50명 이상 집회 금지 상황’, ‘드넓은 광장에 (노동자가) 빼곡하게 들어찼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찰 수사 착수’ 등을 언급하며 이번 집회가 ‘불법 집회가 된 셈’이라 정리했습니다. 노동자의 요구, 파업 목적은 “우리는 오늘 총파업의 깃발을 들고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는 근본적 개혁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라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발언을 넣어 단 한차례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법 집회가 된 셈이지만,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와 “십분에 한 번씩, 모두 6번의 해산명령이 내려졌지만 집회는 1시간 넘도록 이어졌습니다.”라는 기자 멘트를 강조하여 경찰의 해산 노력을 더 부각했습니다.

부산일보 <아직 코로나 시국인데부산에서도 노동자 1만 명 함성울렸다>는 ‘경찰은 집회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가담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며 노동자의 요구보다는 집회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방역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집회를 개최할 명분이 약하다는 비판도 나온다’라며이번 총파업 집회가 대선을 앞두고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치투쟁이라 주장했습니다. 모든 쟁의 투쟁은 결과적으로 정치적이며, 노동자의 영향력(권리) 확대를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기사는 이를 비판하기 위해 ‘일각에서는’이라는 불분명한 출처를 근거 삼아, 차별철폐를 위한 1만 부산노동자의 목소리를 명분이 ‘약하다’라고 단정했습니다. 나아가 이번 총파업을 ‘표 싸움’으로 읽히게 했습니다.

학교급식 차질 뒤에 가려진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가중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조명한 보도도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불편함의 현장은 모두 학교 급식이었습니다. KBS부산은 <돌봄·급식 학교공무직 경고 파업차별 없애라”>, 부산MBC<점심시간 셧다운에 학교 급식도 차질’>, KNN<민주노총 파업에 일부 학교 대체 급식>, 국제신문은 <학교 급식 종사자도 파업 동참빵 등 대체식 제공>으로 보도했습니다. 기사 제목만 살펴보면, KBS부산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제목으로 올렸고 나머지 언론들은 급식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부산MBC <점심시간 셧다운에 학교 급식도 차질’>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방역수칙 정면 위반> 보도 이후에 이어져, 1020 파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노동자의 파업 참여 이유가 빠진 두 보도만 놓고 보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는 방역 위반 현장이었던 1020 총파업 참여를 위해 급식에 차질을 발생시킨 셈이 되었습니다.

또한 부산MBC <점심시간 셧다운에 학교 급식도 차질’>KNN<민주노총 파업에 일부 학교 대체 급식>KBS부산의 <돌봄·급식 학교공무직 경고 파업차별 없애라”>가 학교가 급식 대신 빵과 음료, 과일을 미리 준비해 차질이 없었다고 전한데 반해, 파업으로 급식 대신 빵이 제공되고 수업이 단축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리 예고한 파업이었음에도 학교가 대체식을 준비하지 못해 단축 수업을 했다면, 이는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보다는 학교와 교육청의 대처에 문제를 제기해야 함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부산MBC의 해당 보도는 노동자의 파업만을 학교 급식 차질의 이유로 언급해 아쉬웠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파업과 관련해선, KBS경남의 [이슈대담] <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이유는?>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경남지부 박은영 조직2국장이 스튜디오에 나와 앵커와 대담을 이어갔습니다. 파업 이유부터, 무기계약직 전환 후 처우개선, 학교 현장에 불편을 초래한 데 대한 입장, 코로나19로 인한 업무가중 정도 등 방역 위반 뒤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파업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부산시민 대부분이 노동으로 삶을 이어가는 노동자입니다. 그렇기에 노동자의 권리인 파업을 어떻게 보도하느냐는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부산을 대표한다는 신문에서마저 파업과 시민 불편을 연결하고 파업의 목적에 앞서 방역 위반만을 강조해 치우쳤습니다. 뉴스와 기사가 뉴스 수용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될지 충분히 숙고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지역언론톺아보기] 1020 총파업, 방역위반만 앞세운 지역언론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구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해운대 별밤학교’

<10월 23일 라디오 시민세상>

 

요즘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고민하거나

다양한 이웃과 교류하기도 하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16개 구군마다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데요,

 

해운대구에는 구민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운대 별밤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10월 23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해운대 별밤학교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연극 대본을 쓰는 극작가 김지훈 씨의 이야기를

김정 시민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10월 23일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 듣기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10.20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왜 진행되는가?

‘헬조선’, ‘노오력(노력)’, ‘이생망(이번 생(生)은 망했다)’

이 단어들은 사회 전반에 불평등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느끼는

좌절감과 무력감을 나타내는 말들인데요.

몇 년째 많은 공감을 얻으며 쓰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러한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명, 민주노총이 오늘 10월 20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10월 16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현재 한국사회 불평등 상황은 어느 정도이고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리고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경로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할머님들의 이야기를

이세은 시민리포트가 전해드립니다.

 

10월 16일 다시듣기

https://podbbang.page.link/FbczW5AR5yHVTn2p9

[2021 회원만남의 날] 가을 소풍 떠나요~

‘부산민언련 가을 소풍’

 

그 동안 비대면으로만 만났던 회원들과 ‘대면’으로 소통하며

저물어가는 2021년의 이야기를 나누는 부산민언련의 ‘가을 소풍’

 

  • 일시: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및 흰여울문화마을
  • 집결: 롯데백화점 광복점 정문
  • 준비물: 도시락, 물, 간식, 개인 돗자리 등

 

<세부일정>

-10:30~11:30  집결 및 이동(버스)

-11:30~12:00  출석체크, 회원 간 인사, 대표님 말씀

-12:00~14:00  절영해안산책로 투어, 점심식사 및 레트로 게임

-14:00~14:30  흰여울문화마을 통장님이 들려주시는 ‘영도 이야기’

-14:30~16:00  ‘윤영태 교수님’ 추억하기 및  회원 소통 시간

-16:00~                해산 및 비공식 뒷풀이

 

저물어 가는 2021년 가을,

부산민언련 ‘가을 소풍’과 함께 해요~~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지역활동가 응원프로젝트 ‘나에게 백만 원이 생긴다면’

우리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나서서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뛰어다니는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가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자

부산시민재단에서 ‘나에게 백만 원이 생긴다면’이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0월 9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리고

집을 구할 때 만나게 되는 분, 공인중개사님들인데요.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공인중개사로 활약하고 있는

박성진 씨 이야기를 성경숙 시민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10월 9일 방송 다시듣기

https://podbbang.page.link/Tq3w31SZ5DDpaxAB8

부산일보 사장 김영란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

부산민언련도 참여하고 있는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와 전국언론노조와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10월 12일 오전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퇴진과 함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은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내팽개치고, 건설업자와 유착해 사익을 추구한 점 사죄하고 사퇴하라” “부산경찰은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사모펀드 투자의혹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기자회견 뒤 부산경찰청에 수사 의뢰서를 전달했습니다.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는 시민사회를 대표해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부산일보 바로 세우기, 언론개혁의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이후 여정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1억 사모펀드 투자의혹’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수사촉구 기자회견

부산민언련도 참여하고 있는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와 전국언론노조와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10월 12일 오전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퇴진과 함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은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내팽개치고, 건설업자와 유착해 사익을 추구한 점 사죄하고 사퇴하라” “부산경찰은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사모펀드 투자의혹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기자회견 뒤 부산경찰청에 수사 의뢰서를 전달했습니다.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는 시민사회를 대표해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부산일보 바로 세우기, 언론개혁의 첫 걸음이 되길 바라며 이후 여정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문>

1만 5천여 언론노동자들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의 ‘1억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부산일보 동지들은 물론이고 전국 언론노동자들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혔다.

김 사장은 올해 3월 부산지역 건설업체 동일스위트 김은수 대표의 제의를 받고 사모펀드에 1억 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상장을 앞두고 있어 엄청난 수익이 예상된다. 특히 동일스위트는 부산 기장군 바닷가에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진행 중이어서 김 사장이 양도받은 지분은 대가성이나 다름없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지역 대표 언론사 사장이 지역 건설업체 대표의 제의를 받아 막대한 수익이 예상되는 펀드에 투자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청탁금지법를 위반한 명백한 위법행위이다.

김 사장의 투자 이후 부산일보에서는 동일스위트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가 이어졌고, 대규모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비판 기사도 나오지 않았다. 대가성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들이다.

하지만 김 사장은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투자였고, 대가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언론사는 지역의 정치·행정뿐만 아니라 지역 토건세력 등 자본권력의 행위를 감시 비판해야할 책무를 가지고 있다. 특히 언론사 대표이사와 발행인, 편집인 등은 언론노동자들보다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요구받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김 사장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언론인으로서의 자존심을 내팽개치고 수많은 언론노동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15천여 언론노동자들은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언론노동자의 명예를 실추시킨 김진수 사장은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하나. 경찰은 김진수 사장의 ‘1억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하라.

20211012

전국언론노동조합, 지방신문노조협의회,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