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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보도 모니터] 유권자가 유권자에게! 지방선거에 유권자 목소리 더 한 보도들을 소개합니다.



국제신문 시민패널단에게 듣는다 <1> 부산시장 후보 청년정책 분석(5/27, 4면)


  • 부산시장 후보 3인의 공약 중 청년정책을 들여다 봅니다.
  • 해당 기사는 시장 후보의 주요 청년 공약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부산청년의 평가를 들어봅니다.
  • 시민패널단이 평가한 후보들의 청년정책!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gbn=v&key=20220527.22004007752



부산MBC MZ세대가 묻는다, 변성완·박형준·김영진 후보 청문회(5/25·26·27, 기획)


  • 부산MBC 대학생 모니터 기자단과 부산MBC가 함께한 지방선거보도입니다.
  • MZ세대를 대학생으로 한정하긴 했지만, 대학생 유권자와 광역단체장 후보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 직접 유권자가 질문하게 한 기획입니다.
  • 대학생 모니터 기자단의 질문에 시장후보들은 어떻게 답했을까요?
  • 생생한 청문회 현장, 아래 링크로 확인 해주세요.


청년들의 변성완 후보 청문회



청년들의 박형준 후보 청문회



청년들의 김영진 후보 청문회




부산MBC 라디오시민세상 제작지원단 <부산의 유권자가 제안하는 1호 공약은?>


  • 부산의 유권자가 제안하는 1호 공약은 무엇일까요?
  • 청년, 노동자, 장애인, 중소상공인, 외국인, 시민단체활동가까지
  • 부산의 다양한 유권자로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1호 공약에 대해 들어봅니다.



[2022지방선거보도 모니터] 부산 유권자에게 추천하는 지연언론 보도 모음 2탄!




부산일보 <김석준 “정시 비중 늘려선 안 돼” vs 하윤수 “현재 35%보다 늘려야”>(5/24, 18면)


  •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앞으로 4년간 부산교육을 이끌어갈 교육감 후보들
  •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은 얼마나 다를까?
  • <부산일보>는 지방선거 기간 인터뷰, 기획기사 등을 통해 확보한 교육감 후보에 대한 정보를 한 기사에 정리했습니다.
  • 정시확대에 대한 입장부터 학생인권조례까지~! 투표 전 알고 가면 좋을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내용들!
  • 선거보도모니터단이 추천하는 기사는 바로 아래, 이 기사입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523000033



국제신문 <金 ‘학력신장’ 절반만 사실, 河’도심 학교 신설’ 일부 제약>(5/26, 4면)


  • 부산시교육감 선거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는 김석준*하윤수 후보
  • 이들의 주장은 진실일까? 또 공약은 실현가능한 것일까?
  • 하 후보가 말하는 ‘깜깜이 교육’이 됐다는 주장은 진짜일까? 과밀학급 해소 위해 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 실현가능한 것일까?
  • 김 후보가 내세우는 성과와 교육은 또 어떨까?
  • 국제신문은 팩트체크에 활용되는 6단계 척도로 교육감 후보의 공약과 발언을 검증합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20525.99004007466



부산MBC <부산시장 후보 3명의 ‘말말말’…팩트는?>(5/23, 기획)


  • 부산시장 후보 3인의 주요 공약과 성과에 대한 검증 보도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의 ‘올림픽 유치 카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지난 1년 간 기업 유치 성과’, 정의당 김영진 후보의 ‘월 만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공약을 중심으로 검증합니다.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맞는 말이고, 실현은 가능한 걸까요?
  • 부산MBC가 검증합니다.





부산MBC <“원전 이슈” 부산시장 후보 3명의 답은?>(5/24, 기획)


  • 부산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이슈인 ‘원전’
  • 그 중에서도 고리2호기 수명연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 부산MBC는 원전 이슈의 맥락 속에서 부산시장 후보 3인의 입장에 주목합니다.
  • 부산시장 후보 3인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 또 사용후핵연 처분장 문제에 대한 혜안이 있을까요?



[정책 협약] 부산민언련·정의당 부산시장 김영진 후보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 정책협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정의당 부산시장 김영진 후보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정책협약식


일시: 2022년 5월 23일 오후 2시

장소: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실

제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부산민언련은 <시민소통, 정보복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을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에 대한 제안배경과 추진과제, 정책 채택 여부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5월 18일 보냈습니다.

이에 정의당 부산시장 김영진 후보는 5월 20일 정책 제안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왔습니다. 부산민언련이 제안한 5개 정책에 모두 ‘찬성’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5월 23일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부산민언련과 정의당 부산시장 김영진 후보는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 추진에 협력하겠다는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 박정희 사무국장, 정의당 부산시장 김영진 후보, 정의당 이성한 정책국장이 참석했습니다.

복성경 대표는 “정보‧디지털 시대 미디어는 시민 삶을 위한 중요한 공공재가 되었다, 지방정부도 시민이 정보 격차,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미디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정책 제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계층별 다양한 미디어교육,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공론장 마련, 청년‧공동체미디어 미디어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세부 정책 내용도 설명했습니다.

김영진 후보는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 캠프에서도 계층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았는데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정책 제안 적극 수용하고, 선거 이후에도 시당 차원에서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민언련과 정의당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부산시민의 소통, 정보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힘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지방선거보도 모니터] 부산 유권자에게 추천하는 지역언론 보도 모음zip






부산MBC <2022 투표로 만드는 부산 ‘투표를 안 하신다구요?”>(2022.05.09.)


  •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 왜 중요할까?
  • 앞으로 4년의 미래가 지역 일꾼들에게 달렸다고?
  • 선거의 의미와 유권자의 한 표 가치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부산MBC <부산시의원을 잘 뽑아야 하는 이유는?>(2022.05.11.)


  • 4년 전 내가 뽑은 그 시의원, 지금 이름을 아시나요?
  • 지난 4년 동안 시의원들은 어떤 일들을 했을까요? 또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요?
  • 어렴풋이 알지만 섣불리 답할 수 없어 답답했던 그 질문! 시의원은 나를 대신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 주세요~



부산MBC <기초의원 무용론? 오히려 더 잘 뽑아야!>(2022.05.12.)


  •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많이 선출되는 직은 무엇일까요?
  • 무려 182명! 6월 1일, 이후 부산에서 나를 대신해 일하는 182명은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 또 현명한 선택을 위해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있는 걸까요?
  • 송광모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부산MBC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 <부산시장 공약이행 점검> 편


  • 보궐선거로 당선돼 임기 1년 2개월을 채운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진한 공약은 무엇이며 얼마의 예산을 어떻게 썼을까요?
  • 특히 그 중에서도 1호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을 집중 점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0GOCNZIGMY&t=43s


https://www.youtube.com/watch?v=vaVs0D7bh18




오마이뉴스 <박형준 “고리2호기 노후화? 세계 원전도 80년 ·100년 쓴다”>(2022.05.15.)


  • 이게 진짜 인터뷰 기사!
  • 유권자가 궁금했던 박형준 후보의 약속! 엘시티 언제 처분하나요? 고리 원전은 계속 운전하나요?
  • 오마이뉴스가 대신 물어 봤고, 박형준 후보는 원전을 80년, 100년도 쓸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직접 확인해 주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35223&CMPT_CD=SEARCH



뉴스톱 팩트체크 <박형준 “한 번만 쓰는 원전 없고, 100년은 쓴다”?>(2022.05.16.)


  •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나온 박형준 후보의 발언을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습니다.
  • 발언의 맥락을 짚고 폐쇄된 원자로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 이를 통해 박형준 시장의 발언이 ‘대체로 사실이 아님’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자세한 검증 내용은 기사로 확인해 주세요.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17



오마이뉴스 <“원전 대개 80년, 100년 쓴다” 박형준 주장 ‘대체로 거짓’>(2022.05.23.)


  • 인터뷰 기사를 통해 박형준 후보의 원전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오마이뉴스
  • 한 걸음 더 나아가 후보의 발언을 검증했습니다.
  • 미국뿐 아니라 독일과 일본의 사례도 제시합니다.
  • 구형 원전인 고리 2호기 폐쇄 문제에 대한 질문이었음에도 자신의 발언은 신형 원전에 해당하는 것이라 해명해 왔다는 박형준 후보
  •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OhmyFact/at_pg.aspx?CNTN_CD=A0002836895&CMPT_CD=SEARCH


[2022 지방선거 미디어 정책 제안] 부산시장 후보에게 제안한다!!!

부산민언련은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시민소통, 정보복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을

부산시장 후보자들에게 제안했습니다.

부산민언련이 제안한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지역의 건강한 공론장 형성과 풀뿌리 미디어를 통한 공동체 강화를 위한 과제를

5대 정책으로 정리하여 각 후보에게 질의했고

이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인지, 당선 이후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는 답변서를

5월 25일(수)까지 취합하였습니다.


답변서 취합 결과

<시민소통, 정보복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부산의 미디어 5대 정책’> 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답변해왔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측은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4개 정책에 ‘찬성’ 의견을, 1개 정책(부산시 기자실 운영중단, 시민브리핑룸 신설)에 대해서는 부분 찬성의견을 줬습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5개 정책 모두 ‘찬성’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어느 후보가 부산시장으로 당선되더라도

부산민언련은 시민소통, 정보복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2022 지방선거 보도모니터]신문5. 후보 상호 토론 유권자에 정보 제공했으나, 검증 책임은 외면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 신문5차 모니터보고서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4월 28일 출범일부터 신문·방송·종편·보도전문채널, 지역 신문·방송, 포털뉴스, 유튜브 등을 모니터링하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니터보고서는 부산민언련이 작성해 5월 25일(수요일) 발표했습니다.


5월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지역신문의 선거보도도 대폭 늘었다. 유튜브 토론 중계, ‘후보가 후보에게 묻다’와 같이 후보 상호 토론을 통해 정책 차이와 후보 자질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 기사도 보도되었다. 하지만 부산시장 양강 후보만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거나 기획을 진행한 데다, 선거 이슈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2030 등록엑스포’를 또다시 부각하면서 형식과 내용 모두 진보정당 후보는 배제해 공정하지 않았다. 또 정치권, 각 정당에서 승패를 전망하는 판세를 반복적으로 전하는 등 정치권 중심 선거보도를 이어갔다.


선거보도량 증가했지만..

후보 토론, 인터뷰 등 후보자중심 기획 구성


지방선거 보도량은 총 113건으로 지난주 59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산기초단체장 후보-현장에서 만나다’(부산일보), ‘후보가 후보에게 묻다’(부산일보), ‘부산시장 심층 인터뷰’(국제신문) ‘유튜브 맞짱 토론’ (국제신문) 등 부산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을 소개하는 인터뷰 기사, 기획기 사가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후보 중심의 기획기사 비중이 높은 가운데 국제신문은 <동네를 바꾸는 백자의 힘 시민선거 캠프 ‘동백’>을 보도했다. 시민 1,072명에게 공약 제안을 받아 100개 공약으로 나눠 소개했고, 부산시장 후보에게 전달해 결과도 보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민이 원하는 시정과 공약을 알 수 있는 보도였다.

모니터 기간 보도 내용은 정책보도 45건, 행보 보도 31건, 후보정보 28건 순이었다. 정책은 단순 전달 보도 비중이 높았고, 후보의 정책 발표 행보 보도와 중복되었다. 후보 이력과 성과, 의혹 등 후보 정보를 전한 보도도 늘었다. 하지만 지역신문의 자체 후보 검증보다는 후보자 간 토론, 인터뷰 기사에서 정보와 의혹 제기를 주로 소개했다. <변성완 서울 집만 보유, 박형준 군 복무 안 해>(국제신문, 5/16), <부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균 미달’…사상구 ‘불통’>(부산일보, 5/17)와 같이 선거관리위원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조사 결과를 보도해 후보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지역신문이 취재한 후보 검증 보도는 없었다. 지방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판세보도는 18건인데,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보다는 정당이 바라는 전망을 판세로 소개하는 기사가 대부분이었고, 양자대결, 양강 구도를 부각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 등의 이유로 투표 없이 당선이 이미 확정된 후보자가 33명이나 돼, 유권자의 선택권이 침해받는 문제가 있다. 부산일보는 <‘무투표 당선자’ 501명…경쟁률도 역대 최저>(5/19)에서 거대 양당 대결구도를 원인으로 짚으며 유권자의 선택 폭이 좁아졌다 지적했다. 반면, 국제신문은 <‘북구다’ 25세 후보 최연소…’해운대1′ 44살 차이 맞대결 눈길>(5/16) 후보 등록 결과를 전하는 기사에서 무투표당선자 수만 간단히 언급하는 데 그쳤다. 비례대표 선택을 위한 정보나 정당정책을 알리는 보도는 여전히 부족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부산시장, 교육감 선거 보도량이 늘었다. 반면 광역의원, 기초의원 언급 기사는 합쳐도 12건에 불과했다. 집행하는 예산과 권한이 막강한 부산시장과 교육감에 대한 보도는 필요하다. 하지만 부산시장과 교육감의 시정, 교육행정을 견제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민의 구체적 삶에 영향을 미치는 광역의원, 기초의원 역시 적합한 후보인지 알고 뽑아야 하는 자리이다. 하지만 후보가 제출한 선거공보물 외에 유권자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함에도 지역신문에서는 제대로 알 수 없어 아쉽다.

거대 양당 중심 보도는 여전했다. 정당별 언급 건수를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만 언급된 것이 41건으로 42% 비중이었고, 양당의 언급 수를 모두 합산하면 전체 76.2%나 차지했다. 진보정당을 비롯한 군소정당 후보가 광역의회, 기초의회 선거에 대부분 출마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편중이다.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특이한 선거운동 방식을 소개한 <꼬마 트럭 골목 유세 신트렌드…슈퍼히어로 변신한 후보도>(국제신문, 5/20)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만 소개했다.


한편,  모니터기간 부산일보에서 진보정당을 언급한 기사는 단 한 건으로, <이 와중에 중앙당 성추문까지…부산 정의당, 제3당 지위 지킬까>(5/18, 5면)였다. 해당 기사는 정의당이 부산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한 명도 내지 못한데다 중앙당 성추문 사건으로 부산 민심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부산 제3정당 지위를 유지할지 관심이라고 보도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의 어려운 상황을 소개한 기사인데, 마지막 단락에서 부산지역 4개 진보정당(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부산녹색당)의 출정식 개최 소식을 언급했다. 부정적 전망 기사와 선거 출정식을 함께 보도한 것이다. ‘진보정당’이라는 것 외에 내용상 공통점이 없음에도 한 기사에 여러 내용을 우겨넣은 모양새였다.


군소정당 후보 원천 배제하는 토론, 정책 이슈 설정

후보에게도, 유권자에게도 공정하지 않다


양자대결 강조, 군소정당 배제 경향은 부산시장 선거보도에서 두드러졌다. 제목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양자 구도를 부각했고, 기사에서조차 정의당 김영진 후보 행보를 누락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모니터 기간 주목한 점은 그동안의 구색맞추기식 보도마저 포기하고,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정의당 후보를 원천 배제하는 ‘형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 5월 20일 변성완, 박형준 후보 초청 유튜브 토론 진행한 국제신문

5월 20일 국제신문은 1면 <[알림] 국제신문 유튜브 생중계>에서 부산시장 후보 맞짱 토론을 생방송 하겠다고 알렸다. ‘맞짱 토론’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토론 방송은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는 초청하지 않았다. 알림에서는 ‘두 유력 후보를 초청했다’며 두 후보는 부산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동시에 상대 정책을 두고 ‘송곳 검증’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뚜렷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김영진 후보에게는 공약을 설명하고, 송곳 검증할 기회에서 배제한 것이다. 후보뿐 아니라 유권자의 알 기회도 뺏은 것이다. 형평성에 어긋난 기획이다.


△ 5월 20일 변성완, 박형준 후보 지면토론 기획한 부산일보

다음으로 부산일보의 <변성완, 박형준 ‘품격 있는 선거’ 손잡았다>(부산일보, 5/19)를 보자. 이 기사는 부산일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를 앞두고 변성완, 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를 초청하여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초청하지 않았다. 후보 간 정책대결을 다짐하는 기획에 특정 후보는 배제한 이유는 알 수 없었다. ‘후보가 후보에게 묻다’라는 기획 기사 형식 또한 마찬가지다. 후속 기사로 김영진 후보를 포함할지 모르나, <박후보, 플로팅 공항 혼선 야기, 변 후보, 행복주택 오락가락 왜?>(부산일보, 5/20)는 변성완, 박형준 후보의 질문과 응답으로만 구성했다.


지역신문은 지역 의제를 기사화할 때도 정의당 후보를 소외시키거나 배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산일보는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해법, 부산선거 ‘핫이슈’ 부상>(5/18)에서 “6.1 지방선거를 2주가량 앞둔 가운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해법이 지역 최대 선거 이슈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라고 하며 ‘가덕 신공항의 조기 개항 해법’을 지방 선거의 주요 이슈로 의제 설정했다. 여기서 ‘가덕 신공항의 조기 개항 해법’이 부산일보가 주장하듯 정말 ‘핫 이슈’인지, 특정 후보가 띄우는 이슈인지는 논외에 두더라도 이 과정에서 가덕 신공항의 안전한 개장을 주장하는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가령 <박-조기 개항 방안 “총괄 사업, 부유식으로 가능”, 변-공은 못 넘겨 “개항 늦춰진 책임은 박 후보”>(부산일보, 5/18)에서는 김영진 후보를 제외하고 변성완, 박형준 후보 입장만을 3면 전체를 할애해 기사화했다.


국제신문의 경우에는 부산일보만큼 지나치진 않지만, 여전히 양당 중심의 보도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변성완-박형준 ‘가덕 조기 개항 방안’ 대결>(국제신문, 5/18), <플로팅 공항 놓고 여 “해상도시 모델” 야 “희망고문 말라”>(국제신문, 5/18)의 사례처럼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이 강조되고 있다. 다만 <변성완-박형준 ‘가덕 조기 개항 방안’ 대결>(국제신문, 5/18)에서는 기사의 말미에 정의당 김영진 후보의 짧은 논평을 보도했다. 여기서 김영진 후보는 “보수 양당이 한목소리로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라고 하는데, 누구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냐며 기후위기 걱정을 하면서 산을 깎고 섬을 뜯어 바다를 메우겠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해법이 6.1 지방선거의 주요 의제일 수는 있다. 하지만 지역 언론사들은 의제 설정하는 데 있어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지방 선거 의제에서 가덕 신공항과 같은 개발 정책만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개발 담론의 대안을 제시하는 군소정당이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후보토론 정보 전달 효과는 있으나, 검증 역할은 미흡


선거 기간 후보 토론은 후보자를 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법정 TV토론회를 주관한다. 지역언론은 이와 별도로 토론 형식을 차용해 선거보도를 한다.

그렇다면 실시간 후보 토론을 보여주지 못하는 신문사는 이 같은 토론을 어떻게 기사화했을까. 부산일보는 ‘후보가 후보에게 묻다’는 상호토론을 기획해, 후보가 직접 상대 후보의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질문하고 상대 후보가 답한 내용을 기사화했다. 국제신문은 유튜브 토론을 생중계하고 결과를 기사화하고 있다. 모두 부산시장, 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한 기획이다.

△ 국제신문 5월 17일 교육감 유튜브 중계 기사, 부산일보 5월 20일 교육감 ‘후보가후보에게 묻다’ 기사


우선 두 신문사의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하 후보, “불리한 정시 왜 학대?” “김 후보, 학력 저하 대책 있나?”>(부산일보, 5/20)는 진단 평가, 학교 통폐합, 대입 정시·수시 등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과 구체적인 정책을 알 수 있는 좋은 기사였다. 또한 국제신문 <김석준 “부산은 수능 상위권” 하윤수 “S대 진학자 수 급감”>(국제신문, 5/17)에서는 김석준, 하윤수 후보의 정책(정당공천제 도입, 자사고 및 외고 유지, 전수학력평가 도입,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그래픽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더 많았다. 질문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기존 논쟁을 그대로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컨대 ‘지난 8년 부산 교육의 성과와 평가’는 김석준, 하윤수 후보가 팽팽히 대립하는 사안인데, 이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으로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부산 교육 평가를 유보하더라도 이와 관련한 사실은 기초 통계자료로 검증 가능하다. 더욱이 학력 문제는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더욱 악화된 양극화 문제이기도 한데 각 언론사는 후자의 영역에 사실 확인도, 후속적인 질문도 제기하지 않고 있다.


또한 부산일보 ‘후보가 후보에게 묻다’는 후보가 던진 질문에 상대 후보가 답하는 형식으로 검증 책임을 후보에게 맡기는 형식이었다. 깊이 있는 정책대결을 추구한다고 했으나 질문에 대한 재질문은 없어 결과적으로 후보 입장과 해명을 나열하는 데 그친 측면이 있다. 국제신문 유튜브 토론 중계는 다양한 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한 입장차를 듣고도 제목에서는 ‘부산 수능 상위권’ ‘S대 진학자 급감’과 같이 학벌을 강조하고, 의혹 제기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정작 기사는 의혹 제기에 대해 후보 간 공방과 해명만을 소개할 뿐 추가로 사실 확인하지는 않았다.


신문 토론 기사는 실시간 토론은 아니다. 이는 단점이면서 한편으로 장점이 될 수 있다. 신문 매체의 특성을 살려 토론 의제를 신중하게 설정하거나 또는 후속 기사로 후보의 주장을 추가로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신문의 이번 기획은 후보 정책을 알리는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거대 양당 후보에 치우친 점, 심층적인 질문과 후보 검증보도는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쉽다.


*모니터 대상:

2022년 05월 16일(월요일) ~ 05월 20일(금요일)

국제신문, 부산일보 제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보도 중 부산지역 보도


[연대활동] 부산시민연대 지방선거 의제제안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6.1 지방선거 대응 활동으로

지방선거 정책토론회를 통해 4대분야, 17개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부산시장 후보에게 5월 20일 전달했습니다.

5월 2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가 정책 협약식을 갖고,

정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정책협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