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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 발족식 개최 (2016.9.7)

기자회견 발족자료

3월 7일 부산민언련이 총선보도 모니터를 위한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 발족식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었습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2016년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 구성 경과와 활동계획, 그리고 모니터 기준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 1~2월 선거보도 모니터 결과도 소개했습니다.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은 앞으로 2개 지역신문과 지역지상파 저녁종합뉴스를 모니터할 계획입니다.
공정하고 정확하게 보도하는지, 유권자 중심의 정책보도를 하는지 감시하고 좋은 보도를 발굴해, 그 결과를 유권자에게 알려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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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성경 부산민언련 공동대표가 시민모니터단 구성 취지를, 최수영 부산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 시민모니터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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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부산민언련 사무국장이 감시준칙을, 허은영 모니터단원이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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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 2월 보고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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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족 선언문 낭독하는  윤영태 부산민언련 공동대표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 발족 선언문

민생, 민주주의, 평화 어느 하나 위태롭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정부는 독선과 무능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기로 내몰고, 국회는 정부를 견제하기는커녕 눈치 보며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헌법에 명시된 삼권분립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 총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정치체제입니다. 또한 국민은 선거를 통해 가장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4.13총선은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 의정을 책임지고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그러하기에 유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알아야 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언론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제대로 전달해야만 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은 선거에 있어 언론의 중요성을 크게 통감한 부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입니다. 모니터단은 부산지역 2개 지역신문과 지역 지상파방송 3사 저녁뉴스를 모니터할 계획입니다. 지역언론이 공정하고 정확하게 보도하는지, 유권자 중심의 정책보도를 하는지 감시하고 좋은 보도를 발굴해 유권자들에게 알려나갈 것입니다.

만약 지역 언론사와 언론인이 공정보도와 정책의제 중심 보도를 하지 않거나 태만할 경우 유권자의 이름으로 책임을 묻겠습니다. 시정해 나가도록 적극 행동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언론사와 언론인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언론의 책무임을 잊지 말고 이번 4.13 총선 보도를 통해 스스로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입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은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더 공정하고 정확한 언론, 더 성숙한 선거, 더 나은 민주주의를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선거의 주인공인 부산시민과 소통하며 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겠습니다.

2016년 3월 7일
2016 총선보도 부산시민 모니터단

 

*발족자료와 기자회견문 첨부

2016총선보도 부산시민모니터단 _발족식 기자회견 자료 [1월_총선보도 종합보고서]

‘2016년 시작을 알리다’ – 정기총회 개최 (2016.2.18)

2016년 시작을 알리다
정기총회서 복성경 공동대표 선출 ‧ 2016년 사업계획 승인
상반기 20대 총선 모니터, 하반기 회원과 함께하는 후원주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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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 부산민언련 강당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2015년 부산민언련 활동을 정리하고 2016년 한 해의 일들을 계획하기 위해서다.

먼저 2015년 한 해 민언련 활동을 잘 해왔는지 결산과 감사 보고를 했다. 2015년에는 부산의 마을미디어 현황을 기록하고, 시민들의 마을미디어,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제작을 돕는 활동에 주력했다. 또 예비언론인학교, 마을미디어강사교육, NIE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민을 만났고, 회원을 중심으로 언론모니터링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새로운 활동가를 영입해 활동력을 높인 한 해이기도 했다. 윤대원 감사는 한 해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언론 환경이 오히려 뒷걸음 치는 상황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공동대표로 윤영태 대표, 복성경 대표(신임)를 선출했고, 부대표로 정수진 부대표, 감사로 윤대원, 정숙희 감사가 연임됐다. 선출된 임원은 2년 임기로 활동할 예정이다.

끝으로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했다. 2016년은 4‧13 총선보도 모니터와 총선대응을 비롯한 언론공공성과 언론자유 회복을 위한 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언론학교, 예비언론인학, 라디오제작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제작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회원 참여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재정사업으로 후원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회원 모두 동의했다.

안건 심의가 마무리 되고, 으뜸회원 시상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열정적으로 민언련 행사에 참여한 김경화 회원과 지역 언론인으로써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힘쓴 최용수 회원(KBS부산 PD) 수상했다. 부산 유일의 시사프로그램 <부산NOW>를 제작하며 부당심의로 고초를 겪기도 한 최용수 PD는 큰 응원이 된다며 기뻐했고, 회원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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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와 운영위원 소개가 이어졌고, 앞다투어 자발적인 회원 배가 공약을 내거는 등 훈훈한 모습 속에 총회가 마무리됐다.

창립 주역부터 신입 회원, 예비 회원까지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넘쳐나는 시간이됐다.특히 모니터, 미디어교육, 라디오제작 등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고 기존 회원들과도 민언련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를 거쳐 부산민언련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함께해주신 그리고 십시일반 후원해주신 회원님들모두 “고맙습니다!~”

‘세월호 청문회 생중계하라’ 1인 시위 (2015. 12. 16)

12월 14일부터 사흘간 세월호 특별 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가 열렸다.
그런데 KBS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청문회 생중계를 철저히 외면했다.
이에 16일 사무국과 김영 회원, 대학생 등 5명이 참여해 KBS부산 총국 앞에서 세월호 진실 외면하는 언론에 항의하고, 청문회 생중계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5면 KBS 앞 1인시위

부산민언련 예비언론인학교 성황리 개최 (2015.11.7)

부산민언련 하반기 언론강좌 ‘예비언론인학교’가 11월 7일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렸다.
<한겨례21> 안수찬 편집장이 첫 번째 강의를 맡아 ‘언론의 현실과 이상’을 주제로 강의했고, 두 번째 순서인 ‘토크쇼-지역에서 언론인으로 살아가기’에는 KBS부산의 최현준 PD, 부산MBC 원혜영 PD, KNN 엄상준 PD가 강사로 참여해 자신들의 현장 경험과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자세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대학생, 예비언론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언론노동조합이 후원에 참여했고,
내년부터는 ‘예비언론인캠프’ 등으로 확대하여 함께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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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산마을미디어 한마당 개최(2015.11.24)

마을마다 특색있는 마을 미디어가 있다

2015 부산마을미디어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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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산 마을미디어 한마당이 11월 24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에서 열렸다. ‘마을미디어와 마을미디어를 잇다’라는 주제로 부산지역 다양한 마을미디어를 소개하고 직접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봄 마을미디어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마을미디어 조사 사업과 가이드북 발행, 마을미디어 교육을 총정리하며 성과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다.

‘섹션1 마을미디어 이모저모’에서는 시민제작자가 직접 나와 부산지역 6개 마을미디어를 각각 소개하였다. △원주민과 이주민이 어우러져 소통을 꿈꾸며 만든 산성마을의 신문 <산성마을> △소통이 절실한 시기라 판단해 일단 소식지를 만들어본 한내마을의 <정담은 덕포랑 한내 이야기> △2000년 12월 창간해 학마을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온 학장동 마을신문 <학마을 풍경> △시장라디오 유행의 중심 <서동미로시장 보이는 라디오> △복지관에서 서서히 주민기자단이 주체가 된 사직동 마을신문 <쇠미골 소리샘> △마을공동체의 소통 도구가 되길 꿈꾸는 감천마을 팟캐스트 <친절한 감천씨>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처음 시작하는 주민기자단 활동이 생소했지만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가 좋았다는 평가부터 마을 주민간의 소통을 돕는 미디어가 생겨 보람 있었다는 평가까지 시민제작자들가 얻은 결실을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특히 산성마을 신문과 한내마을 신문은 우리단체가 집중 교육하고 지원한 사례로 주민기자단이 구성되고 창간호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컸다.

‘섹션2 집중탐구 색다른 미디어’에서는 크게 보면 마을미디어란 이름으로 묶일 수 있지만 각각 개성있는 시민미디어란 이름이 더 어울릴 만한 미디어 3개가 소개되었다. △청년과 문화가 있는 개념잡지 <바싹>은 청년들의 집단 수다로 잡지가 만들어지는 특징이 있었다. 다양한 문화부터 사회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리지만 무엇보다 ‘내 이야기가 기사가 된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마을에서 계층으로 중심 이동한 대학생 인기 팟캐스트 <부산의 달콤한 라디오>는 이날 행사에도 여러 멤버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라디오를 좋아하고 라디오 방송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하며 격주 업데이트 하는 부산 대표 대학생 미디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담은 시민방송을 꿈꾸는 <참여TV>는 그야말로 신생 미디어팀이라며,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원하는 시민미디어라고 소개했다. ‘부산시민이 만드는 부산 이야기’라는 슬로건에 많은 분들이 공감했다.

2015년 부산마을미디어 한마당은 마을 미디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지만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시민제작자들의 생생한 발표는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부산민언련 마을미디어연구소는 내년에도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과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신경쓰겠다 계획을 발표하며 한마당의 막을 내렸다. 부산지역 마을미디어들이 서로서로 가는 선을 엮으며 연결한 듯하다.

라디오시민세상 10주년 특별 공개방송 참여

‘할 말이 천지 빼까리’인 시민이 만드는 방송

라디오시민세상 10주년 특별 공개방송

 

5면 라디오시민세상 10주년 특별생방송 5면 라디오시민세상

10월 15일 저녁 7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에서 ‘라디오 시민세상 10주년 특별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부산MBC의 <라디오 시민세상>은 2005년에 시작한 시민이 직접 만드는 청취자참여프로그램으로 주류 언론이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과 지역사회 이슈, 시민사회 소식을 전달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매주 1회, 총 500회 방송 해왔으며, 참여 시민만 해도 2천명이 넘는다.

방송사와 시민사회,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퍼블릭액세스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왔다. 또 미디어 활동가들이 ‘제작지원팀’을 꾸려 방송이 생소한 시민들의 참여를 지원해 온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부산민언련도 운영협의회 참여와 실무를 담당하며 10년을 함께 해왔다.

이날 공개방송은 <라디오 시민세상>의 전·현직 시민MC가 사회를 맡았고, ‘10년을 돌아보는 토크쇼’로 진행했다. <라디오 시민세상>에 참여했던 학부모, 노동자, 작가 등 출연진이 나와 당시 어떤 내용으로 참여했는지 소개했고, 방송 뒤 후일담도 들려줬다. 특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역대 진행자와 제작지원팀을 거쳐간 이들의 축하메세지도 소개했는데, 10년 동안의 우여곡절과 <라디오시민세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들려줬다. 공개방송에 참여한 방청객들과는 ‘부산의 대표 소리 12개’를 듣고 어디에서 무슨 일로 나타난 소리인지 맞히는 퀴즈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마을 공동체의 생생한 이야기와 지역 이슈 뒷이야기,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방송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묵묵히 담아온 <라디오 시민세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10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라디오 시민세상>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부산MBC 라디오 95.9MHz에서 방송된다.

[2015년도 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드립니다]


2015년 부산민언련과 함께해 주신 회원님 고맙습니다. 

2016년에도 함께하실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기부금 영수증을 국세청(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확인 하실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민언련은 물론 다른 곳의 후원내역까지 확인하실 수 있어 편리하실 것입니다. 1월 10일 이후부터 확인 하실 수 가능하실겁니다.

단 우편(메일)발송을 원하시거나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필요 없는 분, 정보가 공유되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전화(051-802-0916)나 이메일(buun1@hanmail.net)로 연락주세요. 더불어 정보변경사항 등의 문의사항도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번호가 필요합니다. 회원 가입시 주민번호를 알려주지 않으신 분들은 메일이나 전화로 주민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기부금 영수증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월분 후원금을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 공제한도 : 기부금의 15% 세액공제(3천만원 초과분 25% 세액공제), 개인 소득금액의 30%까지 기부금 인정

 

[전국민언련 공동성명] MBC 사측의 노조 전임자 전원 업무복귀 명령에 대한 전국민언련 공동 성명(2016.1.4)|

  MBC는 노동조합 무력화 시도 중단하라!
지역 무시하는 일방적인 임단협 추진 중단하라!

 MBC(사장 안광한) 사측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 조능희 본부장을 비롯한 상근 집행부 전원에게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또 20년간 유지해온 전국공통임단협을 지역사별 개별 협상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노동조합을 무력화하고, 분열을 조장하려는행태이다.

MBC 사측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던 2015년 12월 14일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 해제를 통보했다. 사측은 타임오프제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타임오프제는 애초 임금협상에서 논의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돌변하여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한 뒤 단협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나선 것이다. 임금협상 중에 전임자 전원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린 것은 협상을 파탄내겠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더구나 MBC는 장기간 무단협 상태이고, 단협이 언제 체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노조전임자 문제를 단협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노동조합을 장기간 공백상태로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지역사별 개별 협상 추진도 일방적이다. MBC는 지난 20년간 전국공통임단협을 하며 단일노조 전통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갑자기 지역사 명의로 개별 교섭하자는 공문이 지역 노조로 전달됐다. 사측은 지역사들이 스스로 개별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MBC본부에 따르면 임금협상 중이던 10일 긴급 소집된 지역사 경영국장단 회의에서 ‘개별협상 방식’ 임단협 지침이 하달됐다고 한다.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의 자율성은 철저히 무시당했다. 더구나 지역사 개별로 임단협을 진행하게 되면 지역사 여건에 따라 처우에 차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열악한 지역사와 언론인들은 더욱 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다. 또한 지역언론의 공공성과 지역성은 후퇴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예견되는 데도 사측이 오랜 전통을 깨고 개별 협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단일 노조 체제를 유지해온 MBC 노조를 흔들기 위한 꼼수로밖에 볼 수 없다.

 MB 정부부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사장 임명을 통해 공영방송 MBC를 정권 통제 하에 두려는 시도가 끊이질 않았다. 그때마다 MBC노조는 저항했고, 사측은 해고를 비롯한 초강수로 눈엣가시인 노조를 무력화하려 했다. 특히 지난 3년간 MBC 사측은 기본적인 노사 협약마저 철저히 무력화시켰다. 2011년 7월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파기했고 지금까지 ‘무단협’ 상태이다.  MBC 사측은 ‘공정방송’ 조항과 박근혜 대통령도 후보 시절 약속한 ‘해고자 복직 문제’, 부당해고와 징계 조치 등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합의를 외면하고 있다. 더욱 기막히는 일은 이런 와중에 자신들의 이익은 철저히 챙겼다는 것이다. 지난 3년간 입금협상에서 직원들의 임금은 동결했지만, MBC 본사 및 지역사 경영진과 임원진의 임금은 8.5% 인상했다. 공영방송사의 책임도, 경영인으로서의 의무도 저버린 모습이다.

MBC본부는 12월 21일 초유의 전임자 업무복귀에 맞서 해고자들까지 합류한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했다. 또 MBC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 협약 해지와 이후 난항을 겪고 있는 임‧단협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우리는 MBC본부의 투쟁을 응원하며 함께 연대할 것이다. 이 투쟁이 MBC의 공정성과 공영성을 되찾고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가는 길임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경고한다. MBC 사측은 노동조합 탄압 중단하고 지역 무시하는 일방적인 임단협 추진을 멈춰라!

2016년 1월 4일
민주언론시민연합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2015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올해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부산민언련)은 2015 부산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부산MBC의 <공간다큐 그곳-부산시청 광고탑 편>(제작자 원혜영 PD)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3일(수) 본회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붙임]
– <2015 부산민주언론상> 심사평
– <부산민주언론상> 소개

 

<심사평>

2015 부산민주언론상 심사를 마치며

심사위원장 윤영태 (부산민언련 대표‧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우리 단체는 올 한해 부산지역의 신문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관련 보도 중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2015 부산민주언론상을 선정하였습니다.

   올해 부산민주언론상 후보로는 모두 12편의 방송 프로그램 및 기사가 추천되었습니다. 후보 면면을 보면 고리1호기 폐로와 같은 지역의 다급한 과제부터 소외된 노동자와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관심, 부산문화 지킴이, 시민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교통카드 미사용 충전금 문제와 부산시 문화정책 점검, 청소년의 재기발랄한 목소리까지 다양한 주제와 계층, 연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후보작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올 한해 부산의 다양한 현안과 지역 시민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지역 언론인들의 노력이 드러났습니다.

   추천된 후보 모두가 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1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언론으로서 부산지역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기여,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론화, 감시와 비판,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는지 그리고 지역성의 구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고심 끝에 3편의 후보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다시 우리 단체 회원들의 투표(설문) 과정을 거쳐 2015 부산민주언론상 수상작을 부산MBC <공간다큐 그곳- 부산시청 앞 광고탑 편>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우리 단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선정한 만큼 그 의미가 클 것입니다.

   수상작인 <공간다큐 그곳- 부산시청 앞 광고탑 편>는 고공농성 중인 생탁, 택시 노동자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언론이 쉽게 다루지 않는 지역 노동 이슈를 휴먼다큐 형식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는 우리 단체 회원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수상자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지역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상작 부산MBC <공간다큐 그곳- 부산시청 앞 광고탑 편>
– 10월 19일(월) 밤11시10분~12시 방송/ 원혜영PD

 부산MBC <공간다큐 그곳- 부산시청 앞 광고탑>편은 고공농성 중인 생탁, 택시 노동자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언론이 쉽게 다루지 않는 지역 노동 이슈를 휴먼다큐 형식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가족을 떠나 지상 11미터 광고탑에 오를 수 밖에 없었던 노동자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고, 열악한 노동 조건을 낮은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부산 중심지 시청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막상 시민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건을 ‘공간’과 ‘휴먼’을 결합시켜 부산시민들에게 친절하게 전달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곳’에 내 가족같은 사람이 있음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습니다.

< 소개>

2015 부산민주언론상 

<부산민주언론상>은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 창립 20주년인 2014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습니다. <부산민주언론상>은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지역언론 및 언론인, 언론단체를 격려하고 열악한 제작환경에도 꿋꿋이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바른 언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일선 제작자들을 독려하고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제정되었습니다.

 

언론 및 언론인의 활동을 격려하는 상은 많이 있습니다만, <부산민주언론상>은 부산지역 언론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고, 특히 지역 시청자와 독자로 구성된 본회 회원이 직접 선정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 2015 부산민주언론상 추진 경과

 ○ 추천공모

– 추천대상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인물이나 단체.
▷지역언론 발전과 언론개혁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
▷제작 기간 또는 활동 기간 : 2014년 11월 1일~ 2015년 10월 31일

– 공모기간 : 2015년 11월2일(월)-11월 13일(금)


○ 부산민주언론상 선정

– 1차 심사위원회 심사

▷심사 기준 : 지역성, 공익성, 다양성, 사회성, 민주주의 기여도
▷결선작 3편 선정

    *부산MBC <공간다큐 그곳 -부산시청 앞 광고탑 편>
    *부산일보 지역이슈팀 <고마해라 고리1호기>&<고리1호기 폐로, 그 마지막 외침>
    *KNN <교통카드 미사용 충전금, 시민 품으로>

– 2차 회원 투표(설문) 진행

▷기간 : 11월 30일~12월 2일

– 수상작  : 부산MBC <공간다큐 그곳 -부산시청 앞 광고탑 편>


○ 시상식 : 2015년 12월 23일(수) /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강당

 

■ <부산민주언론상지난 수상작

○ 제 1회 (2014) -KBS부산 <시선 360> (제작진 하용일, 장충순, 김경진, 강민채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