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MBC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 ‘6·1 지방선거 기획’ 5부작, ‘독을 품은 강, 낙동강’ 3부작
2) 2차 회원 투표 진행
▷기간: 11월 25일(금)~11월 30일(수)
3) 수상작 결정
부산MBC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
‘6·1 지방선거 기획’ 5부작, ‘독을 품은 강, 낙동강’ 3부작
■ 2022 부산민주언론상 심사총평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미디어 종류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던 시절, 일부 계층이 정보를 독점하면서 일반 시민도 정보를 얻을 기회가 더 다양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제 미디어 종류가 많아지고 뉴스와 정보는 시시각각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시민은 양질의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언론 같지 않은 언론과 뉴스 같지 않은 뉴스로 피곤해하고, 아예 뉴스와 언론을 멀리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이러니입니다.
이렇듯 언론과 미디어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졌기에 올해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과정은 시민이 원하는 뉴스와 언론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는 반갑고도 긴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언론사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작 11편을 두고 심사위원단이 갑론을박하며 벌인 토의는 언론 같은 언론이 무엇인지, 뉴스 같은 뉴스가 무엇인지 느끼게 했습니다. 11편을 펼쳐놓으니 지역사회가 고민해야 할 주요 이슈가 무엇인지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국제신문 시사만평 <서상균 그림창>, 부산MBC <노후원전 위험성과 안전한 핵폐기물 처리 공론화에 기여한 연속보도>, 부산MBC <빅벙커> ‘6·1 지방선거 기획’ 5부작과 ‘독을 품은 강, 낙동강’ 3부작. 어렵게 선정한 세 편의 결선 후보작은 ‘저널리즘 구현’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하나같이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누구든 결선 후보작 세 편을 봤다면 적어도 뉴스를, 지역언론을 외면하겠다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국제신문 시사만평 <서상균 그림창>은 한 컷의 그림에 사회 이슈를 선명하고도 날카롭게 담아낸 보석 같은 콘텐츠입니다. 말 그대로 촌철살인, 풍자의 진수를 느끼게 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습니다. 부산MBC <노후원전 위험성과 안전한 핵폐기물 처리 공론화 연속보도>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해법에 주목하며 공론화에 나선 훌륭한 보도였습니다. 지역밀착형 보도이면서도 원전 문제를 전국적 이슈로 설정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2018년 첫 방송 때부터 지역민의 관심을 받았던 부산MBC <빅벙커>는 해마다 후보작에 오르고 수상하기도 하며 지역 대표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 직후 치러져 주목받지 못할 상황이었던 지방선거에 주목하며 선거의 의미와 유권자에게 꼭 필요한 공약 검증을 담은 ‘6·1 지방선거 기획’ 5부작과 낙동강 녹조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게 하는 ‘독을 품은 강, 낙동강’ 3부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심사위원단의 적극적인 토의와 결선 투표의 열띤 참여를 잊지 못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지역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한 언론인들, 늘 홀대받는 노동 이슈를 취재와 분석으로 지역민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언론인들, 소송에 휩싸이며 위축받는 상황에서도 취재의 발걸음 멈추지 않은 언론인들, 발생 뉴스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감시하고 다각도로 해법을 찾아나가는 언론인들. 그들을 향한 지지와 격려의 말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부산민주언론상을 선정하면서 다시 한 번 깨닫고 다짐합니다. 언론이 제역할에 충실하도록 감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좋은 보도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하겠습니다. 탈진실의 시대, 권력이 언론을 흔드는 시대, 건강한 지역언론이 진실을 밝히며 마침내 지역공동체와 세상을 바꾼다는 상식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시민과 나누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언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부산민주언론상> 취지
<부산민주언론상>은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 창립 20주년인 2014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습니다. <부산민주언론상>은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지역언론 및 언론인, 언론단체를 격려하고 열악한 제작환경에도 꿋꿋이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바른 언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일선 제작자들을 독려하고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제정되었습니다.
언론 및 언론인의 활동을 격려하는 상은 많이 있습니다만, <부산민주언론상>은 부산지역 언론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고, 특히 지역 시청자와 독자로 구성된 본회 회원이 직접 선정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부산민주언론상’은 한 해 지역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기사나 프로그램, 부산지역 언론 개혁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드리는 상입니다. 부산민언련이 지역언론을 감시,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좋은 보도와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한 상입니다.
특히 최종 수상작은 부산민언련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늘 그랬지만 올해도 수상작 선정이 치열했고 어느 후보작 하나 놓치기 아까웠는데요, 시상식에 오셔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보도/프로그램에 아낌없는 박수 부탁드립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2022년 부산민언련 송년회도 바로 이어서 진행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항상 언론개혁운동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에게 작은 감사 선물도 준비했으니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신문에서 시사만평은 매일매일 발생하는 사회의 주요 이슈를 가장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신문의 꽃입니다. 언론의 역할인 권력감시와 사회비판 정신을 때로는 해학적으로, 때로는 감동적으로 담아내는 한 컷의 그림은 ‘촌철살인’의 진수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제신문의 <서상균 그림창>은 부산지역 언론 중 유일하게 연재되고 있는 시사만평으로 지역현안 뿐 아니라 전국이슈와 인물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녹여내어 날카롭고 명료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중앙정치권이 재탕·삼탕 제안하는 지역공약의 문제점과 선거 전후 달라진 가덕신공항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꼬집었습니다. 매해 반복되는 동백전 운영사 교체로 야기된 시민들의 불편, 재난에 취약한 부산시의 장비확보 부족 등을 짚어 부산시 행정을 감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리2호기 수명연장, 핵폐기물 저장문제, 독소물질 범벅이 된 낙동강 오염 문제 등 시민안전과 관련한 이슈도 놓치지 않고 지적했습니다.
서상균 화백이 가로, 세로 10cm 제한된 한 컷에 담은 비판시선은 그 어떤 기사나 사진, 영상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이 저널리즘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2022 부산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 추천합니다.
부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최대 이슈인 노후원전 수명연장 계획, 핵폐기물 저장시설이 부산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핵폐기물 저장시설은 안전한 부지와 지역 주민의 동의가 확보되지 않으면 건설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의 토론과 공청회 등 제대로 된 숙의과정 없이 진행되어 시민사회의 우려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MBC는 부산이 노후원전 밀집의 위험에 더해 핵폐기물까지 떠안아야 하는 지역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또한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이 신중히 결정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임을 외국의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론화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후원전 수명연장, 방폐장 건설, 수도권과 지역의 전기수요 불균형 현상을 지적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지역민의 입장을 빠짐없이 전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원전이슈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그 해법에도 주목한 부산MBC의 <노후원전 위험성과 안전한 핵폐기물 처리 공론화 기여한 연속보도>를 2022 부산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 추천합니다.
부산MBC 예산추척 프로젝트 <빅벙커>는 예산을 통해 권력과 제도 감시에 나서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와 지역민의 안전과 관련한 이슈들이 많았던 만큼 <빅벙커>도 지역 일꾼을 뽑고 해결해야 하는 지역 의제를 나누는 ‘지방선거’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마시는 물’에 주목했습니다.
<빅벙커>의 6.1 지방선거 기획 5부작은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선거로 선출하는 시의원과 시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내용으로 유권자에게 꼭 필요한 공약 검증에 충실한 보도였습니다. 선거 분위기가 잘 뜨지 않았던 4월 초부터 지방선거 이슈를 방송하며, 대구시와 부산시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질을 점검했고, 가장 유력한 시장 후보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이행도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유권자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빅벙커> ‘독을 품은 강, 낙동강’ 3부작은 해마다 문제로 떠오른 낙동강 녹조 문제를 수계관리기금이라는 예산과 함께 다각도로 점검했습니다. <빅벙커>는 녹조와 관련된 발생 이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식수로서의 위험성, 농수산물에 끼치는 영향을 넘어 결국 전국의 밥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아울러 보 개방뿐만 아니라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에 연구와 대안 마련이 있어야 함을 짚어 물문제 이슈를 공론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지방선거의 의미와 질 높은 후보검증, 환경 감시 역할에 충실했던 <빅벙커>를 2022 부산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 추천합니다.
부산민언련은 지역소멸, 지역위기의 시기에 ‘지역민을 위한 지역공영방송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에서는 KBS부산총국의 <뉴스9>, <뉴스7> 9월 한 달 집중 모니터 결과를 통해 지역공영방송이 지역민을 위한 정보와 의제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짚어봅니다. 나아가 지역공영방송의 책무와 역할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지역의 학계, 시민단체, 시청자, KBS부산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 시기: 2022년 11월 9일(수), 오후 5시 30분~7시
○ 장소: KBS부산 대회의실 8층
○ 참여: KBS부산 보도‧편성국, KBS부산 시청자위원, 부산민언련 정책위원 및 회원, 시민단체, 관심있는 시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 지난 2014년 창립 20년을 맞아 지역언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바른 언론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방송과 신문, 풀뿌리언론, 그리고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부산민주언론상을 제정했습니다.
부산민주언론상은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지역언론 및 언론인, 언론단체를 격려하고 열악한 제작환경에도 꿋꿋이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온 일선 제작자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입니다. 한 해 지역언론을 돌아보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인과 시민들의 많은 추천 바랍니다.
2. 행사 개요
○ 명칭: 2022 부산민주언론상
○ 추천대상
– 부산지역 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인물이나 단체
– 부산지역 언론 발전과 언론개혁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
– 제작 기간 또는 활동 기간: 2021년 11월 1일~ 2022년 10월 31일
○ 추천자격
– 지역 언론사 및 언론인, 학계, 시민사회단체, 시민 누구나
○ 추천기간
– 2022년 11월 1일(화)~11월 15일(화) 자정
○ 심사 기준 및 과정
– 심사 기준: 지역성, 공익성, 다양성, 사회성, 민주주의 기여도
– 1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선작 3편 선정
– 2차: 결선작 3편 중 부산민언련 회원 투표 통해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 접수처
– 온라인 접수: buun1@daum.net
[부산민주언론상 추천서]라고 말머리를 달아주세요.
– 우편접수: (48303)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88 태민빌딩 301호 부산민언련
* 온라인 또는 우편 둘 중 하나만 접수하시면 됩니다.
○ 추천방법
– 단체 및 인물: 추천서 1부
– 기사 및 프로그램: 추천서 1부, 추천작품 사본 1부 (파일, URL 링크 가능)
○ 문 의: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051-802-0916, 담당자(김보영 정책팀장: 010-3159-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