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활동소식

[시민미디어 특강] 변상욱 기자가 말하는 <한국언론의 현실과 개혁 과제>

지난 4월 14일, ‘한국언론의 현실과 개혁 과제’를 주제로 한 부산민언련의 <시민미디어특강>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을 꽉 채운 특강 신청자들과 언론 현실에 공분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변상욱 기자께서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기차시간때문에 뒤풀이를 못하는 대신, 특강 전 조금 일찍 온 참여자들과 ‘앞풀이’를 살짝 진행했는데요. 옹기종기, 하하호호….변상욱 기자에 대한 팬심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본 강의가 시작되었고, 변 기자님의 정권별 언론의 길들이기, 언론이 기득권으로 편입된 역사, 민주화 투쟁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 언론 본연의 역할보다 이윤추구에 몰두하는 언론의 현실 이야기에 모두 몰입했고,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언론, 기대하지 마십시오!”

시작은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시민이 바뀌면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 고정적으로 언론에 나가는 광고비와 협찬비를 잘 감시하고, 비판과 감시 역할 제대로 하는 언론에 힘(돈)을 실어주자는 말씀. 다들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쉽지 않겠지만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구나 생각하며 돌아가는 참석자들을 보니 불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이니 ‘돈’의 흐름이 중요하겠지요.


부산민언련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디어 시민’이 되는 것, 부산민언련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숙제를 받은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당장 해답을 찾긴 어렵지만 언론 현실에 대해 공분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쌓이다 보면 어렴풋이라도 답이 보이겠지요. 그래서 부산민언련은 6월 <시민미디어특강> 두번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특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해주신 변상욱 기자님과 참여자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3월 회원만남의 날] 같이 봐요, <다음 소희>

2023년 부산민언련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회원만남의 날’을 매달 진행합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정수진 운영위원님이 준비한

‘같이 봐요, <다음 소희>’ 행사를

3월 30일(목)에 개최했습니다.



영화의 전당 인디플러스관을 꽉꽉 채운 36명의 회원님과

영화 <다음 소희>를 함께 보고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답답한 현실에 좌절하는 ‘소희’들을 위로하기도 했고
견고한 인센티브 경쟁의 사회를 묵인했던 건 아닌가 반성도 하고
‘소희’들에게 미안하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이 한마디라도 해 주길 바라며

교육청, 교육부..더 높은 어디라도 찾아가 균열을 내보겠다는 작은 의지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부디 다음의 ‘소희’들은 희망을 가질 수 있길..

간절한 바램을 나누며 다음 회원만남의 날을 기약했습니다.


<다음 소희>의 대사 “힘든 일을 하면 존중받으면 좋을텐데…”

그래서, 부산민언련은

5월 어느날, 회원만남의 날에 책 <쇳밥일지>를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또 욱하게 되면 누구한테라도 말해. 나한테라도. 그래도 괜찮아. 경찰한테 말해도 돼’

…라는 배두나의 대사처럼

힘든 시절, 힘든 얘기 함께 나누는 자리 많이 많이 만들어보겠습니다.

[연대활동] 3월 지역현안 대응 활동

부산시민, 언론의 노동뉴스 어떻게 평가했나

<부산시민 노동뉴스 콘텐츠 수용방식 연구 토론회> 참여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부산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부산시민 노동인식과 노동뉴스 콘텐츠 수용방식’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3월 3일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우리단체에서도 참여했습니다.

설문에 따르면 부산시민은 언론이 노동현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평가하면서도, 노동현안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노동약자 대변은 부족하다고 인식했습니다. 노동뉴스의 문제점으로는 편파적인 기사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 순으로 허위조작정보, 낚시성 기사를 꼽았습니다. 노동이란 단어에 대한 이미지는 ‘노동조합’ ‘생계유지’ 육체노동‘ ’산업재해‧비정규직‘ 순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미디어가 주로 어떤 부분을 강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언론이 노동자 목소리도 공정하게 보도해야 한다, 심층 보도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한다, 노동이 곧 지역주민의 삶, 일상의 문제라는 시선으로 다뤄야한다, 노동 현안이나 정책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쉽게 전달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서면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서명 캠페인

부산시민단체연대는 3월 28일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과 핵폐기장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전을 진행했습니다. 서면 옛 동보서적 앞 거리에서 부산시민들과 만나며 핵발전소 밀집도 세계 1위인 부울경 지역 시민들에게 또다시 위험을 떠안기는 고리2호기 수명연장, 핵폐기장 건설은 부당하다고 알렸습니다. 11개 소속 단체 활동가 12명이 참여해 서명안내문 등을 시민들게 나눠드렸습니다.

부산시민분들도 관심을 보이며 서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고리2호기수명연장 반대 서명은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서명운동 바로가기




“다대 옛 한진중 부지 공공기여 협상 중단하라”

부산시민연대 기자회견 참여


부산시가 세 번째 공공기여협상제로 추진중인 옛 한진중공업 개발 사업이 또다시 대단지 아파트 조성사업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시의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보면 전체 부지 중 공공주택 부지가 무려 56.4%에 달하고 상업용지는 11.6%에 불과합니다. 공공기여금도 처음 제시안보다 160억 축소하였습니다.

부산시는 옛 한진중공업 부지를 포함한 다대 일대를 서부산권 관광 거점인 해양복합문화 단지로 만들겠다며 공공기여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은 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 개발을 허용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3월 29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이 후퇴한 “다대 옛 한진중 부지 공공기여 협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55년부터 부산의 목재산업을 일으킨 기업과 다대포항에서 수백척의 어선이 항구를 이용하고 있는데,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이들이 어디로 가게될지도 의문이라 지적했습니다. 기업을 쫒아내 일자리를 줄이고 인구를 유출시키는 협상제가 되어서는 되어서는 안되며, 민간사업자의 개발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에 중심을 두고 재 추진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 특별법 제정에 함께해주세요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제정에 관한 국회 청원하기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 조사기구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특별법 국민동의 청원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진실버스’에 올랐습니다.



서울,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까지 총 11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인데, 부산은 4월 1일 토요일 방문하여 부산시민사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명 활동을 진행합니다.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청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연대활동] 경남CBS 아나운서 정상적 복직요구 연대

부당해고 소송 끝에 경남CBS로 돌아갔던 최태경 아나운서의 정상 복직 투쟁이 6개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원직 복직을 확정하였지만 이를 수용하기는 커녕, 경남CBS측은 최태경 아나운서 자리를 공용좌석으로 만들고 방송원고 결재 라인을 없앴으며, ‘아나운서’ 직함도 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꼼수 복직도 모자라 지노위와 중노위가 인정한 노동자성을 부정하며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최태경 아나운서의 원직 복직 투쟁을 지지하며, ‘경남CBS 아나운서 정삭적 원직복직 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6일(월)과 9일(목)에는 연대 활동으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함께 호응해 주셨습니다.

꼼수 복직과 부당한 갑질을 비판하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언론계와 시민사회, 시민의 목소리에 CBS는 기귀울여야 합니다.


한편, 경남CBS 아나운서 정상적 원직복직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3월 14일 CB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CBS 아나운서 정규직 고용, CBS 김진오 사장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기자회견 보러가기 https://stib.ee/fZE7





[연대활동] ‘부산시민 집중 참여의 날’ 부산민언련도 함께!

[부산시민 집중 참여의 날]

지난 3월 11일 토요일, 부산지역에서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해

‘노후원전 수명연장 반대’, ‘핵폐기장 반대’, ‘굴욕적 강제징용 해법 반대’, ‘적대적 한미전쟁연습 반대’의

의지를 모으는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민언련 회원들도 이 행사에 함께 하며, 부산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한반도 자주평화’를 기원하는 실천활동을 펼쳤습니다.



❤️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주기 ‘고리2호기 수명 연장·핵폐기장 반대 시민대행진’

지난달 21일 150여 개의 부산시민단체가 모인 ‘고리2호기 수명 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가 발족되면서 원전 수명 연장 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부산시와 시의회는 방폐장 건립에 대한 확실한 반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시민사회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3월 11일, 범시민운동본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주년을 맞아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고리2호기 수명 연장·핵폐기장 반대 시민대행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전, 충남, 광주, 울산 등 전국에서 모인 800여명의 참여자들이 ‘기억하라 후쿠시마’ ‘방사능 싫어’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고리2호기 수명 연장에 반대하며 서면까지 행진을 이어갔고, 부산민언련도 함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굴욕적 강제징용해법 윤정권 심판, 한반도 자주평화를 위한 부산시민대회

반핵 시민대행진을 마치고 곧바로~~

서면 태화에서 이어진 ‘친일매국 심판, 한반도 자주평화를 위한 부산시민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서 정부가 전범 기업을 뺀 제3자 변제 방식의 해법을 발표했고, “굴욕·친일 외교”라는 시민들의 비판이 연일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한반도에서 대규모 한미연합전쟁연습 ‘자유의 방패’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연합전쟁연습은 한미당국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연례적인 방어훈련이 아닙니다. 실상은 유사시 대북 선제공격과 지도부 제거 작전, 전면전을 가정한 대규모 미 병력 및 전략자산의 증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명백한 침략전쟁연습입니다. 북 또한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미연합전쟁연습에 무력적 대응을 하겠다는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충돌을 방지할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강대강의 군사행동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에는 미군 세균무기실험실이 있습니다. 이 실험실만으로도 위험천만한데 시도 때도 없이 부산 남구의 백운포에는 핵전력잠수함, 항공모함, 전투기들이 드나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전쟁 위기와 공포감을 들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과 인근지역에는 원전이 그야말로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날 시민대회에서는 굴욕적 친일외교와 한반도 전쟁위기 정책을 펼치고 있는 윤석열의 정부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대회요약영상보기?



화창한 봄날 휴일, 봄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에 2건의 집회를 연달아 참여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부산민언련도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연대활동] 2023년 2월, 부산시민사회와 부산민언련

10.29이태원참사 100일 부산 추모대회

2월 5일(일), 서면 태화에서는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함께 하는 100일 부산추모대회가 있었습니다. 부산민언련 회원들도 유가족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함께 했습니다.

유가족들이 눈물로 호소하고 시민들이 요구해 시작된 국정조사와 경찰 특수본 조사는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가려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채 막을 내렸습니다. 참사 직후 영문도 모른 채 뿔뿔이 흩어져 장례를 치뤄야만 했던 유가족들은 함께 모여 시민들과 함께 100일을 맞이했고, ‘일방적인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반대’와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라는 또 다른 싸움을 진행중입니다.

공적 조사를 통해 재난의 구조적 원인 밝혀져야만 피해자 탓을 중단할 수 있으며 재발방지 대책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사의 전모를 밝히는 활동에 부산민언련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발족

부산민언련도 함께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본질과 시민사회의 역할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토론회

2월 21일(화) 저녁7시,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주최로 진행된 <윤석열 정권의 본질과 시민사회의 역할> 토론회에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도 참여하여 현 시기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근혜 퇴진 때부터 함께해 온 지역시민사회 단체들이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춰가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통일외교안보 분야, 민주주의 분야, 민생노동 분야로 나눠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정치 행보를 평가하고 지역 시민사회의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윤 정부가 막은 할머니의 국민훈장, 시민이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94) 할머니에 대한 국민훈장 서훈에 제동을 걸자 부산 시민사회가 평화훈장 수여 추진에 나섰고 부산민언련도 함께 동참합니다. 대통령과 정부가 반대한다면 시민의 뜻을 모아 평화훈장을 대신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다가오는 104번째 삼일절에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래의 QR코드 스캔하여 부산시민 평화훈장 추천인에 함께 해주세요.

[정기총회 결과 공지] 2023년 시작을 알리다

시대를 역행하는 언론정책, 질주하는 언론탄압 반대

시민을 위한 언론자유 수호, 지역언론 공공성 강화

회원과 함께 합니다!!!

2023년 2월 15일, 부산민언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회원님들의 의지와 각오로 성대히 잘 치러냈습니다.

총회에 제출된 안건 모두 원안 통과되었습니다.

(*상세한 사항은 첨부한 <2023 부산민언련 정기총회자료집>을 참조하세요.)

[2023 부산민언련 정기총회 개최]

일시: 2023215() 저녁 7

-장소: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당

1. 총회 안건 심의 및 승인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준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총 2개의 안건이 상정되었고, 안건 모두 참석 회원의 동의로 통과되었습니다.



안건1] 2022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승인 건

  • 김보영 활동가의 발표로 2022년 주요 사업 결과와 평가, 결산보고를 했고 이어 사업 및 재정 감사 결과를 김영 감사님이 일괄 발표했습니다.
  • 부산민언련은 정세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변화 속에서도 지난 한 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언론개혁과 건강한 지역언론 만들기, 지방선거 시민중심 미디어 의제 제안 등에서 꾸준하게 본연의 역할을 해왔으며, 부산일보 사장 퇴진, 부산MBC ‘빅벙커’ 소송 대응 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어려운 단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마련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지속가능한 활동의 기초를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 예산집행의 하자나 남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상근 활동가의 급여 관리에 많은 업무량이 필요하고, 변화하는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안건2]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 박정희 사무국장이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설명했고, 천재경 회원이 30주년 사업에 대한 예산의 산정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박정희 사무국장이 사업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이후 사업 규모에 따라 가장 유동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회원 전원 동의로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통과된 2023년 사업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중점사업

윤석열 정부 반민주적 언론탄압 대응 및 언론개혁 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언론 감시 활동

– 회원사업

다양한 회원 참여형 활동으로 언론현안 대응

– 특별사업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2부. 2023년 임원 및 운영위원 인사와 으뜸회원 시상


2023년을 함께 이끌어나갈 임원과 운영위원회 인사에 이어 새롭게 운영위원회에 결합하게 된 한세영, 박세미 신임운영위원의 인사와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이어서 2022년 한 해 부산민언련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 으뜸회원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으뜸회원상에는 20년간 한결같이 부산민언련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주은희 회원과 지역의 미디어교육강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세미 회원, 2022년 정책위원으로 돋보이는 활동을 한 이정기 회원님이 수상하였습니다. 세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순서로 시대를 역행하는 언론정책, 언론탄압을 반대하고 시민을 위한 언론자유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우리가 바꾼다!!!” 단체 퍼포먼스를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창립 주역부터 신입회원, 아기 예비회원까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격려와 응원, 결의가 넘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3

시대를 역행하는 언론정책, 질주하는 언론탄압 반대

시민을 위한 언론자유 수호, 지역언론 공공성 강화

회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2년 4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 수상자 상패수여

2022년 4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 KBS부산 <부산신항보안공사 입찰특혜의혹 연속 보도>(강예슬 기자), 부산MBC <시사포커스IN_심층뉴스>(정은주, 조재형 기자 외), KNN <기획보도 산재은폐보고서>(김민욱 기자)를 선정했습니다.



수상자들을 직접 만나 상패를 전달하고,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지역 언론인들을 응원하고 왔습니다. 그날의 모습을 공유합니다.



선정작 1. KBS부산 <부산신항보안공사 입찰특혜의혹 연속 보도>(강예슬 기자)



특혜 의혹 고발부터 사회적 공론화, 대책 점검까지

지역 공사와 기업의 유착관계에 균열을 내다


위의 보도는 부산신항보안공사가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특혜를 준 의혹과 관리감독이 허술했던 점을 고발하여 이후 해수부의 특별 검사 및 국정감사에서의 해양수산부장관의 사과를 이끌어내고 대책 점검까지 보도하여 지역 공사와 특정업체의 유착관계에 균열을 낸 보도였습니다. 이에 2022년 4분기 좋은 보도로 선정했습니다.



선정작 2. 부산MBC <시사포커스IN_심층뉴스>(정은주, 조재형 기자 외)



시사포커스IN, 주목해야 할 지역 이슈를

톺아보고 따져보고 대안까지 제시한 노력 돋보였다

위의 프로그램은 주목해야 할 지역 현안을 탐사·심층 취재를 통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4분기에는 부산의 근본적인 문제인 ‘초고령화’와 ‘지역소멸’, ‘청년의 탈부산’ 등의 문제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문제의 원인부터 해법까지 제시하여 지역사회에 공론화하려는 노력이 빛났습니다. 이에 2022년 4분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작 3. KNN <기획보도 산재은폐보고서>(김민욱 기자)



한 20대 노동자의 묻혔던 죽음을 계기로

산업재해 은폐의 원인과 제도적 해결을 요구한 KNN

위의 보도는 높은 산재 사망률에 비해 낮은 산재 재해율에 주목하여 산업재해를 숨기는 실태와 관련 책임기관의 미온적 태도, 현행 제도의 문제를 완성도 높게 보도하였습니다. 한 20대 노동자의 묻혔던 죽음을 계기로 사업재해 은폐 원인과 심각성을 드러내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2022년 4분기 좋은 보도로 선정했습니다.



2023년에도 지역언론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1월 연대활동]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신년인사회/‘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 및 핵폐기장 저지’ 서명운동


2023년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신년인사회 개최


2023년 1월 6일(금), 부산지역 11개 시민운동단체(부산경실련, 부산민언련,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숲, 부산생명의전화,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들의 상설연대체인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의 신년인사회가 부산민주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부산민언련에서는 박정희 사무국장, 김보영 정책팀장이 신년인사회에 함께 했습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2022년 활동보고와 함께 “시민사회 연대와 역량 강화로 부산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자!”라는 2023년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의 사업기조를 알리고, “고리2호기 폐로 및 핵폐기장 건설 반대 사업”을 집중사업으로 선정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평화롭고 안전하고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신년선언문을 통해 약속했습니다.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원전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 및 핵폐기장 저지’를 위한

부산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합니다.

위험한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하라!

영구화될 고준위 핵폐기장 건설시도 중단하라!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저지하라!


노후화된 위험한 원전과 영구화될 핵폐기장으로부터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산시민 사회가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1월 26일, 부산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지역 84개 시민단체의 이름으로 부산고리2호기수명연장·핵폐기장반대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서명운동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부산민언련도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 · 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에 이름을 올리고 노후원전의 위험성과 핵폐기장 건설의 부당함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연대합니다.

1978년 국내 핵발전소가 가동된 이래 지금까지 763건의 크고 작은 고장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수많은 사고의 반복은 핵발전 안전을 위협하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매일 70-80톤의 냉각수가 인근 바다로 배출되고 있고, 2030년 포화예정인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은 수명연장으로 포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부산시민이 떠안고 있습니다.

핵발전소가 노후화 될수록 사고위험은 커지고 지역주민들의 희생 역시 늘어납니다. 고리1호기를 비롯하여 신고리 5,6호기까지 건설하고 운영해 오는 과정에서 부산시민들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로 늘 가슴을 졸여왔습니다. 8분간 진행된 고리1호기의 블랙 아웃은 중대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가 하면, 불량 · 위조 부품 사용, 디젤 발전기 고장 및 수많은 과도사건, 기후위기로 인한 잦은 침수 등으로 부산시민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지 12년이 되었지만 그 피해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일본정부는 올해 봄이나 여름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인 가운데, 이 방류수는 800일이면 부산 앞바다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지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평양 섬나라들은 참치어장의 타격을 우려하여 방류연기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부·울·경 어민들이 받게 되는 피해뿐 아니라 수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천문학적인 수치에 달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의 밥상이 위협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 고리1호기 수명연장을 저지하였듯이, 지난 2016년, ‘잘가라 핵발전소 서명운동본부’를 출범하고 338,147명의 마음을 모아내었듯이, ‘노후원전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 저지 및 핵폐기장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100만 서명운동 참여하기>>>bit.ly/3WQFzXh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활동] 지역방송 신년기획, 무엇에 주목했나?

부산민언련은 지역의 방송 3사(KBS부산, 부산MBC, KNN)의 보도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청자위원회, TV 옴부즈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산민언련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를 시작하며, 지역의 방송은 어떠한 점에 주목한 [신년기획]을 마련했는지 살펴봤습니다.



KBS부산


[KBS부산 신년기획 보도]

연중기획 ‘지역독립선언’ – 지역위기 극복위해 지역자립방안 모색하는 연중기획

1) 골목상권

△1/3 <소외된 상권 살려라!…활력 불어넣는 골목>

△1/4 <우후죽순 ‘리단길’…지역특화·상생이 관건>

△1/5 <‘골목길 경제학자’에 묻다…부산 골목 상권 미래는?>_ ‘골목길 자본론’ 저자 인터뷰

2) 파워반도체

△1/10 <‘파워반도체 도시’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도약>

△1/11 <부산 미래 과제…파워반도체’ 인력 양성>

△1/12 <파워반도체 거점도시를 꿈꾼다…부산 실현 가능성은?>_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인터뷰



지역소멸에 가까운 지역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KBS부산은 신년 연중기획으로 이러한 ‘지역위기’ 주목했는데요, 방향은 지역 스스로 자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독립선언’인 점에 눈에 띄었습니다.

부산의 고유한 경쟁력에 주목해 이를 확대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본다는 기획으로, 첫 순서는 ‘골목상권’과 ‘파워반도체’ 였습니다. 보도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부산의 강점, 준비 정도를 소개하고 또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평가, 성공 방안을 듣기도 했습니다. 외부의 전문가에게 듣는 평가, ‘파워반도체’라는 생소한 분야의 가능성 등이 새로웠지만, 이것이 부산만의 강점인지 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제시라는 점에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연중 30여회 걸쳐 다양한 분야를 소개한다고 하는데, 단순 나열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적극 제시되기를 지켜보겠습니다.






부산MBC: 새로운 정책과 제도 이점 부각 시, 사익추구와의 연결고리는 없는지 신중한 보도 필요

[부산MBC 신년기획] 2023 부산 세계의 중심으로

△1/2 <‘엑스포’ 명운 걸렸다>

△1/3 <부산항 개항 147년..부산 ‘얼굴’ 바뀐다>

△1/4 <2050 탄소중립, 부산은 어디까지 왔나?>

△1/5 <10년 전 뿌린 씨앗..’파워반도체’ 꽃 피우자>

△1/6 <부산항의 미래, 일류 스마트항만을 꿈꾸다>


부산MBC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신년기획 <2023 부산 세계의 중심으로>를 1월 2일부터 5일 연속으로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신년기획에 맞게 부산지역의 새로운 강점들을 짚어주는 정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정보가 뉴스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라면 고려해야 합니다.

1월 3일 신년기획 두 번째 보도 <부산항 개항 147년..부산 ‘얼굴’ 바뀐다>에서 부산은 그 동안 택지와 산업용지 부족, 산에 가로막힌 도심으로 개발 사업에 제한점이 많았다며, 부산시가 북항일대에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부산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MBC도 “2030년 북항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 취재 거점을 옮겨 북항시대를 준비”한다는 자사 이전 정보도 전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동력의 거점이 될 곳에 대한 장점을 열거한 뒤, 부산MBC도 새로운 북항시대에 걸맞게 취재 거점을 그곳으로 옮기겠다는 스토리텔링은 자칫, 시청자로 하여금 자사 이익을 위한 ‘북항 띄우기’로 생각하게끔 해 뉴스정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뉴스내용을 구성함에 있어 새로운 정책과 제도의 이점을 부각할 때 그 이점이 사익추구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연결고리는 없는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KNN: 신년기획 보다 다양한 지역현안과 의제 반영했더라면

[KNN 신년기획]

△1/1 <안전한 식수 확보, 부산.경남 힘 모아야>

△1/2 <가덕신공항.엑스포 유치 새해 판가름>

△1/3 <내년 총선 ‘무능 현역’ 대폭 물갈이 되나?>

KNN은 1월 1일부터 ‘희망 2023년’이란 주제로 지역의 현안과 과제를 세 차례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 이슈로 ‘안전한 식수 확보’문제를, 두 번째 과제로 ‘가덕신공항/엑스포 유치’를, 끝으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변화 움직임을 짚었습니다.

지난해 녹조 등 물문제가 심각했던 만큼 안전한 식수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엑스포와 가덕신공항 방향성이 올해 확정되고,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4월까지 선거제도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시의성 있는 주제와 보도였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먹는물 문제 해법을 제시하면서, 취수원 다변화 방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보도했는데 지난해 가장 큰 관심을 갖게 했던 녹조문제, 나아가 영남주민의 식수 원천인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과제도 강조했어야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총선 관련 정치권 움직임> 관련 보도에서는 초점이 현역 국회의원 물갈이, 총선 공천권을 누가 갖는지, 선거구제 개정의 유불리 등 정치권 입장에서 전망했습니다. 연동형 비레대표나 중대선거구제는 모두 정치개혁 방안으로 이전부터 제시되었던 제도이기도 합니다. 승자독식이 아닌 시민, 유권자의 의사가 최대한,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제도인데 이런 설명은 없이 ‘PK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며 정치권 시각만 지나치게 강조한 듯 보였습니다. 유권자, 시민은 소외시키는 보도로 보였고 2023년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으로도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해 과제를 제시하는 만큼 보다 더 다양한 지역현안과 과제를 제시해야하지 않았나 하는건데요. 올해 4월에는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을 결정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정부 입장과 별개로 여전히 찬반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이 있어 지역언론에서 공론화하고 의견을 모아나가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