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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미얀마 민주화 투쟁에 연대하는 사람들

 

<라디오 시민세상> 2021년 3월 20일

 

군사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3000km 넘게 떨어져 있는 미얀마 시민들의 외침에

매주 일요일 부산역 광장에 모여

민중가요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담은 한 편의 시로, 구호로

연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빨간 리본을 서로의 손목에 매어 주며

군사 쿠데타 반대를 상징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합니다.

 

부산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 연대의 움직임은 SNS를 통해

미얀마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3월 20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부산경남 황금빛살 미얀마 공동체 고문 또뚜야 씨를 모시고

미얀마 민주화 투쟁 상황과 한국에서의 연대 방법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또 부산을 ‘문화의 원석’이라 표현하며 실험적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는 성백 씨 이야기를

김은영 시민리포트가 전해드립니다.

 

3월 20일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 듣기

[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모니터 보고서] ‘박형준 후보 엘시티 의혹’ 검증보다는 해명에 초점

[2021미디어감시연대_부산시장보궐선거모니터03]

‘박형준 후보 엘시티 의혹’ 검증보다는 해명에 초점

근거 있는 의혹 제기도 네거티브인가


지난해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 비위로 사퇴한 이후 1년간 공석이었던 부산시장 자리에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로써 본격적인 4·7재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보궐선거는 전국적으로 치러지지 않고,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니라서 유권자의 관심이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그렇기에 후보자의 정책·공약, 자질 등을 충실히 검증해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3월 셋째 주는 후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정책·공약 제안과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언론이 검증할 정책과 의혹, 유권자에게 전달할 정보가 많았던 시기였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후보자에게 의혹을 제기하거나 인물 검증에 나선 활동도 있었다. 특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고, 후보자끼리 공방, 해명이 이어져 유권자의 궁금증은 커졌다.

이에 지역언론은 어떤 보도를 내어놓았을까. 후보자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과 정책 제안을 지역언론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후보 등록을 마친 부산시장 후보 6명에 대한 정보는 유권자에게 충실히 전달했는지 짚어보았다.

33주 선거 보도 비중

신문은 감소, 방송은 증가

3월 셋째 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보도 건수는 총 109건으로 지난주 106건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매체별 보도 건수 추이를 보면, 부산일보는 지난주 43건에서 이번 주 36건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방송 3사는 지난주보다 선거 보도 건수가 소폭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 <표 1> 선거보도 건수, 신문 ( )는 사진기사 건수, 방송 ( )는 단신기사 건수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언론의 선거 보도 또한 본격화됐다. 국제신문, 부산일보, KBS부산이 기획보도를 선보였고, 이에 지난주 2건에 불과했던 기획/사실확인 보도가 이번 주엔 12건이었다.

국제신문의 ‘1대1 지상 맞대결’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기획으로 두 후보가 주요 이슈나 정책 등 상대의 약점을 서로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이다. 기획의 형식 자체가 자칫 후보 간 소모적 논쟁, 공방으로 흘러갈 여지가 있었던 탓에, 상대 후보의 물음에 ‘아는 바 없다’,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가 힘들었을 것이다’라는 회피성 답변으로 채워져 아쉬움이 남았다.

부산일보는 ‘유력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만을 대상으로 검증 시리즈를 마련했다. 후보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지만, 재산 내역과 형성과정 등을 점검한 <박형준 부부 거주 엘시티 1채·기장 땅 1300평 등 재산 38억 추정>(3/16, 3면)은 박 후보 측 자료, 박 후보 측 설명, 박 후보 기자회견 등이 주요 기사 내용이었다. 특히 해당 기사는 이번 엘시티 의혹이 ‘묻지마 의혹’, ‘선거공작’이라는 박형준 후보의 주장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두 신문사의 기획이 ‘후보’에 초점이 맞춰진 데 반해, KBS부산의 ‘공약검증K’는 후보들의 공약을 핵심 주제어로 분석해 후보 간 입장을 비교·검증하는 ‘공약’에 초점 맞춘 기획이었다. 선거는 다양한 지역 의제의 각축장이 되어야 하는 만큼, ‘유력 두 후보’의 주요 공약에 그치지 않고 군소정당 후보의 공약도 비교·검증 대상으로 다뤄주길 기대해 본다.

△ <표 2> 기사 유형 (*중복집계 사유)

근거 있는 의혹 제기도 네거티브?

선거전략으로만 보고 후보 검증은 뒷전!

3월 둘째 주에 이어 셋째 주에도 박형준 후보와 관련한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지역언론은 의혹을 충실히 전달하거나 검증하기보다는 여전히 거대 양당의 공방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특히 입시비리, 불법사찰 관련 의혹은 시민이 후보에게 제기한 의혹임에도 정당의 ‘네거티브’ 선거전략 중 하나로 틀지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시민의 의혹제기에 답하는 것은 유력후보자의 당연한 몫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부인 정도에 그친 후보의 답변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그쳤다. 그리고 정당 간 공방 때문에 정책이 실종되고 있다는 평가를 달았다.

일방적인 비난, 후보 일신에 대한 공격 등을 마타도어, 네거티브라 말한다. 하지만 타당한 근거가 있고, 무엇보다 시정 운영과 관련한 후보의 자질에 대한 의혹 제기나 질문이라면 이는 결코 인식공격이나 네거티브가 될 수 없다. 상대 정당과 시민, 시민사회의 의혹에 박 후보자는 충실한 답변으로 임해야 하고, 후보가 하지 않는다면 언론이 의혹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의혹1.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검증보다는 대리 해명에 급급했다

한 주간 박형준 후보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언급한 지역언론의 기사는 32건이었다. 국제신문 7건, 부산일보 13건, KBS부산 4건, 부산MBC 4건, KNN 4건이었다. 이 중 26건이 더불어민주당·소속 정치인이 의혹을 제기하면 국민의힘·소속 정치인이 의혹에 대응하는 공방 보도였다. 그래서 각각 제기되는 의혹에 박형준 후보의 답변이 대응하는 기사 구조를 보였고 그 결과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취재원은 20차례 등장한 ‘박형준 후보(선대위, 캠프, 측)’였다. 정치인이 아닌 취재원은 ‘공인중개사’가 유일했고 총 3차례 등장했다.

의혹 검증·해소를 표방한 기사는 2건이었다. 모두 부산일보의 기사로 선거 기획기사였다. 부산일보는 3월 18일 ‘4·7쟁점현미경’에서 박형준 후보 엘시티 소유를 다뤘다. 해당 기사는 ‘저층부인 탓에 인근 건물의 조망 간섭을 받아 로열층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미분양 물량이 많은 탓에 마이너스 피까지 등장했다’라며 박형준 후보 측의 해명과 일치하는 검증 결과를 내놓았다. 인터뷰이는 모두 ‘한 공인중개사’, ‘또 다른 공인중개사’로 익명 처리했다.

하루 앞선 17일 노컷뉴스는 <엘시티 미분양이라 특혜 없었다?…“좋은 호실 미리 빼놔” 의혹 제기>(3/17)에서 “당시 미분양이라 특혜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안 좋은 호실만 남은 미분양”이라는 주장을 소개했다.

△ <표 3>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관련 기사 목록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을 가장 많이 다룬 부산일보의 보도경향이 눈에 띄었다. 부산일보 사설 <부산시장 보선, ‘막가파식 진흙탕 싸움’으로 갈 건가>(3/18)는 “단지 고가의 아파트를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저렇게 격렬히 몰아붙이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며 ‘비리로 얼룩진’, ‘난개발의 정점에 서 있는’ 엘시티의 상징적 의미를 ‘단지 고가 아파트’라 축소했다. 엘시티 특혜분양 비리 의혹은 향후 부산 시정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후보 자질에 대한 검증임에도 사안의 크기를 축소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했다.

부산일보 <민주당, 박형준 흠집내기 올인…엘시티특혜분양·딸입시비리 등 무차별 살포>(3/16)는 입시비리에 대한 의혹 제기를 후보 검증이 아닌 인신공격이라 단정하고 ‘아님 말고식’이라 특정했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후보의 ‘부인’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해당 기사의 마지막 문단에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배치해 이러한 의혹제기가 불리한 여론을 바꿔보기 위한 민주당의 선거전략이라는 측면을 부각했다.

국제신문 <여당, 박형준 겨냥 ‘닥치고 공격’…아직은 약발 안 먹혀>(3/17)는 박형준 후보에 대한 의혹제기를 민주당의 선거전략으로만 보고 있는 전형적인 기사였다. 특히나 의혹을 취재해 검증하는 주체로서의 언론이 아닌 두 정당 간의 공방 관망자로서의 위치를 취하고 있었다. 또 해당 기사는 ‘아직까지 민주당의 공세가 지역 민심에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라며 두 후보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그 근거라고 말했다.

△ 후보검증과 여론조사 격차 연결한 기사(국제신문, 3/17, 5면)

후보를 검증해야 하는 이유는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함이지, 결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으로 여론조사를 반등하고자 하는 데 있지 않다. 후보에 대한 검증과 여론조사 결과를 연결한 위의 국제신문 기사는 정당의 논리에만 부합할 뿐이다. 또 무엇보다 여론조사 격차가 줄지 않았다는 사실이 엘시티 의혹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검증이 잘못됐다는 근거가 될 순 없다. 후보 검증 과정은 여론조사 결과와는 별개의 영역이다. 후보검증과 여론조사 결과를 연결해 ‘약발 안 먹혀’와 같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후보 검증은 불필요하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박 후보 측의 입장에 기대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민주당의 마타도어, 네거티브 전략 혹은 스모킹건이 없기 때문에 무리한 의혹제기라 평가하던 지역언론의 보도는 18일 SBS <“박형준 부인 아파트 전 주인은 아들”> 보도 이후 엘시티 특검을 언급하는 등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KBS부산은 SBS 보도 이후에도 <엘시티 공방 격화…“재산 공개하라”vs“흑색선전”>(3/19)이라고 보도해 공방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혹2. 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비리 의혹, 부산서 기자회견 열어도 지역언론 관심 없었다

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제기해온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가 17일 박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소식만을 단독으로 전한 지역언론 기사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국제신문 <김영춘·박형준 우호세력 ‘외곽 지원전’ 치열>(3/18, 5면)은 “여야가 공방을 주고 받는 가운데 우호 세력의 외곽지원전도 후끈 달아올랐다”며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의 기자회견도 이 중 하나로 언급했다. 유력후보에 대한 정당한 의혹제기였음에도 해당 의혹 자체보다는 이 사안 자체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를 염두에 둔 기사구성이었다.

부산MBC도 <민주당 엘시티 총공세…박형준 “불법 없다”>(3/17)에서 “한편 박형준 후보 딸 입시 비리의혹을 제기한 홍익대 김승연 전 교수는 해명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라는 한 줄로 의혹을 언급했다. KNN <정책 실종 선거판에 엘시티 공방만>(3/17)은 같은 날 있었던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과 김승연 전 교수의 기자회견을 함께 전하며 ‘온종일 파상공세가 이어졌다’고 정리했다. 부산일보와 KBS부산은 김승연 전 교수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주체가 정당 소속이 아님에도 ‘외곽지원’, ‘민주당 엘시티 총공세’ 중 하나로 소개했고, 익명의 취재원이 아니기에 인터뷰를 하거나 추가 취재를 할 수 있었음에도 이러한 노력을 보인 언론은 없었다.

의혹3.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 유권자가 제기한 의제 지역언론은 왜 안 다루나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와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6일 부산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다음날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 국민소송단 등 시민·환경단체도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이었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고발했다. 같은 날 ‘사회대개혁 지식네트워크’도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사찰을 자행했다면 범죄자고, 사찰 사실을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라며 박형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형준 후보의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부산시민사회 움직임이 이어졌으나, 이에 주목해 해당 사안만을 기사로 내거나 기자회견 외에 적극적인 취재에 나선 지역언론은 없었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은 대부분 지면과 뉴스에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

유권자 의제 소홀하게 다뤘다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연이어 제기된 기간이라 정책 실종, 진흙탕 공방을 우려하는 헤드라인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정작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이나 후보로부터 받은 질의서 결과는 주목하지 않아 지역언론의 정책 실종 평가가 무색했다.

지난 16일 탈핵부산시민연대는 탈핵정책 요구안 및 탈핵에 대한 각 후보자 입장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은 KNN과 부산일보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두 기사 모두 유권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부산일보는 <탈핵도시 입장 밝혀라>(3/17)라는 제목의 사진기사로만 소식을 전했는데, 탈핵도시에 대한 후보 입장조차 언급하지 않았다. KNN은 <탈핵정책 ‘김영춘 조건부 수용·박형준 반대’>(3.16)라 단신으로 전했지만 출마 후보자들의 입장을 간략하게라도 언급해 적어도 유권자가 탈핵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알 수 있게 도왔다.

부산항미군세균실험실폐쇄주민투표추진위원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장 당선 시 미군 세균실험실 찬반 주민투표 즉각 개최”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고, 그 결과를 17일에 발표했다. 이 소식은 부산MBC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후보들에게 물었더니…>(3/21)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 후보로부터 받은 질의서 결과 전달한 기사 (좌)KNN, 3/16, (우)부산MBC, 3/21

이외에도 부산인권정책포럼의 10대 과제 질의서에 대한 각 후보의 답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시장 후보에 제안하는 정책,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의 15대 시민의제 등을 보도하기도 했지만, 유권자 의제를 후보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답변에 재질문하는 등의 적극성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충분치 않다

군소정당 후보의 공약도 조명하라

19일까지 후보 등록 마감이었으나 18일 6명의 예비후보가 모두 후보등록을 마쳤다. 국제신문과 부산일보는 19일 1면에 해당 소식을 배치했다. 국제신문은 1면 <총성 울렸다…김영춘·박형준 등 6명 본격 레이스>에서 김영춘과 박형준 두 후보의 사진만을 실었고, 출마의 변을 전하는 단락에서도 김 후보와 박 후보만 등장했다. 두 후보 외 후보들은 5면 사진기사 <부산 보선 우리도 뛴다>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부산일보 <김영춘 “검증된 일꾼” 박형준 “문 정권 심판”… 부산시장 보선 막 올라>는 6명 후보의 사진을 모두 실었고, 출마의 변도 한 줄씩 모두 실었다.

부산MBC는 18일 첫 소식으로 <부산시장 후보…김영춘, 박형준 등 6명 등록>을 배치해 6명의 후보 모두를 균형감 있게 전달했다. KBS부산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6명 등록 마쳐>를 8번째 단신 소식으로 전했으며 KNN은 18일 <부동산 비리 여야 공동조사, 잘 될까?> 리포팅 끝에 “한편 6명 후보가 모두 등록을 마쳤다.”라는 멘트와 함께 후보 이름은 생략한 채 화면으로만 노출했다.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3월 3주 부산시장보궐선거 보도 모니터 보고서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20만 돌파한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투표 시민 서명, 앞으로 어떻게 되나

 

<라디오 시민세상> 2021년 3월 13일

 

여러분, ‘세균전’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인체에 아주 유독한 세균을 적군에게 살포하는 전쟁방식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탄저균, 페스트균, 보톨리늄, 리신, 톡소이드 같은 물질들이

무기로 쓰이는데요.

 

이렇게 전쟁에나 쓰이는 위험한 세균을

주한미군이 5년 넘게 사람이 밀집해 있는

부산 시내에서 실험하고 있답니다.

 

3월 13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부산항 미군세균실 폐쇄를 위해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또 늘 패션을 생각하고 조언도 해주시는

백화점 패션 매장 매니저 김현정 씨 이야기를

이정희 시민리포트가 만나봅니다.

 

3월 13일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 듣기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구포 초등학교를 독립운동 교육현장으로!

 

<라디오 시민세상> 2021년 3월 6일

 

지난 3월 1일!

3.1만세운동이 102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 차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을 들어 보셨나요.

윤현진 선생은 독립운동에 모든 걸 바치고 30세 나이에 순국하셨는데요.

 

유일한 모교인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에서는

윤현진 선생을 알리고 흉상을 세우기 위해

후배인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마음을 모았다고 합니다.

 

3월 6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역사바로세우기에 나선 구포초등학교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또 새학기 수업 준비로 바쁜 국어교사 조은미 씨 이야기를

김정 시민리포트가 전해드립니다.

 

3월 6일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 듣기

[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모니터보고서] 후보검증·정책 보도 언론이 먼저 시작하라

공방과 갈등만 중계하면서 ‘정책 실종’ 우려는 모순

후보검증·정책 보도 언론이 먼저 시작하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확정과 함께 선거 경쟁이 시작되었고 후보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 되었다. 특히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해 언론과 더불어민주당이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지역언론은 더불어민주당의 의혹제기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측의 반박을 적극 보도하였으나 취재를 통한 검증보다 상호 공방을 중계하는 데 치중했다.

 

양당 공식 행사 및 후보 행보 전달

비방·갈등 프레임에 기반한 판세분석에 치중

 

△ <표 1> 선거보도 건수, 신문 ( )는 사진기사 건수, 방송 ( )는 단신기사 건수

 

3월 둘째 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보도 건수는 총 106건으로 전체 보도의 12.3%였다. 3월 첫째 주 대비 1.8% 증가했다. 신문은 스트레이트 기사가 6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칼럼 4건, 인터뷰 기사가 2건이었다. 방송 뉴스는 후보와 정당 행보를 단순 전달하는 단신이 15건, 리포트는 11건이었다.

선거 기획·사실 확인 보도는 1건으로 3월 12일자 부산일보의 <여 “부인이 미대 채점위원에 ‘딸 잘 봐 달라’ 청탁”…박 “딸 시험 안 쳐, 100% 날조”> 기사가 유일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포맷이 사실확인 보도지만, 내용은 박형준 후보의 입장을 그대로 전하는 수준에 그쳤다.

 

△ <표 2> 기사 유형

 

정당과 후보에 대한 보도 비중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았다. 먼저 정당 언급은 더불어민주당 73회, 국민의힘 67회 언급되어 양당을 합치면 전체의 93.3%를 차지했다. 후보 언급은 김영춘 후보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박형준 후보가 55건이었다. 양당 본선 진출 후보로 김영춘, 박형준 후보가 확정되면서 지난주 대비 두 후보의 언급 빈도가 높아져 전체 후보 언급 기사의 80.6%를 차지했다.

소수정당 후보 보도는 단독 없이 정당 행보를 전하거나 후보군 정리 보도에 포함하는 정도였다.

 

△ <표 3> 기사에서 한 번 이상 언급된 정당

 

△ <표 4> 기사에서 한 번 이상 언급된 후보(경선 결과 확정 후보만 기재)

 

선거보도 주요 내용은 후보와 정당의 행보를 전하는 기사가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 정당과 후보의 선거 일정과 활동을 단순하게 전하는 스케치 기사였다. 후보 행보와 함께 공약을 전하는 기사가 3건 있었지만, 자세한 설명이나 검증 없이 후보들의 발표 공약을 단순 전달하는 데 그쳤다.

 

△ <표 5> 보도내용

다음으로는 선거 판세를 전망하는 기사가 18건이었다. 이 중 여론조사 보도는 4건이었고, 나머지 14건은 발생 이슈(엘시티 특혜 분양, LH 사태, 국정원 4대강 사찰 문건 등)가 각 정당에 어떻게 유·불리로 작용할 것인지 전망하는 내용이었다.

 

 

후보에 제기된 의혹 네거티브로만 치부하고

각 정당과 후보들의 공방만 중계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각 정당과 후보들의 발언을 담은 후보·정당 공방 보도가 14건 있었다. 각 정당과 후보가 발표한 보도자료와 발언을 따옴표를 이용해 그대로 실어나르는 공방 나열이었다. 의혹에 대한 추가 취재나 다른 취재원 인용은 거의 없었다. 특히 제목에 ‘선공’, ‘십자포화’, ‘공세’, ‘맹공’, ‘공방 격화’, ‘엄포’ 등 양 당의 대결을 극대화하는 단어를 사용하여 갈등 상황을 강조하고 있었다.

 

△ <표 6> 공방·갈등 강조한 보도 목록

 

특히 박형준 후보에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을 국민의힘 측의 발언을 따옴표로 그대로 인용하여 ‘가짜뉴스’, ‘마타도어’, ‘네거티브 공세’ 등으로 선거용 정치공작으로 치부하는 경향을 보였다.

3월 12일 국제신문 <여당, 박형준 사찰 연루의혹 문건 십자포화…朴은 법적대응 엄포>, 부산일보 <딸 입시 의혹에 ‘엘시티’까지 여, 박형준에 연일 십자포화>, <“허무맹랑한 네거티브 공세”··· 박후보, 즉각 법적대응 나서>에서 국민의힘과 박형준 후보측의 ‘엘시티 특혜분양’, ‘국정원 불법사찰 문건’, ‘딸 대학 입시’ 관련 의혹을 여당이 제기하는 것에 대해 ‘십자포화를 퍼붓는다’,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었다.

반면 박 후보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이러한 의혹 제기를 제목에서부터 ‘허무맹랑한 네거티브 공세’로 규정하고, ‘거짓의 성’, ‘어이없는 폭로’, ‘갑툭튀 공작’, ‘국정원 찌라시’, ‘터무니없는 공작 DNA’, ‘흑색선전’ 등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전했다.

 

△ <그림 1> 국제신문 3월 12일 5면 박형준 국정원사찰 의혹 공방 보도

 

 

△ <그림 2> 부산일보 3월 12일 박형준 국정원사찰 의혹 공방 보도

 

이에 대해 3월 12일 부산일보는 <여 “박형준 부인이 미대 채점위원에 ‘딸 잘 봐 달라’ 청탁”… 朴 “딸 시험 안 쳐, 100% 날조”>에서 박형준 후보 자녀 입시비리 의혹 공방에 대한 팩트체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의혹제기를 한 더불어민주당의 장경태 의원의 입장과 이에 반박하는 박형준 후보의 입장만 전할 뿐이었다. 정작 이 건에 대해 상세히 기억하고 증언해 줄 수도 있다는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등 다른 취재원에 대한 추가 취재나 새로운 정보는 전혀 없었다.

지역 방송뉴스도 마찬가지였다. 3월 11일 KBS부산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야 국정원 사찰 논란 확산>, 부산MBC <김영춘 “사죄하라”..박형준 “정치공작”>, KNN <부산시장 선거, ‘불법사찰’ 공방 격화> 보도에서 ‘논란 확산’, ‘공방 격화’ 등의 표현으로 관련 의혹 제기에 팩트체크 없이 양측의 공방만을 중계했다.

선거 시기에 제기되는 의혹일수록 언론은 각 진영의 입장만 앵무새처럼 전하기보다 의혹의 실체가 무엇인지 당사자에게 되묻고, 검증하는 후속 취재를 진행하여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부산 지역언론은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검증보다는 각 진영의 공방만 중계하여 정치갈등으로만 부각시키고 있었다.

 

 

세계여성의 날, 지역언론에선 여성의제 실종

후보 행보 전달에만 그쳐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어떠한 발언과 행보를 보였는지를 전한 보도는 단 4건이었다.

부산MBC <D-30, 이번엔 정책선거 되나?>(3월 8일)와 KBS부산 <‘부산시장 보궐선거 D-30’ 여야 대진표 완성…선거운동 돌입>(3월 8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본선 진출 확정 기자회견에서 오거돈 전 시장 성비위를 사죄하는 의미에서 큰절을 했다는 내용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선대위 안에 ‘여성본부’를 꾸리고 중앙당 서약식에 참석했다는 내용을 전했지만 후보 행보에 따른 여성의제를 언급하는 수준이었다.

국제신문은 <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3월 9일)에서 박형준 후보가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 관련 공약을 발표한 것과 정부여당 심판을 위해 여성의 힘을 보여달라는 표심을 공략한 다소 선거전략적 내용을 SNS에 작성한 것을 전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여성의제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은 부산일보가 유일했다. <“절박한 성평등 의제, 정작 부산시장 보궐선거선 실종”>(3월 9일)에서 ‘세계 여성의 날 시민단체 선언’ 기자회견을 보도하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성평등 문제는 절실한 화두이자 절박한 요구라는 이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이 기사 역시 10면 사회면 하단에 게재되어 주목도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 <그림 3> 부산일보 3월 9일 10면 성평등 의제 실종 보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의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후보들의 성인지·성평등 감수성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나열되기만 하는 여성 공약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더 퇴색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언론은 후보들의 소극적인 여성 공약 발표와 행보를 전하지만 말고, 부산지역의 성평등을 위해 후보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다시 되물어야 할 것이다.

 

 

정책 선거 실종 우려만 말고

정책 선거로 이끄는 것도 언론의 역할!!!

 

부산MBC 3월 14일 <4.7보선, 정책선거 실종..또 진흙탕 싸움으로?>에서는 기대했던 정책선거는 사라지고, 각 당의 ‘네거티브’ 선거가 시작됐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방을 전했다. 이번 선거 역시 경제와 일자리 공약은 사라지고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우려가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 <그림 4> 부산MBC 3월 14일 정책선거 실종 우려 보도

 

정책선거는 각 정당과 후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역할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니터기간 지역 언론에서 주목할 만한 정책 보도는 없었다. 제기되는 의혹에 정치권의 공방 중계만 하지 말고 언론이 나서서 되묻고 검증한다면, 적어도 유권자가 우려하는 ‘진흙탕 선거’에 언론이 ‘한편’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지역언론이 이슈 관련 의혹 제기에 팩트체크로 답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서로 헐뜯고 싸우고 있다는 식’의 공방으로 몰아가는 안일한 보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따옴표로 후보자와 선거 캠프의 격한 말싸움을 중계하는 보도는 유권자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오히려 정치혐오, 선거혐오만 일으키는 일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 모니터 기간과 대상

 

3월 둘째주 부산시장보궐선거 보도 모니터 보고서_최종0317

[언론어게인] 부산MBC라디오 자갈치아지매(3/12)

2021년 3월 12일, 부산MBC라디오 <자갈치아지매_언론어게인>

원고 받기>>  

부산MBC라디오 자갈치아지매 원고 0312

방송 내용>> 

부산일보’ 대연동 원룸촌 방범실태 점검 연속보도

되묻지 않는 지역언론 엘시티 보도선거용이라는 비판은 누구의 목소리인가?

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발족 및 3월 1주 선거보도 모니터 결과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발족

2021년 4.7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3월 10일 부산민언련을 포함한  언론시민단체와   언론 현업단체와는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를 발족하였습니다.

선거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론은 정치 역학관계 위주의 보도가 아니라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하는 의제 중심의 선거보도를 통해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야 합니다.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선거 보도 모니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론의 올바른 선거 보도를 위한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첨부 : 발족 기자회견 자료집

발족자료_2021_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_20200310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듣기] 국립해양박물관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이야기

 

<라디오 시민세상> 2021년 2월 27일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입니다.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이 13.8%만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정규직 전환이 너무 더딘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대부분 무기계약직이거나 자회사 전환인 것으로 드러나

노동환경이 이전보다 악화되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2월 27일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집단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봅니다.

 

또 특별한 순간과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안재철 씨의 사진 이야기도 만나봅니다.

엄정원 시민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2월 27일 <라디오 시민세상> 다시 듣기

 

[활동보고] 조선일보 101년, 친일/거짓보도 규탄 릴레이 1인 시위

 

역사왜곡 보도로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고

반민주, 반노동, 반평화 보도를 남발하는 것도 모자라

부수조작으로 국고까지 빼먹는 신문

조/선/일/보

 

반성 없는 조선일보의 거짓 역사 청산을 위한  2021년 부산민언련 첫 활동!!!

<조선일보 101년, 친일/거짓보도 규탄 릴레이 1인 시위>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각자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언론적폐 청산의 기운과 마음을 모아주신

회원님과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언론개혁을 위한 회원님들과 시민분들의 의지를 모아 모아

앞으로도 힘찬 발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보겠습니다.

 

다 같이 큰소리로 외쳐보아요~~

“역사왜곡 부수조작, 조선일보 사죄하라!”

“조선일보 청산이 언론개혁 시작이다!”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