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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 서병수시장 1년 평가보도에 대한 모니터

 

 

 

‘서병수 시장 1년에 대한 평가보도’ 모니터 결과

서병수 부산시장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지역 언론사들은 시정 1년을 평가했다. 부산민언련 모니터팀은 서 시장 취임 1주년이 되는 주간인 6월 29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부산일보, 국제신문, 부산MBC, KBS부산, KNN이 보도한 서병수 시장 평가를 살펴봤다.

[보고서]서병수시장1년평가기사

-총평:

지역 언론사가 보도한 서병수 시장 1년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산시가 발표한 성과 위주의 자체 평가를 전달하는 보도가 많았다. 부산시가 강조한 일자리 정책은 특화해 분석하는 기사들이 있었다. 또 시장에 비해 교육감에 대한 평가 보도는 양이 적었고, 1면이 아니거나 메인뉴스가 아닌 시간대에 나왔다. 서 시장의 성과라고 평가받은 ‘고리 1호기 폐쇄’에 실제로 시장이 얼마나 역할을 했는지 분석이 필요하다. 앞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한 일자리 정책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도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교육감과 구청장 등 ‘민선 6기’ 전반에 대한 감시 및 견제도 필요할 것이다.

 

부산일보: 핵심 5대 공약 골고루 훑었다

시정 평가는 비판적인데, 같은 기간 보도된 시장 행보는 긍정적으로 그려

부산일보는 7월 1일자 1면에 <‘서병수 1년’ 부산시민 60% “보통”>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참여연대 부설 (사)시민정책공방과 동의대 선거정치연구소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4개 면에 걸쳐 비중 있게 보도했다. 5대 공약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시민들과 전문가그룹에게 각각 묻고, 서 시장의 인지도와 전반적 시정에 대한 점수를 분석했는데, <“일자리 늘린다더니 뭐했노?” 시민 불만족도 1위는 ‘일자리’> <가덕도 신공항 유치운동 “못했다”가 “잘했다”의 3배> <합격이라 해야 할지, 낙제라 해야 할지… 임팩트가 없었다> <“현직 시장요? 허병수… 서병식… 아직 허남식 아닌가요?”>등 설문 결과의 부정적 평가를 함축한 제목을 뽑았다. 기사 내용도 ‘일자리 시장’을 자임한 서 시장이 ‘가장 제대로 못하고 있는 공약’이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지적했다. 숫자만 나열했을 뿐, 설문결과에 대한 기자의 해석이 별달리 없는 점은 아쉬웠다.

부산일보 설문은 5대 공약을 두루 훑어서 시정 전반을 살펴보기 적절했다. 시민단체와 연구기관을 참여시켜 3자 공동으로 설문을 전개한 것도 설득력이 있었다. 7월 2일자 3면에는 1일 설문 결과에 대한 부산시의 반응을 싣고, 5면에는 부산일보 독자위원이 묻고 서병수 부산시장이 대답하는 형식의 간담회를 중계해서 서 시장 측의 입장을 더 들을 수 있었다.

같은 기간에 시청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긴 듯한 보도도 눈에 띄었다. 6월 30일의 <‘민선6기 1년’ 부산 일자리 4만 6천개 생겼다>, 7월 1일 4면 <서 시장 “부산을 아시아 제1창업도시로”>은, 일자리 창출이 목표를 달성하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서술했다. 기사 제목도 앞에 소개한 설문결과의 헤드라인과는 반대로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국제신문:민선 20년을 조망한 기획, 서 시장에 대해서는 우호적 평가

국제신문은 6월 29일자 1면에 <시민 2명 중 1명 “서병수 시장 잘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하고, <부울경 단체장 1년 성적표- 서병수 부산시장 ‘맑음’>이라 평가했다.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은 잘하고 있다는 뜻이며, 특히 일자리 창출 노력과 젊은 층과의 소통이 20대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서 시장에게 우호적인 평가였다.

<서병수 1년 일자리 창출 절반의 성공> <“고리1호기 폐로 임기 첫해 큰 보람, 일자리창출 시민체감 성과 내겠다”>등 헤드라인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이었다. 평가 기사는 아니지만 모니터기간 내에 <“亞 제1의 창업도시 부산 프로젝트 시동”- 서병수 시장 오늘 취임 1주년, 부산 미래담은 ‘비전2030’ 발표> <‘모든 시민 삶의 질 보장’- 부산형 기초보장제 도입>을 1면에 보도했고, 26일자 8면에는 <시장님은 무료환승 홍보중>이라는 제목으로 대중교통 무료 환승요금제가 시작된 날 도시철도로 출근하는 서 시장의 사진을 실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서 시장의 공약 중에서는 일자리 정책만을 골라 분석했다. 2일자 3면의 <풀어야 할 ‘잡 미스매치’ ①민간고용 적고 ②놀리는 일자리 많다> <“TNT 2030 사업 고용효과 따져야”>은, 정책 자체를 분석하기보다는 전문가들로부터 바람직한 정책방향의 제언을 모아 전달하는 분량이 많았다.

서 시장에 대한 평가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은, 국제신문이 이번 평가를 <민선단체장 20주년- 지방화가 선진화다> 기획 시리즈를 중심에 두고, 부울경 지역의 민선 20년 전반을 조명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KBS부산: 6회에 걸쳐 구청장까지 살펴 본 기획력 돋보여

KBS부산은 7회에 걸쳐 ‘민선 6기 평가’를 보도했다. 6월 29일 <뉴스9> ‘변화는 시작됐지만’에서 서병수 시장이 지난 1년 동안 한 일을 짚으면서, 고리1호기 폐쇄와 ITU전권회의 성공적 개최, 메르스 사태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일자리정책은 평가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했고, 동부산관광단지 문제와 부산문화회관, 부산국제영화제 등 문화계와의 갈등은 해소해야 할 과제로 풀이했다. KBS부산은 이어서 김석준 교육감, 시의회, 구청장까지 망라해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짚었다. 민선 6기 출범 1년에 즈음해 기획력 있게 평가에 임한 걸로 보인다.

 

부산MBC, KNN: 보도량이 적었다

부산MBC는 6월 30일 <뉴스데스크>에서 <서병수 1년, 일자리 호전?>이라고 의문을 표하고, 부산시가 발표한 새로운 일자리에 직업훈련, 임시직 등이 포함되어 ‘좋은 일자리’로는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7월 1일자 <취임 1주년 서병수 시장… 비전 2030선언>은 평가 없이 부산시 입장을 그대로 전달했다. “와이셔츠 차림에 태블릿PC를 들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나선 서병수 시장 다소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하며”라고 리포팅해서 시장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취임 1주년을 전후해 부산시가 일자리, 복지, 교통 정책 등 세부정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한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편이었고, 일자리 정책 정도를 평가했다.

KNN은 서병수 시장이나 민선 6기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 보도는 1건에 불과했다. 7월 1일 <뉴스아이>의 <민선 6기 출범 1년, 미래 비전 흔들림 없이 추진>은 ‘민선 6기’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서병수 시장과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보도에 그쳤다. 내용도 지자체의 자체 평가를 전달하는 정도였다. 서 시장은 7월 2일 <올 여름 부산으로 오이소>에서 메르스 사태로 줄어든 관광객을 끌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7월 5일 <공기업 개혁…시의회 갈등>에서는 시의회가 요구한 공기업 인사 혁신이 받아들이지 않아 시의회와 갈등을 빚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모니터] 부산 지역방송 4월 뉴스 어땠나?

부산 지역방송 3사 메인뉴스 모니터 결과

-모니터 기간: 4월 1일~ 4월 30일
-모니터 대상: KBS부산<뉴스9>, 부산MBC<뉴스데스크>, KNN<뉴스아이>
-정리: 부산민언련 모니터팀

4월 한 달, 부산에는 주목해야 할 현안이 많았다. 고리1호기 수명연장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노후원전을 폐쇄하자는 시민여론이 높아졌고, 동부산관광단지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었다. 세월호 1주기와 ‘성완종 리스트’로 불거진 불법정치자금 의혹은 지역에서도 중요하게 다룰 사안이었다. 부산민언련 모니터팀은 지역방송3사의 메인뉴스가 이런 현안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기획 모니터하였다.

▶ 지역현안 제대로 다루지 못한 가운데
부산 MBC의 지속적인 고리원전 취재 돋보였다

지역뉴스 현안 보도

 먼저 고리원전 관련 보도는 KBS부산이 8건, 부산MBC 13건, KNN 6건이었다. 기자 리포트는 KBS부산 4건, 부산MBC 5건, KNN 4건이었다. 부산MBC가 보도 횟수와 리포트 수가 가장 많아 고리원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사는 현재 상황과 추후 정책결정과정을 안내하는데 비해, 부산MBC는 기자 리포트에서 “대한민국 원전 정책의 중심에 부산시가 서게 됐습니다. 더 이상 한수원에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부산시가 주도적인 결정을 할 때가 왔습니다.” 라고 언급하는 등 고리1호기 폐로에 무게를 실어 지역여론을 반영하였다.

동부산관광단지 비리 관련 보도는 KBS부산 18건, 부산MBC 16건, KNN 8건이었다. KBS부산과 부산MBC의 보도량이 많았다. 그러나 ‘도시공사 직원이 구속되었다’, ‘이용철 전 부산도시공사 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등 검찰의 수사 과정을 나열하기만 할뿐 ‘동부산 롯데몰 비리’ 사건의 전체 구조와 사회적 의미를 해설하기에는 부족했다. 마치 사건․사고를 나열하는 인상을 주었다. 다만 KBS부산이 <‘비리의 온상’ 전락>(4/28)에서 동부산관광단지가 추진되어 온 10여년의 과정을 정리하고 사업의 무리함을 짚어 사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당시 전국적인 빅이슈였던 성완종 리스트에 부산시장이 언급되었지만 지역 뉴스에는 관련 소식이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KBS부산이 2건, 부산MBC가 1건, KNN이 3건을 보도하는데 그쳤다. KNN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서병수 부산시장을 같이 다루었고, 부산MBC는 한 건의 뉴스를 내면서 허남식 전 부산시장과 서병수 현 부산시장의 해명을 같이 들어 책임소재를 흐리게 했다. 4월 10일 ‘성완종 리스트’ 부산시장 언급 보도가 나온 첫 날, KBS부산과 부산MBC 뉴스의 첫 꼭지는 ‘부산발 쾌속여객선이 돌고래와 충돌했다’는 뉴스였다. 보도량 뿐 아니라 내용 역시 아쉬웠다. 서병수 시장의 ‘황당하다’ ‘국회에 출석하라고 하면 하겠다’ ‘뇌물 받을 이유가 없다’는 해명을 전달하는 데에 그쳤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취재는 없었다. 곪아있던 불법 정치 자금 문제가 불거진 사건임에도 진실 규명 보다는 정치 공방의 소재가 될 것으로만 전망했다. ‘지역 정가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4/10, KNN 앵커멘트) ‘부산에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4/10, 부산MBC 기자리포트) ‘서병수 부산시장이 또 다시 발목을 잡히고 있다.’(4/20, KBS부산 앵커멘트)는 등 사건 초기부터 향후 정치판세, 정확히 말해서 지역의 여권 정치세력을 걱정하는 모앙새였다.

지역방송 3사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사고 후 관계자나 기관의 공식해명, 검찰의 수사 과정을 엮어내는 평면적인 보도가 많았다. 현안에 대한 해설이나 여론형성에 도움이 될 문제제기는 찾기 힘들었다.

▶ ‘병원, 금융, 건설사업’ 홍보성 기사 많고
행정관련 기사 보도자료 인용 두드러져

해운대 엘시티, 북항재개발 마리나 사업 등 대형 건설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만을 제시하는 기사가 많았다. 같은 보도자료를 인용한 듯 기사들의 제목마저 엇비슷했다. 특히, 부산MBC의 <북항재개발 마리나사업 좌초 위기>(4/23),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좌초 위기>(4/23)와 KBS부산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좌초 위기>(4.23), <부산항대교 불꽃쇼 안전문제로 무산 위기> (4/24) 등의 기사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보도하면서 ‘좌초’, ‘무산’이라고 표현했는데, 마리나 사업이나 불꽃쇼 자체의 타당성을 검증하지 않고 시행하는 측의 입장을 반영하여 중단이 곧 부정적인 것인 양 제목을 다는 것은 신중하지 못해 보였다.

홍보성 기사도 눈에 띄었다. 부산MBC 뉴스에는 외국인 의료 관광이나 건강 정보와 연계하여 병원의 등장이 빈번했고, BNK금융그룹도 자주 언급되었다. KBS부산은 부산시와 공기업 등 공공기관 소식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또 일자리 정책이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양선박펀드 등과 관련하여 경제 관련 단신이 많았다. 대부분 정보를 단순 전달하는 평면적인 보도였고, 이에 대한 심층 분석이나 비판 등은 없는 것이 아쉬웠다. KNN은 자사가 주최하는 행사나 업무협약에 관련한 뉴스가 종종 눈에 띄었다. 이 뉴스들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보다 해당 기업의 이미지 제고나 홍보를 위한 성격이 짙어 공중파 뉴스로는 적절하지 않았다.

▶ 부산MBC의 지속적인 고리원전 보도, KBS부산의 삼정더파크 산림훼손 고발 보도,
KNN의 미사용 교통카드 잔액 공적예산 활용 제안 보도는 공익적이었다

각 방송사별로 공익성이 돋보이는 기획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BS부산은 <삼정 더파크, 대규모 산림 훼손 의혹>(4/14)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삼정더파크의 산림훼손 사실과 부산시가 이를 눈감아 준 의혹이 있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과 환경훼손 사실을 고발해 지역언론의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부산MBC는 고리원전에 대한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가 돋보였다. 한편, KNN의 <부산 교통카드 잔액 “수 백 억 원 잠만 잔다.”>(4/23)는 지역 이슈 발굴 측면에서 눈에 띄었다. 미사용 교통카드 잔액을 복지예산으로 활용하는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취재하고, 부산의 경우 카드회사가 잔액을 보유할 수 있는 시한이 지났음에도 시가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고 있음을 꼬집었다. 보도 이후 부산시가 교통카드 잔액 회수에 나서 시민들에게 이익을 돌려 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방송사별 세부 모니터 결과는 별첨합니다.
부산 지역방송 3사 메인뉴스 모니터 결과new

 

시민언론학교 성황리 마무리

언론에 관심있는 다양한 시민과 만났다 
2015 부산민언련 시민언론학교

1면-2015 언론학교 사진1
시민언론학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4강으로 진행했고, 강의마다 40명 정도의 수강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그 강사만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강의내용도 내용이지만, 자료집으로는 전해지지 않았을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라기보다는 만남의 기회였다는 게 더 어울리네요.

 <1강: 공영방송은 살아날 수 있을까> – 권성민 피디는 MBC가 망가진 과정을 정리하고, 공영성을 보장하려면 사장 선임제도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습니다. 일반인 출연자를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깔깔이’로만 쓰는 것을 경계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해고기간동안 어디든 자리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강의를 마쳤는데, 며칠 후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광고를 제작했더군요. 권 피디님이 MBC로 돌아가서 예능으로 웃겨주는 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

 <2강: 세월호 보도의 교훈과 대안> – 정은주 기자는 ‘왜 기자를 싫어하나’는 제목으로 기자로서의 반성과 고백을 털어놓았습니다. 출입처에 몇 년씩 드나들다보면 어느 새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 현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속보경쟁에 휘말리면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나온다는 것. 그래서 ‘쓰지 않아도 된다’고 자기를 다독이는 것이 제대로 된 기자가 되는 길일 수 있다는 답을 얻었답니다. 정은주 기자님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세월호 토픽만을 전담해서 취재를 하기로 했답니다. 한겨레21의 과감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3강: 종편, 제대로 보자> – 최진봉 교수님은 종편채널들이 사업자 재승인을 받을 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셨는데요, 토론을 해도 의견반영이 되지 않는 심사위원단의 구조와 채점표 구성을 문제로 짚었습니다. 종편이 불법과 특혜로 연명한다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책결정과정에서 뻔뻔하고 어이없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데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는 구조가 답답했습니다.

 <4강: 뉴미디어시대의 정보읽기> – 이승환 대표는 온라인에서는 짧고 재밌고 시덥잖은 뉴스가 잘 팔린다고 요약했습니다. 매스미디어가 대중의 생각을 좌우한다고 하지만, 이승환 대표는 거꾸로 대중의 기호가 신문과 방송의 내용을 결정하는 힘이 더 크다고 본답니다. 이렇게 경쟁이 과열되면 언론이 아니라 찌라시가 될 수 밖에 없다며 그래서 본질적으로 상품성이 없는 저널리즘 영역에는 공공이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이번 시민언론학교는 SNS를 통해 그동안 우리 단체와 연이 닿지 않았던 시민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분들과도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국민언련 공동논평] 시청자 권익 기관마저 낙하산과 방송장악 재물로 삼나

[논평]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 임명 관련 전국민언련 공동 논평

시청자 권익 기관마저 낙하산과 방송장악 재물로 삼나

-이석우 이사장 임명을 철회하라


박근혜 정부의 방송장악이 도를 넘는다. 공영방송, 언론 관련 기관도 모자라 케이블협회와 같은 민간 영역까지 낙하산 인사를 앉히더니 이제는 시청자를 위한 기구인 ‘시청자미디어재단’ 조차 시청자 권익보다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공보 활동에 익숙한 사람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어 장악의 대상으로 삼았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5월 1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선임 절차 과정에서 흘러나온 ‘낙하산 내정설’이 현실화 된 것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새롭게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단체다.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등 5개 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지원․관리하고, 시민들을 위한 퍼블릭액세스 방송, 미디어교육 지원 등 사업을 수행한다. 미디어 약자를 보호하고 미디어를 통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표현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필수적인 기관이다. 

하지만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석우 씨는 시청자권익을 위한 기관 수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며 종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종북’ 발언 등 막말과 편향적 발언을 일삼아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에 발탁돼 비서실장까지 거친 인물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수장으로서 갖춰야할 전문성은 물론이고,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석우 씨를 임명 강행했다. 다른 의견을 가진 방통위원은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한 채 말이다. 산하 기관의 독립성을 보호해야할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 권익을 위한 기관까지 무리하게 낙하산을 임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제라도 방송통신위원회는 부적절한 ‘낙하산’ 인사를 철회하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설립 취지와 위상에 맞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투명하게 선임하라.

그 이전에 미디어 분야에도, 또 시청자 권익분야에도 전문성이 없는 이석우씨는 자기 자리가 아님을 자각하고 스스로 사퇴하라!

2015년 5월 15일

민주언론시민연합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숨은 마을미디어를 찾아라!

숨은 마을미디어를 찾아라!!

부산민언련에서 마을미디어강사 양성과정에 이어 <부산지역 마을미디어 조사 작업>을 시작합니다.
지역의 마을, 공동체, 작은 미디어를 찾아 묶어 보려고요. 
길가의 흔한 들꽃처럼 무심히 보아 넘겼던 작은 미디어를 찾는 작업입니다.
우리 동네 마을신문이나 마을라디오, 지역의 팟캐스트, 그 밖에 내가 알고 있는 작은 미디어를 알려 주세요. 달려가서 열심히 조사하겠습니다. 

숨은 마을미디어를 찾아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1. 널리 널리 공유하기 2. 알고 있는 마을미디어 댓글로 달기 3.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기)를 기다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민언련 마을미디어연구소 051-80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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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언련 <2015 시민언론학교> 개강

<2015 시민언론학교를 소개합니다>

 

부산민언련이 4월 22일(수)부터 5월 13일까지 언론학교를 엽니다. 
총 4강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없습니다. 
이 주제! 이 강사! 듣고 싶고 만나고 싶다- 하시는 분은 포스터를 보시고,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수강신청을 해주세요.

 <신청하실 곳> 
http://goo.gl/forms/BSJ47a6fBw 

2015 언론학교포스터3

 <강의 내용 > 

1강 <공영방송은 살아날 수 있을까>
소위 ‘유배 웹툰’을 그려 회사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해고된 권성민 전 MBC 예능PD에게 들어봅니다.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보고 겪은 공영방송 MBC의 상황, 그리고 그 속에서 나름대로 정리한 카메라의 권력과 책임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2강 <세월호 보도의 교훈과 대안>
한겨레21의 이번호 표지는 ‘세월호 배보상금- 국가의 돈은 없다’입니다. 이 기사를 쓴 정은주 한겨레21사회팀장을 모십니다.

1년 전 사고 당시 취재현장에서의 좌충우돌과 반성, 그리고 지금 묻고 기록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3강 <종편, 제대로 보자>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편 재심평가위원으로 참여했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께 들어봅니다.

지난 3월, 종편 3사는 사업자 재승인을 확정받았는데요- 심사과정과 점수는 어땠는지, 특혜는 없었는지 낱낱이 밝혀봅니다.

 4강 <뉴미디어시대의 정보읽기- 어떤 뉴스를 클릭하십니까>
요즘 뉴스를 대부분 인터넷으로 보시죠? 신문과 방송을 주로 모니터링하는 민언련도 앞으로 미디어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넥스트저널리즘은 어떤 것일지, 그리고 온라인에 쏟아지는 각종 뉴스를 ‘낚이지 않고’ 현명하게 읽어내는 법에 대해 ㅍㅍㅅㅅ 이승환 대표님이 이야기합니다.

 

 

 

 

 

[안내] 세월호 1주기 부산민언련 추모 활동

세월호 1주기 부산민언련 추모 활동 

 

세월호 1주기를 맞이해 부산민언련에서는 지역과 서울에서 열리는 세월호 추모행사에 참여하고 또 세월호에 대한 언론보도를 돌아보는 특강을 엽니다.
회원님,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제 ‘다시 피는 꽃으로’ 
– 4월 15일(수) 저녁 7시 / 부산역 광장 
– 주최 : 부산민예총, 부산시민연대 

●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제 ‘다시 피는 꽃으로’ 

– 4월 16일(목) 저녁 7시30분 / 부산역 광장 

● 세월호 1주기 전국 집중추모대회
– 4월 18일(토) 오후 4시, 서울  /  18일 오전 8시 시의회 옆길 모여 출발 

– 회비 : 어른 40,000원, 대학생 1만원, 청소년 이하 무료
– 신청은 15일까지

●언론특강 ‘세월호 보도 돌아본다’
– 4월 29일(수) 저녁 7시 / 부산시민센터
– 강사 : 정은주 한겨레21 사회팀장 

<추모문화제, 부산대책위 추모대회 웹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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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강사양성교육 성황리 마무리

마을미디어강사양성교육 성황리 마무리 

부산민언련이 주최한 마을미디어강사양성교육 ‘마을 미디어 하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3월 24일(화) 부터 4월 9일(목)까지 총 6회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회복지사, 마을 활동가, 마을미디어를 만들어봤거나 만들고자 하는 시민 등 모두 24명이 참여했습니다.
부산의 마을미디어 현황과 신문, 라디오 방송 만들기 교육의 실제를 알아보고,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법, 서울의 사례를 통해 본 마을미디어 퍼트리기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을 미디어 하자’ 교육을 밑거름으로 심화 교육과 교육 참여자들의 네트워크를 기약하면서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강사님, 수강자님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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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언련 3월 회원만남] 바닷길 따라 봄소풍 가요~

<부산민언련 ‘봄’ 회원 소풍>

봄을 맞아 3월 28일 김은민 회원이 안내하는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바닷길 소풍’에 함께해주세요. 
동백섬에서 출발해 해운대, 청사포(동해남부선 옛 철길), 송정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회원들과 걸으며 안부를 나누고, 천혜의 절경을 지키는 마음도 모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참여하실 회원님들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 일시 : 3월 28일(토) 오전 10시30분
– 장소 : 동백역 1번출구
– 준비물 : 도시락, 물, 모자, 뒤풀이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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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 강사양성 과정

<<마을 미디어 하고 싶다!’>>

부산민언련에서 마을미디어 강상양성과정을 진행합니다.
지역공동체에서 마을마디어를 만들고 있거나, 만들고 싶은 분,
미디어로 주민과 소통하고 싶은 분들이 수강자로 참여해
3월 24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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