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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언련 분기별 좋은 보도·프로그램] 2022년 1분기 선정작을 공개합니다.

■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 선정한 2022년 1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을 발표합니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부산민언련)은 지역의 좋은 보도·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분기별 좋은 보도·프로그램을 선정ˑ발표하고 있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대통령 선거, 코로나19 2주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같은 굵직굵직한 현안이 있었습니다. 그 현안들이 외면한 지역의 목소리를 주목하거나, 현안들 속에서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낸 보도들이 1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 후보작으로 올랐습니다.

후보작들은 지역기업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역의 노동자·장애인 목소리 대변, 문화재·재개발 갈등 해결 모색 등으로 모두 지역성에 기반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지역언론인들의 노력의 흔적이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지역사회를 반드시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가운데 2022년 1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는 부산MBC <부산 대표 관광지 붕괴위험 ‘E’등급 충격>, 부산MBC·대구MBC 빅벙커 <2020 코로나 팬데믹에도 곳간에 쌓인 돈 2조>, KNN <급성중독 16명, 중대재해 첫 직업성 질병>을 선정했습니다.

부산MBC <부산 대표 관광지 붕괴 ‘E’등급 충격> 2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지역성과 현장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발굴 의제였을뿐 아니라 2020년 보고서를 근거로 붕괴위험의 심각성을 드러냈고 부산시와 영도구의 무사안일주의 행정을 비판했습니다.

부산MBC·대구MBC 빅벙커 <2020 코로나 팬데믹에도 곳간에 쌓인 돈 2>는 부산과 대구의 순세계잉여금 추적을 통해 적극적 행정·예산집행 필요성을 구체적 사례 취재를 통해 전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KNN <급성중독 16명, 중대재해 첫 직업성 질병> 외 5건은 이례적으로 경남 소식이지만 분기별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 선정됐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 2호 처벌 대상에 대한 주목이 높았던 가운데, 노동자 집단 중독 사고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다각도로 문제를 조명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 부산MBC <부산 대표 관광지 붕괴 위험 ‘E’등급 충격> 외 2건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아름다운 풍경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부산MBC 문제제기로 수면 위로 올랐다

부산MBC는 3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부산의 대표 관광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안전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영도를 다녀간 수많은 카메라들이 영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 왔던것과 달리, 부산MBC는 영도의 특수한 지형과 지반의 위험성을 담아냈습니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 뒤에 숨겨진 붕괴위험 ‘E’등급이라는 불편한 진실은 부산MBC의 취재로 수면위로 올랐습니다.

해당 보도는 2011년과 2018년 붕괴사고 사례를 통해 영도가 상습 붕괴지역임을 언급했고, 이어 취재 결과 확보한 2020년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우기, 건기를 가리지 않고 마을 전체가 붕괴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해당 보고서가 나온지 2년이 넘었는데도 ‘안심 관광지’라며 관광객몰이만 했을 뿐, 대책은 나몰라라한 부산시와 영도구의 행정에 책임을 묻기도 했습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붕괴 위험을 드러낸 해당 보도는 끝으로 재해민감도가 높은 급경사지가 부산에만 모두 269곳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함으로써 붕괴위험이 영도에 국한된 사안만은 아님을 짚기도 했습니다. ‘안심 관광지’라는 홍보 문구가 무색하게 붕괴 위험 ‘E’등급을 받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안전 실태를 고발한 해당 보도를 1분기 좋은 보도로 선정합니다.



■ 부산MBC·대구MBC 빅벙커 2020 코로나 팬데믹에도 곳간에 쌓인 돈 2조

남은 예산부터 우암동 목욕탕 건립까지

세금의 주인으로 선 주민 조명한 예산추적 프로그램 빅벙커

부산MBC·대구MBC 빅벙커는 1월 6일, 13일 <2020 코로나 팬데믹에도 곳간에 쌓인 돈 2조>를 방송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지자체 곳간에서 잠자고 있는 예산인 순세계잉여금을 추적했습니다. 일반 시민에겐 생소한 순세계잉여금을 충실히 설명하고, 예산이 남는 이유도 다각도로 조명해 이해를 높였습니다.

이어 방송은 여러 이유로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할 순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시기에도 필요한 예산이 배정 되지 않아 주민들이 충분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방송은 여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복지서비스라는 추상적이고도 큰 개념을 코로나19 사각지대, 필수노동자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과 같은 구체적 서비스 사례 제시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예산을 남긴 지자체가 있는가 하면 예산을 필요로 하고, 단순히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는 주민과 정당의 목소리에 대한 조명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지자체가 세금을 거두는 이유가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환기했고, 세금의 주인으로 서고자 하는 부산과 대구의 다양한 움직임을 충실하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2022년 1분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합니다.

■ KNN <급성중독 16명, 중대재해 첫 직업성 질병> 외 5건

사건 아닌 사람, 발생 아닌 재발방지에 주목한

KNN 노동자 급성중독 보도

‘경남노동자 집단 급성중독’은 한 명의 노동자가 중독됐던 2월 10일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추가 검사를 통해 16명의 노동자가 급성 중독 판정을 받으면서 ‘중대재해법 첫 직업성 질병’이라는 주목 속에서 보도가 이뤄졌습니다. 대부분 언론의 관심은 사건 발생 이후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KNN은 ‘경남 노동자 집단 급성중독’ 사건 발생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태의 원인 규명을 통해 재발의 고리를 끊고자 하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KNN은 노동자의 피해상황과 고용노동부 조사 과정 등을 꾸준히 보도했고, 업체와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후속 조치도 추가로 문제제기해 지역 노동환경 감시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특히 KNN의 보도를 통해 특수검진에서 빠진 간 기능 검사, 위험의 외주화, 공정이 다르다는 이유로 2미터 옆 공정 노동자는 임시건강 진단 및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들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중대재해’보다는 ‘처벌’에 초점 맞춘 보도 일색이었던 2022년 1분기, 산업재해에 대한 KNN의 지속적이고도 꾸준한 재발방지를 위한 일련의 보도를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 선정합니다.



[2022년 1분기 보도·프로그램 목록]

부산MBC <부산 대표 관광지 붕괴 위험 ‘E’등급 충격> 2

<부산 대표 관광지 붕괴위험 ‘E’등급…충격>(3/21)

<붕괴위험 최고등급인데…‘안심 관광지’?>(3/21)

<‘골든타임’ 놓친 보강공사…“전면공사 힘들다”>(3/22)

https://www.youtube.com/watch?v=Ov-Vm0REovI



■ 부산MBC·대구MBC 2020 코로나 팬데믹에도 곳간에 쌓인 돈 2조

[1부] <2020 코로나 팬데믹에도 곳간에 쌓인 돈 2조>(1/6)

[2부] <우리 세금 우리가 결정한다>(1/13)

https://www.youtube.com/watch?v=xOV1gAKNGP8



■ KNN <급성중독 16명, 중대재해 첫 직업성 질병> 외 5건

<급성중독 16명, 중대재해 첫 직업성 질병>(2/18)

[단독] <“기준치 3배” 간 수치, 업무상 질병 반복 이유는?>(2/21)

http://www.knn.co.kr/254126

<집단 중독사고, 유해물질 주먹구구 관리 확인>(2/23)

<예견된 중독사고…필수시설도 없어>(2/24)

https://www.youtube.com/watch?v=gNp_CUR03dI&t=6s (5분 37초부터)

<작업 중지 명령에 외주화…노동부가 외면>(3/10)

<급성 간중독 진단…2미터 옆은 제외?>(3/17)



■ 2022년 1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 후보작 약평(매체 순)

국제신문 <코로나 디바이드 보고서>는 ‘국제신문의 신년기획으로, 국제신문은 2022년을 시작하며 코로나 전후 삶의 질 격차 분석을 기획으로 내놓았습니다. 감염을 우려해 여행을 줄인 계층과 고기반찬을 줄인 계층을 보여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모두에게 동일하진 않았음을 드러냈습니다. 푸드뱅크 마켓 예산 등을 짚으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또 단순한 경제적 격차뿐만이 아니라 심리, 관계 등의 격차도 함께 우리 사회가 돌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부의 불평등을 드러내고 전문가의 개선책을 제시했습니다.

[대표 보도] <“월 70만 원 벌던 수입 2만 원까지 줄어…고기 반찬 끊었죠”>(1/3)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20103.22003000269

국제신문 <대선부산MZ세대 속마음>은 국제신문의 대선기획으로 이 기획은 대학언론인네트워크 부산지역위원회와 부산 지역 4개 대학 학보사가 함께 했습니다. 부산지역 대학생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했으며, 단순 수치나열의 여론 동향이 아닌 인식조사를 통해 후보와 공약을 평가했습니다. 청년세대에 주목해 청년과 함께 지역청년 문제를 취재한 좋은 사례입니다. 다만 대학생 중심의 MZ세대 호명과 내용면에서의 지역성 담보 미흡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습니다.

[대표 보도] 대선…부산 MZ세대 속마음 <2> 공약을 보는 대학생의 시선(2/16)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220216.22005003127

부산일보 <부산은행, 저신용자 대출 금리 대폭 인상 지역 상생 외면’> 2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입은 서민과 달리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BNK부산은행에 주목했습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 이자순수익 1조 원에 달하는 BNK부산은행에 지역과의 상생에 나설 것을 주문했고, 사설을 통해 ‘부산은행의 탐욕과 폭주를 제어하지 못한 금융감독원과 국회 정무위원회’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BNK 금융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수백억 원대의 성과급 잔치를 짚기도 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서민경제 회복에 책무가 있습니다. 또 최근 부산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됐습니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책무에 비해 지역언론의 감시·비판은 터무니없는 수준입니다. 지역기업에 대한 지역언론의 충실한 비판·감시를 기대합니다.

[대표 보도] <부산은행, 저신용자 대출 금리 대폭 인상 ‘지역 상생 외면’>(1/12, 6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11119133735957

부산일보 <확진자 3명 중 1, 서울에서 나왔다> 2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2년, 특정 대도시가 나라 전체의 감영 확산세를 주도하는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는 인구와 자원이 기형적으로 한 도시 ‘서울’에 집중된 결과라 분석했습니다. 부산일보는 해당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도시 계획을 전염병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코로나19 시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주장이고, 지역언론이 낼 수 있는 메시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산일보의 이러한 메시지는 최근 부산시가 발표한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안)’을 점검하는 기준으로 작용하진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표 보도] <확진자 3명 중 1명, 서울에서 나왔다>(1/20, 1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11919273464617

부산일보 <“나도 QR 찍고 싶은데방역패스 장애인 패싱’> 2은 1월부터 3월까지 한 건씩 있었던 장애인 인권을 조명한 기사들입니다. 방역패스로 인한 인권침해 논란이 있었던 1월에는 방역패스가 비장애인에 맞춰져 있는 현실을 짚었고, 사전투표함 부실 관리 논란이 일었을 때는 장애인들은 늘 ‘대리투표’의 위험을 감수해 온 현실을 짚었습니다. 또 최근 서울지하철 장애인 시위가 공론화하면서 부산일보는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 사정을 보도하며, 실태조사조차 없는 현실을 비판했습니다.

[보도 목록]

<“나도 QR찍고 싶은데”…방역패스 ‘장애인 패싱’>(1/7, 6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10619171760237

<“장애인은 투표함도 못 봤는데” 턱 높은 참정권>(3/8, 2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30717433594963

<탈 수 있는 시내버스 29%…이동권 막힌 부산 장애인>(3/29, 8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32819441194224

KBS부산 <20대 취업 준비생 일곱 달의 악몽’> 3은 대학생·청년 임금체불 사례 보도로 선거 후보자 SNS 관리업무, 건설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한 청년들이 선거법, 현장실습 제도 악용해 체불임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공직선거법, 대학생 현장실습 제도의 한계, 관할부서인 고용노동청의 소극적 대응 등도 함께 짚었습니다. 대학생 현장실습 등 제도 사각지대에서 피해 보고 있는 청년 노동실태 전달한 보도입니다.

[대표 보도]

[갑질기획3] <3백만 원 준다던 현장실습은 ‘노예 생활’>(3/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tvh&oid=056&aid=0011223544

KBS부산의 <테마파크 짓는다더니 놀이동산추가 개발은?> 2은 ‘집중취재’ 형식으로 롯데월드 개장, 롯데타워 건설 관련 추진 과정에서 애초 계획과 대시민 약속을 어겨온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롯데월드 개장과 관련해 교통난 위주로 보도한 타 언론사와 달리 기존 계획에 미치지 못한 시설개장, 부산도시공사가 세금으로 원형보전지까지 이전해줬지만 쇼핑몰로 채운 상황을 짚었습니다. 또 롯데타워는 9년째 지지부진한 건설 상황, 공중정원 등 기존 계획보다 축소된 계획서 제출 등을 지적했습니다. 부산에서 계열사만 24개 있으며 막대한 영업이익을 얻고 있지만 지역 기여도는 낮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롯데는 지역 언론의 주요 취재 대상이자, 감시대상입니다. 롯데개장, 롯데타워계획서 제출 등 현안을 개별 뉴스로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종합하여 약속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적절한 보도였습니다.

[대표 보도]

<롯데타워 새 콘셉트 제시…“이 정도론 안 된다”>(3/2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7410

부산MBC <장애인인권운동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1은 부산MBC의 단독보도로 장애인인권운동가의 성추행 사실을 보도해 경찰의 수사를 이끌어 냈고, 이후 전국 차원의 연대 행동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또 성추행 피해 공론화 이후 2차 가해 움직임도 짚으며, 피해자와 피의자가 아닌 관련자의 대응도 고민해 보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리포팅은 부산MBC 시사프로그램 <시사포커스IN>을 통해 두 차례 짚기도 했습니다.

[대표 보도]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두 얼굴>(2/27, 시사포커스IN)



부산MBC ‘뉴스를 풀어드립니다’ 기획은 지금까지 지역의 주요 갈등 소재로만 뉴스에서 다뤄진 문화재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 맞췄습니다. 문화재 관리와 도시개발 갈등 문제를 다른 지역의 성공한 사례를 들여다봄으로써 갈등의 해결책 모색을 시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적극적으로 지역의 공론장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 기획의 의도가 향후 다른 이슈로도 잘 살려지길 바랍니다.

[대표 보도] <문화재와 재개발의 ‘공존’…방법 없을까?>(2/21)


부산MBC·대구MBC 빅벙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지역을 위한 공약은 없다>는 20대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이 내세운 부산과 대구 공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에게 각각 부산, 대구 공약과 그 공약을 실행하는 데 드는 예산, 예산을 마련할 방법, 이행 기간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아 방송으로 전달했습니다. 또 후보의 1호 공약을 통해 후보 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성을 살펴봤으며, 후보별 닮은꼴 공약을 찾아보고 그 중에서도 차이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대선 후보가 내세운 공약에 대한 ‘시민공약평가단’의 평가였습니다.

부산MBC·대구MBC 빅벙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지역을 위한 공약은 없다>는 20대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이 내세운 부산과 대구 공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에게 각각 부산, 대구 공약과 그 공약을 실행하는 데 드는 예산, 예산을 마련할 방법, 이행 기간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아 방송으로 전달했습니다. 또 후보의 1호 공약을 통해 후보 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성을 살펴봤으며, 후보별 닮은꼴 공약을 찾아보고 그중에서도 차이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대선 후보가 내세운 공약에 대한 ‘시민공약평가단’의 평가였습니다.

[대표 방송] <제20대 대통령선거, 지역을 위한 공약은 없다>(3/3)


부산MBC <코로나19 추경 234억 날린 온라인 화상 회의실> 외 2건은 추경 예산 중 234억 원이 들어간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화상 회의실’이 무용지물이고, 설치과정도 의문투성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추경 예산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추적해보는 이번 보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추경 예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었고, 언론의 예산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전국구에 해당 사안을 가지고 지역에서 밀도있게 풀어낸 문제 발굴력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부산MBC <코로나19 추경 234억 날린 온라인 화상 회의실> 외 2건은 추경 예산 중 234억 원이 들어간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화상 회의실’이 무용지물이고, 설치과정도 의문투성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추경 예산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추적해보는 이번 보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추경 예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었고, 언론의 예산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전국구에 해당 사안을 가지고 지역에서 밀도 있게 풀어낸 문제 발굴력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대표 보도] <234억 날린 ‘온라인 화상 회의실’>(3/6, 시사포커스IN)

[라디오 시민세상] 북항재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4월 16일

북항재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여러분은 ‘북항재개발 사업’이라는 말을

언제부터 들었는지 기억하십니까?

노무현 정부 때부터

부산 원도심 재생과 부산의 미래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작된 북항재개발 사업!

15년이 지난 지금도 1단계 사업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왜 그런지 궁금하기만 한데요.

4월 16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북항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 짚어봤습니다.

또 8년 동안 해마다 세월호 추모활동을 이어온

주형영 씨 이야기를 김민령 시민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방송 다시듣기>>>

https://podbbang.page.link/6dojvjG6Wii4drsQ9

[지역언론 훑어보기] 8대 부산시의회 결산한 국제신문

8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정 마무리 앞서, 의정 활동과 성과 결산한 국제신문


지방선거 직선제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며 신진 정치인이 대거 진출한 8대 부산광역시의회,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초선 의원이 대다수라는 우려의 시선을 받으며 출범해 이제 마지막 정례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6‧1 지방선거 경선과 공천에 관심이 쏠리면서 8대 부산시의회 의정 마무리 활동은 대부분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신문은 ‘8대 시의회 결산’ 기획을 보도해 눈에 띄었다. 3건의 기사로 조례 발의 등 의정 활동 지표, 주목할만한 조례, 인사검증 강화 등 성과를 짚었다.


△4월 7일 3면 <조례제정 200여 건 증가…초선 패기‧입법 활동 돋보였다> (상)

△4월 12일 4면 <전국 최초 조례만 34건…‘아동주거조례’로 37명 공공주택 지원> (중)

△4월 14일 4면 <공공기관장 검증장치 마련…장기 표류사업 해결 앞장도> (하)


먼저 7일 첫 기사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조례‧규칙 발의, 5분 자유발언 등 각종 의정 활동 지표를 소개하며, 7대보다 대폭 증가해 입법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12일 기사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 생활에 영향을 준 조례를 소개했다. ‘부산시 노동자 권익 보호 증진을 위한 조례’ ‘형제복지원 피해자 관련 조례’ ‘아동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조례’ ‘부산시 원자력 안전 조례’ 등을 사례로 들었고, 전국 최초 조례 제정이라며 성과로 평가했다.


14일에는 8대 후반기 활동을 돌아봤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를 시도하고 제도적 장치 마련에 주력한 점, 부산의 장기표류 과제를 선정해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신상해 시의회 의장 인터뷰도 실었다.


부산시의회는 행정을 감시하고, 조례 제정과 예산‧결산을 심의 확정하는 등 부산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구다. 언론에서도 활동에 주목하고 적극 감시해야 할 대상이지만 실제 지역언론의 관심은 부족하다. 그런만큼 국제신문의 ‘8대 부산시의회 결산’은 6월 정례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는 시의회에 활동을 되짚어 시의적절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친 조례 제정을 소개하는 등 시민 입장에서 성과를 짚은 점이 눈에 띄었다.


다만, 첫 기사에서 8대 의정활동 결산과 함께 남은 과제도 살펴본다고 했으나 실제 기사는 성과 위주로만 구성되어 아쉽다. 이후 시의회 과제를 짚고, 시의원 재산을 분석해 ’언행불일치‘를 보인 시의원 행태를 지적한 <북항 공공개발 외치던 시의원들, 생숙 사들여 수억대 차익>(4/14, 6면)와 같이 시의원 개개인의 의정 활동 평가도 이어졌으면 한다.


‘8대 부산시의회 결산’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있어 기준을 제시하고, 시의원 후보를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끝>

[정책위] 4월 정책위원회 공지

<부산민언련 정책위 4월 모임>

4월 부산민언련 정책위에서는

지방선거를 맞아

부산시에 제안할 지역미디어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논의합니다.

그리고 동명대 이정기 교수님의

‘과연 언론의 공정성은 무엇인가’ 미니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시: 4월 21일(목) 오후 7시
-장소: 양정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내용:

1. 2022 지방선거 지역 미디어정책 제안 논의

2. 과연 언론의 ‘공정성’은 무엇인가?(동명대 이정기 교수님)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회원만남의 날] 창립기념일맞이 부산민언련 4월 봄소풍

부산민언련 창립일(1994. 4. 30) 맞이 ‘봄소풍’ 갑니다.

해운대 동해남부선 옛길~청사포~송정길을 따라 걸으며

‘언론’과 ‘부산민언련’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일시 : 2022년 4월 30일(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 해운대 동해남부선 옛길~청사포~송정

-집결 : 해운대 해변열차 미포정거장 앞

-신청 : 사무국 또는 문자 회신
-문의 : 사무국 051-802-0916

[공동 성명]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난 ‘5.18 북한 개입설’을 지면광고로 실은 조선일보 규탄한다!

[전국민언련네트워크]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난 ‘5.18 북한 개입설’을 지면광고로 실은 조선일보 규탄한다!

– ‘5·18 북한 개입설’ 명백한 허위사실 지면에 그대로 게재

– 광고 뒤에 숨어 최소한의 언론윤리 망각한 부끄러운 저널리즘

조선일보는 4월11일자 신문지면을 통해 ‘한 육사인의 호소’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광고는 지만원 씨가 낸 것으로, 조선일보는 “5·18은 북한이 저지른 전쟁범죄라는 결론을 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고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롱하는 지 씨의 주장을 그대로 게재했다.

지 씨는 지난 2002년에도 5·18민주화운동을 ‘소수 좌익과 북한의 선동에 의한 폭동’으로 비하한 광고를 동아일보와 문화일보에 게재했다가 송사에 휘말렸고,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광주 시민 등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주장해 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특히 지 씨는 광고를 통해 이같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역사의 진실을 밝힌 행위가 이렇게 몰매를 맞아야 하는 건가”라며 불복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법원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 씨가 웹사이트, 호외, 도서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북한군 개입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수차례에 걸쳐 일관된 판결을 하고 있다.

이날 게재된 광고는 명백한 허위사실과 일방적 주장이 유력 언론지면에 광고라는 이름으로 게재된 것으로,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저널리즘을 드러내고 있다.

광고의 영역은 일반적인 저널리즘보다 더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그것이 허위사실 유포나 사회통념을 벗어나 언론윤리를 훼손하는 영역까지 언론을 통해 무방비로 노출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문광고윤리강령은 “독자에게 이익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어야 한다.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신문의 품위를 손상해서는 안 된다. 관계법규에 어긋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 내용이 진실하여야 하며 과대한 표현으로 독자를 현혹시켜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광고자율심의규정 제1조도 광고윤리의 사회적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4월 13일, 해당 광고를 신문광고윤리강령 및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위반으로 신문윤리위원회에 독자불만처리 접수했다.

신문윤리위원회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포함한 반사회적, 반공익적 광고가 다시는 신문 지면에 등장하지 못하도록 해당 강령, 규정에 부합하는 엄중한 심의를 통해 언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

2022년 4월 13일

전국 민주언론시민연합 네트워크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 생략)

[지방선거 보도 모니터] 모니터단 활동 시작합니다!

지방선거보도 시민모니터단 활동 개요


– 모니터 기간 : 4월 11일~5월 31일

– 모니터 대상

▷메인 : 부산지역언론 5개사

국제신문, 부산일보,+KBS부산 뉴스9(+뉴스7), 부산MBC뉴스데스크, KNN 뉴스아이

▷비교 : 지역방송사 시사프로그램 중 선거보도 아이템 (방송팀)

전국언론, 유튜브 등 부산선거관련보도



– 모니터 결과 취합 및 발표

▷모니터링 및 결과 취합

온라인 공유를 위한 구글 시트지에 매일 모니터 결과 작성, 마감 금요일 오전

주 1회(매주 금요일) 오프라인 회의

▷주간보고서 : 모니터링 결과 정리하여 신문, 방송 각각 주간 보고서로 발표

화요일: 방송모니터보고서, 수요일: 신문모니터보고서

▷모니터팀 : 신문팀 5명/ 방송팀 3명+α

▷모니터결과 확산 : 홈페이지, 페이스북, 회원 및 언론사 배포, 오마이뉴스 등 게재



-부산시민도 함께 하는 보도 모니터 활동

▷좋은보도 추천/나쁜보도 제보

부산민언련 사무국 전화: 051.802.0916

이메일: buun1@hanmail.ne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sccdm/

구글폼: https://forms.gle/u4bcj2fLSQKLsGR39

[지역언론톺아보기] 윤석열 ‘어퍼컷’과 최동원 세리머니 연결한 국제신문 외 1건 


△ 국제신문, 4/7, 4면


국제신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어퍼컷’이 사실은 故 최동원 선수의 세리머니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4월 7일 자 4면에 윤석열 당선인과 故 최동원 선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하여 게재했다. 


<尹 ‘어퍼컷’ 세리머니 “최동원서 영감 얻었다”>는 황보승희(영도구)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전달한 전형적인 따옴표 보도다. 윤 당선인은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선거운동 후일담쯤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국제신문의 해당 기사는 윤 당선인이 오찬간담회에서 한 말을 황보승희 의원으로부터 전해 듣고 쓴 내용이다. 이를 전해 들은 국제신문은 최동원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최동원 선수의 사진 및 영상 정보까지 확인해 일종의 ‘검증’을 한 후 보도했다. 


이어 ‘최동원 마케팅’에는 박민식 전 의원의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며 박민식 의원의 최동원 선수에 대한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선 문장에선 ‘무대가 디귿(ㄷ )자 형으로 돼 있고 레드카펫이 깔려 있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어퍼컷을 했다는 윤 당선인의 말과는 대치되는 내용이었다. 


윤 당선인의 일종의 선거운동 후일담으로 채워진 해당 기사는 마지막 단락에 들어서야 단 두 문장으로 황보승희 의원이 이날 간담회에서 ‘공정방송 감시단 활동’에 대해 브리핑 한 사실을 전했다. 


야구를 사랑하고 故최동원 선수를 그리워하는 부산시민에게 어쩌면 당선인의 세리머니가 최동원 선수로부터의 영향이라는 소식이 정말 필요하다고 기자는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정된 지면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야 하는 만큼, 취재 내용을 기사화할 때는 뉴스가치의 경중을 따져야 한다. 최동원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추가 취재할 것이 아니라 이날 간담회에서 황보승희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추가 취재해 전하는 게 선거운동 후일담보다 시의성, 공익성 측면에서 더 뉴스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부산하면 야구, 야구하면 최동원’, ‘부산검찰청 창문을 열어 놓으면 사직야구장 응원소리가 들리고’와 같이 부산과의 연결고리로 야구를 강조하는 구태 정치를, 말 그대로 식사 자리의 스몰토크 정도로 적합한 내용을 지역신문에서 그대로 전달했어야만 했는지는 의문이다. 


인수위 ‘ODZ개발프로젝트’ 성공 시나리오 직접 쓴 부산일보 


지역언론 5개사는 4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고리2호기 계속운전안전성평가 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제출한 사실을 전하며 일제히 우려했다. 


국제신문 <고리 2호기 수명 연장…‘탈원전 백지화’ 돌입>(4/6, 1면 머리기사)

부산일보 <정권 바뀌니 고리 2호기 ‘연명’ 추진>(4/6, 1면)

KBS부산 <고리2호기 수명 연장 시도…탈핵단체 반발>(4/6, 첫 순서)

부산MBC <탈원전 폐기 가속도…부산 ‘노후 원전도시’ 되나>(4/6, 첫 순서)

KNN <핵폐기물 보관에다 원전 수명 연장까지>(4/6, 첫 순서)


부산일보도 ‘고리2호기 수명 연장’ 소식을 1면에 배치했지만, 1면 머리기사로는 <양도세 면제 파격 인센티브 ‘기회발전지역’ 생긴다>를 실었다. 해당 기사의 첫 두 문단은 ‘가상 시나리오’로, 윤 당선인 인수위가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가지고 일종의 ‘희망회로’를 돌린 가상의 이야기다. 


시나리오의 주 내용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해 영도의 N사 게임업체에 다니는 30대 직장인이 연말에 수천만 원의 연말 인센티브를 받게 됐는데 이 모든 게 ‘인수위가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내놓은 ‘기회발전지역(ODZ)’ 덕분이라는 내용이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시장주도 기회 발전지역개발 계획’에 포함 되었다는 것만으로, 부산일보 지면에서는 ‘신고리 2호기 수명연장’보다도 더 뉴스가치가 높게 평가돼 1면 머리기사로 등장했다. 기사제목 <양도세 면제 파격 인센티브 ‘기회발전 지역’ 생긴다>의 서술어는 ‘생긴다’로 계획 단계인 전략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ODZ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민간투자자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ODZ 지역 선정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수도권 기업의 비수도권 이전을 유도하는 충격요법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부산대 졸업, 영도 게임업체 등 대학명과 지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인수위의 장밋빛 전망을 극대화했다. 


△ 부산일보, 4/6, 1면 


윤석열 후보가 당선인 신분이 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지난 4일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지역언론은 윤석열 당선인 말 한마디, 한 마디를 좇으며 지역발전에 도움 되는 것이라면 강조해 보도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행보와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수립, 제시하는 인수위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관심이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무용담, 인수위 계획단계 전략 가상시나리오화인 것은 관심의 방향이 크게 잘못됐다. 언론이 써야할 것은 가상시나리오가 아니라 경제전략이 타당한지, 예측되는 효과는 무엇인지, 우려되는 지점은 없는지 등이며, 이를 꼼꼼하게 짚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최근 금융중심지로의 도약을 명분으로 대두되고 있는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소식도 마찬가지다. 4일 윤석열 당선인의 말 한 마디에 부산일보는 7일 1면 머리기사로 <산은·수은 동반 이전 땐 동남권 폭발적 ‘시너지’>를 실어 지역산업계와 상공계의 기대감을 전달했다. 부산 이전까지의 로드맵은 3면에 배치했다. 실제 유치 움직임과 가능성을 한참 앞서나가는 전망이 지면을 메우고 있다.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시민해설사가 전하는 ‘도도수영한바퀴’ 도시재생투어

4월 2일

<시민해설사가 전하는 ‘도도수영한바퀴’ 도시재생투어>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여행이라고 하면

흔히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일주 여행을 떠올렸는데요.

멀리서 숙박하기 어려운 요즘에는

주변을 돌아보는 가까운 여행, 작은 여행이 인기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여행 문화의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4월 2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수영구를 직접 안내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작은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또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알리고,

저탄소 자전거 여행을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자전거 전문가 제임스 씨를 서수원 시민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방송 다시듣기>>>

https://podbbang.page.link/gTekmTSau3zLoim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