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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보도 모니터] 방송 3. 공방 확인과 선거정보 제공 등 본격적인 선거보도 시작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 방송3차 모니터보고서

공방 확인과 선거정보 제공 등 본격적인 선거보도 시작

선거보도 적고 여전히 공천 갈등 주목한 KNN

5월 2주(5월 2일~5월 8일) 부산에서는 5월 12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16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부산시장 후보들도 본격적인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부산 방송 3사도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소식과 부산시장과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행보에 주목해 보도했다. KBS부산은 6·1지방선거 기획보도를 선보였고, 부산MBC는 후보 전과이력, 투표 방법 등을 소개했다. KNN은 국민의힘 공천 갈등과 결과에 주목한 모양새였다.

선거 보도량은 지난주와 비슷

기획보도, 유권자 위한 선거 정보 등 본격적 선거보도 이어져

지방선거 관련 총 보도건수는 21건으로 KBS부산 10건, 부산MBC 6건, KNN 5건이었다. 보도건수는 지난주와 비슷했지만, 보도유형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리포트 10건, 단신 7건, 기획 4건으로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기획기사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KBS부산이 16개 구·군의 후보를 소개하는 <우리 동네 일꾼은?> 기획보도를 선보였다. KBS부산과 부산MBC는 단신보다는 리포트·기획 기사가 많았고, KNN은 5건 중 3건이 단신기사로 유권자를 위한 정보 제공에 소홀했다.

보도내용별로는 정책 관련 보도가 8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7건이 KBS부산 보도였다. 부산 지역구별 후보들의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일꾼은?> 기획보도는 4건으로 ‘낙동강 벨트 사상·강서구’, ‘행정 1번지·관광 1번지 연제·수영구’, ‘원도심 부활 중구·서구’, ‘지역 개발 금정구·동구’ 등 권역별 특징과 출마 후보들의 이력과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에 대한 부산 교육감 후보 입장은?(리포트)>(KBS부산, 5/8)에서도 교육감 후보들의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두 후보의 공약과 입장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공천 갈등 중계로 피로감만 줬던 선거보도가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후보의 이력과 공약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유권자 중심 선거보도로 변화하는 조짐이 보였다. 다만, 공약에 대한 평가나 분석 없이 후보가 제시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기만 했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 각 후보들이 본격적 선거운동에 나서게 되면 보다 심층적 정책보도를 기대한다.


다음으로 공천/경선 관련 보도가 7건이었는데 각 지역구별로 후보가 확정되어 그 결과를 전하는 보도였다. 특히 <16개 구군 단체장 선거 대진표 확정(리포트)>(부산MBC, 5/8)에서는 각 구군의 구청장 후보 소개와 함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판세를 분석하기도 했다. 현역 구청장들이 연임을 노리는 민주당과 구청장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대결구도를 강조하는 모양새였다. 공천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수성’, ‘탈환’과 같은 대결구도만 부각하기보다, 각 구·군민에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를 짚어주는 보도가 되길 바란다.

KNN은 <지방선거 후보 윤곽, ‘불복, 재심’ 갈등(리포트)>(5/3), <국힘, 부산 남구청장 경선 놓고 갈등(단신)>(5/5) 등을 통해 여전히 경선 갈등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특히 남구는 ‘오은택 후보’에게 결격사유가 있다며 경선 여론조사에 승복할 수 없다는 타 후보의 입장을 전했다. 송순임 남구청장 예비후보의 “만약에 본 후보가 됐다고 쳐도 당선무효형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후보를 우리 당 후보로 한다면…여론조사를 승복할 수 없다”는 발언을 직접 인용했다. 하지만 오은택 후보의 당선무효형이 될 수도 있는 결격사유를 추가로 전하지는 않았다. 이는 후보 적합도나 경선과정의 신뢰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갈등’ 그 자체만 부각하다보니, 정작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결격사유’에 대한 검증은 빠진 보도로 보였다.



부산시장 후보 보도

공정한 화면 사용과 보도 분량 준수 필요

부산시장 후보들의 행보와 정책을 소개하는 보도도 이어졌다. <부산시장 선거, 여야 후보 정책 대결 ‘점화’(리포트)>(KBS부산, 5/4)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부산 4개 진보 정당의 단일 후보인 정의당 김영진 후보의 정책 행보를 자세히 전했다. 변성완 후보에 대해선 1호 공약인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과 탈원전 유지·고리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입장을 전했고, 김영진 후보에 대해서는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실현’을 선거 핵심 주제어 및 거대 양당과 차별화한 ‘생활 기본권’ 공약을 소개했다.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공약과 정책 발표가 없었던 박형준 시장에 대해선 산적한 부산 정책 현안을 챙기는 행보를 언급했다. 단순 전달이긴 하지만 부산시장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비교를 가능하게 한 보도로 평가된다.

다만 변성완 후보와 박형준 시장의 경우 인터뷰의 발언을 영상으로 그대로 내보내 기자의 멘트와 함께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2번 소개하는 효과를 냈으나, 김영진 후보는 발언 영상을 내보지 않아 기자 멘트로만 소개되었다. 또한 각 후보에 할애된 리포팅 분량도 변 후보와 박 후보는 약 53초 정도로 비슷한 비중으로 다룬데 비해, 김 후보는 33초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었다.

한편 KNN은 <변성완 후보 “메가시티, 국가 제2 성장축으로”(단신)>(5/4)를 통해 ‘메가시티 비전’ 발표 내용을 단신으로 전했으며, 부산MBC는 시장 후보 관련 보도는 없었다.

교육감 후보 불법선거 신고

공방 전달에 그치지 않고 팩트체크한 KBS부산

KBS부산은 <부산시교육감 선거, 불법선거 신고…과열 조짐(리포트>(5/2)에서 하윤수 후보가 김석준 후보 선관위에 “교육청 공무원들이 업무포털 사이트에 김 후보 측을 부각하는 기사를 올렸다”며 불법 선거운동으로 고발했고, 이에 김석준 후보 측은 ‘하 후보가 흑색선전을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기자는 하 후보 측이 문제 삼은 부산시교육청 업무포털 사이트에 업로드 된 방송과 신문 스크랩 내용을 직접 확인하여, 하윤수 후보의 중도· 보수 단일화 기사와 후보 등록 기사 등도 있음을 체크했다. 이는 김석준 후보 측의 해명 자료를 그대로 전했다기 보다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검증을 한 기사로 평가된다. 후보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공방을 나열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두 후보 사이의 공방을 ‘과열’, ‘조짐’이라는 표현을 써서 앞으로 선거운동기간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후보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유권자에 따라서는 제목만 보고 보도 내용을 미리 예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

후보자 전과이력, 투표 방법 안내 등

유권자 위한 선거정보 제공한 부산MBC

부산MBC는 후보자 전과이력 검색과 투표방법 등에 대한 보도를 하여 유권자에게 필요한 선거정보를 전했다. <지방선거 후보자 전과 이력 봤더니…(리포트)>(부산MBC, 5/4)에서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의 상세한 전과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죄질이 불량하거나 상습적 중범죄를 저지른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현재의 제도적 한계점을 지적했다.

다만 정당별로 전과 이력 후보가 얼마나 되는지, 전과 이력 후보는 누구인지 등 구체적인 비판 사항은 담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각 정당의 공천과정에서 걸러내야 할 사항인데, 적합하지 않은 후보가 출마했다면 언론은 먼저 그 점을 지적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후보자의 범죄에 대한 소명을 언론이 전하고, 그 이후 유권자가 판단할 사항으로 남겨야 할 것이다. 후보자 전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언론이 나서서 전적으로 ‘철저한 감시와 냉철한 판단’을 해야만 하는 유권자의 몫으로 남겨두지는 말았으면 한다.


그리고 <투표용지만 7장..본 투표일 2차례 투표(리포트)>(부산MBC, 5/5)에서는 유권자 1명이 총 7장의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게 되는데 투표 순서와 기표 방법, 투표 절차와 시간 등 투표에서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하여 쉽게 전달했다.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과 같은 후보자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지방선거처럼 절차와 기표방법이 까다로운 선거에서는 이러한 투표 방법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도 유권자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부산MBC의 보도들은 유권자에게 유용한 선거정보를 제공했다.

*모니터 대상 : 2022년 05월 02일(월요일) ~ 05월 08일(일요일) KBS부산 <뉴스9>, 부산MBC <뉴스데스크>, KNN <뉴스아이> 제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보도 중 부산지역 보도

2022년 5월 10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지방선거보도 모니터] 민언련 팔도보도 1화, 부산민언련 출연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나섰습니다.

‘2022 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전국 주요 신문, 방송, 종편 및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요.

지역별로 특화된 콘텐츠와 기획 모니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언론 선거보도를 짚어보는 유튜브 콘텐츠 “지방선거 보도맛집–팔도보도”를 선보이는데요.

그 첫번째,’부산민언련’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팔도 보도 1화, 부산민언련’ 유튜브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TAFxMBpkVM4

[2022 지방선거 보도 카드뉴스]신문1. 교육감 선거가 정치싸움이 된다고? / 우린 이걸 불친절한 보도로 부르기로 했어요

부산민언련은 시민모니터단과 함께 지역언론의 지방선거 보도를 모니터링하여 매주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익콘텐츠 제작단’과의 협업으로매주 부산민언련이 발행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카드뉴스도 제작·배포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신문모니터 카드뉴스입니다.
● 교육감 선거가 정치싸움이 된다고?
● 우린 이걸 불친절한 보도로 부르기로 했어요

회원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2 지방선거 보도 카드뉴스] 방송1. 심층적 내용의 공평한 보도와 교육정책이 보이는 교육감 선거보도 필요

6.1 지방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시민모니터단과 함께 지역언론의 지방선거 보도를 모니터링하여 매주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익콘텐츠 제작단’과의 협업으로매주 부산민언련이 발행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카드뉴스도 제작·배포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카드뉴스입니다.
● 6월 지방선거, 심층적 내용의 공평한 보도가 필요한 시점
● 교육감 선거보도, 찾을 수 없는 정책?

회원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회원봄소풍 ‘다시,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4월 30일 토요일 부산민언련 스물여덟번째 생일날, 회원님들과 함께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회원 봄소풍에는 복성경 대표를 비롯해 18명의 회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커플, 가족 회원 참여가 세 팀이나 되어 더욱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해변열차 미포 정거장에서 만나 옛 동해남부선 해변길을 따라 함께 걸었습니다.

청사포 자갈마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한명환 부대표께서 제공한 샌드위치와, 윤영균 회원이 싸온 토마토를 나눠 먹으며 서로 인사나누고, 스물여덟번째 생일을 맞은 부산민언련을 자축하고, 또 1994년 4월 30일 첫마음 그대로 언론개혁에 힘을 보태자 다짐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1994년 4월 30일 첫 마음으로 다시,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2022 지방선거보도 모니터] 신문2. 정치논리에 가둔 교육감 선거, 외면받은 선거구 획정 이슈/ 유권자 선택 도울 지역언론 선거보도는 어디로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 신문2차 모니터보고서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4월 28일 출범일부터 신문·방송·종편·보도전문채널, 지역 신문·방송, 포털뉴스, 유튜브 등을 모니터링하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니터보고서는 부산민언련이 작성해 5월 4일(수요일) 발표했습니다.


2022년 6월 1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광역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까지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지방선거는 대표자 선출 이외에도 지역사회 쟁점 형성, 지역정치 활성화 등의 계기가 될 수 있어 어느 선거보다도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지방 선거 보도는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와 같은 해에 치러지는 탓에 지역 신문에서는 대선 지지율과 지역구의 판세를 연결하는 보도 경향을 띠고 있고, 무엇보다 새 정부 출범이 다가오면서 좀처럼 지역정치로 관심이 모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는 김석준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25일),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교육감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또 부산시의회가 부산시 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4인 선거구 획정을 무시한 채 ‘선거구 쪼개기 안’을 의결했고(27일), 이에 진보정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 정치개혁부산행동 등 시민단체가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다.


△ <표1> 선거보도 건수 및 기사유형별 건수(*스트레이트+해설 유형도 포함)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지역 신문의 지방선거 관련 기사는 총 51건으로 지난주 35건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국제신문 24건, 부산일보 27건으로 두 신문사의 보도량은 비슷했다. 부산일보는 부산시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해 인터뷰 기사가 1건 있었다. 의견기사(사설, 칼럼)는 국제신문 1건, 부산일보 3건으로, 중대선거구제 무산에 대한 비판, 인물 선거에 대한 기대, 지역경제활성화 공약 경쟁 촉구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두 신문사 모두 지방선거 관련 기획기사는 없었다.


△ <표2> 보도 내용별 건수(*중복 집계)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 <표3> 선거별 기사 건수(*중복 집계)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기사의 주요 내용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공천/경선 관련이 가장 많았다. 특히 기초단체장 선거에 치중돼 있었다. 국제신문은 공천/경선 14건 중 13건이 기초단체장 선거였고, 부산일보는 공천/경선 13건 중 9건이 기초단체장 선거였다.   


특히 정당 중심으로 선거 보도를 이어가는 탓에 선거보도가 정당의 시간에 맞춰져, 공천/경선의 과정과 결과 전달에 치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 <표4> 정당별 기사 건수(*중복 집계)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

사진에서 제외한 국제신문 


  선거보도가 정당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거대 양당 치중 보도 경향도 여전했다. 특히 이번주 국제신문은 국민의힘의 공천/경선 과정을 주요하게 보도해, 지방선거 관련 기사에서 국민의힘을 단독으로 언급한 경우가 10건에 달했다. 


  4개 진보정당(노동·녹색·정의·진보) 부산시당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도, 거대 양당은 하마평만으로도 기사를 쓰면서 4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밝힌 진보정당 기초의원 후보 11명에 대해 취재는커녕 언급조차 없는 것은 언론의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국제신문은 부산시장 후보로 나온 정의당 김영진 후보를 노골적으로 제외해 더욱 문제적이었다.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울산 3파전 속 보수 단일화 촉각>(4/25, 3면)과 <초반 판세 변수…부산은 두 현안 국정과제화, 경남은 김경수>(4/29, 4면) 기사의 사진에서 연이어 김영진 후보를 제외했다.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는 올 1월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사를 밝혔고, 녹색당, 노동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과 선거연대를 이루기도 했다. 가장 빨리 후보를 확정하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지역언론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도 않은 박형준 시장을 더 많이 언급하고 있다.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가덕신공항! 

지방선거 의제 확장도 지역언론의 몫


  국토교통부 용역결과, 예타 면제 등 가덕신공항 관련 이슈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지역신문의 주요면은 가덕신공항으로 채워졌다.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가덕신공항, 산업은행 이전과 같은 굵직한 현안 외에 이렇다할 지역 현안이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일보 칼럼 <‘정당 없는 지방선거’ 가능할까>(4/29, 30면)도 정치국면이 중앙정치판 이슈로 뒤덮이면서 ‘지방 없는 지방선거’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지역신문은 좀처럼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현안으로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부산일보의 변성완 후보 인터뷰 기사 <“참신함·전문성·행정경륜, 내가 박형준 시장보다 뛰어나”>(4/27, 5면)이다. 기사 제목에서부터 박형준 시장과의 대립구도를 부각했고 인터뷰 질문도 후보만의 공약이나 철학보다는 대통령선거의 연장선상에서 가덕도신공항, 2030부산월드엑스포, 산업은행 이전 등이 주를 이뤘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의제가 지역내 균형발전·개발로 확장되지 않고, 국책사업급 규모에만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더군다나 변성완 후보의 경우, 지난 보궐선거 경선 당시 내놓았던 정책과 이번 정책 간 차이는 무엇인지, 박형준 시장이 추진해 온 청년정책과는 무엇이 다른지 또 후보의 답변에 대한 부산청년의 입장이나 전문가 의견은 무엇인지, 새 정부의 탈원전 폐지 기조에 대한 혜안은 무엇인지 등 논의를 풍부하게 할 수 있음에도 백화점식 질문에 앵무새식 답변이 이어져 심층성이 부족했다. 


△ 부산일보, ‘변성완 부산시장후보’ 인터뷰 기사 Ⓒ부산일보


만 18세 시민이 처음으로 뽑는 교육감 선거

정책과 철학,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이 궁금하다


  지난달 25일 김석준 교육감이 6·1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또 지난해 중도보수 단일화 과정을 거쳐 단일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언론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부산시 교육감 선거가 사상 첫 양자 구도로 진행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가 양자구도로 윤곽이 드러나면서 ‘진보 수성이냐 보수 입성이냐’와 같은 정치이분법 논리가 교육감 선거를 이끌고 있다. 거대 양당의 교육계 대리전 격으로 교육감 선거보도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교육감선거 후보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할 수 없다는 게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언론이 나서서 정치 논리로 이끌고 있다. 


  부산일보 <하윤수 교육감 후보 부산서 당선인 독대>(4/25, 6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하윤수 교육감 후보와 별도로 회동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윤 당선인과 하 후보의 ‘인연’을 부각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 후보의 연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면서 “선거법상 직접적인 연대는 불가능하지만 하 후보가 (중략) 박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평소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특히 “(교육감은)광역단체장과의 러닝메이트 개념이 좋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날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의 교육감이 대부분 진보 인사들이다”며 “선거법 때문에 특정 정당이 공개적으로 지원 활동을 벌일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수 후보들이 교육감 선거에서 대거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하윤수 교육감 후보 부산서 당선인 독대>(4/25, 6면)


  교육감 선거보도에서 또 발견되는 문제는 두 후보에 대한 평가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3선 도전으로, 그간의 정책과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또 하윤수 후보 역시 부산교대 총장, 한국교총 회장 등을 역임한 교육계 주요 인사인 만큼 충분한 평가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김석준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하윤수 후보의 ‘발언’에만 의존해 정치이분법에 근거한 네거티브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까지 한 달이 남았다. 유권자는 지역신문이 교육감과 정치권을 연결하는 구태는 과감히 내려두고, 지역교육계 현안을 키워내고, 다양한 계층과 관계자·전문가의 평가와 공약 비교로 교육감 선거보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만 18세 시민의 첫 교육감 선택에 지역신문 기사가 도움을 주길 바란다. 


선거마다 새롭게 유입되는 유권자

선거구 획정, 언론은 더 친절할 수 없나


  지난달 27일,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안을 대폭 수정해 4인 선거구 10개 중 9개를 2인 선거구로 쪼갰다. 또 위원회가 27곳으로 제안한 3인 선거구도 25곳으로 줄여 사실상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무산됐다. 그동안 정치권이 함께 외쳤던 정치개혁 약속도 멀어졌다. 


  이와 관련해서 국제신문에는 기사 1건, 사설 1건, 부산일보에는 기사 1건이 있었다. 중대선거구제 무산으로 인해 진보 정당들이 반발했다는 사실 전달에만 머물러, 유권자가 중대선거구제 확대의 의미와 맥락을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기사의 초점이 ‘선거구제 변화’, ‘정치개혁’보다는 ‘진보정당과 거대 양당 간 밥그릇싸움’에 맞춰지면서, 유권자 민의 반영 측면은 부각되지 않았다. 


  또 중대선거구제 무산에 묻히긴 했지만,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4인 선거구가 마련된 변화가 있었다. 그런 만큼 부산 유일 4인 선거구 ‘기장군 다 선거구’ 유권자를 위해서라도 중대선거구제의 취지와 정치개혁 측면에서의 의의 등을 잘 전달할 필요가 있다. 또 4인 선거구제가 정치개혁의 만능키는 아닌 만큼 우려되는 지점들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필요했겠으나 사설에서의 비판이 전부였다. 


  중대선거구제는 오래된 정치개혁 과제였으나 여전히 답보 상태이고, 선거마다 유권자는 새롭게 유입되고 있다. 지난 선거와 차이가 있다면 이는 선거에 대한 기본 정보로 유권자에게 충실히 전달해야 한다. 유권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친절한 지역신문을 기대한다. 


*모니터 대상 : 2022년 04월 25일(월요일) ~ 04월 29일(금요일) 국제신문, 부산일보


2022년 5월 4일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지방선거보도 모니터] 방송2. 특정정당 편중 보도 KNN, 중대선거구 확대 무산 진보정당 주목한 KBS부산과 부산MBC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 방송2차 모니터보고서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4월 25일 출범일부터 신문·방송·종편·보도전문채널, 지역 신문·방송, 포털뉴스, 유튜브 등을 모니터링하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니터보고서는 부산민언련이 작성해 5월 3일(화요일) 발표했습니다.

부산의 4월 마지막 주(4월 25일~5월 1일)는 이미 등록한 하윤수 예비후보에 이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4월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교육감선거가 본격화되었다. 또 부산시의회의 선거구획정 결정으로 4인 선거구가 10곳에서 1곳으로 축소돼 ‘시의회가 거대 양당의 독식으로 정치개혁 무산’되었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이 일었던 한 주였다.

지역방송 역시 이러한 지방선거 이슈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특히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 결정 관련 보도가 많았고, 선거구획정 결정 결과에 주목했다.

지방선거 보도건수 증가했지만

국민의힘 공천갈등 보도에 집중된 경향보여

지방선거 관련 보도건수는 22건으로 KBS부산 7건, 부산MBC 8건, KNN 7건이었다. 보도 유형별로는 리포트 10건, 단신 12건으로 지난 주 대비 각각 4건, 6건 늘어났다. 평균적으로 각 언론사별 하루 1건 이상의 지방선거 보도를 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주와 비슷하게 보도내용은 국민의힘 공천 갈등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보도내용별로는 공천/경선 관련 보도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보와 정당의 행보 보도 6건,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선거사무 보도가 3건이었다. 지난주에는 없었던 정책과 유권자 활동 관련 보도가 각각 2건이 추가되었지만, 정책보도는 단순 언급·나열 기사였고, 유권자 활동도 모두 단신으로 다뤄 보도의 심층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했다.

특히 보도들이 공천 갈등에 집중했기 때문에 정당별 보도도 국민의힘이 11건으로 다른 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언급된 보도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선거구획정 결정 이슈로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이 함께 언급되거나 ‘진보정당 대응기구’라는 표현으로 3건 보도되었다.

교육감 관련 보도, 정책보다 양자구도 강조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4월 25일 교육감 선거 3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지난 2월 출마선언을 한 하윤수 예비후보와의 선거전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KBS부산과 부산MBC는 부산교육감 선거의 양자구도에 초점을 맞추어 주요하게 보도했다.

KBS부산은 <김석준 교육감 공식 출마선언…첫 양자 구도>(KBS부산, 4/25)에서 김석준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선언하며 내건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등 4대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그동안 성과 등을 언급했다. 하윤수 후보에 대해서도 지난 2월 “중도 보수 단일화 과정을 거쳐 후보로 선정된 만큼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에 경도된 교육정책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출마의 변을 다시금 전하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양자대결로 부산 교육정책의 ‘지속’과 ‘변화’의 대결임을 강조했다. 교육감으로 출마한 두 후보가 내놓은 구체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도 없이 ‘진보’와 ‘보수’의 대결 프레임으로 양자구도만을 부각하는 모양새였다.

부산MBC 역시 <김석준 3선 도전, 하윤수 후보와 양자구도…선거전 돌입(단신)>(부산MBC, 4/25), <부산교육감 선거 2파전… 주요 쟁점 ‘충돌’>(부산MBC, 4/26) 등을 통해 부산교육감 선거의 양자구도를 강조한 보도를 내보냈다.

특히 <부산교육감 선거 2파전… 주요 쟁점 ‘충돌’>(부산MBC, 4/26)에서 ‘정시 확대’, ‘자사고·특목고 유지’, ‘고교학점제’에 대한 두 후보의 의견을 소개하며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려 교육 분야의 민감한 쟁점에서 두 후보는 정 반대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의 학생들이 서울에 있는 희망하는 대학을 진학하는 문도 상당히 좁아질 것이기 때문에, 교육적 관점에서나 현실적인 관점에서 정시 확대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하윤수 후보는 “(고교학점제 시행 시기인) 2025년 같으면, 입시제도와 바로 직결돼 있고요. 또한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교과목들의 다양성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의견을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며 각 쟁점의 찬반 의견을 전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 입장에서는 ‘정시 확대’, ‘자사고·특목고 유지’, ‘고교학점제’와 같은 교육 쟁점들은 향후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안들로 정책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주목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지역방송은 교육 주체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부추길 수 있는 ‘대결 구도’로만 각 쟁점의 찬반을 부각했다.

교육감 후보 성향에 따라 교육정책의 ‘존속’, ‘폐지’를 강조하기 이전에, 각 쟁점이 교육 현장과 학생에게 어떠한 효능감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비전을 설명하여 유권자가 교육정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도가 필요하다.

중대선거구제 확대 무산

진보정당 목소리에 주목한 KBS부산과 부산MBC

부산MBC는 <기초의회 선거구 늦장 획정, 쪼개기 논란>(부산MBC, 4/27)에서 당초 부산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4인 선거구제 확대안을 제안했었는데, 시의회가 대부분 2인 선거구로 ‘쪼개기’를 강행해 소수 정당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선거운동을 뛰고 있는 현장에서의 혼란과 1-2년 내 인구유입을 고려하여 4인 선거구 1곳 만 빼고 모두 2인 선거구로 ‘쪼개기’를 강행한다는 현 여야 시의원들의 입장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의회에서 행한 정치적 만행과 폭거에 대해 정치개혁을 바라는 부산시민과 함께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는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의 발언을 함께 전했다.

KBS부산도 <기초의원 선거구 또 ‘쪼개기’…진보정당 “정치적 폭거”>(KBS부산, 4/27)를 통해 ‘거대 양당’이 차지한 부산시의회가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 법안을 처리했고 진보 정당들은 “정치적 폭거”라며 규탄한 내용을 주요하게 전했다. 또 “부산 기초의원 선거가 결국 거대 양당에 유리한 ‘2인 선거구’ 위주로 치러지게 돼 이번에도 ‘풀뿌리 다당제’ 실현은 풀지 못한 숙제로 또 남았다”고 비판했다. 정의당과 진보당, 노동당, 부산녹색당 등 진보 정당 공동대응기구의 기자회견을 전하며 KBS부산도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의 발언을 그대로 내보냈다.

부산MBC와 KBS부산 모두 중대선거구제 확대 무산으로 소수정당의 기초의회 진입 가능성 희박,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기회가 또 늦춰진다는 소수정당의 의견에 주목하며 선거개혁 후퇴를 지적했다. 다만 ‘거대양당’과 ‘소수정당’ 간의 의회 자리싸움으로 비춰지지 않게 중대선거구제 확대 의미를 조금 더 심도 있게 짚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하다.

이런 면에서 부산MBC 라디오 ‘자갈치 아지매’(4/22)와 KBS부산 뉴스 7 <[대담한K] 4인 선거구제 확대 무산…진보정당 등 강한 반발>(5/2)은 주목할 만하다. 두 방송은 중대선거구제 확대의 중요성을 짚어 유권자로 하여금 중대선거구제 확대가 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지를 상기시켰다.

‘자갈치 아지매’ ‘친절한 미숙씨’ 코너에서는 선거구획정 결정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은 무엇인지를 짚었다.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는 측의 입장과 선거 시기마다 이런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는데 해결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한K] 4인 선거구제 확대 무산…진보정당 등 강한 반발>(KBS부산, 5/2)에서는 정의당 부산시당 이성한 정책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4인선거구 1곳’으로 결정된 것에 대한 평가, 중대선거구의 필요성, 소수정당이 기초의회에 입성해야 되는 이유 등을 전했다.

한편 KNN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부산시의회 선거구 획정 관련 보도가 단 한건도 없었다.

KNN의 이색후보 소개 보도, 특정 정당에 편중

‘이색’ 직업과 경력 후보 ‘국민의힘’에만 있나

KNN은 4월 29일 <‘직군도 다양’ 지방선거 이색 후보들>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색’ 직군의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을 소개했다. 공연기획 전문가 후보, 53살의 나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보, 18년 차 자동차 정비공 후보, 의대 출신 요양병원 경영인 등 4명 후보의 ‘이색’적인 이력과 포부를 전하며 유권자들의 관심 여부를 강조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소개된 후보 4명 중 3명이 ‘국민의힘’ 후보다. 선거시기 각 정당 노출의 형평성 고려한

하지만 공교롭게도 소개된 후보 4명 중 3명이 ‘국민의힘’ 후보다. 선거시기 각 정당 노출의 형평성을 고려한 ‘보도의 공정성’ 측면에서 보면, 특정정당에 편향된 보도로 평가된다. 공천 갈등으로 지역방송에서의 국민의힘 노출빈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색후보를 조명하는 보도로 또 국민의힘 후보에 편중된 보도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 또는 출마 예정인 시의원·구의원 후보 중에는 국민의힘 이외의 다른 정당에도 직업이나 경력 면에서 다양함을 갖춘 후보들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번 주에 보도된 KNN 지방선거 보도 7건 중 6건이 국민의힘 관련 보도이다. 지방의원은 지역민을 대의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필요한 정책을 대변하는 각 정당을 함께 소개하는 시도도 있어야 한다. KNN는 선거시기 공정보도의 기준에 맞게 다양한 정당의 선거 이슈를 발굴하여 보도해주길 기대한다.



*모니터 대상 : 2022년 04월 25일(월요일) ~ 05월 01일(일요일) KBS부산 <뉴스9>, 부산MBC <뉴스데스크>, KNN <뉴스아이> 제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보도 중 부산지역 보도

2022년 5월 3일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성매매처벌법을 개정하라!

4월 30일

<성매매처벌법을 개정하라!>

지난 3월 22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230개 성매매피해자 지원단체와 여성단체가 함께

‘성매매 여성 처벌조항 삭제, 성구매 수요 차단을 위한 공동행동’을 선언하고

실천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또 부산에서도 62개 성매매 피해자 지원단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성매매처벌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4월 30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활동가 두 분과 함께

성매매처벌법 개정과 관련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 가이드 이선혜 이야기와

부산 시민을 위한 뉴스도 전해드립니다.

4월 30일 방송 다시듣기>>>

https://podbbang.page.link/2DPu1Nwb98NVcQxy7

[회원 소식지] 한 눈에 돌아보는 부산민언련 4월



[부산민언련 회원소식지]
한눈에 돌아보는 4월 활동

4월활동 보러가기>>>

https://stib.ee/JND5


4월 30일은 부산민언련 창립 2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창립일을 맞아 복성경 대표가 전하는 인사말과 지방선거 보도 대응 활동, 분기별 좋은보도 선정 등 다채로운 부산민언련의 4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994년 4월 30일 그 마음으로, 다시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대선보도 모니터 평가 토론회 및 간담회] 민언련 ‘선거보도 모니터 혁신’ 방안 모색하다



-시민의 선거보도감시 활동 30년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

-4월 28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언론감시 활동에 주력해온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대선보도를 중심으로 30년 간 언론보도 모니터링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디어환경에 맞는 혁신방안을 모색합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 7개 지역민언련 협의체인 전국민언련네트워크는 ‘제20대 대선보도 평가 토론회 및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 대선보도 활동을 짚어봅니다.

특히 1992년부터 올해까지 시민의 선거보도감시 역사를 되돌아보고, 제18대부터 20대까지 대선보도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혁신 방안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