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역 선거(총선) 보도에 바란다 부산에도 총선 열기가 뜨겁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은 총선 후보자를 속속 결정하고 있다. 한 지역은 내부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른 지역은 전략 공천으로 후보자가 결정됐다고 한다. 그리고 한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포기 결정을 했다고 하고, 다른 예비후보는 전략 공천이 부당하다며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시의회, 구의회 의원 아무개가 A 지역구의 예비후보 B를 지지했다는 이야기, 또 다른 사람들이 A 지역구의 C를 지지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처럼 부산 시민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지역의 선거 관련 뉴스를 지역의 언론을 통해 접하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선거 뉴스는 유권자로 하여금 ‘또다시 선거철이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리고 각 정당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내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수없이 쏟아지는 뉴스의 행간을 읽기에는 정보의 밀도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예컨대 각 후보가 소속된 정당이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떠한 공약을 선보였는지, 입법에 대한 어떠한 전문성과 철학을 가졌는지를 체계적으로 비교, 정리한 뉴스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리고 정당 내부 경선에서 A 예비후보가 B 예비후보를 이기고 후보자가 선정된 이유, 호기롭게 출마를 선언한 C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 진짜 이유, D 예비후보자가 특정 지역에 전략 공천된 배경 등의 원인을 찾아보기도 어렵다. A 후보의 공약이 무엇이길래 B후보를 이겼는지, C 후보의 비전이 무엇이길래 전략 공천이 된 것인지, 같은 지역구의 예비 후보인 A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사람들의 주장과 B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떠한 맥락에서 지지 선언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도 알 길이 막막하다. 음식점에 메뉴는 많은데, 음식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지금의 선거(총선) 보도는 ‘현상’에 집중하되 현상의 ‘원인’과 ‘맥락’을 파악하여 독자(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기능은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 ![]() 단순히 오늘 부산 지역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각 정당의 지지율은 어느 정도라는 수준의 선거 보도는 결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지 못한다. 오히려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필자가 만난 일부 지역 유권자들은 신문과 방송에서 접한 사건의 맥락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하곤 한다고 말한다. 유튜브에서는 정치 유튜버들의 시원하고 명쾌한 사건에 대한 원인 규명이 시시각각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유튜브에서 팩트체크된 뉴스, 편향적이지 않은 논평을 기대하긴 어렵다. 결과적으로 지역 언론이 현상의 맥락과 원인 파악에 집중하지 않은 가벼운 선거 보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 지역민들의 지역 언론 회피와 합리적 투표행위를 막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은 선거(총선) 초반이다. 이제 곧 각 정당 후보자가 확정될 것이다. 그러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뉴스가 쏟아지게 될 것이다. 이번 부산 지역 선거 보도는 사건을 흥미위주의 보도, 속보 위주의 경마식 보도만으로 일관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부산 지역 언론사들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후보자 자질 검증, 정당과 후보자 공약 검증, 상대 후보에 대한 발언 교차 검증, 선거 데이터의 행간에 대한 심층 분석과 같이 현상의 ‘원인’과 ‘맥락’을 분석하는 심층보도를 확대해야 한다. 그것이 지역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외면을 막고, 지역민들의 합리적 투표행위를 이끌어 내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부산 지역의 선거(총선) 보도가 그 어느 지역의 선거 보도 보다 시민 알권리에 충실한 보도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뉴스레터로 보기>>>https://stib.ee/jWOB <오마이뉴스>에서 보기>>>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08373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특별칼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유권자중심보도를 제안하는 부산민언련 정책위원 릴레이 특별칼럼을 진행합니다. 구태의연한 후보자중심보도가 아닌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언론의 총선보도를 기대하며, 3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발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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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주 지역언론 훑어보기] 지역신문, ‘부산 교육발전특구 선정’ 점검 없이 기대만
| [이 주의 지역이슈] 지역신문, ‘부산 교육발전특구 선정’ 점검 없이 기대만 지난 2월 28일, 정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총 31건 사업에 6개 광역단체와 43개 기초단체가 지정됐는데, 부산이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으로 특구 한 곳당 연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규제 해소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통합 늘봄’과 공교육 강화와 함께 외국어 역량 강화 등 글로벌 허브 도시 기반 조성을 내세워 이번 사업에 선정됐는데, 다음 달 교육부와 협의해 해당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사업의 경우 당장 새 학기부터 현장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교육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언론은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살펴봤다. “부산발 교육 혁신 닻 올려”라고 평가한 지역신문 먼저, 지역신문은 정부의 계획을 상세히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운영 계획과 지원금 규모 등을 알렸다.1) 국제신문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해 “다양한 특례 지원의 길도 본격적으로 열려 타 시ㆍ도와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고 평가했다.2) 부산일보도 사설을 통해 “그동안의 정부 주도 하향식 정책에서 벗어나 (중략)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의 자율적 추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고 전했다.3) 두 신문 모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교육모델을 구성해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 또한 ‘부산형 통합 늘봄’을 앞세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사업 모델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부산일보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는 이미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고,4) 국제신문도 “부산시는 교육청과 함께 전국 어느 도시보다 선도적으로 24시간 보살핌 늘봄센터” 등 구축에 나섰다고 알렸다.5) 이를 통해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신문은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지만, 사업 모델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적은 없었다. ![]() 특구 한 곳당 최대 100억 원에 그친 지원금 회의적인 시선 보낸 부산MBC와 KNN 반면, 부산MBC와 KNN은 많은 지자체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6) 앞서 정부는 사업을 신청한 40건 가운데 31건을 승인했다. 통과되지 못한 9건도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라, 현재 특구 대상지보다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이처럼 많은 지역이 특구로 지정되면 실효성이 있겠냐고 지적한다. 한정된 재원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일인데, 여러 지역이 특구로 지정되면 그 효과가 분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MBC와 KNN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특구만이 가지는 장점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정부가 특구 지역 한 곳당 연간 30억에서 100억 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적은 규모의 지원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사업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금 책정까지 정책의 실효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따졌다. 한편, KBS부산은 단신을 통해 부산이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됐다는 소식을 짧게 다뤘다. ![]() 현장의 우려를 같이 전하는 것, 지역언론의 몫 지역신문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부산형 통합 늘봄’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과 달리,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부산MBC와 KNN이 지적한 것처럼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많은 사업 대상자와 적은 지원금 규모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부산형 통합 늘봄’ 사업에 대해선 제대로 된 인력 충원 계획 없는 졸속적인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7) 정책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현장의 평가, 우려의 시선을 전하는 것은 언론의 역할이다. 정책의 실효성 여부는 독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백년대지계라고 불리는 교육은 신중히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지역언론의 적극적인 점검 보도가 필요한 이유다. [관련 보도목록] 1) <최대 100억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부산,울산,경남 8개 시·군 시범지역>(국제신문, 1면, 2/29), <교육발전특구 부산 선정됐다>(부산일보, 1면, 2/29)[참고, <‘부산 교육혁명 종합본’ 부산 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시범지역 선정>(부산일보, 온라인, 2/28)] 2) <부산형 통합늘봄 새학기 가동…항만물류高·원자력高도 추진>(국제신문, 3면, 2/29) 3) <교육발전특구 지정… ‘보육하기 좋은 부산’ 성과 내야>(부산일보, 사설, 2/29) 4) 상동, 3) 5) <‘부산 교육발전특구’ 인재 양성 새 틀 만들자>(국제신문, 사설, 2/29) 6) <′교육발전특구′ 정부 지원은 쥐꼬리>(부산MBC, 2/29), <교육발전특구, 지역발 교육혁명 될까?>(KNN, 2/29) 7) <‘설익은’ 늘봄학교 확대 논란, 학교 현장은 혼란>(오마이뉴스, 2/5) [총선 보도 훑어보기] 총선 40여 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 … 지역언론 보도는? 지난 2월 29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을 통과시켰다. 선거를 불과 41일 앞두고 선거구가 정해진 것이다. 획정안에 따르면 부산 선거구는 현행대로 18석을 유지하게 됐다. 남구 갑ㆍ을은 합구되고, 북강서갑ㆍ을은 북갑ㆍ을, 강서 3개로 나눠졌다. 일부 선거구가 조정됐으나, 비례대표석을 줄이는 대신 지역구 선거구를 늘려 비례대표제 훼손 문제가 지적된다. 또한 40여 일 앞두고 선거구가 정해졌기에 유권자 알 권리 침해 문제도 제시된다. 총선을 앞두고 결정된 선거구 획정안. 지역구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일인 만큼 지역언론의 관심도 많았다. 선거구 늑장 획정 우려 지적한 지역언론 선거구가 늦게 획정되면서 유권자들은 자신이 투표할 후보자를 총선 40여 일 앞두고서야 알게 되는 문제가 있다. 지역언론은 이 같은 문제를 짚었는데, 부산MBC는 <18석 유지..남구 합치고 북강서 나누고>(2/29)에서 늦게 선거구가 정해짐에 따라 유권자 선택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는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교수의 발언을 전했다.1) 그러면서 4년 전 선거처럼 이번에도 늑장 획정이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국제신문과 부산일보도 사설을 통해 유권자 알 권리가 침해받는 문제를 지적했다.2) 국제신문은 다른 사설을 통해 결국 획정안이 여야의 ‘텃밭 나눠 먹기’에 그친 점을 지적했다.3) 이번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비례대표 1석이 줄어드는 대신 지역구 1석이 늘었다. 이에 대해 국제신문은 비례대표 의석을 희생해 여야가 자기 ‘지역구 지키기’에 나섰다며 “당리당략에 치우쳐 거대양당이 민의를 반영하는 대표성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선거구 획정에 관심 없는 부산 현역 의원 지적한 부산일보 정당별 유불리와 판세 영향 알아보기도 부산일보는 부산의 선거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에도 부산 현역들은 제 선거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4) 아직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 나온 기사에서 선거구 획정에 관심을 두지 않는 부산 현역 의원들을 질타했다. 부산 의석 수를 지켜내는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선 지역 정치권이 힘을 합쳐 18석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선거구 조정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부산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한 보도도 있었다. 부산일보는 이번 선거구 조정은 부산 7개 선거구에 영향을 주는 대형 변수라고 설명했다.5) 선거구 조정으로 새로 생긴 부산 ‘북을’ 선거구가 여야 모두의 전략지로 부상됐다고 전했다. ‘낙동강 벨트’의 핵심 지역에서 새로 생겨난 선거구이기에 여야가 공략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이밖에도 독립선거구가 된 ‘강서’, 합구된 남구 등 새롭게 조정된 지역구의 판세 영향도 짚어봤다. 정치공학적인 관점에서 선거구 조정 이슈를 살펴본 기사였다. 선거구 획정, 단순 보도한 사례도 KBS부산은 선거구 획정 소식을 단순 전달식으로 보도했다.6) 늑장 선거구 획정으로 인한 문제 지적은 없었다. KNN도 선거구 획정 당일, 해당 소식을 단순 중계식으로 보도했다.7) 다만,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기 전, 선거구 획정이 언제 이뤄질지 불투명해졌다며 역대급 깜깜이 선거가 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다.8) 선거구 획정, 유권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이번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한 지역언론의 보도는 아쉬웠다. 물론 일부 지역언론이 선거구 획정이 늦게 이뤄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지적하기는 했으나, 기사량이 적었으며 지역신문의 경우 사설을 통해서만 문제를 다뤘다. 또한 이 와중에 선거구 조정 이슈로 인한 정당별 판세 영향을 알아보는 정치공학적인 보도가 나왔고, 단순 전달식으로 보도한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지역언론이 미처 지적하지 못한 문제도 있었다.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는 대신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꼼수와 함께 유권자가 줄어드는 문제로 인한 ‘공룡 선거구’의 탄생을 해결하기 위해 예외적인 지역에 한해 일부 분할을 허용하는 미봉책을 썼다.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로 인한 거대 선거구의 탄생을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9) 지역언론은 짚지 않았다. 지역언론은 단순히 소극적으로 소식을 전달하거나, 판세 영향을 알아보는 관행적인 보도에 그치지 말고, 선거구 획정이 유권자 투표권을 평등하게 보장하는 식으로 이뤄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련 보도목록] 1) <18석 유지..남구 합치고 북강서 나누고>(부산MBC, 2/29) 2) <여야 민심 왜곡하는 선거구 획정 바로 잡아라>(국제신문, 사설, 2/28), <반복되는 지각·졸속 선거구 확정, 다시는 없게 해야>(부산일보, 사설, 3/1) 3) <지역구 지키려 대표성 훼손…우리 정치의 민낯>(국제신문, 사설, 3/1) 4) <부산 18석 유지 오락가락 해도 현역들은 ‘내 선거만’>(부산일보, 5면, 2/27) 5) <북갑·을, 강서 전략지 부상… 총선 판세 요동>(부산일보, 3면, 3/1) 6) <부산 18석 유지…남구 합하고 북·강서 분리>(KBS부산, 2/29) 7) <부산 남구 합치고 북구 나누고…선거구획정안 확정>(KNN, 2/29) 8) <또 못 끝낸 ‘선거구 획정’… 역대급 깜깜이 선거>(KNN, 2/27) 9) <꼼수로 때운 선거구 획정, 인구감소·지역소멸에 갈수록 난제>(연합뉴스, 3/3) 국민의힘 후보자에 주목하는 경향은 여전해 여야 공천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번 모니터 기간에도 지역신문이 국민의힘 경선과 후보자에 주목하는 양상은 여전했다. 예컨대 <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국제신문, 1면, 2/29)과 <PK 국힘 현역, 오늘 공천 명암 갈린다>(부산일보, 1면, 2/28)처럼 PK 국힘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지 조명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1) 또한 경선 지역별로 국힘 후보자 면면과 경쟁 구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야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에 집중했다.2) [관련 보도 목록] 1) <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국제신문, 1면, 2/29), <PK 국힘 현역, 오늘 공천 명암 갈린다>(부산일보, 1면, 2/28) 2) <친문 임종석 컷오프… 민주 계파갈등 폭발>(국제신문, 1면, 2/28), <‘뇌관’ 임종석 공천 배제··· 민주 계파 갈등 ‘폭발’>(부산일보, 4면, 2/28) [이 주의 주목보도] 시대 역행하는 부산시 장애인 정책 지적한 KBS부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예산 부산시 ‘0’>(2/27) <“평생교육은 권리”…시대 역행 장애인 정책>(2/27)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내년부터 강서구청은 교육 기능을 축소하고 돌봄에 초점을 맞춘 ‘보호센터’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유는 운영비 부담 때문이었다. 강서구의 센터 기능 조정으로 하나밖에 남지 않는 금정구도 사정은 매한가지였다. 운영비 부담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기초지자체에서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부산시는 올해도 운영비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KBS부산은 이 같은 문제를 고발하며 부산시가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은 법에도 명시된 것이기에 부산시가 관련 정책 강화에 나서야 하지만, 그러지 않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부산 고교 출신 판사 현황 보도하며 ‘학맥’ 강조한 국제신문? <부산국제고 판사 15명 배출… 신 법조 학맥으로 떠올라>(11면, 2/26) 국제신문은 전국 법관 가운데 부산 고교 출신이 총 25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법관을 배출한 고등학교가 부산국제고라며 해당 고교가 새로운 학맥으로 부상했다고 알렸다. 과거 부산 법조계를 주름잡은 부산고와 경남고 출신은 현직 고위 법관 가운데 아무도 없었다고도 짚었다. 법관들의 출신 고교가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의문이다. 법관들의 ‘학맥’을 강조하는 것은 법조계 내의 학연 문제를 강화할 수도 있다. 또한 가장 많은 법관을 배출한 부산국제고가 ‘신흥 법조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하는 것은 학벌주의를 부추기는 일이기에 좋지 못한 보도로 평가된다. |
[제22대 총선보도] 2024 총선미디어감시단 발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도를 감시할 미디어감시단이 발족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7개 지역민언련은 2월 29일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감시 활동에 들어갑니다. 1992년 총선을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선거보도 감시 활동을 펼쳐온 민언련은 지금까지 대선,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등 주요 선거를 빠지지 않고 공정보도를 포함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촉구해왔습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은 특히 포털 총선보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진행합니다. 한국 뉴스유통과 소비를 독점하고 있는 포털 뉴스의 영향력은 매우 막강하여 선거 시기마다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그중 포털 뉴스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 ‘언론사편집’ 뉴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하여 각 언론사들이 선거기간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특별홈페이지 https://www.ccdm.or.kr/monitor_2024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파일을 참조해주세요!
[정책위원회] 총선보도 특별칼럼 1_언론은 유권자 눈높이를 맞춰라
| 언론은 유권자와 눈높이를 맞춰라 차가 심하다. 유권자와 언론의 눈높이가 다르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선거 때는 그 차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유권자는 정치인을 직접 만나기 어렵기에 대부분 언론을 매개로 만난다. 언론은 유권자와 정치를 잇는다.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여 도와야 한다. 그것이 언론의 사회적 책무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이기도 하다. 2024년 올해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새해가 밝을 때부터 언론은 선거를 주목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많다 보니 시민 관심도 높다. 내일 당장 투표해서 심판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고, 국정을 잘 운영하도록 여당을 지지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뿐만 아니라 21대 국회를 평가하며 국회부터 물갈이하고 싶다는 유권자도 많다. 유권자와 언론이 선거에 관심이 높은 건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그 관심이 서로 다르다. 언론은 거대 정당, 이름난 정치인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한다. 선거를 준비하는 다양한 세력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늘 해왔던 대로 거대양당 대결 구도, 정당별 계파 갈등을 주요하게 다룬다. 폭발하는 말싸움을 여과 없이 전달하거나 대립 양상 위주로 중계한다. 공천은 정당의 일이다. 유권자가 당원은 아니다.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 방식인가,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정당의 변화가 무엇인가, 그리고 결과가 아닐까. 국회는 민의를 대변하기에 군소정당이라도 어떤 가치를 내걸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지 유권자는 알고 싶다. 빨간 맛, 파란 맛 외에 어떤 정치의 맛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는 76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필자는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올해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대다수 유권자처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투표에 참여했다. 그러나 아홉 번의 투표마다 정보 부족에 시달렸다. 언론 모니터를 해왔음에도 유권자에게 주는 정보가 너무 얄팍하고 단순하다고 느꼈다. 언론의 역할에 목말랐다. 얼마 전 <뉴스타파>가 ‘청년 법안 97%가 실종되는 대한민국 국회’라는 제목으로 국회의 세대 다양성 문제를 조명했다. 21대 국회에서 20~30대 청년 의원은 전체 의원 300명 중 13명(4.3%)에 불과했고, 이는 투표 당시 40세 미만 유권자 비율(33.8%)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아는 청년에게 이 기사를 보여주니 선거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슬로우뉴스>는 ‘박용진은 삼성의 눈엣가시였다’는 제목으로 박용진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이룬 성과를 짚었다. 2020년 1월 일명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킨 핵심 활동과 재벌을 향한 감시 활동을 정리했다. 콘텐츠를 함께 본 유권자는 국회의원의 자찬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정보라서 유용하다고 평가하였다. 국회의원의 역할을 실감하는 정보였다면서. ![]() <부산MBC>는 지난해 공공기관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해 민심을 살펴보고 정책공약 선거를 촉구하는 취지의 기획보도를 했다. 공개 전자민원 7천 건과 비공개 민원 1만 3천 건 등 2만여 민원자료를 분석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지역언론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고 공론화한 보도로 유권자에게 도움 주는 기획보도로 평가할 만하다. 여전히 목마르지만 샘물 같은 보도도 있다. 언론이 무엇을 어떻게 다루고 보도하느냐에 따라 유권자의 관심과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 언론은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판세나 훈수, 말싸움 중계로 선거 보도를 끝내서는 안 된다. 생애 첫 선거를 준비하는 유권자를 생각하며 기획하고 보도하라. 유권자와 눈높이를 맞춰라.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특별칼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유권자중심보도를 제안하는 부산민언련 정책위원 릴레이 특별칼럼을 진행합니다. 구태의연한 후보자중심보도가 아닌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언론의 총선보도를 기대하며, 3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발행합니다. 1호 칼럼은 총선보도감시의 포문을 여는 복성경 부산민언련 대표의 글로 특별히 화요일 발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연대활동] 부산시민연대 총선 10대의제 발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공의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10개 의제를 제안했습니다.
부산시민연대는 총선 의제 제안을 위해 사전 회의와 워크샵을 거쳐 기후환경에너지, 시민안전, 민생안전, 문화, 지역경제/노동 5개 분야 10대 의제를 뽑았습니다. 부산시민연대는 10대 의제를 각 정당 및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각 정당 및 후보의 공약을 분석 및 평가해 그 결과도 시민들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부산민언련] 2024_2월 회원소식지
? 2024 부산민언련 정기총회 개최 2024년 2월 21일 2024년 정기총회 성대히 잘 치뤘습니다. 회원님들의 지혜와 의지로 2024년 부산민언련 목표와 활동의 방향을 결의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언론공공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응 언론개혁 및 건강한 지역언론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 지역언론의 총선보도 및 지역현안 보도 상시모니터로 지역이슈 공론화 확대와 유권자 알권리 보장 회원이 중심이 되는 부산민언련 활동으로 단단한 조직 만들기 특별사업_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부산민언련이 30주년까지 열심히 뚜벅뚜벅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님들 덕분이었습니다. 30년동안 걸어왔지만, 언론개혁의 길은 요원하기만 하고 또 새로운 과제들이 잔뜩잔뜩 주어지기만 합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과 회원님들의 의지를 업고 다시 2024년 열심히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민언련 정기총회에 의지와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총회 보러가기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까지 ‘입틀막’ 할것인가! KBS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예정대로 방영하라!!!! KBS1TV ‘다큐 인사이트’ 제작진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이후 생존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 중이던 다큐멘터리가 KBS 이제원 제작본부장의 방영 연기 지시로 제작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방영연기 지시 이유는 바로 ‘총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방영예정일이 총선 일주일 뒤인 4월 18일이기도 하고, 총선 영향이 그렇게 걱정됐다면 설 명절직전에 KBS가 진행한 윤석열 해명 다큐에 가까운 대통령 대담방송은 왜 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윤석열 민생토론회’는 왜 KBS전파로 내보내고 있는걸까요? 2014년 세월호 오보 참사에 이어 2024년 세월호 다큐 불방 참사입니까?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나아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세월호 참사에 또 한번 정치색을 덧입혀 총선 영향 운운하는 것은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를 또 한번 능욕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반드시 예정대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는 방영되어야 합니다. 이에 부산세월호대책위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KBS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9일(월), ‘KBS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방송 지연 지시 규탄 부산지역시민사회 기자회견’를 시작으로 매일 KBS부산총국 앞에서는 예정대로 다큐를 상영하라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민언련도 기자회견 및 1인시위에 적극 참여하며 KBS의 부당한 방영연기 지시를 알려내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fsnvNcihv-w 전국적으로 KBS 세월호 다큐방영을 위한 촛불시위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사회의 성명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KBS 홈페이지 ‘시청자청원’ 게시판에서 <세월호 10주기 다큐 불방 철회하고 4월 방영하라!!!>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감일이 3월 24일까지입니다. 꼭 적극적인 청원동의 부탁드립니다. ➡️청원동의 하러가기 ![]() ![]() https://www.youtube.com/embed/NKyGu2afqug ![]() ? 지역언론 톺아보기 2월에도 부산민언련은 <이주의 지역이슈>, <총선보도 훑어보기>, <이주의 주목보도> 등의 내용으로 모니터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3월에는 총선보도 특별모니터 보고서로 찾아뵙겠습니다. [지역언론 훑어보기] 지역언론이 바라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이슈는? ➡️보고서 보기 ![]() [지역언론 훑어보기] 총선 D-65, 1월 한 달간 지역언론 보도는? [이 주의 주목 보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후, 첫번째 사고 발생 부산일보, 사업주 개인 사연 전하며 유예 필요성 부각 ? ➡️보고서 보기 [지역언론 훑어보기] ‘윤석열 대통령 부산 민생토론회’ 지역언론 보도는? [이 주의 주목 보도] 마우나리조트 참사 10주기 조명한 국제신문과 KBS부산 ?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측의 기습공탁 지적한 부산일보 ? ➡️보고서 보기 [지역언론 훑어보기] 지역언론의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보도는? [총선보도 훑어보기] 지역신문 선거보도량, 여당 2 : 야당 1 부산MBC, 민원분석으로 유권자 정책 제시 돋보여 [이 주의 주목 보도] 정산 없는 의정활동비 인상 요구 지적한 KBS부산 ? 부산MBC, 마트 휴업일 변경에 노동자 목소리 배제된 현실 알려? ➡️보고서 보기 ? 분기별 좋은 보도·프로그램 수상작 상패전달 부산민언련이 선정한 2023년 4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국제신문 <부마항쟁 계엄군에 ‘실탄 진압’ 허가됐다>의 신심범 기자, KBS부산 <연속기획 ‘목소리’>의 이이슬 기자, 부산MBC <“숨이 턱 막힌다”..170m 허가 어떻게 나왔나>의 김유나 기자. 3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패전달식 보기 ![]() ? 창립30주년 사업 및 활동기금 마련 모금사업 중간보고 올해 1~2월, 창립30주년기념사업 및 2024년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집중 진행했습니다. 30주년기금 후원 계좌와 펀딩사이트 ‘소셜펀치’, 그리고 총회에서 나눔 경매를 통해 모두 106명의 회원, 개인 및 단체에서 후원 해주셨습니다. 또 응원의 말씀도 남겨주셨습니다. 보태주신 소중한 마음을 담아 30년 활동을 돌아보는 평가 사업과 4월 30일 창립 기념식을 힘차게 진행하고, 또 2024년 언론 현안 대응과 시민을 위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및 2024년 활동 기금 마련 모금사업>은 4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 후원방법 -후원 계좌: 부산은행 101-2057-3814-04,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신용카드, 핸드폰으로 후원하기: https://www.socialfunch.org/citizen+journalism ➡️정기후원 신청하기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보도감시 및 미디어정책제안 활동 1.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발족 시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민언련이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활동을 시작합니다. “선거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 “유권자에게 도움되는 보도를 찾고 알리겠다.” “작지만 소중한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겠다.” 2월 28일(수), 다부진 각오와 함께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모니터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선거보도의 특징’과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선거보도’, ‘퇴출되어야 하는 선거보도’ 등의 모니터 기준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선거보도에서 항상 주인공이 되는 ‘후보자 중심’이 아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유권자 중심’의 보도가 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을 감시하고 비판하겠습니다. 3월부터 발행되는 특별모니터 보고서 <총선보도 훑어보기>와 시민모니터단이 선정한 <주간 유권자 유익보도/유해보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2. 부산민언련 정책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미디어의제 제안 부산민언련 정책위가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지역과 관련된 미디어의제를 제안합니다. 급격한 미디어환견 변화 속에서 지역미디어는 고사 수준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뉴스의 사막화를 불러오고, 지역민주주의 위기로까지 이어지게 되지만 정부의 지역공론장을 위한 정책은 보이지 않고, 기존 지원예산마저 삭감을 일삼고 있습니다. 입법기관인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각 정당에 제안하여 필요성을 확인시키고 입법 및 정책 개선을 견인할 예정입니다. 2월 정책위에서 논의된 제안의제 방향성과 의제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안 의제 방향 마을공동체미디어 지원 근거 마련 및 제도화 지역언론 지원기금 안정화 미디어 관련 정부기관 지역 대표성 반영 등 추후 더욱 풍부한 논의를 통해 지역미디어와 지역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더 구체화된 정책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3. 전국민언련네트워크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발족 부산민언련과 경기·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서울·전북·충북 등 7개 지역 민언련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민언련 네트워크는 유권자를 위한 보도, 공정한 선거보도를 견인하기 위해 2월 29일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을 발족합니다.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은 전국지와 방송, 네이터포털, 그리고 각 지역 주요신문과 방송을 대상으로 언론이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는지, 유권자에게 꼭 필요한 보도를 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지역 주권자를 위해 지역언론이 선거보도를 성실히 수행하는지도 검증합니다. 또한 유권자가 알아야할 좋은 보도, 나쁜보도는 함께 알리며 공론화도 할 예정입니다. 전국민언련이 함께하는 ‘2024총선미디어감시단’ 활동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시민이 만드는 청취자 제작프로그램 <라디오 시민세상>! 2024년 2월, 시민의 어떤 의제들이 방송에 나왔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 2024년 2월 방송 다시듣기 [2월 3일] [대담] 부산영화잡지 ‘인디크리틱’ 이야기 [사람과 사람] 태극권 지도자 80세 김홍자 어르신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 [2월 10일] [대담] 영도 마을공동체 ‘영도희망 21’ 이야기 [사람과 사람] 바리스타 에세이 작가 장지명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2월 17일] [대담] 마을 간 건강격차 실태와 해소를 위한 제언 [사람과 사람] 청소년 무료 급식소 운영하는 안선희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 [2월 24일] [대담] 지역 출판문화 길을 넓히는 사람들 [사람과 사람] 크레타 서점 운영하는 강동훈 씨 [뉴스의 발견] ➡️다시듣기 ? 부산시민연대 총선 10대의제 발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공의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10개 의제를 제안했습니다. 부산시민연대는 총선 의제 제안을 위해 사전 회의와 워크샵을 거쳐 기후환경에너지, 시민안전, 민생안전, 문화, 지역경제/노동 5개 분야 10대 의제를 뽑았습니다. 부산시민연대는 10대 의제를 각 정당 및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각 정당 및 후보의 공약을 분석 및 평가해 그 결과도 시민들게 공유할 예정입니다. ➡️의제 질의서 보기 ![]() ![]() 3월에도 부산민언련의 다양한 활동 지켜봐 주세요. 2월 한달 수고많으셨습니다. |
창립30주년 및 활동기금 마련 모금사업 중간보고
올해 1~2월, 창립30주년기념사업 및 2024년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집중 진행했습니다.
30주년기금 후원 계좌와 펀딩사이트 ‘소셜펀치’, 그리고 총회에서 나눔 경매를 통해 모두 106명의 회원, 개인 및 단체에서 후원 해주셨습니다. 또 응원의 말씀도 남겨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산민언련은 힘보태주신 소중한 마음을 담아 30년 활동을 돌아보는 평가 사업과 4월 30일 창립 기념식을 힘차게 진행하고, 또 2024년 언론 현안 대응과 시민을 위한 미디어 환경을 위해 활동하겠습니다.
[회원, 후원자분께서 보내주신 응원 메세지]

그리고 [창립30주년기념사업 및 2024년 활동 기금 마련 모금]은 4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끝까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후원방법
-후원 계좌: 부산은행 101-2057-3814-04,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신용카드, 핸드폰으로 후원하기: https://www.socialfunch.org/citizen+journalism
◯후원금은 이렇게 쓰입니다.
-부산민언련 30년 시민언론운동 평가와 비전 연구사업
-창립 30주년 기념식
-총선모니터, 언론현안 대응 등 2024년 시민언론운동
[제22대 총선보도]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발족
시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민언련이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활동을 시작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보도를 감시하기 위한 시민모니터단의 각오의 말말말!!!
“선거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
“유권자에게 도움되는 보도를 찾고 알리겠다.”
“작지만 소중한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겠다.”
2월 28일(수), 다부진 각오와 함께 부산민언련 총선보도 시민모니터단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모니터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선거보도의 특징’과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선거보도’, ‘퇴출되어야 하는 선거보도’ 등의 모니터 기준을 함께 공유했는데요.
선거보도에서 항상 주인공이 되는 ‘후보자 중심’이 아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유권자 중심’의 보도가 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을 감시하고 비판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3월부터 발행되는 특별모니터 보고서 <총선보도 훑어보기>와 시민모니터단이 선정한 <주간 유권자 유익보도/유해보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지역언론 훑어보기] 지역언론의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보도는?
| [이 주의 지역이슈] 지역언론의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보도는? 지난 20일부터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에 나섰다. 여기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등 부산지역 대학병원과 대형병원 전공의들도 동참했다. 필수 인력의 공백으로 병원들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복귀하지 않으면 의사면허취소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하는 가운데 지역언론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짚어봤다. ‘의료 대란’에 초점 맞춘 지역언론 환자 위급 시 대처 요령 정보 제공 필요 지역언론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강조했다. 핵심 의료 인력의 공백으로 현장에선 외래와 수술, 입원 등 주요 의료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불편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신규 환자 안 받고 검사 미뤄져… 중증환자 가족은 한숨만>(국제신문, 3면, 2/20), <수술·입원 무기한 연기…속 타는 환자들>(KBS부산, 2/20), 등] 이 과정에서 환자들의 격앙된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일보의 <환자 보호자 “의대 증원과 진료가 무슨 상관” 아우성>(2면, 2/21)를 보면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한 환자 발언이 주요하게 조명됐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인한 의료 대란과 관계없는 일을 연결짓는 보도도 있었다. KNN은 <‘설상가상’ 지역 응급의료기관도 흔들?>(2/24)에서 최근 한 지역의 유일한 2차 병원마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적했다. 해당 병원이 응급실 운영이 어려워진 것은 경영난 때문이지만,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인한 의료 대란과 연결하면서 논란을 확산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처럼 환자 불편은 부각됐지만, 필수의료 공백 상황에서 환자에게 유용한 정보는 제공되지 못했다. 부산MBC가 <부산 전공의 300여 명 사직서 제출..의료 공백 현실화>(2/19)에서 수술이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는 ‘119안전신고센터’를 안내한 것 외에는 위급상황 시 환자나 시민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 제공이 없었다. 지역언론은 단순히 의료 대란 상황만 중계하며 환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기보단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전해야 한다. ![]() 정부의 강경 대응에 비판 없거나 동참하기도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점검 없이 전한 것도 문제였다. 정부는 연일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 생명을 볼모로 삼으면 안 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병원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거나 의사 면허 박탈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언론은 이 같은 정부 입장을 그대로 전하며 의사들과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태를 관조적으로 바라보는 데 그쳤다. 특히 부산일보는 <실제 의사면허 박탈 여부가 파업 동력 좌우할 듯>(3면, 2/21)에서 정부의 의사 면허 박탈 검토에 대해 ‘전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평가하며, 만약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진료 거부 행위로 인정되면 의료법 위반을 피해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현 사태에 책임 있는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점검해보는 것은 언론의 역할이다. 일각에선 강경 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당사자들과의 대화와 타협에 나서지 않고 행정력을 동원해 압박하는 정부의 대응이 사태의 불씨만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정부 입장만을 중계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대응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짚어보는 보도가 필요하다. ![]() ‘알맹이’ 없는 보도 해법 제시부터 성숙한 공론 이뤄지도록 해야 현장의 혼란과 환자 불편이 강조되고, 정부와 의사들 간의 대립만 조명되는 가운데 정작 중요한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짚는 보도는 부족했다. 그나마 부산MBC의 <업무중단 이틀째, 지역 전공의들은 왜?>(2/21)를 통해 의사들의 반대 이유를 상세히 알 수 있거나, 부산일보의 <전공의 없으면 안 돌아가는 대학병원 의료체계 고쳐야>(2면, 2/22)를 통해 개원 자격과 의료 수가 조정 등의 해법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사들이 적거나 전면적으로 다뤄지진 않았다. 이 사태가 빚어진 바탕에는 필수의료 위기라는 문제가 있다. 단적으로 도시에 소아과 전문의가 부족해 소아 진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역언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적절한지 짚어야 하며, 부적절하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필수의료 위기 원인에는 시장에 의존적인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있다며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릴 것이 아니라 공공성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은 ‘의료 대란’, ‘강 대 강 대치’ 등 현상의 자극적인 면만 부각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성숙한 공론장을 형성하길 바란다. [관련 보도목록] <신규 환자 안 받고 검사 미뤄져… 중증환자 가족은 한숨만>(국제신문, 3면, 2/20) <수술·입원 무기한 연기…속 타는 환자들>(KBS부산, 2/20) <환자 보호자 “의대 증원과 진료가 무슨 상관” 아우성>(부산일보, 2면, 2/21) <‘설상가상’ 지역 응급의료기관도 흔들?>(KNN, 2/24) <부산 전공의 300여 명 사직서 제출..의료 공백 현실화>(부산MBC, 2/19) <실제 의사면허 박탈 여부가 파업 동력 좌우할 듯>(부산일보, 3면, 2/21) <업무중단 이틀째, 지역 전공의들은 왜?>(부산MBC, 2/21) <전공의 없으면 안 돌아가는 대학병원 의료체계 고쳐야>(부산일보, 2면, 2/22) [총선보도 훑어보기] 지역신문 선거보도량, 여당 2 : 야당 1 부산MBC 민원분석으로 유권자 정책 제시 돋보여 총선을 4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여야는 공천 작업에 한창이다. 여당은 대통령 의중, 이른바 ‘윤심’이 공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불공정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 내홍으로 번지고 있다. 제3지대의 경우 이낙연 대표가 개혁신당으로의 합당을 철회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주간(2/13~2/25) 다양한 이슈가 여야에서 쏟아졌는데, 지역언론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살펴봤다. 지역신문, 국민의힘 보도량 야당보다 2배 많아 지역신문은 국민의힘 소식에 더 관심을 가졌다. 국제신문과 부산일보의 총선보도 중 한 정당만 단독으로 등장한 기사를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48건, 더불어민주당 19건, 개혁신당 7건으로 여야 기사 비율이 대락 2:1이었다. 지역신문의 비중이 여당 소식에 쏠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지역방송에서는 비교적 여야 소식을 균등하게 다뤘다. ![]() 모니터 기간, 전국언론은 민주당 공천 갈등에 주목했는데, 지역신문은 국민의힘의 지역 경선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차이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공천 작업과 경선 지역구 경쟁구도 주목 국민의힘의 경우 경선지 현황을 살펴보고 어떤 인물이 어느 지역구에 나오는지 알아보는 기사가 많았다. 예컨대 <‘어제는 선후배 오늘은 경쟁자’ 국힘 고교 동문대결 불붙어>(부산일보, 5면, 2/13)나 <연제 이주환-김희정 3연속 격돌…온천천 벨트 경선 리턴매치 눈길>(국제신문, 4면, 2/19)처럼 ‘고교 동문 대결’이나 ‘리턴매치’ 등의 서사를 부여해 당내 경선 소식을 주목했다. <부산연제 김희정 ‘의정활동의 꽃’ 3선 의원 꿈 이룰까>(국제신문, 4면, 2/15)과 <김대식 화려한 정치무대 복귀…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이변>(국제신문, 4면, 2/20)에서는 ‘3선 의원 도전’이나 ‘정치 복귀’ 등 후보자 배경에 주목해 개인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구 공천 현황을 보도하면서 대결 구도를 형성해 당내 경선지를 주목하거나 단수 공천 지역의 경우 그 후보자 개인의 배경을 조명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은 무엇이며, 지역구 후보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점검은 부족했다. 중앙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보도도 있었다. 특히 부산일보는 1차 공천 결과를 전한 <국힘 1차 단수공천 명단엔 대통령실 출신 없다>(5면, 2/15)에서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의 원칙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알렸다. <“국힘 공천 큰 잡음 없어 시민들 진정성 알아줄 것”>(5면, 2/21)에서는 민주당에 비해 국힘의 공천 잡음이 없다는 국힘 주진우 후보의 발언에 주목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공천으로 내홍을 겪는 것과는 달리 국힘은 큰 혼란 없이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주장에 대해 국제신문은 <공천 탈락자 모시자… 제3지대 ‘이삭줍기’ 물밑 경쟁>(4면, 2/23)에서 ‘아직까지 현역의원 컷오프가 전무하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 갈등 위주 보도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중앙당의 공천 갈등이 주요하게 조명됐다. 부산일보는 <친문 배제·밀실 공천에 민주 갈등 ‘악화일로’>(4면, 2/21)에서 컷오프 대상자에 현역 의원이 포함되면서 반발이 예상된다며 ‘친문 배제’, ‘밀실 공천’ 의혹으로 당내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신문도 <민주당 ‘비명’ 공천 학살 현실화 수순 박용진도 하위 10%… 탈당 러시 오나>(5면, 2/21)에서 같은 소식을 전하며 현역 컷오프에 대해 ‘공천 학살’이라고 지칭했다. 이밖에도 당내 반발 여론을 전하거나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조명하기도 했다.[<“이 대표가 바로잡으라” 민주당 원로도 ’사천‘ 비판>(부산일보, 5면, 2/22), <이재명 당내 사퇴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365일 대표 바꿔야”>(국제신문, 5면, 2/23)] [관련 보도목록] <‘어제는 선후배 오늘은 경쟁자’ 국힘 고교 동문대결 불붙어>(부산일보, 5면, 2/13) <연제 이주환-김희정 3연속 격돌…온천천 벨트 경선 리턴매치 눈길>(국제신문, 4면, 2/19) <부산연제 김희정 ‘의정활동의 꽃’ 3선 의원 꿈 이룰까>(국제신문, 4면, 2/15) <김대식 화려한 정치무대 복귀…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이변>(국제신문, 4면, 2/20) <국힘 1차 단수공천 명단엔 대통령실 출신 없다>(부산일보, 5면, 2/15) <“국힘 공천 큰 잡음 없어 시민들 진정성 알아줄 것”>(부산일보, 5면, 2/21) <공천 탈락자 모시자… 제3지대 ‘이삭줍기’ 물밑 경쟁>(국제신문, 4면, 2/23) <친문 배제·밀실 공천에 민주 갈등 ‘악화일로’>(부산일보, 4면, 2/21) <민주당 ‘비명’ 공천 학살 현실화 수순 박용진도 하위 10%… 탈당 러시 오나>(국제신문, 5면, 2/21) <“이 대표가 바로잡으라” 민주당 원로도 ’사천‘ 비판>(부산일보, 5면, 2/22) <이재명 당내 사퇴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365일 대표 바꿔야”>(국제신문, 5면, 2/23) 민원분석 통해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 제안한 부산MBC 부산MBC는 작년 동안 공공기관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숨은 민심을 살펴보고 정책공약 선거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기획보도를 진행했다. 지난 한해동안 접수된 공개 전자민원 7천 건과 비공개 민원 1만 3천 건 등 2만여 건의 민원자료를 분석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부산 민원주범 ′도로교통′..4명 중 3명 호소>(2/19)에서 부산시민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교통 불편이라고 나왔다. 그러면서 총선 후보자들이 챙겨야 할 지역 의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임을 강조했다. <′늙어가는 도시′, 도시재생 시급>(2/20)과 <멋지지만 위험한 동네? 불안한 주민들>(2/21)에서는 원도심과 해운대를 비롯한 동부산의 민심을 살펴봤는데, 원도심 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동부산의 경우 해안 피해나 아파트 공사와 관련한 안전 문제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또한 네이버 기사를 분석한 <빅데이터로 나타난 ′인구소멸 우려′>(2/22)를 통해서는 지방소멸이 화두라는 점을 지적했다. 지역균형발전, 도시재생, 안전, 교통 개선 등 시민들이 원하는 의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보도였다. 지역언론이 민의를 찾아 먼저 시민에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고 공론화한 보도로,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좋은 선거보도로 평가된다. [관련 보도목록] <민원 최초 분석, 유권자 마음을 읽다>(2/19) <부산 민원주범 ′도로교통′..4명 중 3명 호소>(2/19) <′늙어가는 도시′, 도시재생 시급>(2/20) <멋지지만 위험한 동네? 불안한 주민들>(2/21) <빅데이터로 나타난 ′인구소멸 우려′>(2/22) 이 주의 주목 보도(2/19~25) 정산 없는 의정활동비 인상 요구 지적한 KBS부산 ? <평가·정산도 없이…의정 활동비 ‘최대 폭’ 인상?> 최근 법 개정으로 활동비 상한액이 인상되면서 일각에서 부산시의원의 의정활동비를 올리자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KBS부산은 이 같은 목소리를 전하며 반발하는 시민사회의 의견에 주목했다. 시민사회는 현재 내역 공개나 공개적인 평가, 정산 절차 없이 활동비를 인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절반의 시의원이 겸직을 통해 따로 돈을 벌고 있다며 활동비 인상의 필요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공개적인 정산이나 평가 절차가 없이 활동비 인상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지적한 시정 감시 보도였다. 부산MBC, 마트 휴업일 변경에 노동자 목소리 배제된 현실 알려? <대형마트 휴업일 변경..마트노동자 반발>(2/21, 단신) <의무휴업일 변경..마트 노동자 목소리는 제외?>(2/25) 부산MBC는 부산 지자체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직접 영향을 받게 되는 마트 노동자의 목소리가 배제되고 있는 문제점을 짚었다. 소비자들의 편의와 일부 상인들의 요구로 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겠다는 것인데,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주말 근무가 수당은 평일과 똑같지만 노동강도도 세고 주말에 쉴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진다며, 지난해부터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마트노동자의 의견수렴을 요구했지만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관련 규정상 이해당사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대표, 전문가라며 노동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지자체의 입장도 함께 전했지만, 울산 동구는 마트휴업일 변경논의에 노동자 의견을 포함하기로 한 점도 알렸다. 직접적인 노동환경이 바뀌는 중요한 사안에 노동자 당사자의 목소리가 수렴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짚은 보도였다. |
[정책위원회] 2월 모임_22대 총선 지역미디어의제 제안
부산민언련 정책위가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지역과 관련된 미디어의제를 제안합니다.
급격한 미디어환견 변화 속에서 지역미디어는 고사 수준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뉴스의 사막화를 불러오고, 지역민주주의 위기로까지 이어지게 되지만 정부의 지역공론장을 위한 정책은 보이지 않고, 기존 지원예산마저 삭감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민언련 정책위는 입법기관인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각 정당에 제안하여 필요성을 확인시키고 입법 및 정책 개선을 견인할 예정입니다.
2월 정책위에서는 22대 국회에 제안할 지역미디어의제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 제안의제 방향성과 구체적 의제 내용들을 논의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안 의제 방향
- 마을공동체미디어 지원 근거 마련 및 제도화
- 지역언론 지원기금 안정화
- 미디어 관련 정부기관 지역 대표성 반영 등
추후 다른 지역 민언련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지역미디어와 지역공론장 활성화에 대한 더 구체화된 의제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부산민언련이 22대 총선대응 활동으로 진행하는 지역미디어의제 제안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월 정책위 모임은 치열한 토론으로 회의 사진은 없고, 뒤풀이 사진만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