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활동소식

KBS 낙하산 사장 반대 및 공영방송지키기 릴레이 시민행동 진행

지키자, 공영방송!

멈춰라, 언론장악!

KBS 낙하산 사장 반대한다!

시민참여 KBS사장 재공모 촉구한다!

KBS 신임 사장 선임을 앞두고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KBS파괴’ 주범 낙하산 사장을 반대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사장 재공모를 촉구하는 시민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민행동은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10월 14일부터 사장 선임 결과가 나오는 23일까지 KBS부산총국 앞에서 ‘KBS 낙하산 사장 반대 및 공영방송지키기’ 릴레이 1인 시위로 진행했는데요, 부산민언련, 부산경실련, 부산YMCA,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회, 민주노총부산본부, 부산대민주동문화, 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 KNN지부, 부산MBC지부, KBS부울지부 등 시민단체 활동가와 회원, 언론노동자 23명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사장 선임 절차와 부당함과 낙하산 반대 뜻을 알렸습니다.

또 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경성대 앞에서 ‘KBS 낙하산 사장 반대 공영방송 지키기 시민행동’을 진행했습니다. ‘KBS 망친 주범 박민의 연임 반대’ ‘낙하산 사장 반대’ ‘시민이 직접 뽑자’ ‘방송3법 개정하라’는 피켓팅과 함께 KBS파괴 일지를 담은 물티슈 전달,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KBS 지키기 시민문화제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의 요구에도 KBS 이사회는 10월 23일 박장범 앵커를 차기 사장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박장범 후보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해 ‘조그만 파우치’라고 말해 사건을 왜곡 축소하는 등 KBS를 용산방송으로 만든 주범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도 참여하고 있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불법적 이사회가 정당성 없이 강행한 이번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고, 불법적인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선임된 KBS 이사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후로도 이번 사장 선임의 부당함을 알리고 국민이 공영방송 KBS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 제도 마련까지 적극 연대활동 해나갈 것입니다.

전국민언련 ‘KBS 낙하산 사장 반대’ 5개지역 1인시위

10.14(월) 낮12시 서울·부산·광주·전주·창원 KBS 앞 동시 진행

KBS 낙하산 사장 반대 및 시민참여 재공모 촉구

부산지역시민단체은 23일까지 KBS부산총국 앞 1인시위 진행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네트워크(전국민언련네트워크)가 서울, 광주, 부산, 전주, 창원 등 5개 지역 KBS 앞에서 ‘KBS파괴’ 주범인 윤석열 정권 낙하산 사장을 반대하고 시민참여단 평가를 통한 사장 재공모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동시다발로 벌였습니다.

전국민언련네트워크는 10월 14일(월) 낮12시부터 1시까지 전국 5개지역 KBS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언련 박진솔·서혜경 활동가(KBS본관), 광주전남민언련 이경자 사무국장(KBS광주), 부산민언련 복성경 상임대표와 박정희 사무국장(KBS부산), 전북민언련 조재익 간사(KBS전북), 경남민언련 김경민 간사(KBS창원)의 1인시위 모습이다.

10월 14일(월) 낮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 이번 1인시위에서 전국민언련네트워크는 ‘공영방송 사장은 국민이 직접 뽑자’는 구호를 내걸고,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하려면 시민참여에 의한 사장 선임이 필수 절차라며 재공모를 요구했습니다.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 2인체제 의결의 위법성을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이진숙·김태규 두 명만 참여한 방통위 추천으로 구성된 KBS 이사회의 일방적 차기 사장 선임 절차는 원천 무효라고 민언련은 비판했다. 특히 2018년 도입한 시민참여단 평가 배제는 정권 입맛대로 공영방송을 쥐락펴락할 낙하산 사장을 내리꽂기 위한 밀실선임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전국민언련네트워크는 KBS 차기 사장 후보로 지원한 박민 사장, 박장범 뉴스9 앵커,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김영수 전 한화건설 부사장 모두 KBS를 망치는 데 앞장서거나 방송경력이 전무한부적격임을 선언하고, 공영방송의 개방성·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위한 시민참여단 평가를 통한 재공모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국민언련네트워크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 8개 민언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등 부산지역시민사회단체도 14일 부산민언련 1인시위를 시작으로 23일까지 KBS부산총국앞에서 ‘KBS 낙하산 및 언론장악 반대’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2024 가을 회원 소풍 후기] 가을날 달콤한 잔칫집~

긴 늦더위 끝에 드디어 찾아온 가을…

10월 6일(일), 회원들과 가을을 함께 만끽하고픈 마음에 부산민언련 회원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오전에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영화를 함께 보고 카페 <매일이 다르다>로 옮겨서 맛있는 간식과 커피, 와인을 나누며 회원들의 소소한 일상과 언론장악, 민주주의 퇴행에 대한 분노 수다를 진행했습니다.

마치 잔칫집 같았던 회원 소풍~ 그 모습 함께 보실까요.

지난해 회원 피크닉 준비로 큰 박수를 받았던 문정임 회원님이 올해도 회원 소풍데이의 풍성한 식탁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우선 1차로 감자양파단호박스프, 무화과크림치즈오픈샌드위치, 청포도와 루꼴라, 블랙올리브,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로 시작하여 2차는 각종 고기와 뿌리채소가 가미된 수제카레와 수제피클, 3차에서 짠맛을 쏙 뺀 담백한 소시지, 단감, 그린올리브, 견과류, 보코치니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감상 후기를 나누며 ‘언론장악저지 투쟁’의 맘을 나누고, 요즘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마인드맵을 진행했습니다. 매일매일 빡빡한 일상과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는 뉴스에서 잠시 벗어나는 달콤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우리들의 맛있는 식탁을 위해 애써주신 문정임 회원님께 특별한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함께 해주신 소중한 우리 회원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투쟁의 현장에서 더 많이 만나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긴급 좌담회 후기]윤석열 정권의 파괴적 언론장악과 우리의 대응 과제

부산민언련은 지난 10월 4일, 시민사회 활동가,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의 근본적인 문제와 향후 미칠 파장 등을 짚어보고 지역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활동과제로는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산민언련 박정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는 복성경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습니다.

복 대표는 “저희가 윤창현 위원장님을 모시고 언론현안 투쟁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언론노조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지만 궁극적인 이 자리의 목표는 실질적으로 부산시민사회가 윤정부의 언론장악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위한 마중물, 또 그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도움말을 듣기 위해서 마련한 자리입니다.”라며 긴급좌담회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SBS 기자)의 ‘윤 정부의 언론장악 행태와 대응 투쟁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윤석열 정권의 출범 전후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기 방송 소유규제가 대폭 완화, 재벌들이 미디어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종편 채널이 대거 생기면서 공공성을 지켜야 하는 지상파 방송은 종편채널과 광고 및 시청률 등에서 어렵게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미디어 시장에 대한 자본의 지배력이 강화되었고 공적 영역이 민영화의 수순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게 되었고, 내용적으로도 공공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시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개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한계점을 짚으며 정권이 보수정권으로 바뀌자마자 또다시 공영방송 흔들기, 언론장악의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윤 정부의 대표적인 언론장악 행태를 설명했는데요. 정부와 여당 인사들의 ‘가짜 뉴스’ 부정확한 개념 확산, 무분별한 사용으로 특정 언론사 탄압,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앞세운 공영방송 KBS, MBC 죽이기, 재원 지원 중단으로 인한 TBS 폐국 위기 등 언론 자유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언론사 내부의 싸울 힘은 이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기간의 권력의 선의에 기댄 언론운동, 방통위와 방심위 이슈를 패스한 방송법 개정 논의 등의 한계에서 벗어난 ‘언론개혁운동 과제’의 재구성을 통해 언론운동을 진행해야 한다며 기조 발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어 KBS부산의 최현호 아나운서(현 언론노조 KBS부산 지부장)가 정부의 KBS 장악 실태와 노조의 대응 활동을 설명했습니다. KBS 내부적으로는 수신료 분리징수 조치에 따른 재정적 압박과 내용적으로 정부 낙하산 사장 박민 체제로 들어서면서 보도 내용의 편향, 프로그램 편성 자율성 훼손 등으로 많은 반발이 있어왔고, 앞으로 그러한 반발들을 가시화된 행동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론노조 두 분의 기조발제를 마치고 부산시민사회 활동가들과 본격적인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윤 정부의 언론장악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고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부산지역에서도 언론장악반대 투쟁을 본격화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언론노조와 시민사회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된다, 파괴력 있는 대중규모의 집회가 아니더라도 언론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 부산에는 ‘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라는 언론문제에 대응하는 연대체가 있으므로 이 연대체를 강화 결속하는 방향으로 투쟁 흐름을 만들어가면 좋겠다..등 많은 의견들을 주셨습니다.

좌담회의 다양한 의견들의 소중한 결과물로 곧 진행될 KBS사장 선임 문제에 대해 지역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자고 결의했습니다. 10월 14일부터 부산 시민사회가 릴레이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18일에는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작은 선전전을 진행하자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윤 정부 언론장악 반대’ 투쟁에 부산지역 언론노조와 시민사회가 적극 연대하여, ‘공영방송 사수! 언론장악 중단!’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 금고를 열다”, ‘예산검증보도 지역 독립 언론의 가치’ 강연 개최

지난 9월 2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방방-곡곡 미디어’ 전국강연 4회 ‘예산검증보도 지역 독립 언론의 가치’가 열렸습니다.

부산민언련도 함께 이 행사를 주최했는데요. 부산민언련 박정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검찰 예산 감시와 검증을 이어온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류제민 부산MBC 기자, 이상원 뉴스민 편집장, 이승환 경남도민일보 기자를 모셔 검찰권력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강연의 첫 순서로, 하승수 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작년 검찰 예산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공개가 됐는데요. 이런 결과에는 하승수 대표를 포함한 시민단체와 뉴스타파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하 대표는 “민주화 이후 최고 권력기관이 된 검찰을 ‘보통의 행정기관’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도”한 것이라며 자료를 공개 받기까지 3년여 간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검찰 예산 자료의 문제점을 짚어줬는데요. 불법 행위와 세금 오남용 사례 등 검찰의 예산 사용, 특히 특수활동비가 ‘검찰의 쌈짓돈’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하 대표는 “남들에 대해서는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자신들의 불법에는 눈을 감는 게 검찰”이라며 “내년도 예산부터 검찰 특활비를 폐지해야 한다고”고 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에 이런 문제가 심각했다”며 “더 큰 문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돈을 관리하던 실무자들이 현 대통령실에도 영전됐다는 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는 류제민 기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앞서 시민사회의 역할로 검찰 예산이 공개됐는데요. 그러나 중앙 검찰청의 예산만 알려졌기에 지역 검찰청의 예산 공개도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하승수 대표는 지역언론과 협업을 시도했습니다. 여러 지역의 언론사가 합류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독립언론 ‘뉴스민’이, 경남에서는 ‘경남도민일보’가, 부산에서는 ‘부산MBC’가 참여했습니다. 류제민 기자는 부산MBC 대표로 이 작업을 전담했습니다.

류 기자는 “취재 초반에 검찰의 불성실한 자료 제공 협조로 애를 먹었다”며 “뉴스타파의 도움으로 실마리를 잡아가며 겨우 첫 보도를 낼 수 있었다”고 취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보도라고 생각했고 밀어붙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지적은 예산 용도에 맞게 검찰도 적실하게 사용하라는 것”이었다며 “이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며 검찰도 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상원 뉴스민 편집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상원 편집장도 비협조적인 검찰의 행동에 애를 먹었던 사실을 전하며 취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는데요. 특히 “다른 지검은 허술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대구경북 지검은 상당히 꼼꼼히 자료를 가렸다”며 더욱 어려운 작업이었음을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2017년 이영렬 돈봉투 만찬’ 사건의 당사자였던 전 대구 지검장의 사례를 시작으로 보도를 이어간 점을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승환 기자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승환 기자도 경남도민일보가 어떻게 공동취재에 나서게 됐는지부터 어떤 보도를 했는지 소개했는데요. 경남도민일보는 기획기사 이외에도 취재에 참여한 기자들의 후일담을 담은 ‘검찰 예산 탐구생활’이라는 연재 기사를 실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검찰의 예산 오남용 사례 문제와 해결방안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언론의 역할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역언론의 공동취재를 통해 이 문제를 밝힌 것은 고무적이었으나, 사실 대부분의 언론은 이 문제에 침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력감시’라는 본령을 언론이 지키기 위해선 어떤 게 필요한 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세 기자분들께서는 권력감시를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우리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승수 대표는 문제적인 언론도 많지만 뉴스타파나 이번 공동취재에 참여한 언론과 같이 건강한 언론도 있다며 이들이 더욱 잘하기 위해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개혁의 시작은 검찰 특활비 폐지에서부터다.’ 한국 사회의 병폐로 지적되는 검찰 문제. 그 중에서도 검찰 특활비라는 어쩌면 가장 폐부를 찌른 이들을 모시고 검찰의 문제와 언론의 문제를 함께 짚어본 시간이었는데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권력인 검찰과 언론, 그 문제를 지적하고 공론화하는 일을 부산에서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강연의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이 때문이었을까요. 당일 해당 영상을 라이브로 시청한 인원은 500여 명에 달했고 다시보기 영상은 1만 회를 넘었는데요.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시민분들 덕분에 행사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보기 영상 볼려면!

전국민언련 활동가 모임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전국민언련네트워크 활동가 모임에 부산민언련도 참여했습니다.

민언련 연대체인 전국민언련네트워크는 종종 각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활동가 모임 행사를 진행해왔는데요. 최근 몇 년간 코로나 사태와 바쁜 현안으로 성사되지 못하다가 올해 행사가 열리게 됐습니다.

첫 시간에는 서로 인사를 나눴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활동가끼리는 반가움을 표시하고 새로운 활동가끼리는 친분을 쌓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반가운 분도 계셨는데요. 부산민언련 대표이셨던 신태섭 민언련 대표님을 오랜만에 만나봤습니다. 어김없이 인자한 얼굴로 부산민언련을 가장 먼저 맞이해주셨습니다.

이어 각 단체의 상황과 고민을 공유했는데요. 현 정국에서 언론시민단체로서 어떤 대응과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지부터 회원 사업 현황 등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단체별 홍보 전략 및 SNS 활용 현황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페이스북, 뉴스레터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서울, 전북, 충북, 부산 등 각 단체의 홍보 현황과 고민을 들어봤습니다. 모두 인력과 자본의 한계 속에서도 나름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시간 상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식사자리로 가서 이어졌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수원 화성 인근을 둘러보며 가벼운 산책을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멋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에서 단체 간 친분을 더욱 돈독히 다졌습니다.

이날 일정은 산책 이후 간단한 술자리로 끝이 났는데요. 오랜만에 만나 아쉬웠던 일부 활동가들은 밤늦게까지도 회포를 풀었다고 합니다.

다음날에는 다함께 아침밥을 먹고 헤어졌는데요. 각자 또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찍 끝났습니다. 짧은 만남이라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8월 시민사회 연대활동

8·14 기림일 부산수요집회 참여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열린 <8.14 기림일 부산수요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정부의 친일행보와 독립운동 지우기, 극우극단행위자들의 소녀상 훼손 등 시민의 공분이 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기림제에서는 소녀상 훼손하는 역사 부정 세력을 규탄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부산시민연대 활동가 워크숍 참여

8월 28일 부산시민운동연대 활동가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활동가’로서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11개 시민연대 소속 단체 활동가 네트워크 및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시간이었는데요, 우리단체는 박정희 사무국장, 이강영 활동가가 참여하였습니다. 토론으로 중견 활동가와 저연차 활동가 6인의 모두 발언과 함께 상호 생각과 단체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과 함께 이어진 식사 시간을 통해 하반기 연대 활동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여성학워크숍서 ‘지역언론 젠더이슈 보도 경향’ 공유

8월 30일, 부산여성사회교육이 매년 진행하는 ‘여성학워크숍’ 참여해 부산민언련이 진행한 ‘지역언론 젠더이슈 보도 모니터’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워크숍 메인 주제는 <디지털시대, 페미니즘으로 미디어읽기>로 특히 최근 문제로 부각된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와 혐오 실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고, 나눔 주제로는 부산일보 젠더데스크 사례를 중심으로 <뉴스룸에서 젠더데스크의 역할과 고민>, 부산민언련의 모니터 사례를 소개한 <지역언론의 젠더 이슈 보도 돌아보기> 등을 나눴습니다. 박정희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2019년 진행한 젠더이슈 모니터와 2020년 오거돈 전 시장 성폭력 사건 관련 지역언론 보도, 지방선거에서 성평등의제 보도 경향을 전했습니다. 지역언론의 보도 방향은 성평등 정책 수립이나 범죄 사건 접근에 있어 부산시, 경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습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 공동상영회 참여

팔레스타인 현지 기록영화 <언허드 : 마사페르 야타를 지켜라>

2023년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집단학살이 이어지고 있고, 구호품 반입이 차단되면서 굶주림 또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역시민사회는 8월 30일 저녁 7시 부산시청자시민센터에서 팔레스타인 상황과 팔레스타인 해방투쟁을 알리는 영화 <언허드 : 마사페르 야타를 지켜라>를 함께 상영하며 팔레스타인 문제를 알렸는데요, 부산민언련도 공동상영단체로 참여하고 회원들께 알렸습니다.

[정책위원회] “개혁이냐, 혁명이냐” 저널리즘 선언, 함께읽기

[부산민언련 오픈정책위]

8월 정책위원회에서는 ‘오랫동안 주변부에서 뉴스를 읽고 보고 들어온 소외된 공동체를 위해 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길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서구의 유명한 커뮤니케이션학자들이 쓴<저널리즘 선언>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환경, 한없이 추락하는 언론신뢰도, 직업적 윤리마저도 흔들리고 있는 한국언론…그런 와중에 보수정부는 집권할때마다 언론을 쥐락펴락하기 위한 도구로 여기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 언론을 보며 한숨을 내쉬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널리즘은 계속되어야 하기에…그 변화노선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다들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계기였습니다.

책에서는 제도를 기반으로 한 사회질서 속의 언론은 ‘상상’에서의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으며, 저널리즘의 각 요소인 엘리트위주의 정보원, 현장에서의 취재행위와 동떨어진 오랜된 저널리즘 규범, 정보를 최종적으로 받는 수용자를 각론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특히 언론계가 중요하게 여겨온 규범은 환상일 뿐이고, 저널리즘의 상상 속 수용자와 실제 수용자의 뉴스 이용 관행은 동떨어져 있다고 말하는데요. 저널리즘 위기 속 개혁과 혁명, 어떤 노선을 따라야 할지 우리에게 화두를 던집니다.

책에서 설명한 이러한 저널리즘 요소가 선형적으로 놓여있지도 않고, 새로운 규범으로 각 요소가 생산과 소비, 감시를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저널리즘을 생산하기도 하는데요. 또 이 책에서는 논외로 취급된 언론과 자본주의 관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자유토론이 길어지면서 개혁파와 혁명파가 나뉘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 한국에서 언론은 ‘권력감시’가 제1의 임무이며, 민주주의와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유지에 한 몫을 해야한다..그래서 지금의 한국언론은 변화해야한다…그 길에 시민언론운동은 어떤 역할을 해야하나… 깊은 숙제를 안고 왔습니다.


저명한 언론학자들이 “개혁이냐, 혁명이냐”를 물으며 선언문을 썼다. 번역자들이 세심히 매만진 우리 말 속에서도 절박함과 비장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추천사 중)


이 책은 (언론의) 지속 가능성의 환영을 깨뜨리고 저널리즘의 위기를 직시하게 만든다. “이대로 가만히 두면 저널리즘 제도는 소멸할 것”이라는 저자들의 과격해 보이는 주장을 반박할 도리가 없다. 저널리즘의 위기를 체감하며 언론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심인보 뉴스타파 기자 추천사 중)




조금 어렵긴했지만, 한국 저널리즘이 나아갈 할 방향에 대해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부산민언련 정책위는 회원과 시민과 나누고픈 언론이야기를 <오픈정책위>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이야기주제로 만나뵙겠습니다~



멈춰라 언론장악! 지키자 공영방송!

지난 8월 24일 토요일, 서면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11차 부산시국대회가 600여명의 부산시민사회 활동가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부산민언련 사무국도 윤정부의 무도한 언론장악 행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함께 했습니다.



부산민언련 운영위원이기도 하고 평화통일센터하나 대표인 김동윤 위원의 사회로 열띤 시국대회가 시작됐는데요. “8.15 광복절을 둘러싼 윤석열 정부의 친일 매국 행위가 연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그야말로 민생은 파탄나고 민주는 실종되었고 평화는 파괴되고 있다. 매번 시국대회를 하고 있지만 이 더운 뙤약볕을 넘어 가을에는 우리 시민들의 국민들의 분노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으로 시국대회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행위와 전쟁조장 행위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대학생들의 극공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는데요. 화면에 비친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구호를 외치는 구호타임에서는 참가한 단체의 특색을 살린 구호를 외쳐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민주노총부산본부 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거부권에 우리의 투쟁과 목소리가 막혀도 노동자, 서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는 투쟁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 또 거부권 남발이 예상된다. 이제는 국회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광장에 모인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투쟁으로 거부권 남발을 무력화 시키자”는 발언으로 광장에서의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면을 행진하면서 “윤석열을 거부한다!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는데요. 부산민언련은 “멈춰라 언론장악!”, “지키자 공영방송!” 구호가 적힌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부산지역 언론노조, 시민사회의 연대체인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와 부산지역에서도 윤정부의 언론장악 행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방송4법 거부권행사 규탄! 언론공공성을 지키자!

방송4법 거부권행사 규탄! 언론공공성을 지키자!

[보고]”방송4법 거부권행사 규탄! 언론공공성을 지키자!”

윤석열대통령 거부권 거부 서면집회

8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총리가 방송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빼고 온 국민이 원하는 방송4법이지만 결국 윤 정권은 거부권 행사 수순을 밟았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남용을 더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 부산민언련도 거리에 나섰습니다.

많은 부산시민들도 함께 했는데요.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운집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행사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복성경 대표의 발언으로 “거부권 거부” 집회를 시작했는데요. “박민사장이 오자 KBS 앵커들이 교체되고 시사방송이 편성에서 제외되었다.”며 “(윤정권은) 왜 제대로된 방송을 하려는 사람들 일터에서 쫓아낼 궁리만 하고 있습니까? 이런 상황을 막기위해서 방송4법 제정되야합니다!”라는 발언에 많은 시민들이 동의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거부한다’,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방송장악 저지하자’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서면 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은 길을 멈추고 행진대오를 바라보기도 하고 박수를 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함께 ‘퇴진시키자!’를 외치며 호응하기도 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그 어느때보다도 정권에 의한 언론장악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권력의 전유물로 언론을 전락시킨 윤정부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작은 힘이지만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바람을 일으켜보겠습니다. 회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