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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정기총회] ‘회원과 함께 만드는 민언련’ 다짐

2015년 출발!  2월 10일 정기총회 개최

‘회원과 함께 만드는 민언련’ 다짐 

지난 2월 10일, 부산민언련 강당에서 2015년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모두 25명의 회원이 참여해  2014년 부산민언련 활동을 정리하고 2015년 한 해의 일들을 계획했습니다.
먼저 2014년 한 해 민언련 활동을 잘 해왔는지 결산과 감사 보고를 했습니다. 2014년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과 6월 진행된 지방선거 보도 모니터를 주요 목표로 삼았는데요 큰 차질없이 수행했고, 지역 언론단체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상황과 지지부진한 회원증가는 시급한 극복 과제로 지적되었습니다. 회원들의 개별적 관심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회원 활동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자는 감사의 제안에 회원 모두 동의했습니다.

1면 정기총회 단체사진 1면 사진2

이어서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살폈습니다. 2015년은 ‘실험과 실천으로 부산민언련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해’ ‘회원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민언련’을 기조로 회원 중심의 모니터 활동과 소외계층과 마을공동체를 위한 미디어교육, 회원이 직접 준비하는 회원 행사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회원 모두 동의했습니다.

정기총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서는 으뜸회원상을 주는 시간입니다. 올해는 시민들의 방송참여를 돕고, 회원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또 직접 이끌기도 한 김은민 회원이 으뜸회원이 되었습니다. 총회당일도 사진촬영을 맡아 돕고 있던 김은민 회원은 깜짝 발표에 놀라고 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회원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1면 으뜸회원상 받은 김은민 회원 1면 사진

운영위원과 신입활동가 김유진 사무차장 소개, 윤영태 대표의 인사 말씀으로 총회가 마무리되고 바로 뒤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직접 준비한 저녁 도시락과 뒤풀이 음식, 회원님이 직접 가져온 음식들로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특히 모니터 활동과 라디오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새내기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고 기존 회원들과도 민언련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를 거쳐 부산민언련은 새로운 봄을 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그리고 십시일반 후원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재미와 심층보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재미와 심층보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KBS부산 <부산NOW>모니터 결과

○ 모니터대상: KBS부산 <부산NOW>
○모니터기간: 2015년 1월 14일(1회)~ 2월 11일(5회)/ 총5회분
○참여 및 정리 : 부산민언련 모니터분과

(1) 프로그램 개요
* 방송일시: KBS 1TV 매주 수요일 저녁 19:30-20:10
* 프로그램 소개: 지금, 부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슈와 현안을 가장 빠르게 전달

* 코너 소개
1. 한 주간을 가장 뜨겁게 달군 현장이나 인물을 프로듀서가 직접 찾아가는 ‘강피디가 간다’
2. 셀카를 통해 사회 현상을 들여다보는 ‘셀카 다이어리’
3.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해결점을 모색하는 ‘이런 시사’

* 제작진
-PD: 최영승, 허용석, 손준영, 이경민, 강민채
-작가: 김경림, 하은지, 구지영, 강은하, 장지혜
-MC: 최현호

(2) 회차별 시청소감
1502224 KBS부산-부산NOW 모니터링보고서

(3) 총평

-개편 이전 프로그램인 <시선360>에 비해 한 아이템 당 러닝타임이 줄어들어서 심층적인 코너의 경우 15분 정도를 방송하고 있다. <시선360>은 25분 이상이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중언부언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히려 짧아지니까 응집력 있는 구성이 되었다. 각 회차 중 한 편 정도는 정통 시사프로그램에 걸맞게 잘 나온다.

-방영시간이 수요일 저녁 7시30분이어서 접근성이 좋다. 지난 방송분을 유튜브에 올려서 공유하고, 시청자 게시판의 글에 바로 답글이 달리는 등 시청자에게 다가가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프로그램 소개를 보면 각 코너별 제목과 컨셉이 있는데 실제 방송분에서는 그냥 첫 번째 NOW, 두 번째 NOW로 나가서 아쉽다. 지속적으로 컨셉을 고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자막으로 코너제목을 소개하고 세 가지 코너가 좀 더 차별화되도록 제작하면 좋겠다.

-첫 번째 코너인 ‘강피디가 간다’의 현장성이 돋보인다. 앞으로 PD의 역량이 기대된다.

-두 번째 코너인 ‘셀카 다이어리’는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다. 5회차 방송하는 중에도 형식이 변화하고 있는데 차차 가장 나은 방식을 찾아나갔으면 한다.

-세 번째 코너인 ‘이런 시사’는 지역현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는 기획의도 기준으로 보면 아직은 조금 미흡하다. 주로 현재의 상황을 담는 것에 치중하는데 구조적인 문제와 이면의 배경까지 짚어주었으면 좋겠다.

-5회차 동안 다룬 아이템들을 보면 대체로 부산지역의 현안을 골고루 적절하게 담고 있다.

-부산의 권력에 대한 정면 비판은 없다. 첫 회 서병수 시장 편은 이 프로그램에 걸맞는 인터뷰는 아니었다. 앞으로 명사를 다룰 때는 그 사람이 관련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회피하지 않았으면 한다.

-남녀 진행자가 등장해 가볍게 대화를 나누듯이 진행하는 것은 요즘 유행을 따른 것 같다. 남자 아나운서가 사회초년생 느낌에다 강약 없이 너무 매끄럽게만 멘트를 해서 오히려 여자 피디보다 전달력이 떨어진다.

-진행자의 마무리 멘트가 두루뭉술하고 전형적이어서 취재에서 부각한 논점을 뭉개는 느낌이 든다. 봉합형 정리 멘트보다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여운을 남기는 멘트를 기대한다.

-시사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보기 쉽고 트렌디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느껴진다. 개편 이전보다 재미있어서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두는 면이 있다. 재미와 심층보도를 아우르고자 하는 시도가 성공했으면 한다.

 * 모니터모임 활동 사진 및 별점 점수

-수요일 저녁 7:30. 바로 이 곳이 부산 NOW 
-부산 NOW. 지켜보겠다. 
-발 빠른 부산KBS PD의 행보를 기대합니다. 
-‘재미’있는 시사프로그램, 부산 NOW 
-한 눈에 지역현안 알려준 부산 NOW 좋아요! 

 150216_부산NOW모니터 (1) 150216_부산NOW모니터 (2) 150216_부산NOW모니터 (3)

 

부산민주언론상 시상식 및 송년회 잘 마무리

 

 

 

 

 

 

 

 

F84A8587 사진1

 

2014 부산민주언론상 시상식 및 부산민언련 송년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잘 마무리 됐습니다.

부산민언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시행된 2014 부산민주언론상은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추천 공모를 거쳐 최종 3편을 선발했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세 편 KBS부산 <시선360>, 부산일보 <석면쇼크, 부산이 아프다>, 국제신문 <‘마음의 병’ 트라우마>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기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원 들에게 알리고 최종 추천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회 심사와 회원 추천 결과를 종합한 결과 2014년 부산민주언론상은 KBS부산의 <시선360>이 선정됐습니다.

수상자로 참가한 하용일 PD는 언론을 감시하는 부산민언련에서 주는 상이라 기쁘고특히 제 1회 수상작이라 더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2014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2014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지역언론 및 언론단체를 격려하고 바른 언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언론인을 독려하기 위해 ‘2014 부산민주언론상’을 제정, 추진했습니다. 특히 부산민주언론상 선정에 시청자, 독자로 구성된 회원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상으로 추진했습니다.

1면 참고사진

부산민주언론상 추천 공모 및 심사 결과 제 1회 부산민주언론상은 KBS부산 <시선 360>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목) 저녁 7시 부산민언련 강당에서 열립니다.

부산민주언론상 추진 과정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 고맙습니다. 부산민주언론상이 해를 거듭할 수록
지역언론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명예롭고 훌륭한 상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4 부산민주언론상, 회원님이 선택해주세요 !

 

2014 부산민주언론상, 

선택해주세요! 

부산민주언론상 추천 공모와 1차 심사 결과 3편이 추천되었습니다.
회원님이 직접 부산민주언론상을 선택해주세요!
아래 소개된 추전작들을 보시고 한 편을 선택해 추천 해주시면 됩니다. 

회원님의 선택과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2014 부산민주언론상’을 최종 선정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기간 : 11월 25일(화)~28일(목)
– 문의 : 051-802-0916
– 시상 : 2014년 12월 11일(목)
– 추천하러가기 :  꾹 눌러주세요

 

<추천작 보기> 

[부산민주언론상 후보1]

KBS부산 <시선360>
‘부산 형제복지원 살아남은 그들의 외침’ , ‘삼성전자 수리기사들의 눈물’ 외

○ 작품보기 :
– 홈페이지 :  시선360 홈페이지

– 유투브에서 바로보기

○ 추천인 추천사 :
KBS <시선360>은 부산 지역의 유일한 시사 프로그램으로서 정치, 환경, 노동, 인권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지역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보편성도 동시에 획득했다.

특히 ‘부산 형제복지원 살아남은 그들의 외침’편에서는 80년대 부산 주례동 형제복지원에서 자행된 대규모 인권유린사건을 재조명함으로써 부산 시민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사건을 심층 취재하고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이 절실한 국가 차원의 범죄였음을 고발했다.

‘삼성전자 수리기사들의 눈물’편에서는 해운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의 불편한 폐업 사태를 고발하고 삼성전자서비스 기사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취재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본사와 수리협력사 간의 부당계약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삼성전자의 노조탄압 시도를 3개월 간 끈질기게 취재했다.

이외에도 교육감 선거, 고리원전 1호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안전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들을 성실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고 공정한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심사위원 의견 :
현재 지역에서 유일한 본격 시사고발프로그램으로 정치, 환경, 노동, 인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공론화했다. 특히 중증장애인, 청년 알바생, 빈곤 노인층,  형제복지관 피해자, 비정규직 처우 등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반영해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에 부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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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언론상 후보2]

부산일보, 인터랙티브 뉴스 <석면쇼크, 부산이 아프다>
– 10월 21일 1면, 2~3면,  이대진 기자 외 3명 

○ 작품보기 :
– 인터랙티브 뉴스 바로가기 :  http://shock.busan.com
– 기사보기 : 
[석면 쇼크 부산이 아프다] 1970~2000년 당신은 어디에 살았습니까?

[석면 쇼크 부산이 아프다] 부산 시민 절반 160만 명이 ‘잠재적 피해자’

Tue Oct 21 2014 - 01면 Tue Oct 21 2014 - 02면 Tue Oct 21 2014 - 03면

○ 추천인 추천사 :
기획보도 ‘석면쇼크’는 지역언론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뉴스로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독자참여형 저널리즘을 구현했다.
부산지역 옛 석면공장 주변에 살다 석면가루에 노출된 인구가 160만 명이 넘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하면서, 석면 문제를 남의 일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의 문제’라는 인식을 불러 일으켰다.
‘석면 쇼크’ 보도로 부산시는 주민 피해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또다른 석면피해 뇌관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추가대책도 내놨다. 주민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 제기 등  공동 대응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 심사위원회 의견 :
지역언론의 어려운 여건에도 독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뉴스’를 구현하며, 새로운 영역을 선도했다. 석면 노출의 방대한 규모를 밝혀내 석면 공장 노동자 및 인근의 문제로 인식하던 석면 문제를 우리 이웃의 문제로 공론화하고 개선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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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언론상 후보3]

국제신문,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
– 9월 2일 1면, 2면 외,  이경식, 김화영 기자 

○ 추천작 보기 :

<트라우마 앓는 사회, 치료 능력이 없다>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1>  ‘마우나 리조트 참사’로 본 재난정신건강 대응 문제점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2>  만성이 된 고통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2-1>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3>  뿌리 깊은 직업병- 소방관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3-2>  뿌리 깊은 직업병- 도시철도 종사자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4>  부산지역 실태와 대안

국제신문 9월 2일 1면 국제신문 9월 2일 3면

○ 추천인 추천사 :
-대규모 재난이 벌어지고 있고 부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 속에 시민들의 트라우마는 만성화하고 있다. 국제신문 취재팀이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사고(1993년)와 부산 모 고교 수학여행 버스 사고(2000년) 피해자, 형제복지원 사건(1975~1987년) 피해자, 소방서·도시철도 종사자 등 30명을 만나 심층 취재한 결과 모두가 ‘만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했고 그들의 삶과 문제해결 방향을 상세히 다뤘다.

– 많은 학생들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마리나 리조트 참사 등 올해는 ‘안전’이 화두였다. 그래서 여러 언론들은 ‘안전’ 문제를 다루기는 했으나 그후의 피해자,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는 데는 둔감했다. 국제신문의 이 기획은 재난 이후의 지역민의 삶, 대안 찾기를 성실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있었고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된다. 

○ 심사위원 의견 :
국가 폭력 피해자,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의 목숨을 앗아간 수학여행 버스 사고, 마리나 리조트 참사 피해자, 재난 현장을 지키는 직업 공무원들을 심층 취재해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를 짚었다. 세월호 이후 ‘안전’ 못지않게 남은 이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지에 대해 주목해 시의성 있는 기획이고, 개인이 아닌 사회의 책임과 해법을 함께 제시해 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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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언론상 후보3] 국제신문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

[부산민주언론상 후보3]

국제신문,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
– 9월 2일 1면, 2면 외,  이경식, 김화영 기자 

○ 추천작 보기 :

<트라우마 앓는 사회, 치료 능력이 없다>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1>  ‘마우나 리조트 참사’로 본 재난정신건강 대응 문제점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2>  만성이 된 고통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2-1>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3>  뿌리 깊은 직업병- 소방관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3-2>  뿌리 깊은 직업병- 도시철도 종사자
<‘마음의 암’ 트라우마 리포트4>  부산지역 실태와 대안

국제신문 9월 2일 1면 국제신문 9월 2일 3면

○ 추천인 추천사 :
-대규모 재난이 벌어지고 있고 부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 속에 시민들의 트라우마는 만성화하고 있다. 국제신문 취재팀이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사고(1993년)와 부산 모 고교 수학여행 버스 사고(2000년) 피해자, 형제복지원 사건(1975~1987년) 피해자, 소방서·도시철도 종사자 등 30명을 만나 심층 취재한 결과 모두가 ‘만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했고 그들의 삶과 문제해결 방향을 상세히 다뤘다.

– 많은 학생들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마리나 리조트 참사 등 올해는 ‘안전’이 화두였다. 그래서 여러 언론들은 ‘안전’ 문제를 다루기는 했으나 그후의 피해자,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는 데는 둔감했다. 국제신문의 이 기획은 재난 이후의 지역민의 삶, 대안 찾기를 성실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있었고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된다. 

○ 심사위원 의견 :
국가 폭력 피해자,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의 목숨을 앗아간 수학여행 버스 사고, 마리나 리조트 참사 피해자, 재난 현장을 지키는 직업 공무원들을 심층 취재해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를 짚었다. 세월호 이후 ‘안전’ 못지않게 남은 이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지에 대해 주목해 시의성 있는 기획이고, 개인이 아닌 사회의 책임과 해법을 함께 제시해 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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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언론상 후보2] 부산일보 <석면쇼크, 부산이 아프다>

[부산민주언론상 후보2]

부산일보, 인터랙티브 뉴스 <석면쇼크, 부산이 아프다>
– 10월 21일 1면, 2~3면 외,  이대진 기자 외 3명 

○ 작품보기 :
– 인터랙티브 뉴스 바로가기 :  http://shock.busan.com
– 기사보기 : 
[석면 쇼크 부산이 아프다] 1970~2000년 당신은 어디에 살았습니까?

[석면 쇼크 부산이 아프다] 부산 시민 절반 160만 명이 ‘잠재적 피해자’

Tue Oct 21 2014 - 01면 Tue Oct 21 2014 - 02면 Tue Oct 21 2014 - 03면

○ 추천인 추천사 :
기획보도 ‘석면쇼크’는 지역언론 최초로 제작한 인터랙티브 뉴스로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독자참여형 저널리즘을 구현했다.

부산지역 옛 석면공장 주변에 살다 석면가루에 노출된 인구가 160만 명이 넘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하면서, 석면 문제를 남의 일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의 문제’라는 인식을 불러 일으켰다.
‘석면 쇼크’ 보도로 부산시는 주민 피해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또다른 석면피해 뇌관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추가대책도 내놨다. 주민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 제기 등  공동 대응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 심사위원회 의견 :
지역언론의 어려운 여건에도 독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뉴스’를 구현하며, 새로운 영역을 선도했다. 석면 노출의 방대한 규모를 밝혀내 석면 공장 노동자 및 인근의 문제로 인식하던 석면 문제를 우리 이웃의 문제로 공론화하고 개선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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